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이스라엘의 회복 14:1-3
바벨론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위해 자비를 준비해 놓으셨기때문에 반드시 파멸하고 말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가해진 상해가 틀림없이 그대로 그들의 박해자들에게 보복될 것이다. 바벨론이 오랫동안 그들의 목에 씌웠던 멍에가 틀림없이 깨어짐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자유롭게 될것이다.
(1) 하나님이 야곱과 이스라엘에게 이런 은총을 베푸신 이유 : 그것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긍휼을 보이시고 그들을 다시 택하셨기 때문이다(1절). "여호와께서 야곱을 곧 지금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온 야곱의 후손들을 '긍휼히 여기시며', 비록 한동안은 하나님이 그들을 거절하고 배척하시는 것처럼 보였을지라도 '그들을 다시 택하실' 것이다."
(2) 하나님이 계획하신 특별한 은총 :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들이 쫓겨났던 '자기 고토' 즉 거룩한 땅, 약속의 땅에 '두실 것이다.' 나그네된 자가...그들과 연합할 것이며.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가려 하노라"고 말하면서(슥 8:23) 그들과 연합할 것이다. 개종자들이 그들의 귀환을 여러모로 많이 도울 것이다. 즉 그들가운데 섞여살던 '민족들이 그들을 데리고' 다시말해서 그들을 보살피고 친구처럼 종처럼 할수 있는한 모든 선한 일을 기꺼이 그들에게 행하면서 '그들의 본토에 돌아올 것이다.' 포로들이 바벨론에서 귀환할때 그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고레스의 칙령을 따라 그들의 이주를 도왔는데(스 1:4,6), 이것은 그들이 애굽 사람들처럼 그들에게 질렸기때문이 아니라 그들을 사랑했기 때문이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그들과 함께가려고 하였다. 이스라엘 족속이 여호와의 땅에서 그들을 얻어 노비를 삼겠고. 그땅이 그곳의 편의들로 말미암아 전에는 약속의 언약에 대해 외인이었던 그종들에게 낙원이 되었다. 그이유는 '외국인들과 그땅에서 난 자들에게는 한 언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과 화해하려고 하지않는 자들은 그들에게 진압되고 그들로 말미암아 낮아질 것이다. 전에 자기를 사로잡던 자를 사로잡고 자기를 압제하던 자를 주관하리라. 그들은 복수심에 불타서 하지않고 이롭게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모든 고통이 행복하게 끝나는 것을 보게될 것이다(3절). 여호와께서 너를 슬픔과 곤궁 및 너의 수고하는 고역에서 놓으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복된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약속하신다.

Ⅱ. 바벨론왕과 왕가의 파멸 14:4-23
바벨론왕들은 연이어서 하나님의 백성을 압제하였다. 바벨론 제국은 절대적이고 세계적이며 영속적인 제국이 될것 같았다. 그래서 그들은 이러한 자부심을 가지고서 하나님과 겨루었다. 그러므로 바벨론이 망한 것이나, 마지막 군주인 벨사살이 그나라가 불시에 습격당한 '그날밤에 죽임을 당한'(단 5:30)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1) 바벨론왕의 몰락 : 아주 기묘한 노래가 본문에 준비되어 있다. 이노래는 우리에게 이 절대군주의 생애와 죽음을 설명해준다. 즉 그가 전에는 '생존 세상에서 용사의 두려움이었던 자'(겔 32:27)였지만, 이제는 얼마나 무참하게 '죽어 구덩이에 떨어졌는지'를 보여준다.
1) 이 군주와 제국은 어마어마한 부와 권세를 획득하였다. 바벨론은 '금빛 성읍'(한글개역에는 '강포한 성'으로 나와있음-역주)이었다(4절). '여러 민족을 억압함'으로써(6절) 그처럼 엄청난 부를 쌓은 바벨론왕은 그들을 자기뜻에 따르게 했으며 하고 싶은대로 '열국을 엎었기'(12절)때문에, 그들은 감히 그에게 반기를 들수도 없었다. 그는 엄청난 군대를 전장에 끌어들임으로써 '땅을 진동시키며 열국을 격동시켰다'(16절). 주변의 모든 이웃나라들이 그를 두려워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그에게 항복하지 않을수 없었다.
2) 그러나 바벨론왕은 다음과 같은 행위들로 이 모든 부와 권세를 터무니없이 남용하였다.
