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I. 모세의 소명 3:1-6
모세의 생애는 사십년 단위의 세시기로 뚜렸하게 나뉘어진다. 첫번째 사십년을 그는 바로의 궁전에서 왕자로 보냈으며, 두번째 사십년은 미디안에서 목자로 보냈다. 그리고 세번째 사십년은 여수룬의 통치자로 보냈다. 두번째 사십년을 마무리지었을때 그는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해내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하나님께서 그의 종들에게 어떤일을 맡기시기위해 그들을 부르실때, 때때로 훨씬 이전에 계획을 세우시고서 그것에 대해 그들을 은혜롭게 준비시키신다는 것에 유의하자.
(1)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셨을때 모세는 무슨일을 하고있었는가(1절). 그는 호렙산 근처에서 양무리를 치고있었다. 이것은 재능과 학식을 겸비한 사람에게는 보잘것없는 일이었다. 그가 오랫동안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보잘것없는 비천한 목자로 살다가 인생을 마칠수밖에 없다는 것이외에는 달리 아무것도 예견할수 없었던 것이 모세의 운명이었다. 우리가 홀로있을때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다. 모세는 이전에 바로의 궁정에서보다 광야에서 하나님을 더많이 보았다.
(2) 여호와께서 나타나시는 모습은 어떠했는가(2절). 모세는 불을 붙였을만한 불씨를 땅에서도 하늘에서도 전혀 보지못했는데 떨기나무에 불이 붙어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더욱 놀라운 일은 그것이 소멸되지 않고 계속 타고있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의 놀라운 현시였다.
1) 그는 불꽃을 보았다.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이 아브라함에게 주어졌을때 그는 '타는 횃불'을 보았다(창 15:17). 그것은 구원이 가져다줄 기쁨의 빛을 상징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빛이 불꽃으로서 더욱 밝게 빛나고 있다.
2) 이 불은 크고 우람한 백향목에 붙었던 것이 아니라 떨기나무, 즉 가시떨기나무에 붙었다.
3)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2절).
(3) 이 놀라운 광경에 모세는 호기심이 일어났다.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광경을 보리라(3절).
(4) 너무 가까이 접근하지도, 경솔하게 접근하지도 말라는 경고와 함께 그에게 가까이 나아오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었다.
1) 하나님께서 은혜스럽게도 모세를 부르시자 그는 그부르심에 재빨리 응답하였다(4절). 그가 돌이켜 왔을때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셨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약 4:8). 하나님께서는 '모세야, 모세야'하고 그의 이름을 부르셨다. 여호와의 말씀은 언제나 여호와의 영광과 동행했다. 왜냐하면 하나님에 의한 모든 환상은 신적계시를 위해 계획된 것이기 때문이다(욥 4:16 이하; 33:14-16). 하나님의 부르심은 여기에서의 모세처럼 우리가 돌이켜 그부르심에 순종적으로 응답을 할때 효력이 있다. 내가 여기있나이다. "나의 주여 종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나이까?"
2) 하나님께서 그에게 필요한 경고를 주셨다(5절). 그가 가까이 가긴 해야겠지만 너무 가까이 접근해서도 안되었다. 그의 양심이 만족을 얻어야지 그의 호기심이 충족되어서는 안되었다. 그는 존경심과 더불어 순종할 마음의 준비를 나타내야만 했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5절). 즉 종으로서 순종하라는 것이다. 그당시 신을 벗는다는 것은 오늘날 모자를 벗는 것과 같은 존경과 순종의 표시였다.
(5)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에 대한 엄숙한 선포를 하셨다. 이는 그것을 통해 그를 모세에게 알리시기 위한 것이었다.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6절). 아브라함은 죽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영혼은 살아있으며 하나님은 그영혼과 관계를 맺고 계시다. 그리고 그의 영혼을 완전히 행복하게 하기위해서 그의 육신은 정한때가 되면 다시 살아나도록 되어있다. 이말씀들에 비추어 볼때 하나님께서 그의 언약을 기억하셨음을 보여주는 듯하다(2:24).
(6) 그는 하나님을 뵈옵기가 부끄럽고 두려워서 '얼굴을 가리웠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그속에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까지는 불붙은 떨기나무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Ⅱ.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의 선포 3:7-10
이스라엘의 속박과 모세의 추방생활이 40년간 지속되고 난후, 우리가 그와 그들 모두 절망하기 시작했으리라고 짐작할수 있는때에 마침내 구원이 이르렀다.
