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I. 야곱이 밧단아람에 도착함 29:1-8
(1) 우리는 야곱이 벧엘에서 하나님과의 행복한 교제를 가진후에 얼마나 즐겁게 그의 남은 여행을 계속했는가를 볼수 있다.
(2) 야곱은 아주 즐겁게 여행목적지에 도착하였다. 하나님의 섭리는 그의 삼촌 라반의 양떼가 배회하고 있는 바로 그 들로 그를 데려가셔서 장차 아내가 될 라헬을 만나게 하셨다.
1) 여행이나 다른 어떤일이 순탄하게 이루어질때 우리는 그간의 모든 사소한 환경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했음을 인정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시기적절하게 우리를 인도해 줄수 있는 이들을 만나게 된다면 우리는 그것이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해서는 안되고,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이며 하나님께서 섭리가운데서 우리에게 은총을 베푸신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
2) 여기서 보게되는 자기 양떼에 관한 목자들의 끊임없는 보살핌에 대한 언급들은(2,3,7,8절) 양들의 대목자장이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양떼인 교회에 대한 애정깊은 관심을 보여주는 좋은 예증이 될것이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선한 목자로서 자기 양을 아시고 양들은 그를 알기 때문이다(요 10:14).
3) 물먹일 시간이 되면 모든 목자들이 서로 사이좋은 이웃들처럼 각자 양떼를 데리고 모두들 모여들었을때 다같이 자기 양떼에게 물을 먹였다.
4) 본문은 낯선 사람에 대하여 예의바르고 공손하게 말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임을 보여준다. 인애의 법이 혀에 있을때 위력을 갖게된다(잠 31:26).
Ⅱ. 야곱이 라헬을 만남 29:9-14
(1) 여기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수 있다. 라헬의 겸손과 근면이다. 그가 그의 양들을 침이었더라(9절).
(2) 야곱의 다정한 마음과 애정이다. 야곱은 라헬이 자기의 친척이라는 것을 알았을때 아주 열심히 그녀를 도와주었다(10절).
(3) 어떤 유대저술가들은 야곱이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내어 운이유는 야곱이 여행중에서 에서의 명령을 받은 에서의 장자 엘리바스로부터 습격을 당함으로써 어머니 리브가가 야곱을 떠나 보내준 돈과 보석을 몽땅 빼앗겼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데, 이것은 전혀 근거없는 공상이다. 야곱이 눈물을 흘린 것은 친족 라헬을 만나게 되었다는 감격스러움과 이러한 행복한 만남이 너무도 뜻밖에 이루어졌기때문인 것이 분명하다.
(4) 라반은 결코 쾌활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야곱을 반갑게 맞이하여 들이고 야곱의 설명과 그처럼 초라한 모습으로 찾아오게된 이유를 듣고는 만족하였다.
Ⅲ. 야곱의 결혼 29:15-30
(1) 야곱은 삼촌 라반의 집에서 손님으로 지내는동안에 라반과 공정한 계약을 체결하였다(14절). 이때야말로 야곱이 라반의 딸 라헬에 대하여 품은 애정을 라반에게 알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그때 야곱은 라헬에 대한 몸값으로 라반에게 줄수 있는 재물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야곱은 라반에게 7년동안의 봉사를 해준후에 그녀를 자기 아내로 삼겠다는 조건으로 라반과 계약을 체결했다.
(2) 야곱은 이계약에 대해서 정직하게 직무를 이행했다(20절). 야곱은 정직하게 약속한 7년동안 라반에게 봉사했다. '그를 연애하는 까닭에 7년을 수일같이 여겼더라'는 말씀을 보면 야곱은 마치 그녀를 그냥 얻는 것보다는 오히려 대가를 지불하고 그녀를 얻는 것을 더바랐던 것처럼 보인다.
(3) 계약한 기간이 끝났을때 라반은 야곱에게 비열한 속임수를 썼다. 라반은 라헬대신에 레아를 야곱의 방에 들여보냈던 것이다(23절). 이것은 라반의 범죄이다. 라반은 야곱과 라헬 모두에게 잘못을 범했다. 우리는 여기서 야곱이 어떻게 되갚음을 받았는가를 쉽게 발견할수 있다. 야곱은 에서인 것처럼 가장을 하고서 자기 아버지를 속였었다. 그런데 지금은 자기 장인으로부터 속임을 당한 것이다.
(4) 자기가 행한 속임수에 대해서 라반은 변명을 하며 보상을 제의한다.