① 무서운 학대와 잔인한 행위 : 그는 '학대하던 자'로(4절) 악명 높았다. 그에게는 '패권자의 홀'(5절)이 있었으나 그것은 '악인의 몽둥이'였다. '그는 여러 민족을 치되' 그들을 바로잡고 개혁하기위해서 적당하게 치지않고 '분내어 쳤으며' 또한 '치기를 마지아니하였다'(6절). 그는 그들을 '노하여' 억압하기때문에 자기 주변에 있는 모든 나라를 지배했지만 자기 자신은 전혀 다스리지 못했다. 세계를 황무케하며(17절). 그는 포로들을 가혹하게 다루었다(17절). 사로잡힌 자를 그집으로 놓아 보내지않던 자가 아니뇨. "그는 집으로 달아나도록 그들을 풀어주지 않았도다"(난외주에는 이렇게 해석되어 있다). 그는 그들을 꼭 가두어 두고서 어느누구도 그들의 본토로 돌아가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이사실은 특별히 유다 백성들에게 관련이 있다. 그는 자기 백성들도 학대하였다(20절). 네가 자기 땅을 망케하였고 자기 백성을 죽였으므로.
② 대단한 교만과 오만 : 여기서는 그의 '영화' 곧 그의 수행원의 사치가 주목된다(11절).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의 파멸을 무르익게 만든 것은 그의 마음의 성향이었다(13,14절). 즉 "너는 계명성(Luciper)처럼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오르리라 하도다." 여기서 바벨론왕은 자기가 주변의 모든 나라들보다 뛰어나며 하늘이 땅에서 높은 것같이 자기 주위에 있는 모든 자들보다 높아지겠다고 장담한다. 벨사살은 예루살렘 성전의 그릇들을 더럽히려고 가져오게 하였다(참조. 단 5:2). 그처럼 그는 여기서도 '내가 북극집회의 산위에 좌정하리라'고 말하였다. 그런 곳에 시온산이 위치해 있다고 한다(시 48:2). 어쩌면 벨사살은 하나님이 그를 제거하려고 하신 바로 그때에 예루살렘에 대한 원정을 계획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는 그가 전에 들어왔던 이스라엘의 하나님, 곧 '구름위에 거하시는' 자와 겨루려고 하였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내가 거기에 '올라가서' 그와같이 위대해지리라. 내가 그들이 '지극히 높은 자'라고 부르는 자와 비기리라." 앗수르 제국의 최초의 창건자들중 대부분이 신성시되었는데 별들가운데는 그들에게서 이름을 따온 것들도 있었다. 그런데 그는 '내가 뭇별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고 말한다.
3) 그에게 닥칠 철저한 파멸이 예비된다. 그의 부와 권세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언되었다. 그는 오랫동안 사람들을 학대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못할 것이다(4절). 죄짓기를 그만두려고 하지않는 자들은 하나님이 그만두게 만드실 것이다. 여호와께서(곧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악인의 몽둥이...을 꺾으셨도다. 그가 '억압'당할 것이다(6절, 한글개역의 번역은 이와 다름-역주). 그가 폭행을 당할 것이다. 간신들에게 버림을 받는 것은 폭군들이 거의 공통적으로 당하는 운명이다. 티베리우스(Tiberius)와 네로도 이와같이 버림을 당하였다. 그는 죽임을 당할 것이므로 '죽은 자들처럼 연약하게' 될것이며 '그들같이' 될것이다(10절). 네 영화가 음부에 떨어졌음이여(11절). 즉 그와 함께 그의 영화가 사라질 것이다. 한때는 솜털침대에 누웠던 이 절대군주는 이제는 '구더기가 깔리고 지렁이가 그를 덮는' 신세가 될것이다. 이사실은 비록 그는 자신을 신이라고 생각했을지라도 그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체질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열방의 왕들은 모두 각각 자기 집에서 영광중에 자건마는(18절). 즉 그들은 자신의 묘지에서 '잔다'(18절). 그러나 이 바벨론왕은 '내어쫓겨서' 무덤조차 없다(19절). 그의 시체는 짐승의 것처럼 버려져서, '가증한 나무가지' 곧 유해한 독성을 지니고 있어서 아무도 손대려고 하지않는 식물의 가지처럼, 혹은 '칼에 찔려' 죽은 곧 공의의 손에 의해 처형되어 그 시체들위에 돌무더기가 쌓아올려진 범죄자들의 의복처럼, 시궁창에 버려질 것이다. 