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I. 시므온 지파의 분깃 19:1-9
시므온 지파의 분깃은 유다 지파와 요셉 지파 그리고 베냐민 지파 다음으로 정해졌다. 이는 야곱이 이 지파를 불명예스럽게 했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아는대로 이 지파에는 두드러진 인물도 사사도 선지자도 없었다.
(1) 그들의 분깃은 유다 지파의 분깃가운데 있었으며 유다 자손의 분깃중에서 취한 것이었다(1,9절).
1)유다 지파 사람들은 처음 기업을 분배할때 자기들의 몫보다도 더많이 받았다고 생각했기에 자기들의 경계안에 있는 성읍들을 주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 않았다.
2)하나님의 섭리로 이와같이 유다 지파에게서 취한 것이 새분깃으로 시므온 지파에게 주어졌다. 시므온 지파의 성읍들은 유다 지파와 동맹을 맺게해 주었고(삿 1:3) 후에 열지파가 반역하여 여로보암에게 돌아갈때에 이 지파의 많은 사람들이 다윗의 집을 따르게되는 복된 결과를 낳게해 주었다.
(2) 그들에게 분깃으로 주어진 성읍들의 이름이 여기에 열거되어 있다. 브엘세바 곧 세바는 같은 곳을 가리키는 것처럼 여겨진다. 이곳이 가장 먼저 기록되어 있고 다윗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시글락도 이들중 하나이다.

Ⅱ. 스불론 지파의 분깃 19:10-16
본문에 나타나있는 것은 스불론 지파의 기업으로 그는 잇사갈 다음에 출생한 레아의 소생이었으나 야곱과 모세에 의해 잇사갈보다 먼저 축복을 받았다.
(1) 이 지파의 분깃은 야곱이 '스불론은 배매는 해변에 거하리라'(창 49:13)고 예언한대로 서편은 대해에 동편은 디베랴 바다가 자리잡고 있는 곳이었다. 대해에는 상선들이 그리고 갈릴리 바다에는 어선들이 있었다.
(2) 이 지파안에는 갈멜산같이 구약성경의 유명한 곳이 여러군데 있었다. 이는 이 지파의 기업안에 우리 주님께서 지상생애의 대부분을 보내셨던 나사렛과 또 그리스도께서 수많은 설교를 하시고 수많은 이적을 행하신 갈릴리 해변이 있었기 때문이다.

Ⅲ. 잇사갈 지파의 분깃 19:17-23
잇사갈 지파의 분깃은 동으로는 요단에서 서로는 대해에 이르고, 남방은 므낫세 지파와 맞닿아 있으며 북방은 스불론 지파와 맞닿아 있다. 이 지파의 특기할만한 장소는 다음과 같다.
(1) 이스르엘 : 그곳은 아합의 궁전이 있던 곳이며 나봇의 포도원에서 가까운 곳이었다.
(2) 수넴 : 그곳에 선한 수넴 여인이 살고 있었으며 엘리사를 대접하였다.
(3) 기손 강 : 이 지파안에 있던 이강 제방에서 드보라와 바락은 시스라를 패배시켰다.
(4) 길보아 산 : 사울과 요나단이 이곳에서 죽임을 당했으며 사울이 무당에게 물었던 엔돌이 가까운 곳에 있었다.
(5) 므깃도 골짜기 : 요시아가 죽은 곳으로 하다드림몬에서 가까운 곳이었다(왕하 23:29;슥12:11).

 

Ⅳ. 아셀 지파의 분깃 19:24-31
아셀 지파의 분깃은 대해 해변에 위치해 있었다. 이 지파에는 구세주의 탄생시에 성전에 상주하고 있었던 여선지 안나를 제외하고는 이름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눅 2:36). 그러나 이 지파에 인접해 있던 곳으로, 유명한 항구 두로와 시돈이 있었다.

 

Ⅴ. 납달리 지파의 분깃 19:32-39
납달리는 리바누스 산과 경계를 접하여 모든 지파중에서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레센 혹은 라이스라고 불리우는 성읍은 이 지파의 북쪽 맨끝에 위치해 있었다. 후에 단 지파가 그곳을 지배하게 되었을때 그곳은 단으로 불리게 되었다. 따라서 가나안의 남북길이는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를 말하는 것이었다. 여호수아가 야빈과 싸워 이긴 메롬 물가가 이 지파내에 있었다(11:5절이하). 이 지파내에 가버나움과 벳세다가 있었는데 디베랴 바다 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그리스도께서 그곳에서 수많은 권능을 행하셨다.

Ⅵ. 단 지파의 분깃 19:40-48
단 지파는 광야에서 이스라엘 네개의 진중 하나로서 뒷부분을 책임지고 있었으나 가나안에서는 맨끝으로 기업을 분배받았다. 단 지파의 분깃은 가나안 남방이었는데 동으로는 유다, 서로는 블레셋, 북으로 에브라임, 그리고 남으로는 시므온사이에 있었다. 하나님의 섭리로 힘이 세고 수효가 많은 이 지파가 악한 이웃나라 블레셋을 가장 잘 다룰수 있는 지파로서 그 위험한 지역에 배치되었다. 삼손에게서 그 예를 찾아볼수 있다. 얍보 혹은 욥바가 이 지파내에 있었다.

