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I. 애굽의 유대인에 대한 경고 44:1-14
애굽에 있는 유대인들은 애굽의 여러지방, 즉 '믹돌과 놉' 및 그외 다른지역으로 흩어졌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사명을 주사 그들에게 보내셨다.
(1)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다와 예루살렘의 폐허를 상기시키셨다. 애굽의 성들로 피난온 무리들은 유다와 예루살렘을 잊고있었던 듯하다(2절). 너희가 예루살렘과 유다 모든 성읍에 내린 나의 모든 재앙을 보았느니라(2절). 나의 분과 나의 노를 쏟아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를 살랐더니 그것들이 오늘과 같이 황폐하고 적막하였느니라(6절).
(2)하나님께서는 유다와 예루살렘이 이렇게 폐허가 된것은 바로 죄때문이었음을 상기시키신다. 그것은 그들의 악행을 인함이었다(3절). 그들의 악행은 거짓 신들에게 영광을 돌리는 행위였다. 그러한 영광은 오직 참하나님께만 드려져야할 것이었다. 그들은 그들이 알고있는 참되고 유일한 신인 하나님을 버렸다. "그들이 너희나 너희 열조중 어느누구도 왜 이스라엘의 하나님대신 이 거짓 신들을 섬겨야하는지 타당하게 설명하지 못하였도다."
(3)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른 신들을 섬기지말라고 말씀으로 자주 경고하셨던 것을 상기시키신다(4절).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끓임없이 선지자들을 보내셨다. 그리고 그들을 통하여 '너희는 나의 미워하는 이 가증한 일을 행치말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우리에게 죄의 위험성에 대하여 경고하는 것이다. 이 가증한 일을 행치말라. "만일 너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리하지 말라. 죄는 하나님을 격노케하는 것이기 때문이니라. 또 만일 너희가 너희 영혼을 사랑한다면 그리하지 말라. 죄는 영혼을 파멸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니라." 하나님께서 증오하시는 것이라면 우리도 그것을 증오해야 한다. 그들이 듣지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5절). " 이사실은 너희에게도 경고가 되는 것이로다. 너희도 그들이 한것처럼 하나님이 말씀하신 심판의 말씀을 듣지않을뿐만 아니라 이미 그의 손의 심판을 경험하는도다."
(4)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계속하여 우상을 숭배하는 것에 대하여 그들을 책망하셨다(8절). 애굽 땅에서 다른 신들에게 분향함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며 애굽땅으로 들어갔다. 우리가 스스로 유혹의 장소에 머물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우리의 멋대로 하도록 내버려두신다. 그들은 자신들뿐 아니라 가족들에게까지 상당한 해를 초래하였다. 너희가 어찌하여 큰악을 행하여 자기 영혼을 해하며(7절). 너희 손의 소위로...끓어버림을 당하여(8절). "또한 너희의 명예와 이름마저 끊어지게 하였도다. 어찌하여 너희가 이같이 행하여 너희 죄와 비참한 몰골로 세계 열방중에서 저주와 능욕거리가 되고자 하느냐." 그들은 그들 선조들의 불법의 남은 분량을 가득채웠다. 그리고 거기에 죄악을 더하였다(9절). "너희가 너희 앞서간 자들의 악을 잊었도다." 어떤이들은 "너희가 너희 열조들이 받은 형벌을 잊었느냐?"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유다왕들의 범한 죄와 그들이 받은 형벌을 상기시키신다. 그리고 그들을 우상숭배하도록 유혹한 '그들의 아내들이 악'을 상기시키신다. 라이트푸트는 이말을 솔로몬의 아내들 특히 그가 애굽에서 취한 아내를 뜻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네가 네 악과 네 아내들의 악을 잊었느냐. 네가 예루살렘에서 번영을 누리며 살던때 행한 악이 네게 어떤 파멸을 가져왔었느냐?"
(5)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애굽에 있으면서 계속 행한 우상숭배로인하여 철저히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그들은 애굽에서 멸망할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과 맞서서 대적하려는 마음을 품는 자들은 결국 자기들이 내침받고 말았음을 알게될 것이다. 그들은 광야에서의 이스라엘인들처럼 자연사함으로써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쓰라린 심판을 받아 망할 것이다. 아무도(겨우 심판을 모면한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다시는 '유다 땅에 돌아올 자가 없을' 것이다(14절). 안달하며 불만투성이인 자들은 어디에 있든지 만족하지 못하고 변화만을 바란다. 이스라엘 족속들은 유다 땅에 있을때 애굽으로 가기를 열망했었다(렘 42:22). 그러나 이제 그들이 애굽에 있게되자 '다시 유다 땅으로 돌아가기를 바랐다. 어떤역본을 보면 그들은 고국을 항하여 "그들의 영혼을 높이 들었다"라고 되어있다. 이말은 그들의 간절한 염원을 의미한다.