1) 라반이 자기행위에 대하여 '형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26절)고 변명한 것은 올바르지 못했다. 그것은 라반이 거짓으로 말한 것이며 그러한 풍속이 그지방에는 없었다. 단지 라반은 그러한 변명을 함으로써 야곱을 희롱하고 자신의 잘못을 웃음으로 얼버무리고자 했을 뿐이었다.
2) 라반이 그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써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27절)라고 제의한 것은 이렇게함으로써 야곱으로하여금 아내를 많이 두는 죄를 짓게하였고 올무와 불안정한 상황으로 이끌어들였던 것이다. 이렇게 아내를 많이둠으로써 야곱은 그의 생애에 오점을 남기게 된다. 정직한 야곱으로서는 이러한 제안은 생각지도 못한 것이었다. 야곱은 라헬을 그아내로 정했기때문에 그녀를 거절할수가 없었다. 더군다나 레아하고는 이미 결혼한 상태이기때문에 그녀를 버릴수도 없는 것이었다. 족장들의 일부다처는 어떤면에서는 변명의 여지가 전혀없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인류의 조상인 아담의 결혼을(말 2:15) 볼때 일부다처는 반대되어야 한다는 근거가 있기는 하지만, 그에 대한 명백한 명령의 말씀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직 한남자와 한여자만이 결합해야 한다는(고전 7:2) 하나님의 뜻이 명백히 드러난 오늘날에는 그러한 풍속이 결코 정당화될수는 없는 것이다. 라이트푸트 박사는, 레아와 라헬을 두교회, 곧 율법아래 있는 유대인과 복음아래 있는 이방인을 상징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어린 자일수록 더욱 사랑스러운 법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도 종의 형체를 입고 이땅에 오셨을때 그를 더 많이 생각하셨다. 그러나 레아처럼 나이많은 자 곧 유대인이 먼저 그리스도를 맞이하였다.
Ⅳ. 레아가 아들들을 낳음 29:31-35
본문에는 레아가 야곱에게 아들 넷을 낳아주는 기사가 나온다.
(1) 야곱의 사랑을 덜받았던 레아가 자녀의 축복을 받았다. 그러나 라헬에게는 이축복이 허락되지 않았다(31절).
(2) 레아가 그녀의 아들들에게 지어준 그이름들은 하나님과 자기 남편에 대한 그녀의 존경심을 잘나타내 주고있다. 그녀는 장자에게는 '이제는 내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라는 즐거운 생각을 가지고서 '르우벤'(보라 아들이라)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그리고 셋째 아들에게는 '내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34절)라는 기대를 가지고서 '레위'(연합함)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녀는 여러 아들들을 낳게 해주신 하나님의 자비로운 섭리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인정한다.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권고하셨으니(32절). 여호와께서 나의 총이 없음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도 주셨도다(33절). 그녀는 넷째 아들에게는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라고 말하며 '유다' (찬송함)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35절). 그런데 육신으로 말하면 바로 이아들 유다에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신 것이다. 그리스도는 찬송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의 후손으로 출생하셨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곧 우리의 찬송이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내마음에 계시는가? 그렇다면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 핵심
29:1-30
야곱은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라헬을 만나게 된다(1-14절). 또한 스스로 속이는 자였던 자신이 속임을 당하는 보응도 받게된다(15-29절). 하지만 야곱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개입으로 모든 일들이 그분의 섭리대로 공의롭게 이루어져 간다.
라반(29:15)
리브가의 오빠이며 야곱의 장인이자 외삼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두딸을 이용할정도로 물욕이 강했다. 에서의 낯을 피해 도피해온 야곱이 라헬을 사모하여 7년동안 봉사하겠다고 말하자, 라반은 라헬대신 큰딸 레아와 결혼시켜 야곱으로 하여금 7년을 더일하도록 만들었다. 축재를 삶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이기적인 인간상의 전형을 보여준다.
# 묵상
야곱의 여로를 인도하신 하나님 ( 29:1-14 )
야곱이 어떤 우물에서 하란의 목자들을 만났고 그들이 라반을 알고 있었으며 때마침 라헬이 그곳에 나타났던 점은, 야곱으로하여금 순조롭게 라반의 집에 도착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벧엘의 언약(28:13-15)에서 계시된대로 야곱과 함께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덕분입니다. 이처럼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인도의 손길을 받고있음을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레아와 라헬 ( 29:16-30 )
라반에게 두딸이 있었는데 언니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웠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라헬을 사랑하였습니다. 여기서는 눈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눈이 나쁘면 못나게 보입니다. 반면에 눈이 총명하면 곱고 아리땁게 보입니다. 따라서 눈단장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신앙인들은 육신의 눈단장만으로 족할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영의 눈을 총명하게 단장해야할 것입니다.
