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블레셋의 운명 47:1-7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애굽인들은 위선적인 친구노릇을 하며 해를 끼쳐왔었다. 마찬가지로 블레셋도 이스라엘의 숙적이었다. 또한 이스라엘에 인접해 있었기때문에 블레셋은 그위험에 있어서 애굽보다 더하였다. 그들은 다윗시대에는 무력했었던것 같다. 그러나 느부갓네살이 그들을 인접국가들과 함께 멸하기까지 그들은 다시 기세가 등등해졌던 듯하다. 여기에 블레셋의 멸망이 예언되어 있다. 이예언이 주어진 시기는 바로가 가사를 치기 이전이다. 애굽왕이 가사를 친때가 언제인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여호와의 이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한 것은 블레셋이 어떤 적으로부터도 위협을 받지않던 강성한 때였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그들의 파멸을 예언하였다. 그 예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갈대아 군대가 그들에게 들이닥칠 것이다. 물이 북방에서 일어나(2절). "북방의 차가운 기후에서 발행한 무서운 폭풍우가 닥쳐오리라. 곧 갈대아 군대가 홍수처럼 그들의 땅에 밀려오리라."
(2)이침략으로 블레셋인들은 소스라치게 놀랄 것이다. 그놀라움이 극심하여 그들은 달아날 기력도 없을 것이다. 그땅 모든 거민이 애곡할 것이라. 그러므로 각처에서 오직 통곡소리만이 메아리칠 것이다. 죽이고 살해하는 일이 있기전에 '굽치는 소리와 달리는 병거바퀴의 울리는 소리가' 들릴 것이다. 그놀람이 하도커서 부모가 자녀들에 대한 본능적인 애정까지 잊어버리게될 것이다. 그리하여 '부모가 그자녀를' 안전케 하기위해 '돌아보지 못하리라.'
(3)블레셋 땅이 약탈을 당하여 황폐하게될 것이다(4절). 두로와 시돈은 강하고 부유한 도시국가들이었다. 그들은 블레셋이 궁지에 몰릴때 블레셋을 돕곤하였다. 그러나 이제 그들도 공동의 파멸에 봉착하게 되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블레셋의 남아있는 조력자들까지도 다 끓어버리실 것이다. '갑돌섬에 남아있는 자들'이 누구인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갑도림족은 블레셋인과 가까운 친족이었다(창 10:14). 이들은 아마 조국이 망하자 그친족인 블레셋인들과 함께 정착했던것 같다. 본문에는 몇몇 특정지역의 명칭이 나타나있다. 그곳은 '가사'와 '아스글론'이다(5절). '이들 지역이 삭발을 당하리라.' 침략자들이 그들에게서 모든 귀한 것들을 빼앗아갈 것이며 그들을 칼로 칠것이다. 선지자는 평소의 부드러운 어조로 먼저 그들에게 묻는다(5절). "네가 극도의 노여움과 슬픔에 잠긴 사람이하듯 네 몸베기를 어느때까지 하겠느냐?" 여기서 선지자는 결과로부터 원인을 말하고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스스로를 베는 것'은 여호와의 검이 그들을 베는 것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칼이여 네가 언제까지 쉬지 않겠느냐(6절). 그는 여호와의 칼이 칼집에 꽂히기를 간청한다. 이것은 전쟁이 종식되기를 바라는 선지자의 간절한 염원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그들이 비록 블레셋인들이라 할지라도 연민을 느꼈던 것이다. 그러면서도 선지자는 불평을 삼간다(7절). 여호와께서 이를 명하셨은즉 어떻게 쉬겠느냐. 일단 칼이 뽑히면 그목적이 이루기전에는 그것이 결코 칼집에 꽂히지 아니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러하듯 그의 막대기와 검도 하나님이 보내신바 목적을 이루고야 말것이다.
# 핵심
47:1-7
이스라엘을 가장 오랫동안 잔인하게 괴롭혔던 블레셋에 대한 예언이다. 사사 삼갈 당시 이래로(삿 3:31) 히스기야왕에 이르기까지(왕하 18:8),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원수였다. 에스겔도 예루살렘의 멸망을 즐거워하는 자들가운데 블레셋 사람을 꼽고 있다. 하나님은 이예언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입증하신다.
애굽은 언제 가사를 공격했나?(47:1)
바로느고와 느부갓네살이 B.C. 605년에 벌인 갈그미스 전투와 연관된다는 견해, 요시야 통치기간에 발생했다는 견해, 시드기야 제4년(B.C. 593년)경에 이루어졌다는 견해 등이 있다. 그러나 헤로도투스에 의하면, B.C. 609년 바로느고가 므깃도에서 유다 군대를 패배시키고 요시야왕을 전사시킨(왕하 23:29,30)후에 카디티스란 성을 정복했는데, 이 성이 블레셋의 군사도시인 가사와 동일한 곳으로 밝혀졌다.
# 묵상
열방에 대한 두번째 예언 ( 47:1-7 )
블레셋에 대해 예언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두번째 숙적인 블레셋의 멸망은 여러 선지자에 의해 예언되었으며(사14:29-31; 겔25:15-17; 습2:4-7; 슥9:5-7), 그 예언대로 철저히 멸망했는데,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북방의 물 ( 47:2 )
이것은 바벨론제국을 상징합니다.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은 애굽과의 전쟁으로 그힘이 쇠퇴한 블레셋을 쳐서 멸망시킴으로써 하나님의 예언을 이루는 심판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주전 604년경). 이처럼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괴롭히는 자들에게 침묵하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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