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께 합당했던 유다 왕들(하나님을 의지한 왕들)
통일 왕국 이스라엘이 B. C. 931년에 유다와 이스라엘로 분열된 후에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당하기까지(B. C. 586년) 약 345년동안 왕국이 존속되어 왔다. 유다의 19왕 중에 8명이 하나님의 눈에 선한 왕이었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유다의 8왕이 모두 똑같이 하나님을 기쁘게 했다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왕들이 모세의 율법에 따라 행동하려 하였고, 그 노력을 어느 정도 수행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8명의 왕은 다음과 같다.
① 아사(B. C. 911-870, 왕상15:9-24; 대하14-16장)
② 여호사밧(B. C. 873-848, 왕상22:41-50; 대하17-20장)
③ 요아스(B. C. 835-796, 왕상 12장; 대하23:16-24:37)
④ 히스기야(B. C. 728-686, 왕하 18-20장; 대하 29-32장)
⑤ 요시야(B. C. 640-609, 왕하22:1-23:30; 대하 34,35장)
⑥ 아마샤(B. C. 800-783, 왕하14:3)
⑦ 웃시야(B. C. 783-742, 왕하15:34)
⑧ 요담(B. C. 742-735, 왕하15:34)
2. 시온(Zion)
시온은 예루살렘의 남동쪽에 있는 다윗성을 가리킨다. 다윗은 여부스 족속의 요새를 빼앗아 후에 다윗성으로 삼는다. 구약에서 '시온'이란 단어는 154회 나오며, 이와 병행되는 용어로는 다윗성, 예루살렘, 살렘,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 성소 그리고 이스라엘 등이 있다. 시온은 예언서와 시편 그리고 예레미야애가에 자주 나온다. 이 단어는 마지막 때의 구원의 도시라는 의미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또한 왕의 거처, 수도 그리고 제사 중심지를 나타내기 위해서도 사용되었지만, 죄와 심판의 도시라는 의미로는 아주 드물게 나온다. 이사야의 후반부에서는 공동체의 상징으로 나오며, 시편에서는 하나님의 도시, 공동체 그리고 성전의 의미로 나온다. 뿐만 아니라 시온은 하나님의 거할 처소요(사8:18), 영원한 치리 장소이며(마4:7), 구원얻을 자의 피난처요(욜2:32), 신약 복음의 출처가 된다. 그러므로 시온은 예루살렘 도성을 가리킬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적 왕국(시125:1)이라 할수 있다.
3. 선지자의 묵시
1) 계시방법
선지자는 계시의 수신자이다. 그 계시는 미래를 특징 지어준다. 그래서 선지자는 객관적 계시의 수신자이며, 선지자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은 신적 계시의 산물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이 선지자의 마음속에 들려지거나 인상 지워지게 함으로써 육체적인 청각 기관을 사용하지 않고도 알수 있도록 하셨다. 또 어떤 메시지들은 하나님께서 마음속에 심으셨을 수도 있다(사22:4).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했고, 또 예언과 메시지가 이루어짐으로써 하나님의 승인을 받았다.
선지자들의 계시 수납 방법은 ① '말씀'과 '들음'을 통해서(사8:1; 사18:4), ② '보여 주심'과 '봄' 또는 '환상'을 통해서(렘1:11,12; 겔 1-3장), ③ 선지자의 몸의 '들어올림'을 통해서(고후12:1-4) 받는 경우가 있었다.
2) 계시내용
계시의 수납자인 선지자가 계시하는 내용은 4가지가 있다.
첫째,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은 유일신론을 원칙으로 한다.
둘째,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존재하는 독특한 유대 관계를 계시한다.
셋째, 하나님과의 언약적 유대 관계의 결렬, 즉 이스라엘의 죄악들을 지적하며 계시한다.
넷째,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은 선지자들의 종말론적 관점에서 계시한다.
4. 하나님의 진노
예레미야애가를 통해 하나님이 유다 백성에게 나타내신 진노의 극한점은 당신을 위해 세운 성막과 제단과 성소를 헐어내시겠다는 표현에서 잘 나타나 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고 성별되게 여기시던 제단, 성전, 언약궤, 절기 등은 인간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위해 사용하셨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이스라엘의 패역하고 악한 죄악으로 인해 과감하게 버리시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엄청난 진노는 참고 기다렸지만 돌아오기는 커녕 더 악해지고 죄를 범함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심판이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들이 죄악된 모습으로 드리는 형식적인 예배는 오히려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행위이므로 우리의 진정과 신령으로 드려지는 예배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기 위해 형식적이며 이례적인 모습으로 성전과 제담을 가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중심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과 헌신의 마음으로 진노하심을 피할수 있어야 할 것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예레미야애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구자료] 선지자의 약속 (예레미야애가 3장) - 2 (0) | 2012.06.14 |
---|---|
[연구자료] 선지자의 약속 (예레미야애가 3장) - 1 (0) | 2012.06.14 |
[연구자료] 예루살렘과 하나님의 심판 (예레미야애가 1,2장) - 1 (0) | 2012.06.14 |
[연구자료] 예레미야애가 - 2 (0) | 2012.06.14 |
[연구자료] 예레미야애가 - 1 (0) | 2012.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