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제사장의 반차 24:1-19
이편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에스라가 이것을 발표했을 당시, 바벨론 유수로부터 그들이 돌아온후 그들의 교회일을 살펴보는데에 직접적으로 크게 도움이 되었다. 이기록의 주제가 1절에 나타난다. 아론자손의 반차가 이러하니라. 이것은 그들의 직무를 구분하기 위하여 구분한 것이다.
(1) 이것은 그들의 직무를 더욱 질서정연하게 수행하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우리의 육체중 각지체는 전체의 유익을 위하여 각자의 임무를 다한다(롬 12:4,5; 고전 12:12).
(2) 이것은 제비뽑기에 의해 결정되었는데, 이는 처분을 여호와께 맡긴 것이었다. 따라서 모든다툼과 경쟁이 방지될수 있었다.
(3) 제비뽑기는 공개적으로 큰의식과 함께 행해졌는데, 거기에는 왕과 방백과 제사장들을 참석케하여 어떤 부정행위나 의심의 여지가 없도록 하였다.
(4) 제사장으로 뽑혀진 자들은 각자 순번에 따라 성소의 일을 주재하였다(5절). 제비뽑기로 결정하는 것은 단지 우선순위이다. 누가 봉사할 것인가가 아니라 누가 먼저 봉사하고 누가 나중에 할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제사장이 된 24족장중에서 16인은 엘르아살의 가문에 속한 자이며, 8인은 이다말가문에 속한 자이었다. 제비를 뽑는방법이 자세하게 언급되어 있다(6절). 엘르아살쪽과 아다말쪽에서 각각 한족장의 집안씩 뽑혔다. 엘르아살의 16족장의 이름을 한 항아리안에 넣고 이다말의 8족장의 이름도 다른 항아리안에 넣는다. 그리고 그들은 이다말쪽 사람들이 다할때까지 교대로 그들을 뽑고나서 엘르아살쪽 족장들의 이름만 뽑았던지, 아니면 엘르아살쪽에서 두사람, 이다말쪽에서 한사람씩 계속하여 뽑았을 것이다.
(5) 이들 24명중에 여덟번째가 아비야 또는 아비아였는데(10절), 그는 세례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의 계열이라고 언급되었다(눅 1:5). 다윗이 이렇게 정해놓은 이반역을 포로생활로인해 오랫동안 단절되고 악정으로인해 잠시 중단되었었지만 로마군인들이 제2성전을 파괴하기까지 계속 이어져왔다.
Ⅱ. 레위인의 순번 24:20-31
본문에 나열된 대부분의 레위인들은 이전에 23:16절이하에서 언급되었었다. 그러나 그들은 본문에서 제사장 24족장들을 수종드는 레위인 24반열의 수령들로서 언급되었다. 족장들도 그들의 어린형제들처럼 제비뽑혀졌다. 즉 손아래 형제들과 같은지위에 처하게 되었다. 그것은 선임순위에 의한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제비뽑아 명하신 것으로써 자기들의 위치를 지켜야 했다. 어린형제들도 만일 그들이 성실하고 진지하다면 나이많은 족장들 못지않게 그리스도께 받아들여질 것이다.
# 핵심
24:1-31
이다말과 엘르아살의 후손들로 구성된 제사장계열을 24개의 집단으로 균등하게 나누어 번갈아 제사장의 직무를 행하게 했다.
제사장의 직무와 관련규례(24:19)
제사장직임은 세습적이었다. 하지만 육체적인 결함을 타고난 자는 제외되었다(레 21:17-24). 주된 임무는 각종제사를 주관하고, 백성들을 축복하며(민 6:23-27), 율법을 가르치는 일이었다(레 10:11). 성전의 등불과 제단의 불이 꺼지지않도록 유지하는 일도 그들의 몫이었다(출 27:21; 레 6:12,13). 부정한 질병을 진단하고(레 13:2-69), 백성의 송사를 재판하는 직무도 행했다(대하 19:8). 제사장들은 십일조와 제물의 일부, 기타백성이 드리는 예물 등으로 생활했으며, 세금이나 부역을 면제받았다.
# 묵상
상기된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 ( 24:2 )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이 상기된 까닭은 그들이 하나님께 범죄함으로인해 생명이 끊기자 제사장 직분이 아론의 다른 두명의 아들들에게만 계승되었음을 상기시킴으로써 죄악의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절대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24반열의 제정 ( 24:7-18 )
레위인의 24반열을 둔 이유는 레위인들이 공평하게 일년에 두차례씩 봉사하므로 체계적이면서도 질서있게 성전봉사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하기위해서 입니다. 예배시의 순서나 봉사를 맡은 성도는 맡은바 임무를 소중히 여겨 자신의 일을 게을리 하는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24반열의 역할 ( 24:19 )
24반열에 든 레위인들의 임무는 순서에 맞추어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명하신 규례대로 수종드는 일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선택하신 것은 그들자신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책무를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직분을 받은 성도들도 직분이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데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이행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데 목적이 있음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성전봉사 레위인의 반열 ( 24:20-31 )
24반열에 들지않은 레위인들 역시 20세이상된 레위인들은 모두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임명되었습니다. 성도는 중요한 직무를 맡지 못했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일이든 그렇지 않은일이든 모두 하나님의 일이므로 기쁜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신 직무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다윗의 유언 ( 24:27 )
다윗은 제도적으로 레위자손이 성전봉사를 할수 있도록 유언을 남겼습니다. 성도들이 남겨두는 유언의 내용도 하나님의 뜻을 밝히는 신앙적인 유언이 되어야 합니다.