칠년을 수일같이 여긴 야곱 ( 29:18-20 )
야곱은 사랑하는 여인 라헬을 아내로 맞기위하여 칠년을 수일처럼 여기고 라반에게 봉사하였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긴시간에도 불구하고 참고 기다리며 모든 어려움을 극복케합니다.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성도역시 모든 어려움과 희생을 기쁘게 감당할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은(벧후3:8) 천국에서의 삶을 기다리며 준비해야할 것입니다.
다산한 레아 ( 29:31-35 )
하나님은 레아가 야곱의 사랑을 받지못하는 것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심으로 네자녀를 낳게 하셨습니다. 야곱의 입장에서 보면 레아는 달갑지 않은 아내였으므로 그는 라헬만을 총애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의 생각과 다릅니다. 주님은 오히려 소외된 레아의 태를 열어 많은 아들을 주셔서 그녀를 위로하셨던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잃어버린 자를 찾으시는 주님의 사랑을 엿볼수 있습니다.
유다출생의 구속사적 의미 ( 29:35 )
레아는 유다를 낳고서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라고 말하며 남편이 아닌 여호와께 기대를 걸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성숙한 신앙으로 메시야의 조상이 될 유다를 낳는 영광을 누렸던 것입니다. 그녀는 남편의 사랑을 얻기위해 살던 그동안의 목표를 버리고 눈을 여호와께로 돌려 여호와를 찬양했습니다. 그신앙이 넷째 아들 유다에 반영되었고 낮은 자, 겸손한 자, 가난한 자, 소외된 자를 구원하시기위해 오실 메시야의 길을 열게된 것입니다.
# 해설
야곱의 결혼과 밧단아람 생활 ( 29 )
본장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의 약속을 지키시고 야곱에게 풍성한 복을 주셨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벧엘광야에서 야곱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는 어디로가든지 보호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대로 야곱을 인도하여 목적지 하란에 이르게 하시고 외삼촌 라반을 만날수 있게 하셨습니다. 본장에서 중요한 이야기의 맥은 라반의 집에서 객지생활을 하는 야곱이 어떻게 결혼하게 되었으며 어떻게 후손을 얻게되었는가를 설명하는데에 있습니다.
1. 라헬을 만나는 야곱
1) 하란에 도착한 야곱
하나님께서 벧엘에서 약속하신대로 언제나 함께하여 주시고 보호하셔서 야곱을 평안히 목적지인 하란에까지 이르게 하셨습니다. 하란에 도착한 야곱은 우물가에 양을 치는 목자들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곳에 갔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물이 귀해서 일정한 시간에 목자들은 양떼를 몰고가서 공동으로 먹였습니다. 야곱은 그곳에 있는 목자들을 통해 라반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막연히 유랑의 길을 향해온 이래 마침내 외삼촌이 사는 동네에 당도케된 것입니다.
a.데라가 죽은 곳(창11:32)
b.우물은 목축에 쓰임(창24:20)
2) 라헬을 만남
우물가에서 목자들을 만난 야곱은 그들에게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야곱은 목자들을 통해 라반의 소식과 이곳에 그딸 라헬이 양을 몰고온다는 말을 듣게됩니다. 야곱은 라헬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우물아구를 막은 큰돌을 들어 다른 장소에 놓았습니다. 그리고 라헬이 몰고온 양떼에게 물을 먹였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야곱은 라헬을 어려움없이 순조롭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야곱의 생애에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증표는 이순조로움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a.아비의 일을 하는 라헬(창29:9)
b.라반의 딸(창29:16)
3) 기뻐하는 야곱
외로운 나그네길의 서글프고 고달픈 여정속에 있다가 도움을 받을수 있는 친족을 만난 것은 야곱으로하여금 감정적 충격을 받게 하였습니다. 야곱은 라헬에게 애정의 표시로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야곱이 울었던 것은 자신의 인척인 외갓집 사람을 발견한 기쁨과 외삼촌의 집에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대한 감사의 발로였습니다. 즉, 인간적인 정으로 흘린 눈물이요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종교적 눈물이었던 것입니다.