Ⅶ. 땅분배를 마침 19:49-51
여기서 여호수아에게 특별한 기업이 배당된다.
(1) 그는 온이스라엘 중에서 가장 연장자이고 가장 위대한 사람이었으나 맨나중에 기업을 받았다. 그는 모든일을 행함에 있어서 사리사욕을 구하지 않았으며 백성들의 이익을 추구하였다. 즉 온이스라엘 백성이 정착하는 것을 보게되기까지 자신의 안주를 원치않았다.
(2) 그는 '여호와의 명령대로' 자기의 분깃을 받았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갈렙에게 기업을 약속하셨을때 여호수아에게도 똑같은 약속을 하셨을 것이다(14:9).
(3) 그는 자신의 지파에 속한 에브라임 산지에 자기 기업을 정했다.
(4) '이스라엘 자손'이 그에게 기업을 주었다고 기록되어 있다(49절). 이는 그의 겸손을 나타내주는 것으로서 백성들의 동의와 승인이 없이는 스스로 그것을 취하려하지 않았을 것이다.
(5) 그 성읍은 들어가 거주하기전에 먼저 중건되어야만 했다.

# 핵심
19:1-9
시므온 지파가 얻은 땅에 관한 기록이다.
시돈(19:28)
고대 베니게(페니키아)인이 세운 최초의 도시로, 도시전체가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레바논의 중요한 항구도시로, 역사상 애굽과 블레셋의 침략을 받았지만 이스라엘을 대적했던 강한 성읍이었다. 베니게인들의 팽창정책은 앗수르 제국의 발흥으로 좌절되었고, 앗수르에게 조공을 바치는 도시국가로 전락했다. 앗수르가 쇠퇴하자 잠시 독립하였다가 곧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B.C. 587년경에 정복당했다.

# 묵상
물질이 많은 자에게 요구되는 삶의 태도 ( 19:1-9 )
본문은 물질이 많은 자에게 요구되는 삶의 태도에 대한 기록입니다. 자기의 남는 것을 나누는 삶의 자세가 요구됩니다. 하나님은 공평하게 사는 세상을 원하십니다. 또한 물질이 주어졌다고해서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생각해서도 안됩니다. 그 모든 것은 단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교회에서의 삶과 세상의 삶은 하나님안에서 모든 것을 나누는 삶이어야 합당합니다.
성경상의 제비뽑기의 실례 ( 19:1 )
속죄염소의 선택시(레16:8-10), 기업분배시(민26:55, 56), 범죄자 색출시(수7:18; 욘1:7), 용사 선택시(삿20:9, 10), 성전 직무분담시(대상26:13), 거주지 선택시(느11:1), 형집행일 택정시(옵1:11), 탈취물 분배시(옵1:11), 사도 선택시(행1:26) 등입니다.
스불론 지파의 기업경계 ( 19:10-16 )
남쪽으로는 사릿에 미치고, 서쪽으로는 욕느암앞 시내에 미치며, 북쪽으로는 림몬에서 한나돈에 이르렀습니다. 이와같이 스불론 지파는 갈릴리북부 내륙지방을 얻었던 것입니다.
잇사갈 지파의 기업경계 ( 19:17-23 )
북으로는 납달리 지파에 접하였고, 남으로는 므낫세 지파에 접하였습니다. 그리고 서로는 스불론 지파에 접하였으며, 동으로는 요단강을 경계로하는 갈릴리호수 주변의 땅을 그 기업으로 분배받았습니다. 이들이 받은 기업은 비교적 비옥했던 이스르엘 평야가 있어 농사짓기에 적합한 땅이었습니다.
아셀 지파의 기업경계 ( 19:24-31 )
남으로는 갈멜산에 미치고, 서로는 지중해에 달했으며, 동으로는 이스르엘평야에 미쳤으며, 북으로는 입다 엘골짜기와 두로를 연결한 지역이었습니다. 이 지역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기름을 생산하는 감람나무의 재배가 성했던 곳이었습니다.
납달리 지파의 기업경계 ( 19:32-39 )
남쪽으로는 갈릴리호수 근처의 락굼까지이고, 동쪽으로는 요단강이며, 서쪽으로는 다볼산에 이르렀고, 북쪽으로는 레바논골짜기에 미쳤습니다. 이 지파는 기업내에 있는 갈릴리 산지때문에 민첩한 자들이 되었습니다.
단 지파의 기업경계 ( 19:40-48 )
동편으로는 베냐민 지파에 접하였고, 남편으로는 유다 지파, 북편으로는 요셉 자손, 그리고 서편으로는 지중해에 접하였습니다. 그들은 지파의 인구에 비해 땅이 좁았고 가나안 족속이 많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단 자손은 올라가서 레센을 칼로쳐서 취하여 그곳에 거하였고, 그곳을 그 조상 단의 이름을 따서 단이라 이름하였습니다.
기업을 취하는 여호수아 ( 19:49, 50 )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 토지를 공평하게 나누어준 여호수아는 성읍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자기 것을 먼저 취하지않고 가장 나중에 취하는 태도를 지녔던 것입니다. 즉 지도자의 권세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기업을 독단으로 취하지 않았고, 자신의 기업을 백성들에게 겸손히 청하였으며, 사리사욕을 떠나 가장 황폐한 곳을 받아들였습니다. 목자는 양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이기에 양들의 안전을 지킨다음에 자기의 평안을 구해야합니다. 그 반대가 되는 경우에는 삯꾼이 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이러한 지도자 정신을 본받아 말로만의 정의가 아닌 국민들을 위해서 자신이 먼저 양보하고 희생할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각지파의 경계가 기록된 이유 ( 19:51 )
이는 지파들사이에 일어날수 있는 영토분쟁을 막고, 하나님께서 각지파에게 주신 확실한 몫이 있음을 교훈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이는 애굽의 종살이보다는 훨씬나은 생활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항상 자기에게 주신 하나님의 분깃에 대해 감사하고 남의 소유를 인정하는 자세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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