# 해설
24반열로 나눈 레위인들 ( 24 )
본장에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성전봉사의 직무를 보다 잘 수행할수 있도록 하기위해 좀더 조직화되고 있는 내용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다윗은 레위지파를 분류하되 24반열로 구분하여 순번제로 성전봉사를 담당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중앙으로 집중된 레위인 직무의 적체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한 수단이었습니다.
1. 엘르아살과 이다말자손의 족장들
1) 아론의 아들들
아론은 이스라엘백성의 지도자인 모세의 형으로서 네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론과 그의 네아들들은 하나님에 의해 제사장으로 임명받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직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론의 두아들 즉 나답과 아비후는 제사의 규례를 어겨 하나님의 진노로 죽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제 아론의 남은아들은 엘르아살과 이다말뿐입니다. 형들의 죽음을 본 엘르아살과 이다말은 철저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였습니다.
a.나답과 아비후(레10:1)
b.엘르아살과 이다말(레10:6)
2) 사독과 아히멜렉
다윗은 엘르아살의 자손 사독과 이다말의 자손 아히멜렉을 중심으로 성전을 봉사하도록 하였습니다. 사독과 아히멜렉은 모두 아론의 자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아버지의 자손들을 통해 성전봉사의 일을 하게 하심으로써 제사장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도록 이끄셨습니다. 다윗은 제사장반열을 나눌때 사독과 아히멜렉과 더불어 의논하였습니 다.
a.제사장으로(삼하8:17)
3) 제비를 뽑음
다윗은 엘르아살의 자손 사독과 이다말의 자손 아히멜렉으로 더불어 저희를 나누어 제사장의 직무를 맡겼습니다. 엘르아살의 자손이 이다말의 자손보다 많으므로 엘르아살 자손은 열여섯 반열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다말 자손은 여덟 반열로 했습니다. 다윗은 24명의 제사장들을 제비뽑아 이들을 구분하고 각각의 순서에 따라 제사장직을 수행하게 했습니다. 제비뽑기는 차등없이 나누어 동등한 위치에서 봉사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a.제비뽑아 차등없앰(대상24:5)
b.일의 작정은 여호와께서(잠16:33)
2. 제비로 뽑은 족장들 명단
1) 첫번째에서 열두번째까지 뽑힌자
제비뽑기는 왕과 방백들 그리고 제사장들이 모인가운데 공정하고 엄숙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성전봉사의 순서가 개인적인 노력과 관계없이 이루어진 것은 하나님의 배정이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제사장을 24반열로 나누고 첫번째로 뽑힌사람은 여호야립이었습니다. 여호야립에 이어 뽑힌 열두번째까지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다야, 하림, 스오림, 말기야, 미야민, 학고스, 아비야, 예수아, 스가냐, 엘리아십, 야김이었습니다.
a.제사장 여다야와 여호야립(대상9:10)
b.예수아(스2:36)
2) 열세번째에서 스물네번째까지 뽑힌자
하나님의 전에서 제사장의 일을 하는것은 거룩한 일입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일이기때문에 타성에 젖어서 감당할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방지하기위하여 하나님은 24반열로 세분화시킨 것입니다. 후반부에 뽑힌 사람의 열세번째에서 스물네번째까지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흡바, 예세브압, 빌가, 임멜, 헤실, 합비세스, 브디히야, 여헤스겔, 야긴, 가물, 들라야, 마아시야의 순서입니다.
a.입번과 출번(대하23:8)
3) 24명의 제사장들이 선택된 목적
24명의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선택된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전에 봉사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전에서 일하는 것은 하나님의 종으로 일하는 것으로서 큰영광이라 할수 있습니다. 제비로써 반차가 정해진 제사장들은 그반차대로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하나님께서 명하신 규례대로 봉사하였습니다.
a.세우신 제사장(출28:1)
b.규례의 전통성(행21:21)
3. 레위인들의 반열
1) 레위인들의 직무
레위인들은 하나님의 전에서 예배의식을 행하는 제사장들을 돕는 일과 찬송하는 일, 그리고 백성들을 인도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참조, 대상23:14-32). 비록 그들 이 제사장과는 차이가 나는일을 수행하였지만 그들은 제사장들과 형제로서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거룩한 일을 수행해 나갔습니다.
a.다윗당시의 제사장(삼하20:25)
b.찬양의 직무(대상6:32)
2) 제비를 통해 반열을 정함
다윗은 백성의 지도자들과 더불어 제사장 선별때와 마찬가지로 제비를 뽑아 레위인들을 선별하고 반열을 정하였습니다. 구약시대에 있어서 제비를 뽑는것은 하나님의 뜻을 알아보는 한 방법이었습니다. 제비뽑기로서 구별된 레위인들의 명단이 본문(대상24:20-31)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레위의 자손들중 크게는 그핫의 자손들과 므라리의 자손들로 두종가가 형제종가로서 큰차별이 없음을 알립니다.
a.차별을 없애는 방법(욘1:7)
b.공정성을 기하기위한 방법(행1:26)
결론
본장에는 제사장들과 일반레위인들을 각계층으로 보다 세밀하게 분류해놓고 있습니다. 이처럼 레위인들을 세분한 이유는 그들의 직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함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어떤일을 하든지간에 최대의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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