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애굽과 구스에 대한 예표와 기적 20:1-6
본문에서 하나님은 열국의 왕으로서 애굽과 에디오피아에 혹독한 재난을 일으키신다. 그러나 성도들의 왕으로서 그가운데서도 자기 백성들에게 유익을 끼친다.
(1) 이 예언의 연대 : 이 예언은 블레셋의 견고한 성읍인 아스돗이 앗수르 군대에 포위공격당하여 탈취되던 해에 있었다. 그일이 히스기야 몇년에 있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이때 당시 앗수르의 왕은 '사르곤'이라고 불린다. 이 원정에서 육군대장 혹은 총사령관이었던 다르단은 산헤립이 랍사게와 연합해서 히스기야를 치도록 보낸 그의 부하들중의 한사람이었다(왕하 18:17).
(2) 이사야가 특이한 복장으로 예표를 삼음 : 그는 삼베옷을 입고 다님으로써, 그의 백성들에게 이미 그들에게 왔고 또 오고있던 우울한 시대의 예표를 보였다. 이것은 선지자로서의 모습을 나타내 보이기위한 것이었다. 엘리야는 털옷을 입었고(왕하 1:8) 세례 요한도 털옷을 입었다. 그러나 이사야는 '허리에서 베를 끄르고' 그것을 더좋은 의복으로 바꾸지말며 아예 아무옷도 걸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또 그는 '신을 벗고' 맨발로 다녀야했다. 이것은 이사야에게 아주 고통스러운 일이었고 멸시와 조롱을 받게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에 대한 선지자의 순종을 증거해 보임으로써 백성들의 불순종을 부끄럽게 하기위해 그에게 그일을 명령하셨다. 우리가 의무를 이행하고 있을때 우리의 명예와 안전은 하나님께 맡겨두어야 한다.
(3) 이 예표의 해석(3,4절) : 이 예표는 애굽 사람들과 구스인들이 이사야처럼 벗은 몸으로 앗수르왕에게 포로로 끌려가리라는 것을 표시하기위해 계획된 것이었다. 하나님은 이사야가 이일을 함으로써 자신이 하나님의 자원하는 순종의 종임을 입증하였기때문에 그를 '나의 종 이사야'라고 부르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바로 이일로 인해서 그를 자랑스럽게 여기셨다. 이사야는 '삼년동안' 선지자로서 모습을 나타낼때는 언제든지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했다'고 한다. 연이은 세번의 출정을 한 앗수르 군대에게 애굽 사람들과 구스인들이 약탈당하고 포로로 잡혀갈때 그들은 벌거벗게 되고 벗은 몸을 가리울 누더기조차 거의 걸치지 못할 것이다. 애굽 사람들은 거만한 백성들이었기 때문에 이일은 특별히 '애굽의 수치'라고 하였다(4절).
(4) 이 예언의 용도와 적용(5,6절) : 앗수르 군대에게 침략당할 위험이 있는 나라들은 구스왕 디르하가가 앗수르 군대의 진행을 중단시키고 자기들의 울타리가 되어줄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정치와 용맹함으로 유명한 나라인 애굽이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아스돗의 포위를 풀고 그를 퇴각시켜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그러기는커녕 그들은 앗수르 왕에게 대항하려고 시도함으로써 자기 나라를 그들에게 먹이로 내주었을 뿐이다. 그들은 애굽과 구스가 타오르는 불길을 막는 질려와 형극에 불과하다는 것이 입증되기 전보다 더욱 앗수르 왕의 점점더 커지는 강성함을 두려워하였다. 특별히 유다 백성들은 그처럼 상한 갈대를 의지한 자기들의 어리석음을 확실히 알게될 것이다(6절). 즉 '이 해변 거민이'(유다 땅에 바다로 둘러싸여 있지는 않지만 바다에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각기 눈을 크게 뜨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우리가 믿던 나라...이같이 되었은즉. "우리가 애굽 사람들과 구스인들에게로 도망갔고 그들로 말미암아 앗수르 왕에게서 구원받을줄로 믿었으나 그들이 망했으니, 그들처럼 군대를 동원할수 없는 우리가 어떻게 피할수 있겠느뇨?"
# 핵심
20:1-6
이사야의 행동을 통해 애굽과 구스의 포로생활을 예고한다. 3년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한 이사야의 행동은 앗수르 왕에 의해 끌려가는 애굽과 구스의 수치를 나타낸다.
# 묵상
애굽과 구스에 대한 주의 계시 ( 20:1-3 )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에게 허리에서 베를 끄르고 발에서 신을 벗고 돌아다니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는 애굽과 구스에 대한 예표입니다. 즉 애굽의 포로와 구스의 사로잡힌 자가 앗수르 왕에게 끌려갈때에 모두 벗은 몸, 벗은 발로 볼기까지 드러내어 수치를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앗수르왕 사르곤 ( 20:1 )
주전 722-705년경에 앗시리아 제국을 지배했던 왕으로서 살만에셀 5세의 후계자인 디글랏빌레셀 3세의 아들이며 산헤립의 아버지입니다. 사르곤 2세는 살만에셀 5세가 주전 722년 죽을때까지 3년 간 포위공격했었던 사마리아를 함락하고(왕하17:5, 6) 27,900명의 이스라엘인을 메소포타미아로 추방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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