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거짓 안전의 위험 6:1-7
본장은 처음부터 '화 있을진저 안일한 자들이여'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다.
(1) 그들의 교만과 안전과 육욕에 대한 묘사 :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대할때 다음과 같은 것들을 고려하실 것이다.
1) 그들은 자기들의 높은 지위로 인하여 헛된 기만에 빠졌으며 그 지위가 그들을 심판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① 시온에 거하는 자들은 그곳이 자기들에게 충분히 영광이 되며 보호처가 된다고 생각했다. 그곳에 거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성소가 그들에게도 성소가 될뿐만 아니라 그의 심판으로부터 그들을 지켜주는 은신처가 된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② '사마리아 산에' 거하는 자들은 그 산을 신뢰했다. 그것은 그 산이 세력이 강한 왕국의 수도였고, 또 그 왕국의 종교가 번성하던 중심지였기 때문이다.
③ 이들 두왕국들은 모두 이스라엘과 맺은 관계를 자랑했다. 그들은 그 관계가 자기들을 열방가운데서 최고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스라엘족속이 그들 두왕국으로 분열되었을때 시온과 사마리아는 바로 그들의 도성들이었다. 1절에서 언급된 '안일한 자들'은 왕들과 관원들을 나타낸다. 큰 나라와 의인들은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하기 쉽다. 그러나 그들의 교만을 억제하기 위하여 이 선지자는 그들로하여금 전에는 시온이나 사마리아만큼 뛰어났으나 이제는 멸망해 버린 성읍들을 주목하라고 명한다(2절). "너희는 '갈레'(니므롯이 세운 고대의 성, 창 10:10)로 가보라. 그곳은 지금 폐허가 되었고 수리아의 주요성읍들 가운데 하나인 '대 하맛'도 지금은 폐허가 되었도다. '가드'도 마찬가지로 하사엘에 의해 황폐해졌도다(왕하 12:17). 이제 그들이 이 나라들 곧 유다와 이스라엘보다 더나으랴? 그들의 영토가 너희의 영토보다 더 넓었으므로 그들은 너희보다 더 안전을 확신하고 있었도다. 그러나 너희가 보듯이 그들은 지금 어떻게 되었느냐? 그런데 너희가 감히 안전하다고 생각할수 있느냐?"
2) 그들은 결코 하나님으로부터 문책을 당하지않을 것이라는 가정위에서 계속 악을 행했다(3절).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하여 강포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3) 그들은 온갖 종류의 감각적인 쾌락과 기쁨에 탐닉해 있었다(4-6절). 여기에서 그들이 책망을 받게된 것은 그렇게 한 사실이 죄가 되기때문이 아니고(이러한 것들은 건전하고 적당하게 사용될수도 있다. 그들이 그것으로 육욕을 채워 행복을 얻으려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낭비벽이 심하고 게으른 자들이다. 대다수의 가난한 형제들이 생활필수품도 모자라 곤경에 빠져있는데도 그들은 남아도는 물품들을 잔뜩 쌓아놓고 있었다. 그들은 가장 좋은 것들로만 풍부하게 소유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양떼에서 어린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취하여 먹었다.' 사람들중에는 사치스러운 일에만 재능을 나타내는 자들이 있다. 즉 그들은 사치스럽게 꾸미는 일에만 온갖 궁리를 다했다. 그렇지않다면 그 말은 그들이 불경스러운 환락을 좇고있다는 것을 나타낼 것이다. 즉 그들은 성전음악을 흉내내며 그것을 조롱거리로 만들어버렸다. 그 이유는 그 음악이 구식음악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그 음악을 조롱거리로 만드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기까지 했다. 그들은 또한 과음까지 했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의 몸을 더사랑스럽게 꾸미기 위하여 가장 강렬한 향수를 선호했다.
4) 그들은 하나님의 교회와 국가의 이익에 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쏟지않았다. 요셉의 환난을 인하여는 근심치 아니하는 자로다. 유다와 이스라엘(이스라엘은 요셉으로 불렸다, 시80:1) 왕국을 포함한 하나님의 교회는 고난 곧 침략을 당하고 있었다. 이로 말미암아 그들 자신의 왕국이 누리던 평화와 복지가 엄청난 파괴를 당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할정도로 쾌락에 빠져서 그런 일들을 알지도 못했다. 국가가 멸망을 당하든 위기에 처하든 그들은 상관하지 않았다. 그들은 쾌락속에 빠진채로 살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족했다. 어떤사람은 고통받는 교회를 요셉으로 부르면서 이것을 바로의 술관원(복직되고 나서도 요셉을 기억지 않고 잊었던, 창 40:21,23)에 대한 기사를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처럼 그들은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면서도 요셉의 환난을 인하여는 근심치 아니하였다.'
(2) 그들에게 닥친 운명(7절) : 그러므로 저희가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사치스런 생활을 하던 자들은 자기들의 자유까지 잃어버리고 만다. '기지개 켜는 자'들은 자기 자신을 수축시켜 그 행동반경이 더 줄어들 것이다.
Ⅱ. 심판의 위협 6:8-4
(1) 이 짐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로인해 강요되었다.
(2) 이 짐은 대단히 무거웠다.
1)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미워하실뿐만 아니라 그들을 버리기를 원하셨다. 그리고 그것은 큰불행을 뜻하는 것이었다. 그들의 성전과 제단과 제사장직들은 야곱의 영광이었다. 그러나 그것들이 죄로 오염되자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미워하셨다(욜 5:21).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미워하시는한, 그는 '이 성읍과 거기 가득한 것을 대적'의 손에 붙이실 것이다. 따라서 그 성읍은 황폐케되며 그 성읍의 모든 부는 약탈당할 것이다.
2) 그들은 대대적인 살육을 당할 것이다(9절). 더욱더 슬픈 것은 그들이 심판을 받으면서도 그 마음이 더 완악해지는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이다.
3) 그들의 가옥들은 파괴될 것이다(11절). 여호와께서 명하시므로 큰집이 침을 받아 갈라지며 작은 집이 침을 받아 터지리라.
(3) 그들이 이처럼 짐을 진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었다. 만일 우리가 이 문제를 올바로 이해한다면 "여호와는 의로우시다"라고 말하게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묵은땅과 같은 그들의 마음을 각성시키기 위하여 그들에게 그의 선지자들을 보내셨다. 그러나 그 선지자들은 그들의 마음이 바위와 같이 완고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들이 비록 이스라엘 족속이라해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종종 동경해왔던 민족들중에 한민족인 앗수르를 일으켜서 그들을 대적케하실 것이다. 이 민족은 북쪽으로는 '하맛 어귀에서부터' 남쪽으로는 광야의 가인 애굽의 강 곧 시홀 혹은 나일강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괴롭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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