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I. 사무엘을 부르심 3:1-10
여기서는 첫째, 사무엘이 하나님을 섬기는데 얼마나 성실했는가를 말하고 있다. 어린 사무엘이 엘리의 아들들을 부끄럽게 만듦으로써 그들의 죄악이 더욱 드러난다. 그들은 여호와를 반역했으나 사무엘은 여호와를 섬겼다. 그들은 아비의 훈계를 무시했으나 사무엘은 이를 엄수하였다. 사무엘은 엘리앞에서 그의 감독과 지시를 받으며 하나님을 섬긴 것이다. 먼저 순종할줄 아는 자들이 다스리는 일도 잘하는 법이다. 둘째, 그당시에 예언이 얼마나 희귀했는가를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시자 사무엘은 매우 놀랐으며 이스라엘에게는 큰은혜가 되었다.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1절). 사람들의 눈에 띄지않았기에 희귀했던 것이다.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불신앙과 부정이 성막에서 횡행하며 온나라를 더럽히자 하나님은 진노하셔서 그대가로 예언의 영을 거두셨던것 같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무엘에게 나타내신 방법은 매우 특수한 것이었다. 즉 흔치않은 방법으로 하나님은 자신을 사무엘에게 나타내셨다.
(1) 엘리는 자리에 들었다. 사무엘은 침상에서 엘리의 수종을 들었다(2절). 그가 자기처소에 누웠고.
(2) 사무엘은 밤에 노인이 무엇인가 필요해 부르면 언제든지 갈수 있도록 엘리의 방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잠을 자려고 누웠다. 아들들은 엘리에게 큰근심거리였으며 어린부하가 그의 기쁨이었다.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누웠더니(3절).
(3) 하나님이 사무엘의 이름을 부르자 사무엘은 엘리가 부르는줄 알고 엘리에게로 달려갔다(4,5절). 여기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수 있다.
1) 엘리의 수종을 들려고 대기하고 있는 사무엘의 성실함을 볼수 있다.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4절). 이는 사환들이 부름을 받고 올때 본받아야할 훌륭한 모범이다. 이는 또한 젊은이들이 노인들에게 순종할뿐만 아니라 그들을 정성스럽게 모셔야 한다는 본보기이다.
2) 사무엘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환상을 보는데 생소했음을 알수 있다. 그래서 사무엘은 하나님이 부르시는 소리를 엘리가 부르는 것으로만 알았던 것이다. 이같은 실수를 우리는 생각보다 자주 범한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를 부르신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목회자의 말로만 생각하여 응답한다. 하나님은 섭리를 통해서 우리를 부르신다. 그런데 우리는 단지 도구들만을 바라볼 뿐이다. 엘리는 자기가 사무엘을 부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가서 다신 누우라고 부드럽게 일렀다. 그가 가서 누웠더니(5절).
(4) 똑같은 부르심이 반복되었다. 그리고 같은 실수가 두번, 세번 거듭되었다(6-9절).
1) 하나님은 다시 사무엘을 부르셨으며(6절) 세번째 부르셨다(8절).
2) 사무엘은 여전히 자기를 부르시는 이가 여호와인줄을 알지 못했다(9절).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신실한 자들도 마음속에 나타난 성령의 증거를 이렇게 오해할수가 있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성령이 주시는 위로를 잃어버리곤 한다. 또한 죄인들의 양심에 호소하는 성령의 노력도 가끔 오해해서 회개할 기회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사무엘은 두번째도 세번째도 엘리에게 가서는 "당신이 부르셨으며(6-8절) 당신외에는 부를 사람이 없나이다"고 분명히 말한다. 사무엘이 이처럼 엘리에게로 몇번씩이나 가게된데에는 특별한 섭리가 있었다. 하나님께서 하실 말씀이 있을때 그것을 자기에게 하지 아니하시고 자기의 시중을 드는 종인 어린 사무엘을 택해서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엘리는 자기집안이 망하는 첫단계로 이해했을 것이다.
(5) 마침내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채비를 하였다.
1) 사무엘이 들은 음성이 하나님의 음성인줄 깨달은 엘리는 사무엘에게 어떻게 말해야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었다(9절).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자세를 갖추었을때 비로소 하나님이 말씀하실 것을 기대할수 있다(시 85:8 ; 합2:1).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말씀을 설교하는 일에 종사하고자 하면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의 빛과 능력앞에 자기를 드러내며 이에 순복하여야 한다.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2) 하나님이 네번째에는 약간 다른방법으로 사무엘을 부르신것 같다.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부르시는지라(10절). 이말씀을 통해서 이번에는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보였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이로인해 자기를 부른 사람이 엘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이번에는 하나님이 사무엘의 이름을 부르시는 것을 즐거워하시는 것처럼 두번이나 그의 이름을 부르셨다. 사무엘아 사무엘아.