Ⅱ. 백성들의 교만한 답변 44:15-19
본문에서 백성들은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들려진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에 복종하기를 무례히 거절하고 있다.
1.우상숭배하는 이스라엘 여인들(15)
하나님과 그의 심판을 무시한 백성들은 자신들과 자기 아내들이 예레미야가 책망한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였음을 알고있는 자들이었다(15절). 여인들은 우상숭배나 미신을 섬기는데 있어서 남자들보다 더 죄가 컸다. 그것은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참하나님께 더가까이 있었기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께 하나님이나 신앙에 전혀 무관심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기들의 아내들이 거짓된 신앙을 갖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허락한 것이다. 그들이 예레미야의 책망을 참을수 없었던 것은 양심의 가책 때문이었다. 그들은 그들의 아내들이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는 것을 알고있었으며 또한 그들 자신도 그일에 호의를 보여왔었다. 또한 '곁에 섰던 여인들'도 남자들이 그들과 함께 우상숭배하는 관습에 참여했다는 것을 알고있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가 말한 것은 그들의 아픈 곳을 찌르는 것이었다.
2.무리들의 답변(16-19)
무리들은 예레미야와 그와 함께계시는 하나님께 다음과 같이 답변하였다.
(1)그들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대로 행하지 않고 그들이 스스로 마음먹은대로 행하려고 결심하였다. 즉, 그들은 '하늘여신'이라 불리우는 달을 숭배하고자 하였다. 어떤이들은 이것을 태양으로 이해한다. 애굽에서는 대체로 태양이 많이 숭상되었고(렘 43:13) 또한 예루살렘에서도 그러하였기 때문이다(왕하 23:11). 또 어떤이들은 이것을 "하늘의 성군" 또는 "우주"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렘 7:18).이죄인들은 그들이 복종을 거부한 사실에 대하여 변명하려 하지도 않았고, 또한 이전처럼(렘 43:2) 예레미야가 말한 것은 자기자신의 말이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둘러대지도 아니하였다. 오히려 그들은 거침없이 '우리가 네 말은 듣지 아니하겠노라'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가 금지된바를 행하고 경고된바를 위험을 무릅쓰고 행하리라"고 말한다. 하나님께 불복종하며 살아가는 무리들은 일반적으로 점점더 악해지게 마련이며 죄의 기만성으로인하여 더욱더 마음이 강퍅하여지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이 말한대로 생각한다. 이것은 젊은이들이 '청년 시절에' 흔히 범하는 행동이다. 그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무엇이든지 행하는 것이다(전 11:9).
(2)그들은 자기들이 이와같이 결심한 몇가지 이유를 제시한다. 그들은 관습을 이유로 내세운다. 우리는 "우리 선조들이 하던대로 하늘여신에게 분향하겠노라." 그들은 권력을 내세워 핑계한다. 즉 권력있는 자들이 이러한 일을 행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것을 권하기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 왕들과 우리 방백들이 이를 행하는도다. 이들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위에 세운 자들이요 다윗의 자손들이라." 그들은 단합을 이유로 든다. 즉 우리 '큰무리'가 일치하여 이를 행한다는 것을 이유로 제시한다(15절). 그들은 보편성을 이유로 든다. 그일이 '유다 성읍들에서' 행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일의 공개성을 빙자한다. 즉 이일이 어두운데에서나 또는 음침한 숲속에서 행해지지 아니하고 '거리에서' 공공연하게 행하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일이 모(母)교회, 즉 예루살렘 교회에서 행하여졌음을 이유로 들고있다. 그들은 번창함을 이유로 들고있다. "그때에는 우리가 식물이 풍부하여 많은 귀중한 물품들을 소유하였고 복을 받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모든 이유들이 사실이라할지라도 이유가 되지 못한다. 우리가 의거하여 심판을 받아야하는 것은 하나님의 법이지 인간의 관습이 아닌 것이다. 그들은 가지들이 최근에 당한 심판이 '하늘여신에 대한 분향을 폐하였기때문에' 그들에게 임하였다고 말하였다(18절). 마찬가지로 초대교회 시대에서도 하나님께서 이방 국가들에게 그들이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금하고 그들을 박해함으로인하여 어떤 공적재난을 내리시면 그불신자들은 재난을 역으로 해석하여 그들이 기독교도들을 관용하고 못본체하였기 때문에 벌을 받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기독교도들을 사자밥으로 던지라"고 외쳤다. 여인들은 그들이 우상숭배하는데 있어서 대단히 적극적이지만 남편들의 승낙을 받고하는 것임을 밝히고 있다. 여인들은 '하늘여신에게 바치는 소제물'에 필요한 '과자를 만들고 전제에 부울 술'을 마련하기에 바빴다(19절). 어떤이들은 이말을 남자들이 한것이라고 생각하여 "우리 남편의 허락없이 그일을 행하였겠느냐"는 말을 그들이 장군들이나 지배자들의 허락없이 그일을 하였겠느냐는 말로 해석한다. 그러나 '과자를' 만드는 일과 '전제'에 부울 술을 준비하는 것이 여자의 임무로 명시된 것으로보아(7:18), 이말은 여자들의 변명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은것 같다.