a.야곱과 라헬이 입맞춤(창29:11)
b.혈육의 울음(창43:10)
2. 라반에게 머무는 야곱
1) 외삼촌 라반을 만남
라헬은 야곱을 통해 인척임을 알고 달려가서 그일을 라반에게 고하였습니다. 라헬 집안식구의 반응은 즉각적이고도 호의적이었습니다. 라반은 자기의 친척인 야곱을 기쁨으로 영접하여 안고 입맞추었습니다. 야곱은 자신의 모든 일을 라반에게 고하였습니다. 집을 떠날때 리브가가 라반에게 말하도록 부탁한 모든 말과 집을 떠나게된 자신의 상황과 하나님의 인도하심 등을 말하였을 것입니다. 무사히 인척의 집에 당도케하여 주신 하나님의 가호를 새삼 느끼고 친지의 후대에 평안을 느끼면서 야곱은 라반앞에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a.반가운 일에 달려감(눅24:12)
b.집으로 인도함(창29:13)
2) 라반에게 인정받은 야곱
야곱으로부터 모든 말을 들은 라반은 자신의 집에서 머물라고 허락했습니다. 한달동안 야곱은 라반의 식객으로 보내면서 먼여행의 피곤도 풀고 라반의 양도 쳤습니다. 적극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던 그로서는 외삼촌 집안의 일을 자기 일같이 돌보았을 것입니다. 라반의 집에서 생활한지 한 달동안 야곱은 훌륭한 목자로 인정되었습니다. 따라서 야곱의 사정을 잘알고 있던 라반은 야곱과 말하자면 일종의 고용계약을 맺자고 제안하였습니다.
a.칭찬을 받음(잠31:31)
b.보아스의 접수(룻3:10)
3) 라헬을 아내로 요구함
라반의 제안을 듣고 야곱은 자신이 사랑하는 라헬을 아내로 요구하면서 7년동안 일하겠다고 조건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야곱의 조건은 탐심이 많은 라반에 의해 즉각 체결되었습니다. 라헬을 위한 야곱의 순수한 애정은 그로하여금 7년동안 종과 같이 일을 하게 했을뿐만 아니라 그러한 정신으로 욕심이 많은 외삼촌을 섬겼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야곱의 애정은 외삼촌의 욕심을 간과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a.야곱의 청혼(창29:18-19)
b.암논이 다말을 연애(삼하13:1)
3. 야곱의 결혼
1) 레아와 결혼함
야곱은 라헬을 연애하는 까닭에 7년을 수일같이 여겼습니다. 7년동안 엄청나게 고된 일을 잘감당한 야곱은 외삼촌 라반에게 '내아내를 내게 주소서'라고 요구하였습니다. 라반은 야곱과 맺은 계약이행을 미룰수 없었기때문에 마을 유지급들을 모아놓고 결혼잔치를 하였습니다. 라반은 잔치의 분위기를 이용하여 첫날밤에 신랑방으로 라헬이 아닌 레아를 들여 보냈습니다. 야곱은 나중에 신부가 자신이 원하던 라헬이 아니라 레아인 것을 알고 라반에게 항의하였습니다. 라반의 대답을 들은 야곱은 라헬을 위해 7년 더봉사하기로 하였습니다.
a.라반과 약속한 기간(창29:18)
b.지방관습을 따른 것임(창29:26)
2) 라헬과 결혼함
레아와 결혼한 야곱은 라헬을 위해 7년동안 더봉사하기로 하고 칠일후에 라헬을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 그당시 사회는 중혼제도를 인정했는데, 이는 첩제도와는 다른 것으로 중혼제도의 부인들은 모두 정식아내의 특권을 가졌습니다. 라헬을 아내로 맞아들인 야곱은 다시 7년의 봉사를 합니다. 순수한 사랑은 참된 희망을 줍니다. 라헬을 향한 야곱의 열정은 이봉사를 기꺼운 헌신으로 여기게 하였으며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하는 결과로 연결되었습니다.
a.야곱의 사랑을 더받은 여인(창29:30)
b.남편의 입장을 지지함(창31:16)
3) 레아의 아들
하나님께서는 야곱과 결혼한 레아에게 은총이 없음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습니다. 그리하여 레아는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를 낳았습니다. 레아는 자식을 얻게된 것이 여호와의 은총을 입은 증거인 것과 같이 자식으로인해 야곱의 사랑을 받게되기를 기대하였습니다.
a.시력이 좋지않음(창29:17)
b.야곱의 장자 르우벤(창29:31-32)
결론
창29장의 사건은 아브라함과 이삭을 거쳐 계승되던 하나님의 언약이 야곱에게 이르러 본격적으로 성취되어 가기 시작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역시 거짓말을 하실수 없는 분으로서 비록 허물 많은 야곱일지라도 무한한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우리역시 그사랑을 받았으므로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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