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I. 하나님께서 도피성에 관하여 주신 율법 20:1-6
모세의 율법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때 행해야할 많은 일들을 지시해 주었다. 그중 하나가 우발적으로 살인을 하게된 사람들을 보호하기위해 성역을 지정하는 일이었다. 마음에 계획한바 없이 단지 손으로만 죄를 범한 사람의 피가 그피의 보수자에 의해서일지라도 흘려지지않도록 하는 것은 그땅을 위해서였다.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 율법이 그들에게 크게 유익이 되는 것임을 상기시켜 주신다.
(1) 신명기 19:3절에 도피성으로 쓸 성읍을 정하도록 명령이 주어졌었다(2절). 그러나 아마도 그일은 레위 지파 사람들이 자신들의 몫을 배당받은 후에야 행해졌던 듯싶다. 이는 도피성들을 정하도록 명하셨다. 그들중에 누가 그곳으로 도망하게 될는지 아무도 알수 없었다. 또한 그것은 하나님의 영적 이스라엘 백성이 그리스도안에서 그리고 천국에서 편히 쉴뿐만 아니라 보호를 받게될 것임을 암시해주는 것이다.
(2) 이 성읍들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지시가 주어졌다. 이 문제에 대한 율법은 민수기 35:10절이하에서 살펴본바 있다. 그곳에서는 이 내용이 개괄적으로 나타나있다. 만일 재판받는 자리에서 살인이 오랜 원한이나 순간적인 감정에 의한 고의적인 것이 아니고 순전히 우발적으로 저질러진 것이 분명하다면 그 살인자는 이 성읍들중 어느하나에서 피의 보수자로부터 보호받도록 되어있다(4-6절). 이 법에 의하여 살인자는 그 성읍에 갇혀 죄수처럼 그곳에서만 지내야했다.

Ⅱ. 특정 성읍들을 정함 20:7-9
이제 가나안 땅에 도피성이 정해진다.
(1) 그들이 이 성읍들을 '구별'하였다고 했는데 원래는 지정하였다는 의미이다(7절). 그것들을 성별하는 어떤의식은 없었고 단지 그것들이 도피성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바쳐졌으며 보호받을 길이 없는 무죄자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엄숙하게 선포되었다.
(2) 이들 성읍들은 그땅의 세부분에 나누어 자리잡고 있어서 누구라도 반나절정도에 그땅의 어디에서든 그중 한도피성에 도달할수 있도록 편리하게 만들어 놓았다. 이는 요단 저편에 있는 성읍들도 마찬가지였다.
(3) 그 성들은 모두 레위 지파의 성읍들이었다. 즉 그러한 사실은 하나님의 지파인 레위 지파를 영화롭게 하는 것으로서 그들은 그곳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아주 밀접히 관계된 일들을 재판하는 또 억울하게 죄를 쓰게된 자들을 보호하였던 것이다. 도피성에 있는 자들은 활동범위가 제한되어 있긴했으나 그성에 국한되므로 만일 자신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자기 시간을 활용할수가 있었다.
(4) 이들 성읍들은 멀리서도 볼수 있도록 언덕위에 위치해 있었다. 따라서 마지막 도피하는 길이 힘들긴 하나 이제 곧 안전한 곳에 있게 되리라는 사실이 그 도피자를 위로해 주었을 것이다.
(5) 어떤이들은 이 성읍들의 이름이 우리의 도피처가 되시는 그리스도를 의미한다고 말한다. '게데스'는 "거룩"이란 의미이고, 우리의 도피처는 거룩하신 예수이다. '세겜'은 "어깨"라는 의미이고 모든 정사는 그의 어깨위에 있다. '헤브론'은 "교제"라는 의미이고 신자들은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로 부름받은 자들이다. '베셀'은 "요새지"란 의미이고 예수는 그를 의지하는 모든 자들에게 요새가 된다. '라못'은 "높다" 혹은 "영화롭다"라는 의미이고 하나님께서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셨다. '골란'은 "기쁨" 혹은 "환희"라는 의미이고 그안에서 모든 성도들은 의롭게 되며 영화롭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성읍외에도 성소가 받아들일수 있는 죄라면 어디에 있는 제단이라도 그뿔을 잡는 것이 범죄한 자들에게 도피처가 되었다. 이것은 또한 고의적인 살인자를 하나님의 단에서일지라도 끌어내려 죽이도록 하는 것이 율법으로 정해져있음을 의미한다(출 21:14).

# 핵심
20:1-9
모세율법은 도피성제도를 명령하고 있다. 본문은 그 율법대로 가나안 영토에 모두 6개의 도피성을 지정하는 내용이다. 도피성을 세우는 목적은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이 정당한 재판절차를 밟지않고 피해자의 친족에게 보복당하는 일을 막고, 정의를 실천하자는데 있었다(민 35:9-34). 도피성으로 지정된 성읍들은 나중에 레위인들의 거주지가 된다(21:13, 21,27,32,36,38).

# 묵상
도피성 규례 ( 20:1-3 )
도피성은 극단적인 피의 복수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부지중에 살인한 사람들이 도피할수 있는 은신처였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연약함을 아시고 그 죄를 용서해주십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얻을수 있는 길을 제시하신 사랑속에서도 발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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