(1)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고통을 감찰하신다(7,9절). 내가 정녕히 보고(7절). 다시말해서 "내가 확실히 보았을뿐만 아니라 그문제를 엄밀히 관찰했고 숙고했다."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 사항을 주목하셨다.
1) 그들의 우고(7절) : 아마 이스라엘 자손은 바로에게 그들의 불만을 진정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던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물을 주시하셨다.
2) 그들의 부르짖음 : 부르짖음을 듣고(7절).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9절).
3) 박해자들의 학대 : 그들을 괴롭게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9절).
(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신속한 구원과 방면을 약속하신다.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8절). 하나님께서 아주 특별한 어떤일을 행하실때 그는 이사야 64장에서처럼 그것을 실행하시기위하여 '내려오신다'고 말해진다. 이구원은 실제로 우리를 구원하기위해 하늘로부터 내려오셨던 영원한 말씀이신 그리스도에 의한 우리의 구원을 예표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가난에서 풍요로, 고역에서 안식으로 바뀌게될 가나안 땅에서의 행복한 정착도 약속하신다.
(3) 모세는 이스라엘에게 선지자로서 파송될뿐만 아니라 바로와 교섭을 하기위한 대사로서 바로에게 보내진다(10절). 또한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지도하고 통솔할 지도자로서 이스라엘에게 보내지고 있다. 당시 유대교회의 창시자로 삼기위해 광야에서 목자를 불러내었던 바로 그손이 나중에 그리스도 교회의 창시자들로 삼기위해 어부들을 그들의 배에서 불러내었다.

Ⅲ. 하나님의 이름 3:11-15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을 하시면서 그에게도 또한 자유롭게 말할 기회를 주신다.
(1) 모세는 자신이 부름받은 일을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이의를 제기한다. 내가 누구관대(11절). 모세는 자신이 그런 명예로운 일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자신에게 용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자기의 재능이 부족하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을 애굽에서 건져낼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무장도 하지않았으며, 훈련도 받지않았으며, 아주 의기소침해 있었다.
1) 모세는 그당시에 살던 어느누구보다도 이일에 최고 적임자였다. 그는 학문, 지혜, 경험, 용기, 신앙, 경건에 뛰어난 인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내가 누구관대'라고 말하고 있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대개 자신을 낮게 평가하는 법이다(참조. 삿 9:8이하).
2) 실제로 그일의 어려움은 지대하였다. 그러나 모세는 종국에는 그일을 해낼수 있는 적임자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낮추는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기 때문이다.
(2) 하나님께서 모세의 이의에 답변하신다.
1) 하나님은 그에게 자신의 임재를 약속하신다. 내가 정녕 너와 함께있으리라(12절). 그러면 모세의 이의는 충분히 해결된다.
2)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공을 보장하시며, 이스라엘 백성이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게될 것임을 확증하신다.
(3) 모세는 그의 임무수행을 위한 지시를 구한다. 또한 그는 하나님께서 이때 무슨 이름으로 자신을 알리실 것인지를 알고 싶어한다.
1)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이 자신에게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라고 물을 것이라는 것을 가정하고 있다. 이스라엘 자손은 이 모세를 당황하게 하려, 아니면 그들 자신이 알고자해서 할것이다.
2) 모세는 그들에게 어떤 대답을 해야되는지에 대한 가르침을 구하고 있다.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나의 권위에 대한 증거로 내가 어떠한 이름을 그들에게 내세워야 합니까?"
(4) 하나님께서 지금 두가지 이름을 자신을 알리는 수단으로 삼으신다.
1) 그가 자존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의미하는 이름(14절) :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이말은 '여호와'라는 그의 이름을 설명한다. 그리고 이것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의미하고 있다.
① 하나님이 자존자이심을 의미한다. 그는 그의 존재의 기원을 그 자신속에 가지고 계시며 그어떤 다른존재에게도 의존하지 않으신다. 자존하시므로 그는 자족하시며 그렇기때문에 그는 모든 것이 넉넉하시며 존재와 축복의 무한한 원천이 되신다.
② 그가 영원하시고 불변하시다는 것을 의미한다.