이 바벨론왕의 시체는 말발굽과 군병들의 '발에 밟혀' 찢겨질 것이다. 이렇게 그는 '그의 조상들과 일반적으로 안장함을 얻지못할 것이다'(20절). 그는 평화를 크게 저해하는 자였기때문에 그가 사라지자 이제는 '온땅이 평안하고 정온하게 되었다.' 무리가 소리질러 노래하는도다. 레바논의 전나무와 백향목들은 이제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제는 그에게 목재를 제공하기위해 그것들이 벌목당할 위험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전나무와 백향목에 비유된 이웃나라 왕들이(슥 11:2) 이제는 안심할수 있고 그들의 권리를 빼앗길 염려를 하지않아도 되었다. 죽은 자들이 그를 환영할 것이다. 특별히 그가 재촉하여 이세상에서 잔인하게 죽음으로 몰아넣은 자들이 그를 환영할 것이다(9,10절). 아래의 음부가 너로인하여 소동하여 너의 옴을 환영하되. 살아있을때 항상 그를 두려워하였던 '세상에서의 영웅들이' 냉소를 띄우며 자기 보좌에서 일어나 그에게 그가 세상에서 그들의 보좌에 앉을때는 늘 그랬던 것처럼 이제도 그들가운데 뻐기면서 앉겠느냐고 물을 것이다. "너도 우리같이 연약하게 되었느냐? 누가 이렇게 될줄 생각이라도 했겠느냐? 스스로 불멸의 신들가운데 자리를 차지한 네가 우리같이 죽을수밖에 없는 보잘것없는 인간들의 처지에 이르게 되었느냐?"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11,12절). "그와같은 별이 어찌 흙덩이가 되어 버렸는가? 대체 어느 누가 그처럼 높은 명예과 권세에서 그처럼 깊은 수치와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졌는가?" 너를 보는 자가 주목하여 너를 자세히 살펴보며(15,16절). "죽음이 그에게서만큼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사람은 결코 없었노라. 바로 조금 전까지만해도 아주 위대하게 보이던 사람이 이렇게 금방 아주 핼쓱하고 비열하며 하찮게 보일수 있겠느뇨? '이사람이 땅을 진동시키며 열국을 격동시키던 자가 아니뇨?' 그가 이렇게 되리라고 대체 누가 생각이라도 했겠는가?"(시 82:7).
4) 이 모든 사실에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이끌어낼수 있다(20절). 악을 행하는 자의 후손은 영영히 이름이 나지 못하리로다. 바벨론 제국의 왕들은 악을 행하는 자들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같은 불명예를 스스로 초래하였다. 죄의 길에는 결코 명예가 따르지않는 법이다.
(2) 여기서 이 왕가가 왕의 성읍과 함께 완전히 파멸될 것이라고 예언된다.
1) 이 왕가는 완전히 뿌리뽑히게 될것이다. 이 파멸의 일에 고용되기로 예정된 메대와 바사 사람들은 벨사살을 죽였을때 '너희는 그 자손 도륙하기를 예비하라'(21절)는 명령을 받았다. 느부갓네살도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죽였기(렘 52:10)때문에 그의 죄악을 인하여 그의 후손들이 그와 똑같은 대가를 받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일어나 땅을 취하지 못하게 되어' 그들의 열조가 생전에 행한만큼 그들의 날에 악을 많이 행하지 못하게될 것이다. 하나님은 섭리가운데서 만일 살아있다면 해를 끼쳤을 사람들을 제거하심으로써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더많이 백성들의 복지를 고려하신다.
2) 이 왕의 성읍은 파괴되어 황폐해질 것이다(23절). 그곳은 무리짓지 않고 홀로사는 무서운 새들, 특별히 당아와 부엉이가 '고슴도치'와 함께 거처할 것이다(34:11).

Ⅲ. 앗수르와 블레셋의 파멸 14:24-32
바벨론 멸망에 대한 이 예언이 성취되기까지는 거의 2백년이 걸렸다. 그러므로 이사야의 이 예언을 들은 그의 백성들은 그에게 "그게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물을수밖에 없었다. 이질문에 대해 이사야는 속히 앗수르와 블레셋이 멸망하리라는 예언을 가지고서 답변한다. 이런 사실들은 미래의 구원에 대한 보증이 되곤 했었다.