Ⅲ. 백성들의 교만에 대한 심판 44:20-30
1.예레미야의 설득(20-30)
예레미야는 자기의 입장에서 그들에게 말하고 있다. 그들은 그들에게 곤경이 닥쳐온 것은 그들이 '하늘여신에게 분향하는 것을 멈추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렇게 답변한다. "아니라. 너희가 재난을 당하는 것은 지금 너희가 우상숭배를 멈추었기때문이 아니라 이전에 우상숭배를 하였었기 때문이라." 그들과 그들의 선조들이 다른 신도에게 태워올린 분향은 사실 얼마동안은 처벌되지 아니하였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오래참으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가 참으시던 기간중 그들은 그들의 말대로 무사하였고 사나운꼴을 당하지 아니하였다. 그러나 마침내 그들은 '여호와께서 더이상 참으실수 없을정도로' 하나님을 격노케 하였다(22절). 그러자 그들중 몇은 개전의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대다수에게는 여전히 옛부패의 경향이 남아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선조들과 왕들과 방백들이' 영화로왔을때 '예루살렘 거리에서' 우상숭배하던 것을 기억하시고 그들을 치셨다(21절).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저지른 모든 가증한 일들"을 기억하셨다. 그러므로 '그들의 땅이 오늘과 같이 황무하며 저줏거리가 된것이다'(22절). 그들이 옛 범죄로인하여 이모든 '재앙이 오늘과 같이 그들에게 미친 것이다'(23절).
2.백성들에게 가해진 처벌(24-30)
예레미야는 그들에게 그리고 특히 '여인들에게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말씀을 전해야 했다. 그들은 그들의 답변을 제시했었다. 그러므로 이제 그들이 하나님의 대답을 들어야 했다(24절).
(1)그들이 단호하게 우상숭배를 계속하기로 결정하였기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계속 벌하시고자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전에 말했던 것을 반복하신다(25절). 너희와 너희 아내들이(완강이 고집을 부리며)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이루려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서원한대로 반드시 이행하여 하늘여신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드리리라 하였은즉. 하늘여신에게 분향하는 것이 죄악인줄 알면서도 그일을 행하겠노라 맹세하는 것은 죄악을 합리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미 죄로 규정하신 것을 인간이 서약을 통해서 자기에게 유리하게 합법화시킬수는 없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남아있는 몇안되는 신앙적인 행위도 그들가운데서 제해버리겠다고 맹세하셨다(26절). 그들은 애굽인들에게 가담하여 우상을 숭배하면서도 계속하여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는데 특히 엄숙한 서약을 맺을때 그렇게하였다(2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애굽 온땅에 거하는 유다 사람들의 입에서 다시는 내이름으로 일컬어 맹세하는 일이 없으리라'고 선언하신다. 하나님께서 떠나시므로 신앙을 완전히 잊어버리게 두어진 자들은 매우 비참하다. 하나님께서는 완고한 죄인들을 발견하실때 추호도 용서도 없이 다스릴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하늘여신'을 예배하는 일을 다시 계속하면 원상으로 회복될 것처럼 말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그들이 멸망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2)하나님께서는 그들중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이 '칼을 피할' 것이며 그들만이 유다 땅으로 돌아가리라고 말씀하신다(28절). 그리고 그수효는 갈대아 땅에서 돌아오는 많은 수의 사람들에 비하면 형편없이 적은 수라고 말씀하신다.