③ 우리가 탐구를 통해 그를 발견할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사실을 알리도록 하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하라(14절).
2) 그가 그의 백성과 관계를 갖고있는 존재라는 것을 의미하는 이름(15절) :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여호와라 하라. 이런식으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자신을 알리셨었다(6절). 그러므로 모세는 이와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나님을 알려야만 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목적을 위해서였다.
①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가운데 그들의 조상의 종교를 부활시킬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② 모세로하여금 그들의 조상에게 하셨던 약속들의 신속한 실행에 대한 그들의 기대를 고양시킬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하나님은 이 이름을 영원히 그의 이름으로 삼으실 것이다. 즉 그것은 과거에도 그의 이름이었고 현재도 그의 이름이며 앞으로도 계속 그의 이름일 것이다. 그를 경배하는 자들이 그의 이름을 통해 그를 알게되며 그와 모든 거짓 신들을 구별하게 된다(참조. 왕상 18:36)

Ⅳ.구원의 계획에 대한 지시 3:16-22
여기에서 모세는 그의 일에 대해 보다 상세하게 지시를 받고 그의 성공을 미리 통고받는다.
(1) 모세는 이스라엘 장로들을 만나서 가나안으로의 신속한 이주에 대한 그들의 기대를 고취시켜야만 한다(16,17절). 이스라엘 장로들을 상대로한 그의 일은 훌륭하게 성공할 것이다. 그래서 모세는 다음과 같은 말을 듣게된다(18절).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니. "그리고 그들은 사십년전에 했던 것처럼 너를 배척하지 않을 것이다."
(2) 모세는 애굽왕을 상대해야만 한다(18절). 이일에 있어서 모세와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단호한 요구로 시작하지 말고 겸손한 청원으로 시작해야 한다. 우리가…가기를 허락하소서. 거기다가 그들은 단지 하나님을 예배하기위하여 시내산까지 가게해달라는 허락만을 바로에게 구해야 한다. 만일 바로가 그들에게 시내산에 가서 희생제사를 드리도록 허락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허락없이 떠나도 무방했다. 바로와의 협상에 대한 성공과 관련해 모세는 여기에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듣게된다.
1) 그청원들이 바로를 설복하지 못할 것이다. 내가 아노니 애굽왕이 너희의 가기를 허락치 아니하다가(19절).
2) 재앙이 바로로하여금 어쩔수 없이 너희를 가게할 것이다. 내가 애굽을 친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20절).
3) 그들이 떠날때 바로의 백성들이 그들에게 많은 금은 패물과 의복들을 주어 그들이 크게 부요하게될 것이다. 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지라(21,22절).

# 핵심
하나님의 자존성(3:14)
하나님은 천하만물의 창조주로서 피조물과 근본적으로 구분되신다. 하나님께는 시작이 없기에 선행하는 원인도 없다. 하나님은 영원하시며 언제나 계셨고 지금도 계신다. 하나님은 모든 존재의 근원이자 기초이시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 자신안에 존재능력을 갖고 계신다. 바울은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느니라”(행 17:28)고 선포함으로써 하나님의 자존능력에 의존하는 우리의 존재를 설명했다.

# 묵상
타지않는 떨기나무 ( 3:1-10 )
모세가 양무리를 치려고 호렙산 밑에 이르렀을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떨기나무 불꽃가운데서 나타나셨습니다. 떨기나무는 광야지역에서 흔히 볼수 있는 잡목입니다. 그래서 사막의 열기속에서 쉽게 불이 붙고 금방 타오르며 곧 사라집니다. 그러나 모세가 본 그떨기나무는 불이 붙었으나 타서 사그러들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불꽃가운데서 나타나신 것은, 떨기나무와도 같이 연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지만 고난과 압제를 당해도 하나님의 섭리속에서 사그러들지 않고 타오를 것임을 암시해줍니다. 하나님은 일상 생활가운데서 우리를 불러 쓰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매일의 삶을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살아야합니다.