3) 사무엘은 엘리가 가르쳐준대로 대답하였다.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10절). 이번에는 사무엘이 엘리가 부르는 것으로 알았던때와 같이 일어나 달려가지 않고 누운채로 경청하였다. 마음이 진지하고 차분할수록 하늘의 일을 보다 잘깨닫게 된다. 하나님이 말씀하실때는 모두들 잠잠해야 한다. 그런데 사무엘은 한마디를 빼놓았다. 사무엘은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라고 하지않고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만 말하였다. 패트릭주교의 말에 의하면 사무엘이 자기에게 말하는 이가 하나님인지 아닌지 확실히 알지못했기 때문인것 같다.

Ⅱ. 엘리의 집에 내린 두번째 경고 3:11-18
(1) 이같이 서론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모두 끝나자 하나님은 엘리의 집에 관한 메시지를 사무엘에게 전하셨다. 그메시지는 전에 하나님의 사람이 전해준 것만큼 길지않고 짧았다(2:27). 그러나 그것은 앞장에 나온 메시지를 비준하고 거기서 선포된 판결을 굳히는 슬픈 전갈이었다.
1) 죄에 관한 내용. 그죄악을 그는 알고 있었다(13절). 하나님의 사람이 그죄악에 대해서 말한바 있으며 엘리의 양심이 수차례 그것을 지적하였었다. 그가 자기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13절). 히브리역에 의하면 그는 그들에게 눈쌀을 찌푸리지 아니한 것이다.
2) 형벌에 관한 내용.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해서 말한 것을…다 이루리라…(12,13절). 판결이 집행되기 시작하면 모든 이스라엘이 매우 놀라며 두려워할 것이었다(11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귀가 울리리라(11절). 엘리의 아들들이 죽고 엘리의 목이 부러지며 엘리의 집안이 흩어졌다는 소식을 들으면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크게 두려워하며 놀라게될 것이다. 엘리의 집의 죄악은 제물이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함을 얻지 못하리라(14절). "그죄를 속하지 못하며 그형벌을 감하지 못하리라." 이것이 바로 율법의 희생제도의 불안전함이다. 율법에 의한 희생제도로는 해결하지 못하며 제거하지 못하는 죄악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모든죄를 도말해주시며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보혈과 관계를 맺은 모든자들을 죄의 삯인 영원한 사망에서 건져준다.
(2) 이 메시지를 엘리에게 전한다.
1) 사무엘은 조심스럽게 그메시지를 숨겼다(15절).
① 그는 '아침까지 누워있었다.' 그는 깨어서 자기가 들은바를 여러번 숙고하며 누워있었을 것이라고 당연히 추측할수 있다.
② 그는 아침에 여느때와 같이 성전에 제일먼저 올라가 '여호와의 집문을 열었다.' 다른때에는 성전문을 연다는 것이 어린 그에게는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그날은 그런일이 매우 하찮은 일이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사무엘을 어떤 어린아이들보다도 높여주셨으나 그는 그명예를 자랑하지 않았으며 전과 같이 기쁜마음으로 성전에 올라가 성전문을 열었다.
③ 사무엘이…그이상을 엘리에게 알게하기를 두려워하더니. 왜냐하면 그는 착한노인이 근심하며 슬퍼할까봐 두려웠던 것이다.
2) 엘리는 조심스럽게 그이상에 대해서 물었다(16,17절). 엘리는 사무엘이 움직이는 소리를 듣자마자 사무엘을 불렀다. 아마 자기 침상곁으로 불렀던것 같다. 엘리는 그메시지가 자기에 관해서 좋지않은 것을 예언했으리라고 충분히 짐작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메시지인만큼 모르고 있을수는 없었던 것이다. 선한사람은 하나님의 뜻이 자신에게 이로운 것이든 해로운 것이든 하나님의 뜻을 모두다 알고 싶어한다.
3) 마침내 사무엘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성실하게 전달하였다(18절). 사무엘이 세세히 말하고.