(3)하나님께서는 이모든 경고들이 애굽에서 성취될 것이라는 예표를 그들에게 제시하신다. 보라 내가 ....애굽왕 바로 호브라를 그원수들 곧 그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붙이리라. 이는 아마시스 휘하의 반역적인 신하들이 그의 왕위를 찬탈하고, 또한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이 침략하여 그의 나라를 공격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전자의 사실은 헤로도투스가, 후자의 사실은 요세푸스가 전해주고 있다. 그들은 유다왕 시드기야에게 바랐던 이상의 것을 바로에게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시드기야를 적에게 넘겨주었듯이 '바로도 그원수들의 손에 넘겨주리라'고 말씀하신다.
# 핵심
44:1-30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애굽으로 내려가 그곳에서 우상숭배에 빠진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선언된다.
하늘여신(44:18)
앗수르와 바벨론 사람들이 숭배하던 여신인 이쉬타르(Ishtar)를 가리킨다. 이쉬타르는 가나안에서 아스다롯으로 불렸다(삿 2:13; 삼상 12:10). 전쟁과 사랑을 주관하는 여신으로서, 풍요와 다산을 가져다준다고 여겨졌다. 바벨론에 이쉬타르를 섬기기위한 성소가 180여개나 있었다고 하는데, 이는 이우상에 대한 숭배가 널리 퍼져있었음을 뜻한다.
# 묵상
애굽 땅의 유다인에게 주신 말씀 ( 44:1-3 )
믹돌, 다바네스, 놉과 바드로스 지방에 거하는 자들은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성읍에 내린 심판을 목격했으므로 그들역시 다른 신을 섬겨서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애굽 신을 섬기는 것은 큰악이며 자기 영혼을 해하는 일이기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애굽의 유다 백성에게 내릴 재앙 ( 44:12-14 )
애굽에서 살기를 고집하는 유다 백성은 칼과 기근으로 멸망당하여 애굽 땅에서 엎드러질 것이며 가증함과 놀램과 저주와 모욕거리가 될것입니다. 애굽에 거하는 자는 그들에게 동화되어 그들의 생활방식과 우상숭배에 빠져들것이므로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의 멸망원인을 상기시키면서 그들이 받게될 심판의 필연성을 선포했습니다.
멸망선언에 대한 여인들의 변명 ( 44:15-19 )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하는 말들을 듣지않고 하늘여신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드리던 때에는 식물이 풍부하고 복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상숭배를 그녀의 남편도 알고있었다고 했습니다. 선지자는 15절을 통해 우상숭배가 여자들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남자들은 솔선해서 우상에게 예배하지는 않았지만 여자들이 우상에게 예배하는 것을 묵인하고 말리지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지자는 그들 모두가 분향한 것처럼 질책하였습니다. 이처럼 멸망을 당했으면서도 유다 사람들은 아직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태초부터 행해진대로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했습니다.
우상숭배의 고집이유 ( 44:17 )
백성들은 하늘여신에게 분향하고 그앞에 전제를 드릴때는 식물이 풍부하며 복을 받고 재앙을 만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폐한 후부터는 모든 것이 핍절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당했기때문에 계속 우상을 섬기겠다고 고집했습니다. 그들은 식물을 풍성케하는 것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요, 그것을 핍절케 한것도 하나님이신줄 알지못하고 우상의 힘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상을 숭배하면서도 항변하는 인간의 악한 모습을 보게됩니다.
살육당할 애굽 땅의 유다인들 ( 44:24-26 )
본문은 애굽 땅에 거하는 유다 백성들을 향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애굽의 유다인들은 하늘여신에게 분향하고 전제드리기를 고집하면서 서원을 이행하려 했습니다. 이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제는 그들로하여금 다시는 주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자가 없도록 모두 죽음에 이르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함께 우상섬기기를 병행하는 자들에게는 오직 참혹한 죽음만이 기다리게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애굽왕에 대한 예언 ( 44:30 )
시드기야를 그원수, 곧 그생명을 찾는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인 것같이 애굽왕 바로 호브라를 그원수들의 손에 붙이시겠다는 것입니다. 애굽왕 바로 호브라는 주전 588-569년동안 통치했는데 그는 시드기야를 꾀어 바벨론을 배신하게 한후 자기의 힘과 군대를 믿고 하나님의 심판도구인 바벨론에 대항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예레미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레미야 46장 - study (0) | 2021.04.28 |
---|---|
예레미야 45장 - study (0) | 2021.04.28 |
예레미야 43장 - study (0) | 2021.04.28 |
예레미야 42장 - study (0) | 2021.04.27 |
예레미야 41장 -study (0) | 2021.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