(1) 앗수르의 파멸에 대한 보증(25절) : 내가 앗수르 사람을 나의 땅에서 파하며. 산헤립이 무시무시한 군대를 쳐부셨다. '내가 앗수르 사람을 파하리라.' 앗수르 군대를 쳐부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의 목에서 멍에를 깨뜨려 벗기는 것이 될것이다. 즉 '그의 짐', 곧 그 엄청난 군대를 숙영시키고 군세를 바치는 짐이 '그들의 어깨에서 벗어질 것이다.' 이 예언이 본문에서 맹세로써 확정된다(24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가라사대. 이 특별한 의도에 대해 본문에서 언급된 말은 하나님의 목적에 맞는 것이다. 앗수르 군대를 파하는 것은 하나님이 그와 그의 교회를 치는데 가담한 모든 민족들에 대해 행하려고 하시는 일의 표본이 되었다(26절). 이러한 경영은 후에 로마 제국이 그랬던 것처럼(눅 2:1) 그당시에 그나라 자체는 세계로 간주되어서 그나라가 망할때는 그것을 의지하던 많은 나라도 함께 망한 앗수르 제국에 적용된다. 또한 하나님의 땅을 침략하는 모든 국가들에 대해서도 적용된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원수들에게 원수가 되실 것이다(출 23:22). 세상의 어떠한 권세도 하나님의 계획을 결코 바꾸지는 못한다(27절). 즉 "만군의 여호와께서 앗수르의 멍에를 깨뜨리기로 '경영하셨은즉 누가 그것을 돌이킬수 있으며' 혹은 누가 그심판의 진행을 연기시킬수 있으랴?"
(2) 블레셋 사람들과 그들의 군대의 파멸에 대한 보증 : 이 예언은 '아하스왕의 죽던 해' 곧 히스기야 통치의 첫해에 있었다(28절). 블레셋 사람들은 웃시야왕의 죽음을 기뻐한 것에 대해 책망을 받는다. 웃시야는 블레셋 사람들에게 뱀과 같은 존재였고(29절), 그들의 코를 아주 납작하게 만든 왕이다(대하 26:6). 웃시야는 '블레셋 사람과 싸우고 그들의 성들을 헐고 그들가운데 성읍들을 건축하였다.' 그러나 웃시야가 퇴위되자 그사실이 가드에 전하여졌으며 '아스글론 거리에 공표되었다.' 블레셋 사람들은 아하스에게 보복을 가하여 유다의 성읍들을 많이 빼앗았다(대하 28:18). 그러나 웃시야의 '뿌리에서 독사' 곧 웃시야보다 더무서운 적인 히스기야가 '나올 것이다.' 그리고 히스기야가 믿을수 없을만큼 빠른 속도와 맹렬한 기세로 그들을 습격할 것이기때문에 그의 통치의 결과는 그들에게 '나는 불뱀'이 될것이다. '그가 블레셋 사람을 쳐서 가사에 이르렀다'(왕하 18:8). "그때에 블레셋 사람들이 쇠약하게 만들고 괴롭히며 가난하게 만든 하나님의 백성들은 다시 풍족함을 누릴 것이요 '가난한 자의 장자는 먹을 것이라'(즉 그들중의 가장 가난하던 자들이 좋은 음식을 먹을 것이라). 하지만 블레셋 사람들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그들의 뿌리를 기근으로' 줄이실 것이라"(30절). 하나님의 백성중 '빈핍한 자가 평안히 누워' 평화의 노래를 즐길때 블레셋의 성읍과 문들은 '슬피울며 부르짖을 것이다'(31절). 그리고 그들의 나라는 완전히 붕괴될 것이다. 블레셋 북방에 있는 유다로부터 '연기가 올 것이다'(이말은 거대한 군대가 일으키는 엄청난 먼지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맹렬히 타오르는 불이 가까이에 이르렀다는 것을 암시한다). 게다가 그 군대가운데서 '그 항오를 떨어져 행하는 자가 없을' 것이다. "그 군대가 교전할때는 아무도 대열에서 이탈하거나 낙오하지 않을 것이라."
(3) 이 모든 사건들의 선한 용도 : 그것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격려하는데 쓰일 것이다(32절). 그나라 사신들에게 어떻게 대답하겠느냐.
1) 이말은 하나님이 자기백성을 위하여 행하시는 큰일들을 이웃나라 사람들이 주목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일들에 관해 알아보도록 사신들이 파견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우리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해야한다(벧전 3:15).
