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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여호와를 송축하라는 교훈 134:1-3
(1) 본문은 우리에게 여호와를 송축하라, 즉 이름을 찬양하라는 점을 가르치고 있다(1,2절).
1) 먼저 레위인을 향하여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권면한다. 레위인가운데 몇몇사람은 '밤에 여호와의 집에' 서서 지키는 임무를 맡고있었다. 이들은 성전안의 거룩한 기물들이 더럽혀지는 것을 막는 일과 곳곳에 놓인 값진 기명들이 약탈당하지 않도록 지키는 일을 하였다. 언약궤는 휘장안쪽에 놓여있었으므로 더욱더 주의깊게 지켜야만 했다. 또한 제단위의 불과 각 등대위의 등불이 꺼지지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것도 저들의 일이었다. 아마 그 당시에는 이스라엘인 중에서 특별히 경건하고 헌신적인 사람 몇몇이 레위인과 함께 성전에 머물러있곤 했던것 같다. 실제로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머물러있던 사람에 관한 기록도 나온다(눅 2:37). 이들을 향해서도 레위인과 함께 여호와를 송축하라는 권면이 주어진 것이다.
2) 이 구절은 하나님앞에 제사장과 레위인으로 된 우리 기독교인에게 그대로 적용되는 권면이기도 하다(사 66:21). 우리는 '여호와의 종'이다. 우리는 그의 전, 곧 그의 성소에서 직분과 직함을 갖고있다. 우리는 여호와앞에 봉사하기위해 서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호와를 송축'해야 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며, 맹세할때 여호와를 향해 '손을 들고' 외쳐야할 것이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기쁨으로 부지런히 행하고 날마다 그마음을 정결케하려고 해야한다.
(2) 다음에는 우리에게 선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간구해야 한다는 교훈이 나온다(3절). 복을 누리기위하여는 여호와의 복보다 더 큰복을 받을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주시는 축복이야말로 진정한 축복이기 때문이다.

# 핵심
134:1-3
성전예배에 참여하러 온 순례자의 시편들가운데 마지막 시편이다. 성전을 막 떠나려는 순례자들이 밤에도 성전을 지키는 제사장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부탁하고, 제사장들은 그에 대한 응답으로 떠나는 순례자들에게 축복을 선언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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