4) 엘리는 신앙적으로 이를 받아들였다. 엘리는 사무엘을 더불러 논쟁하지도 않았으며 그선고가 공정치 못하다고 반박하지도 않았다. 이는 여호와시니 선하신 소견대로 하실 것이니라(18절). '이는 여호와시다.' 그분에게는 불의가 없으시며 어떤 피조물에게도 잘못을 행한적이 없으시며 앞으로도 잘못을 행하실 분이 아니시다. 또 그분은 피조물들의 죄악을 그이상으로 벌하시는 분이 아니다. "선하신 소견대로 하실 것이다. 나는 그분의 처사에 대해서 아무런 할말이 없다."

Ⅲ. 선지자로 세움받은 사무엘 3:19-21
이렇게해서 사무엘은 하나님의 이상을 보는일에 익숙해졌다.
(1) 하나님은 사무엘을 명예롭게 만드셨다. 사무엘에게 은혜를 베풀기 시작하면서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그자신의 일을 수행하시며 이루셨다.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19절). 하나님은 사무엘을 높여주셨다.
1) 사무엘에게 자신을 다시금 나타내 주심으로써 사무엘을 높여주셨다.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21절).
2)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서 하신말씀을 이루심으로써 사무엘을 높여주셨다. 그말로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19절). 사무엘이 선지자로서 한말은 무슨말이든지 진실한 것이 입증되었으며 적시에 실현되었다.
(2) 이스라엘이 사무엘을 존경했다. 그들은 모두 사무엘이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줄을 알고 그사실을 인정했다(20절). 사무엘은 점점 유명해졌으며 또한 그세대에 유익한 사람이 되었다. 선한 그는 곧이어 선한일을 하게 되었다.

# 핵심
3:1-21
어린 사무엘이 선지자와 제사장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내용이다.

# 묵상
하나님의 침묵 ( 3:1 )
엘리제사장 당시 하나님의 말씀이 잠잠해진 상황은 하나님의 진노를 의미합니다. 이 침묵은 온이스라엘의 불순종에 대한 일종의 벌(사64:11)이요, 죽음의 선고와도 같습니다(시28:1). 그러나 하나님의 침묵이 인간과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속에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지속된 인내가 엿보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충실한 종을 보내시기 위해 의도적인 침묵을 지키고 계신 것입니다.
영적으로 무지한 자 ( 3:1-10 )
영적으로 무지한 자는 하나님을 모르고 그가르침을 싫어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멸시하고 자기의 잘못을 하나님께 돌리며, 의와 불의를 분별치 못하고 참진리를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안에서 구원받은 성도는 항상 성령안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그가르침을 생활속에서 실천해야할 것입니다.
사무엘시대 ( 3:13 )
종교적으로는 제사제도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사회적으로는 도덕과 윤리가 땅에 떨어졌으며, 가정에서는 부모의 통제력부족으로 자녀들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했습니다. 뿐만아니라 국가는 백성들을 다스리는 통제력이 부족했으며,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하나님은 사무엘을 세우셨습니다.
속함을 얻지못하는 죄 ( 3:14 )
본문의 말씀은 엘리의 집안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불가피함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믿는 자들, 특히 사명받은 자가 성령의 가르침대로 행하지않고 타락의 길로 빠지는 것은 심각한 죄악으로서 결국은 성령을 거스리는 것입니다. 성도는 성령의 인도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성령이 지시하는 방법과 인도함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은 성령을 모시고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호와 말씀의 경로 ( 3:21 )
하나님은 당신이 세우신 종의 입술과 삶속에서 자신을 직접 드러내 보이십니다. 하나님의 음성과 말씀의 임재는 초월적인 하나님의 역사에 속하는 것으로, 대언하는 자나 듣는 자가 감각적인 확신에 임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해설
세움받는 사무엘 ( 3 )
본문에는 사무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선지자가 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엘리집안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새로운 당신의 사역자를 세우기로 작정하셨고, 그사람으로 사무엘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이렇게 철저히 순종하는 자들을 통해 계속 이어져 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1. 사무엘을 부르시는 하나님
1) 엘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가리워짐
당시 엘리가 대제사장으로 있던 시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려져 있었습니다. 이는 곧 당시대가 부패하고, 심지어는 하나님의 일꾼인 대제사장조차도 하나님앞에서 범죄하여, 하나님이 당신의 뜻을 가리셨음을 의미합니다. 참으로 시대가 타락하고 부패하면, 이렇게 하나님의 계시는 가려지고, 또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지도 못하게 됩니다.
