1. 참된 예배
하나님의 형상대로 피조된 인류는 그를 즐거워하며 영광을 돌리고 예배를 드려야할 책임이 있다.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신령과 진정을 다하는 것으로 성부께서 받으실만한 것이 되어야 한다(요4:24). 그러면 이와 같이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참된 예배란 어떤 것인가?
첫째, 하나님 중심으로 드리는 예배이다(시15:1). 누가 예배의 중심이 되는가는 매우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간과되어지는 일들이 많다. 사람이 중심되는 예배와 성부께서 중심되어지는 예배는 본질적으로 상이하다. 따라서 받으실 예배란 하나님 중심의 예배이며, 이는 모든 관심과 생각을 그분께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참된 예배는 거룩한 생활을 통해서만 완성된다(시15:2-5). 일반적으로 교인이든 아니든 예배를 교회, 특히 장소적인 교회와 관련짓는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요구를 결코 올바르게 이해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매일 매일의 삶 역시 중요한 예배이며 결코 소홀히 여겨서는 안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교회에만 제한되는 거룩을 원치 않으시고 보편적으로 유지되어지는 거룩을 원하신다. 때문에 참된 예배는 거룩한 실천이 있는 생활을 통해서만 완성될 수 있다.
2. 그리스도인과 찬양
1) 찬양의 의미와 이유
찬양은 히브리어로 hlht(테힐라)인데, 이것은 '찬양하는 것, 찬미하는 것' 등의 의미로 단순한 노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행동도 포함하는 광의의 찬양이다. 신약에 와서는 aijnevw(아이네오)란 단어를 사용했는데, 여기에는 '가치'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이 말을 사용한 것은 찬양을 받으실만한 가치가 있는 대상에게 찬양을 드린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함이다. 결론적으로 찬양은 오직 합당하신 그분께 나의 모든 것으로 경배 드림을 의미한다고 할수 있다. 그러면 왜 찬양을 하는가?
첫째, 우리는 피조물이요, 그분은 지으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이다.
둘째, 그리스도께서 죄를 대속하여 화목 제물이 되심으로 영멸에서 우리를 건져주셨기 때문이다.
2) 찬양하는 생활
중심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마음도 없이 겉으로만 하는척 하는 사람을 외모로 받지 않으심은 지극히 당연하다. 많은 웅장한 형식들보다는 간절하고 뜨거운 영혼의 찬양을 원하신다(시69:30,31). 따라서 환경에 의하여 좌우될 수 없으며, 상황에 따라 바뀔수도 없다. 그러므로 모름지기 성도는 하나님이 크게 기뻐하실 찬양을 드리도록 힘써야 하며, 결코 형식이 되지않도록 주의하여야 할 것이다.
3. 아삽(Asaph)
게르손 족속 베레갸(Berch-iah)의 아들이었던 아삽은 다윗이 거느렸던 세 음악가들 중 한사람으로 찬송을 맡았던 악사의 우두머리이다. 그는 150편의 시편중에서 12편(시 50,73-83편)을 손수 지었는데 그 내용으로 보아 두사람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사람은 시편 50, 73, 76, 78편 등을 쓴 다윗 시대의 아삽으로 시편 75, 77, 82편도 지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아무튼 아삽의 시는 특이한 문체로 강하고 영적인 특성들을 지닌다(대하29:30; 느12:46). 그밖에 그의 아들들은 찬송 대원으로 불렸으며(대상25:1; 대하20:14), 성전 봉헌식 행사에 참가하기도 했다 (대하5:12). 법제 앞에서 찬송하는 것과 심벌즈를 치는일 외에 아삽은 노래하는 자의 우두머리였으며, 그의 자손은 148명에 달한다(느7:44). 유배 이전에는 그렇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배에서 돌아온 이후 고라 자손과 함께 음악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백성들의 신앙 회복에 크게 기여함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4. 포도나무의 상징적 의미(시80편)
구약 성경에서 포도나무와 포도원은 종종 이스라엘의 비유로 사용되었다. 하나님은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심으셨는데(시80:1-13), 선택된 포도나무였음에도 불구하고 후에 들포도나무가 되어 버렸다(사5:1-7; 렘2:21; 호10:1). 이것은 패역하게 되어버린 이스라엘을 가리킴이요, 이후에는 땔감으로 밖에 아무데도 쓸수 없는 것이 되어버린 이스라엘을 상징한다(겔 15장; 겔19:10-14). 또한 에스겔도 이스라엘에 대하여 상징하기를 한 '큰 독수리'(느부갓네살)가 '땅의 종자'(시드기야)를 취하여 심을 것이고, 이것이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로 자랄 것이나 후에 다른 독수리가 와서 옮겨 심을 것이라고 미래를 예견하였다. 한편 은유적 표현으로도 사용되었는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같이"(호9:10) 하셨다고 했으며, 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도송이에 비유하기도 했다(사65:8)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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