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교회여 부흥하라 (피종진 목사님)
[하박국 3장 2절]
2절 -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과 각국에서 시청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의 모든 삶이 주님 안에서 복되고 형통하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과 저는 보석보다 귀하고 천하보다 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이므로,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본인 스스로 열등의식, 부정의식, 소외감에 빠져 자포자기 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이 한해 특별히 우리교회와 전세계 교회가 부흥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여러분 자신이 하나의 교회로, 교회가 살면 가정이 살고 교회가 부흥되면 반드시 국가의 번영을 보장받습니다. 장로교 창시자인 존 칼빈이 가정을 교회중의 교회라 한 것처럼 성부 성자 성령님을 모신 여러분은 성전이요 하나의 작은 교회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건강도 가정의 행복도 나라의 평화도 그리고 사업 직장 생업의 번성함도, 또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고 복되고 형통하게 되고 영광스럽게 되는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교회가 부흥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하박국 3:2) 할렐루야!
하박국 선지자는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여호와여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 부흥이라는 말은 다시 산다는 말로 보통 revival(리바이벌)이라 하는데 앞에 re는 다시 again이라는 말이고 또 새롭게 산다는 말입니다. 사는 것이 부흥이요, 점점 많아지고 커지고 잘되고 더 번창해나가는 것이 부흥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상고할 때 은혜와 축복이 반드시 주께로부터 임할 줄로 믿습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가장 먼저 어떠한 부흥이 일어나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영혼이 소생하는 부흥이 일어나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장, 경영하는 기업체가 아닙니다. 기업은 여러분 개인의 영혼이 살면 다 잘 되게 되어있습니다.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영혼들이 메말라지고 황폐하여지는 때에는 에스겔 36장의 말씀대로 그들의 영혼은 해골 떼로 보여주었습니다. 골짜기에 뒹굴고 있는 해골 떼처럼 악취가 나고 소망도 생명도 움직임도 소리도 없고, 절망과 좌절 상태의 영적 메마름임을 에스겔 선지자에게 보여주었듯이, 오늘 이 시대는 너무 영혼들이 메말라 있습니다. 지구촌 오대양 육대주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평안하다 안전하다 기쁘다 미래가 있다 소망이 있다 비전이 있다는 말을 듣기가 힘듭니다. 사람들이 기쁨이 없고 불안하니까, 악함과 혈기 분노 거짓된 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에 교회들이 일어나고 살아나면 모든 것이 살아날 수 있는데, 교회가 죽으면 모든 것이 다 죽는 것입니다. 교회가 메말라가고, 살려낼 수 있는 능력과 권세와 영권을 가진 성령 충만한 주의 종들이 이 땅에서 없어지면 누가 살리겠습니까? 유럽의 교회가 황폐되니까 유럽 전체의 경제도 황폐화 되고, 세계 곳곳에서는 폭행 테러 살인 납치 등으로 불안 공포 속에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한 사람만 살아도 민족을 살리고, 세계를 살리고 한 시대를 변화시킬 수 있을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 1:2) 아멘!
우리는 영혼이 본점이고 기본이고 기초이므로, 영혼이 망가지면 모든 것이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영혼이 잘 되어야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게 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우리가 영혼이 잘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애쓰고 힘쓰며 울부짖고,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으면서 주님을 찬송할 때에 본인 뿐 아니라 나라도 잘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시대에 그러한 분들로 하나님께 선택되고 또 그렇게 인정되어 열매가 맺혀지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사는 목적이 소유나 안목의 자랑이나 귀에 들리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아니고, 여러분들이 꿈을 가지고 계획하는 것들이 다 하나님에 관한 것이어야 되고, 하나님 안에서의 참된 소망만이 축복으로 이어지는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브리서 10:39) 아멘!
믿음은 결국 영혼 구원입니다(베드로전서 1:9). 예수 믿는 사람들은 구원을 받은 것이고 영생을 얻은 것이요 하늘나라에 합격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과 내가 달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달려가게 하시는 것이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붙어 있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로마서 8:5~8) 아멘!
우리 육신은 자꾸 육의 일을 생각하고 육의 것을 좋아하고 육에 대해서 욕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에 관한 것은 언제나 기쁘고 만족하고 할렐루야 아멘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혼이 잘 되기를 기도하고, 구원 받은 것을 감사하며 찬양하며 기뻐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무리 잘 섬긴다고 해도 육신의 욕망이 꽉 차있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지만, 주님으로 인하여 감사하게 되면 감사가 감사를 낳고 기쁨이 기쁨을 낳고 소망이 소망을 낳고 복주고 복주며 번성하도록 이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에스겔 37:10) 아멘!
영이 퇴보되고 영적으로 망가진 상태가 해골 떼인데 영이 살아나니까 군대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 무리들이 모여드는 부흥이 일어나야 합니다.
(1)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마가복음 16:16~18) 아멘!
복음을 전파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하늘의 별처럼 빛난다고 했습니다(다니엘 12:3). 여러분이 복음을 열심히 전하면 하나님이 소외되지 않게 하시고 열등 좌절 절망 속에 있지 않게 높여주셔서 끝까지 빛나게 하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본을 보여야 합니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사도행전 11:24) 아멘!
인간성이 착하고 의롭고 진실한 사람은 은혜도 빨리 그리고 크게 받지만, 악하면 돌덩이나 철벽으로 막아내고 쫓아내듯하여 은혜가 오는 길을 막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고 영광 돌리며, 또 성가대 교사 심방과 전도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입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아멘.
셋째, 지경이 넓어지는 부흥이 일어나야 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8) 할렐루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역대상 4:10) 아멘!
억지 노력으로 된 것은 잘 된 것 같아도 결국 안 되지만, 기도를 해서 응답받은 것은 반드시 하나님이 축복해 주셔서 생각한 그 이상으로 잘 되게 하십니다. 안 되는 것 같아도 더 좋은 것을 주시고 또 길을 열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의 지경을 계속 넓혀가서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게 하고 영접하게 하고 예수님께 돌아오게 하여 이 땅을 복음화하고 축복의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넷째, 열매 맺는 부흥이 일어나야 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라디아서 5:22) 아멘!
열매는 노력과 수단으로 되는 게 아니고 성령이 임하면 열매가 맺혀지는 것입니다. 친구간의 사랑 친척간의 사랑이 있지만 아가페 사랑, 즉 하나님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면 됩니다. 성령이 임하면 원수도 사랑하게 되고 손양원 목사님처럼 아들을 죽인 사람을 오히려 아들로 삼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교회가 부흥하기 위하여서는 영혼이 소생하는 부흥이 일어나야하고, 무리들이 모여드는 부흥이 일어나야하며, 지경이 넓어지는 부흥이 일어나야 합니다. 많은 영혼들을 전세계로 파송하고, 우리 교회의 선교 지역도 나날이 확대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열매가 맺히는 부흥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러한 부흥이 일어나도록 ‘교회여 부흥하라!’는 오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교회부흥의 주인공이 되는 큰 축복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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