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찬양받으실 하나님 47:1-4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대한 위대하고 선한 생각이 마음에 가득차서 찬양이라는 영광스러운 일에 자기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을 끌어들이려고 애쓴다.
(1) 누가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요청받는가. 너희 만민들아. 즉 "너희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아." 이 말은 이방인들의 개종과 그들의 교회가입에 대한 예언으로 간주될수 있다(참조. 롬 15:11).
(2) 그들은 어떻게 하라고 요청받는가. "그렇게 하지않고는 견디지 못하겠다는듯이 손바닥을 치라. 하나님께서 들으실수 있도록 하기위해서가 아니라 너희 주위에 있는 모든 자가 들을수 있도록 여호와께 외치라. 그를, 그리고 그의 능력과 선하심을 즐거워하는 소리로 외치라. 그럼으로써 다른 사람들도 너희와 함께 즐거워할수 있도록 하라."
(3) 찬양할 제재로서 우리에게 무엇이 제시되는가. 지존하신 여호와는 위엄하시고 온땅에 큰임금이 되심이로다. 그는 자기 백성과 그들의 권익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신다. 이전에도 그렇게 하셨고 앞으로도 늘 그렇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일하셨다는 이 사실은 그의 백성을 가나안 땅에 심고 그들을 이때까지 그곳에 거하게 하신 사실에서 입증된다. 메시야의 왕국은 온땅을 넘겨받게 되어있으며, 그 나라는 유대국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방인들을 정복하실 것이다. 그는 '양을 우리로 인도하듯이 그들을 인도하여 들일'(단어의 의미가 이렇다) 것인데 도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서 인도하여 들이실 것이다. 우리를 위하여 기업을 택하시나니.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의 기업으로 택하셨다. 그곳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해 정탐하신 땅이었다(참조. 신 32:8). 그곳에 하나님의 성소가 세워짐으로인해 그땅은 야곱의 '영광'(암 6:8)이 되었다. 이 사실을 영적으로 적용해 보라.
1) 성도들의 행복 : 하나님께서는 친히 성도들을 위해 그들의 기업을 택하시고 또한 그들을 위해 저 세상에 썩지 아니하는 기업을 준비해두셨다(벧전 1:4).
2) 성도들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복종 : 은혜받은 영혼들은 모두가 이런 말을 한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 나의 기업을 택하실 것이라. 하나님은 내게 유익한 것이 무엇인지를 나 자신보다 더 잘아시는도다. 그러므로 나는 결코 내뜻대로 하지않고 그의 뜻을 따를 것이라."

Ⅱ.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권고 47:5-9
신하들은 마땅히 자신들의 왕을 찬양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오 우리의 왕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를 찬양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에는 필요한 한가지 규정이 추가되어 있다(7절). 지혜의 시로 찬양할지어다. "마스길로 찬양할지어다." 이 말은 첫째, "지적으로 찬양하라. 즉 너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와 찬양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를 알고서 찬양하라." 이것이 복음의 원리이다(고전 14:15). 둘째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스런 아름다움들을 깨닫게 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그들을 가르치기를 바라는 자들로서 교훈적으로 찬양하라."
(1) 우리는 올라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5절). 하나님이 즐거이 부르는 중에 올라가심이여. 이것은 다음의 사실들을 언급하는 말일수도 있다.
1) 언약궤를 시온산으로 올리우는 것이다. 언약궤는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임재의 표시로 제정된 기구이므로 그것이 정당한 이유에 의해 높은 곳으로 옮겨질때 하나님께서 '올라가신다'라고 말해질수 있다.
2) 우리 주 예수께서 지상사역을 모두 마치고서 하늘에 오르신 것(행 1:9)이다. 그때 그는 '즐거이 부르는 중에', 즉 왕의 환호, 정복자의 환호와 더불어 '올라가셨다.'
(2) 우리는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7,8절). 하나님이 그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도다. 하나님께서는 그 보좌를 하늘에 마련하시고 그곳에서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 여기서 하나님의 통치 범위를 보라. 사람은 모두가 본래부터 그에게 충성해야할 의무를 지니고 태어난다. 다른 신들을 섬기는 이교도들조차도 원하든 원하지 않든간에 참되신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께 통치를 받는다. 그의 통치의 공평성을 보라. 그가 앉으셔서 영장과 명령서를 발부하시고 우리가 거기에는 전혀 부정이 없다고 확신하는 판결을 내리시는 곳은 그 거룩한 보좌이다. 하나님이시며 그의 '보좌가 영구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방을 치리하신다.' 그는 섭리 왕국의 통치를 맡으셨을뿐만 아니라, 이방인 세계에서 그의 은혜왕국을 세우시고 이교사상속에서 자란 많은 무리들의 마음들도 또한 통치하실 것이다(엡 2:12,13).
(3) 우리는 '열방의 방백들'에게 시중을 받고 존경을 받으시는 분으로서의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9절). 그들이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은 이스라엘의 영광이었다.
1) 그들의 정착된 통치형태, 즉 '그들 땅의 방패' 노릇을 하는 사람들인 '그들 백성의 방백들'을 두게 되었다는 것은 그들의 복이었다. 관리는 한나라의 방패이다. 또다른 의미에서 '세상의 방패가 하나님께 속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명예가 된다. 관직은 하나님이 제정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세상을 통치하실때 그것을 사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이루신다. 나라의 평화에 관한 일에 국가의 고위자들이 한결같이 뜻을 같이하는 일은 풍성한 축복을 약속하는 좋은 징조임에 틀림없다.
2) 이 말은 이방인들이 그리스도의 교회에 들어오도록 부르심을 받는 것에 적용될수 있고 또 메시야 시대에 땅의 열왕과 그들의 백성이 교회에 가입하리라는 예언으로 간주될수 있다. '세상의 방패' 즉 왕위를 나타내는 기틀이(왕상14;27,28), 성문의 열쇠가 정복자 혹은 군주에게 바쳐지듯이 그리스도께 넘겨질때, 즉 군주들이 종교의 권익의 진흥을 위하여 그들의 권한을 사용할때 그리스도는 지존하여지신다.

# 핵심
47:1-9
93,95-99편과 함께 (하나님의)‘왕권을 노래하는 시편’ 또는 왕의 즉위식에서 사용하던 ‘대관시’로 분류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이실뿐 아니라 온우주의 왕이심을 증거한다.

# 묵상
본 시의 배경 ( 47:1 )
본 시는 다윗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의 장막으로 모셔올때(삼하6:12-15)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칼빈은 이 시를 메시야의 부활, 승천과 왕되심을 예표하는 찬양시라고 했습니다. 곧 메시야는 법궤가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처럼 부활승천하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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