하나님앞에 선 모세 ( 3:5, 6 )
하나님은 모세에게 신을 벗으라고 요구하셨고 모세는 하나님을 보고 얼굴을 가렸습니다. 이행위는 존귀하신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많은 선지자들도 하나님을 뵈올때 이와같은 행동을 취했습니다(왕상19:13; 사6:2). 그이유는 하나님께서 너무도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신을 벗고 겸비한 자세로 하나님앞에 섰습니다. 이처럼 우리 죄인은 하나님앞에서 이생의 자랑과 영광을 벗어버리고,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이름 ( 3:13, 14 )
모세가 하나님의 이름을 묻자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먼저 이것은 이름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름이란 누군가가 붙여주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붙여줄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이 이름속에는 종살이하며 부르짖는 히브리인들의 외침의 요소가 들어있습니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요,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오실 분입니다(계1:8).

# 해설
소명받는 행방자 모세 ( 3 )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그분의 계획을 진행하셨습니다. 애굽에서의 40년이 지난, 모세는 다시 미디안 광야에서 40년간 목자로서 훈련기간을 갖게되었습니다. 그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호렙산에서 불꽃가운데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모세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더알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할일을 지시받습니다.
1. 하나님의 부르심
1) 모세의 소명
모세는 양무리를 인도하다가 호렙산에 이르렀습니다. 모세는 거기에서 불은 붙어있으나 타지않는 떨기나무를 발견하고 호기심을 갖습니다. 여기에서 모세는 하나님과 만나 대화를 나누게됩니다. 하나님은 불꽃가운데 모세를 부르신 것입니다.
a.불타는 나무(행7:30)
b.여호와의 사자(사63:9)
2)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모세에게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모세는 자신을 부르고 있는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신을 벗으라고 했습니다. 그땅은 하나님이 현현하신 곳이므로 거룩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애굽에서 그들을 건져내려고함을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a.하나님께 부르짖음(출2:23)
b.신을 벗음(수5:15)
3)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출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답고 광활한 땅으로 인도할 것을 계획하셨습니다. 젖과 꿀은 농경 문화의 번영을 보여줍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실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a.약속의 땅(창17:8)
b.건져내시는 하나님(창50:24)
2. 스스로 있는 자
1) 모세의 변명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이 믿기 어려운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즉각적으로 자신의 능력부족과 권위의 결핍을 내세워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했습니다. 모세는 자신에게 바로왕과 성공적으로 만날 능력도, 백성을 인도해낼 자신도 없다고 변명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모세에게 언제든지 함께하실 것과 모세와 그의 백성들이 호렙산에서 여호와를 섬기게 될것을 약속하셨습니다.
a.의무를 거부한 변명(출3:11)
b.의인들의 겸손(렘1:6)
2) 하나님에 대한 물음
모세의 또다른 변명은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구출하기위해 하나님이 모세 자신을 보내셨다는 주장에 도전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에 모세는 하나님의 이름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해야할지를 묻습니다.
a.하나님에 대한 모세의 질문(출3:13)
b.영원한 이름(호12:5)
3) 대답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성품중 중요한 것을 배웠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그대상의 특성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출14절에서는 '존재하다'라는 동사가 일인칭 미완료 단수형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 동사는 과거일수도 있고 현재나 미래일수도 있지만 계속된다는 의미를 언제나 갖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곤경과 궁핍의 때에 그백성과 함께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항상 현존하시는 하나님은 과거에 조상들에게 그분의 성품을 나타내셨고 그백성을 기꺼이 보살피심이 영원한 속성임을 보여주십니다.
a.영원하신 하나님(시135:13)
b.스스로 있는 자(요8:58)
3. 모세에게 부여된 임무
1) 이스라엘 장로들과 애굽왕을 만나야 함
모세는 먼저 이스라엘 장로들을 만나야 했습니다. 장로들을 만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고 애굽의 고난중에서 인도하여 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시리라고 말해야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장로들과 함께 애굽왕에게 찾아가서 광야에서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려야함을 말해야합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종들을 보내어 말씀하실때마다 언제나 그입에 말씀을 주셨습니다.
a.인도하시는 하나님(시27:11)
b.고난중에 인도하심(출3:8)
2) 은혜를 입은 이스라엘 백성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빈손으로 애굽을 떠나지 않고 이스라엘 자손의 여인마다 은 패물과 금 패물과 의복을 받게되리라는 것입니다.
a.애굽 사람의 은혜(출3:21)
b.늑탈자의 물건을 취함(겔39:10)
결론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준비시키셨고 하나님의 때에 그를 부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존하시는 분이며 그의 백성의 삶을 언제나 지키시며 인도하시는 분임을 본장을 통해서 잘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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