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하나님을 찬송하라는 권고 81:1-7
하나님의 백성들이 '정한날 곧 여호와의 절기'에 모일때에 그들은 각기 해야할 일을 갖고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졸거나 게으름을 피우기위하여 교회에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경배드리는 자들을 향하여 그들이 해야할바를 하도록 격려하고 있으며, 또 이 시편을 노래함으로써 그들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이 함께할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1-3절). 이 일을 행할때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 능력되신 야곱의 하나님'으로 바라보아야 한다(1절). 즉 우리는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며 야곱뿐 아니라 그의 영적인 후손들과도 씨름하시는 하나님께 찬송을 드려야 한다. 우리는 거룩한 기쁨과 승리를 나타내는 온갖 표현으로 기도하며 찬송해야 한다. 그래서 이러한 일은 '소고'와 '수금'과 '비파'같은 악기뿐 아니라 '나팔'을 통해서도 행해진 것이다. 혹자는 이 나팔을 사용하는 것은 나팔 소리가 크게 울렸을때 지중 모든 백성이 떨었던 시내산의 나팔소리를 기념하는데 있다고 주장한다. 큰소리로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함을 의미한다. 열심과 애정을 가지고 우리는 때를 가리지 말고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한다. 그러나 시간을 정해야할 경우가 종종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정해진 시간에 우리를 만나러 오시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들이 하나님을 찬양할때 모두 모일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2) 기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해야할바를 지시하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의 율례요 야곱의 하나님의 규례로다(4절). 왜냐하면 율례를 통하여 이스라엘이 갖고있는 신앙의 면모를 지킬수 있기 때문이다. 야곱의 하나님의 규례라는 것은 모든 야곱의 후손들의 의무적으로 복종해야할 규례를 나타낸다. 이 엄숙한 의식은 영원히 전승되어야할 증거로서 세워졌다(5절). 즉,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을 위하여 행하신바를 그들이 알고 기억하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바로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내보내도록 하기위하여 애굽 땅을 치셨다. 하나님께서는 절기를 하나의 율례로 정한 다음 그들로하여금 그 절기를 대대로 지키게 하셨다. 그 절기는 3절에 '절일'로 나타났으므로 아마 유월절을 가리키는것 같다. 여기에서 시편 기자는 그 대상을 바꾸어 말하고 있다(6절). 하나님께서는 시편 기자의 입을 빌어 '내가 그 어깨에서 짐을 벗기었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그로하여금 절일에 다음과 같은 사실을 기억하게 하셨다. 즉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속박받던 집에서 인도하여 그 어깨로부터 그들을 멸망에 이르도록 했던 억압의 짐을 없애 주셨으며, 그들의 손에서 그들이 진흙과 벽돌을 운반했던 광주리와 양동이들을 놓게하여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홍해에서 그들을 구해주셨으며, '뇌성의 은은한 곳에서' 그들에게 응답해주셨다. 이것은 은밀한 장소였던,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신 사실을 의미한다고 할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보려고하는 사람은 죽임을 당했고(출 19:21)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그들의 처사를 참으셨다. 내가...므리바 물가에서 너를 시험하였도다(7절). "너는 그곳에서 화를 내며, 믿지않고 투덜거리는 백성들과 같이 행동했지만, 나는 계속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었다." 이 모든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은 엄숙한 절기를 지킬때마다 애굽에서 구원받은 일을 상기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애굽에서 속박받던 이스라엘보다 더심한 속박을 받는 우리를 위하여, 큰구원을 해주신 사실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Ⅱ. 이스라엘에게 주는 권고 81:8-16
하나님께서는 시편 기자의 입을 빌어 이스라엘과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1) 하나님께서는 그가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에 그들이 열심과 진심으로 주의를 기울이도록 요구하신다(8절). "내 백성이여 들으라! 가장 엄숙하게 말하는 것을 들으라. 내가 네게 증거하리라. 내 말을 단순하게 듣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주의를 기울여 들으라. 곧 나의 조언을 받고 나의 지배를 받으라."
(2) 하나님께서는 그가 그들의 하나님이시며 구속자이시기때문에 그에게 지켜야할 그들의 의무들을 상기시킨다(10절).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이것은 십계명의 서문인 동시에 그 의무들을 마땅히 지켜야할 이유를 나타내고 있다.
(3)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애굽에게 인도하신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에게 준 교훈과 약속을 요약해 주신다. 큰계명은 그들이 하나님앞에서 다른 신을 두지않는 것이었다(9절). 너희중에 다른 신을 두지말며. 이는 너희 하나님외에는 어떤 것으로도 너희 신으로 두지말라는 뜻이다. 큰약속은 모든 것에 충족하신 하나님께서 직접 그들 가까이에 있겠다고 하신 것이다(신 4:7). 즉 그들이 강력한 보호자요 지배자이신 그에게 다가간다면 그들은 풍족한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된다는 뜻이다. "어린 까마귀들이 입을 크게 벌리고 울면 어미 까마귀가 그들의 입을 채우듯이 너도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우리는 피조물로부터 아주 적은 것밖에 기대할수 없지만, 창조자로부터는 아주 많은 것을 기대할수 있다. 육신적인 욕구는 아무리 채우려해도 만족함이 없지만(사 55:2) 영적인 욕구는 만족하게 될뿐더러 결코 물리지 않는다.