2) 사신들에게 말해주어야할 답변 : 그답변은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과 그는 그의 교회와 백성들에게 신실한 친구가 되신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여호와께서 시온을 세우셨다'고 말하라. 하나님은 모든 나라의 변혁을 통해서 시온을 세우신다. 하나님은 하나님 교회의 권익의 증진을 꾀하신다. 열국의 사신들이 블레셋을 쳐서 이긴 히스기야의 성공에 관해 알아보도록 파견되었을때, 그들은 책략과 전술을 배울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히스기야의 성공의 원인이 그런 것들때문이 전혀 아니고 하나님이 자기 교회에 베푸신 보호때문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의 백성중 곤고한 자들이(최근에 아주 비천하게된 그의 가난한 백성들이) 그안에서 피난할 것이니라.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될 것이다(마 11:5). 그들은 이 위대한 진리를 곧 '여호와께서 시온을 세우셨다'는 사실을 의지할 것이다. 그들은 육신의 군대에다 희망을 두지않고 이사실에다 희망을 둘것이다. 교회에 아무리 갖가지의 파가 있을지라도 그교회가 하나님 자신을 그창립자로 모시고 반석이신 그리스도를 그 기초로 둔다면 결코 흔들리지 않고 굳게설 것이다. 그들은 사람들이 자기들에게 어찌할까봐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 핵심
14:1-23
이스라엘의 회복과 더불어 하나님을 대적한 바벨론의 멸망이 필연적임을 예언한다.
사단의 타락(14:12-15)
“아침의 아들 계명성”은 일차적으로 바벨론왕을 가리키며, 상징적으로는 그왕의 배후에서 역사하는 사단을 지칭한다고 보기도 한다. 사단은 원래 하나님을 섬기는 천사들중 높은 지위에 있는 천사였다(겔 28:11-15). 그러나 이천사는 자신의 한계와 존재근거를 착각하고, 하나님과 견주어보려고 시도하다가 하나님앞에서 쫓겨났다. 하나님의 자리를 넘보고, 하나님께 반역한 것이다(겔 28:17). 이처럼 사단이 타락하게된 근본원인은 자신을 높이려는 교만함에 있었다(살후 2:4).

# 묵상
야곱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여호와 ( 14:1 )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다시 선택하셔서 자기 고토에 두십니다. 즉 바벨론의 멸망과 함께 이스라엘의 시련이 끝나게 될것인데, 이는 하나님이 그들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그들을 다시 선민으로 삼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악인의 몽둥이와 패권자의 홀 ( 14:5 )
‘홀’은 왕권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여기서는 바벨론왕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심판도구로써 만족지않고 그들이 침략한 나라들을 지나치게 압제했으며 교만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꺾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음부 ( 14:9 )
이곳은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머무는 곳으로 죽음의 세계라고 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음부가 너로인하여 소동하여 너의 몸을 영접한다는 말은 바벨론에 의해 죽음을 당한 자들이 바벨론왕이 죽어 자신들에게 오는 것을 환영한다는 의미입니다.
아침의 아들 계명성 ( 14:12 )
새벽빛을 가져오는 이별의 표상은 가나안 신화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신화에 따르면 새벽별, 계명성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대항하고자 하다가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 교만한 고대 가나안의 신은 바벨론을 상징합니다.
악인의 후손의 결말 ( 14:20 )
영영히 이름이 나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대가 완전히 끊기게 될것을 말합니다. 고대인들은 자손이 없는 자를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로 간주했기에 이러한 것을 가장 큰심판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온세계를 향하여 정한 경영 ( 14:26, 27 )
이는 앗수르 사람을 파하고 발아래 밟으시므로 그의 멍에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가게 된다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일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이므로 어떤 사람도 그것을 막을수 없습니다.
뱀, 독사, 나는 불뱀 ( 14:29 )
점점 커지는 적들의 위험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독으로인해서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뱀이나 독사 혹은 나는 불뱀 곧 용으로 상징되는 사단의 세력속에 있는 모든 사람은 장대에 높이 달린 놋뱀, 곧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아야만 살수 있습니다(민21:9; 요3:14).
유다와 블레셋에 대한 심판 ( 14:30 )
가난한 자의 장자는 먹고 빈핍한 자는 평안히 누울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블레셋의 뿌리를 기근으로 죽일 것이요, 남은 자는 살육을 당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가난한 자와 빈핍한 자는 막대기가 부러진 유다 백성을 가리키고, 뿌리는 블레셋을 말합니다. 이것은 오늘날 성도들이 매우 큰환난가운데 신음하고 고통을 당한다할지라도 마침내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하여 영적평안과 안정을 누리게될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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