a.타락하고 부패한 세대(창6:5-6)
b.하나님의 계시를 발견하지 못하는 세대(시74:9)
2) 사무엘을 계속해서 부르심
나이어린 사무엘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몇차례에 걸쳐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을 당신의 사역자로 삼으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사무엘이 당신의 음성을 들을때까지 계속해서 부르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자상하심은, 마치 우리 죄인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기위해 끊임없이 사랑을 베푸시고, 또 죄의 길에서 돌이키기까지 계속하시는 하나님의 한량없는 자비와 긍휼을 분명하고도 충분하게 보여줍니다.
a.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롬8:38-39).
b.사역자를 부르시는 하나님(출3:4)
3) 하나님과 만난 사무엘
사무엘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겸손하게 응답하였습니다. 그는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처럼 사무엘은 겸손히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만반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떤 요구라도 응답할 자세를 충분히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결과 사무엘은 하나님의 사역자로 부름받는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부르심에 응답할 준비를 갖춘자를 부르시사 당신의 일꾼으로 삼으십니다.
a.준비하시는 자를 부르심(사6:8)
b.겸손한 순종(창12:4)
2. 엘리집안의 멸망을 예고하심
1) 엘리집안의 멸망을 경고하심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엘리집안의 몰락을 고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엘리집안에 내려진 심판경고는 반드시 성취되리라고 반복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말씀하신 것은 그무엇이든지 반드시 성취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선언이 아니라, 구원약속의 응답을 받는 복된 자들이 됨이 마땅할 것입니다.
a.엘리집안에 내려진 심판(삼상2:31)
b.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출3:16)
2) 자녀를 잘못 다스린 엘리
엘리집안의 멸망은 그의 자녀들의 불순종에 있었습니다. 엘리의 두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성막을 더럽히고, 하나님의 성물을 탈취하는 불의를 자행했습니다. 하지만 엘리는 그자녀들의 잘못을 엄하게 꾸짖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엘리의 아들들은 불경스런 범죄를 계속 저질렀으며, 마침내 그자녀들을 바르게 양육하지 못한 엘리와 그가문은 큰심산을 받게 되었습니다.
a.불량스런 엘리 아들들(삼상2:22)
b.올바른 자녀교육(엡6:4)
3) 영영히 속함을 입지못하는 엘리집안
하나님은 엘리집안의 잘못은 제물로도, 예물로도 결코 사함받지 못한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사실 하나님앞에 용서받지 못할죄는 없습니다. 하지만 고의적으로 계속해서 하나님의 거룩함과 존엄성을 훼손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더럽히는 죄는 결코 사함받지 못합니다. 엘리 아들들이 바로 그러하였습니다. 실수에 의해 범한죄를 크게 두려워하며 회개하는 자와는 달리, 이들은 고의적인 범죄를 저질렀던 것입니다. 이런죄는 결코 용서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a.용서받지 못하는 죄(마12:31)
b.고의적인 범죄(신19:11-13)
3. 선지자가 된 사무엘
1) 여호와가 함께하시는 사무엘
사무엘은 자라는동안 줄곧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하였습니다. 사무엘은 어려서부터 하나님과 함께하였고, 또한 나이가 들고, 훗날 늙어서 하나님의 품으로 갈때까지 끝까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역자로 부름받은 자는 하나님이 함께하셔야 하고, 또한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라야 합니다.
a.하나님이 함께하심(창5:24)
b.자라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음(눅2:52)
2) 백성들이 사무엘을 선지자로 인정함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 모든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선지자로 세우신 것을 인정하였습니다. 이처럼 사무엘은 이스라엘 전국각지에 있는 모든백성들로부터 하나님의 사역자로 인정받았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일꾼은 모든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도 인정받아야 하지만, 사람들로부터도 인정받는 것이 하나님의 사역자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a.하나님이 인정하심(삿11:9)
b.사람들이 인정함(마5:16)
3) 하나님이 당신을 사무엘에게 나타내심
사무엘이 선지자가 된이후 하나님께서는 비로소 당신의 뜻을 이스라엘에 나타내 셨습니다. 엘리 제사장때에는 하나님의 계시가 잘나타나지 않았는데, 사무엘이 선지자가 되면서 다시금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역자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발견할줄 아는 신령한 눈을 가져야 합니다.
a.엘리에게 가려진 하나님의 계시(삼상3:1)
b.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보여주심(출3:12)
결론
엘리에게 가려졌던 하나님의 뜻과 계시는 이제 사무엘이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면서 다시금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역자의 사명은 실로 막중합니다. 한사람의 사역자가 하나님앞에서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그사회가 바르게 서기도 하고, 죄악이 만연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영적지도자들은 엘리 제사장처럼 되지말고 사무엘 선지자와 같이 모두 신실하고 신령한 일꾼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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