(4) 하나님께서는 그의 권위를 경멸하는 그들을 비난하신다(11절). 그는 그들을 위하여 많은 일을 행하셨고, 그보다 더많은 일을 행하려는 계획을 갖고 계셨다. 그러나 그 모든 것에 귀를 막았도다." 이스라엘이 나를 원치 아니하였도다. "이스라엘이 내 말을 존중치 아니하였도다"(갈대아 역본). 하나님께서는 기꺼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자 하셨지만, 그들은 그 백성이 되는 것을 원치않았다. "이스라엘 곧 나의 친구인 야곱의 후손이 나를 무시하고 나를 원치 않았도다."
(5)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내린 영적인 심판을 통해 그 자신을 정당화시킨다(12절). 그러므로 내가 그 마음의 강퍅한대로 버려두어. 이것은 그들의 주변에 있는 어떤 열방보다도 그들에게 더위험한 적이며 더악한 압제자가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로부터 그의 영을 거두시고, 그들의 자제력을 빼앗은 다음 그들을 버리셨다. '에브라임이 우상과 연합하였으니 버려두라'(호 4:17). "그들로하여금 그들의 길을 가게하라. 이제 어떤결과가 나타나는지를 보라." 그 임의대로 행케하였도다. "내가 그들을 그들의 임의대로 행케 내버려 두었도다. 그러자 그들은 모든 악을 다 범했도다."
(6) 하나님께서는 그의 선한 뜻을 그들에게 입증하신다. 그는 그들의 마음이 강퍅해졌을때 그들의 처지가 얼마나 슬프고 그들의 파멸이 얼마나 자명한 일인가를 아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로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하고 파멸의 길을 걷게하신 것이 그의 원하는바가 아니라는 것을 밝히신다(13절). 내 백성이 나를 청종하며 원하노라(참조. 사 48:18). 그리스도께서도 이와같이 예루살렘의 완악함을 한탄하셨다.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눅 19:42). 13-16절에 언급된 표현들은 매우 감동적이다. 왜냐하면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멸망하는 것을 얼마나 원치않으시는가 그리고 모든 사람의 회개를 얼마나 진정으로 바라고 계시는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1)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위하여 큰긍휼을 예비해두시고 그들이 그의 말에 순종하기만 한다면 그들에게 그 큰긍휼을 베풀어주셨을 것이다. 내가 속히 저희 원수를 제어하며. 우리의 원수들을 물리치기위하여 우리가 의지해야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이시다. 그렇게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곧 원수들을 물리쳐주실 것이다. 내 손을 돌려 저희 대적을 치리니(14절). 여호와를 한하는 자는 저에게 복종하는체 할지라도(15절). 그들을 해치려는 원수들의 모든 시도에도 불구하고 '저희 시대는 영원히 계속하리라.' 또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신 선한 땅에서 결코 불안해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그들에게 모든 선한 것들을 매우 풍족하게 주실 것이다(16절). 내가 또 밀의 아름다운 것으로 저희에게 먹이며. 밀은 가나안 땅의 주요 산물이었다. 그는 그들에게 가장 좋은 빵을 공급해 주었을뿐 아니라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그들을 만족케' 하셨다. 요컨데 하나님께서는 모든 점에 있어서 그들을 편하고 행복하도록 해주셨다.
2)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자비를 베풀어주는 조건으로 그들이 지켜야할 의무를 요구하셨다. 그는 제자가 그 스승의 교훈을 받아들이고 종이 그 주인의 명령을 받아들이듯 그들도 '나를 청종하며 내 도를 행하기'를 원하셨다.
3)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긍휼을 베풀지않은 이유가 그들이 자신의 의무를 경시한데 있음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만일 그들이 나를 청종했다면 나는 속히 저희 원수를 제어했을 것이라." 민족적인 죄나 불순종만큼, 민족의 구원을 지연시키고 방해하는 요인은 없다. 우리의 고난을 연장시키고 우리의 구원을 더디게 만드는 것은 바로 죄다.

# 핵심
81:1-16
장막절과 같은 대축제일에 불렀던 시편이다. 출애굽의 구원사건과 이스라엘 민족의 우상숭배의 죄악을 되새기면서, 하나님께 복종하고 그분을 섬기는 것만이 영육간에 만족스러운 삶을 살수 있는 길임을 강조한다.

# 묵상
절기를 통한 강조 ( 81:1-16 )
절기는 과거 역사속에서의 하나님의 해방과 구원의 은총 및 보호의 은총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 유일신앙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이제까지 베푸신 구원역사와 풍성한 은혜를 생각하며 기쁨으로 찬양하고 진정으로 그분께 순종하며 살아야할 것입니다.
진실과 정성을 다하는 찬송 ( 81:1, 2 )
진실과 정성의 찬송은 주님과 나눈 영적교제로 인한 전인적 감격을 찬양으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때는 여호와께 드린 찬양으로 어린아이까지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춤을 추며 찬양하였습니다(느12:42-43). 이는 하나님의 은총에 감격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기리는 찬양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찬양드려야할 이유 ( 81:4 )
하나님 찬양은 ‘이스라엘의 율례요’, ‘야곱의 하나님의 규례’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것을 무시하거나 올바로 수행하지 않을경우는 하나님께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생소한 하나님의 말씀 ( 81:5 )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생소하게 여긴 이유는, 애굽에서 노예생활하던 당시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어두운 상태였기때문에 하나님의 말씀보다 타락한 애굽풍습을 더 따랐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해방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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