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찬양대의 구분 25:1-7
(1)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는 것을 본문에서는 '예언한다'(한글개역에서는 '신령한 노래를 한다'―역주)고 말하고 있다(1-3절). 그러나 이직무에 종사하는 모든사람들이 하나님의 환상을 보는 영광을 지녔던것은 아니다. 헤만을 실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드는 왕의 선견자'라고 기록되어 있다(5절). 그러나 그들이 노래한 시는 선지자들에 의해서 지어진 것이며, 그대부분의 내용이 예언적이었다. 사무엘의 시대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는 것이 '예언한다'는 말로 불리웠다(삼상 10:5; 19:20).
(2) 본문에서는 이것이 '직무'라고 하였고, 그일에 종사하는 사람을 '일하는 자'라고 하였다(1절). 부패와 결점이 많은 오늘날의 상황가운데서 수고와 투쟁이 없이 찬미가 행해져서는 안된다.
(3) 본문에는 여러가지 중요한 악기가 사용되었는데, 곧 수금, 비파, 제금(1,6절)이며, 또 '나팔을 부는 자'(5절) 곧 관악기를 다루는 자도 있었다.
(4) 노래이든지 악기이든지간에 이 성전음악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를 찬미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복음적인 교회에서 찬송가가 끊이지 않는것은 소리를 내어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기 위한 것이다(엡 5:19).
(5) 마찬가지로 왕의 명령이 주목할만하다(2,6절). 다윗이 하나님이 세우신 제도를 준수하고 거기에 기울인 그의 관심은 고금을 막론하고 권력을 진작시켜, 그리스도의 율법을 강화하는데 사용해야 한다는 하나의 본보기가 되고있다.
(6) 아삽, 헤만, 여두둔이 이직무를 수행했으며(1절), 그들의 자녀들은 각기 아버지의 지휘아래 있었다(2,3,6절). 헤만과 아삽과 여두둔은 사무엘 문하에서 양육받고 사무엘이 세우고 책임맡고 있었던 선지학교에서 교육받았을 것이다. 그때 그들은 생도이었으나 이제는 스승이 되었다. 솔로몬이 다윗이 시작한 것을 완성시켰듯이, 다윗은 사무엘이 시작한 것을 완성시켰다.
(7) 이 위대한 세사람들의 자손이외에도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매우 숙련되고 능숙한 형제들이라 불리우는 자들이 있었다(7절). 그들은 모두 레위인들이었으며, 수효는 288명이었다. 그리고 이들은 다윗이 여호와를 찬송하기위하여 지정한 자들 4,000명에 비하여 적은 수효였지만(23:5) 이사람들은 나라전역에 흩어져서 각지역의 선한사역을 하는데 있어서 회중을 주재하였다. 왜냐하면 모세의 손에 의하여 시작된 예배는 다만 한장소에서 드려졌을지라도 다윗이 지은 찬송시들은 각처에서 불리워졌을 것이기 때문이다(딤전2:8).

Ⅱ. 직임순위 25:8-31
이장 처음의 위대한 세사람인 아삽, 헤만 그리고 여두둔의 자손으로서 열거된 자들이 24명이다. 에단이 세번째였으나(참조. 6:44), 아마도 이제도가 완성되기전에 죽어서 여두둔이 그의 자리에 섰을 것이다(아니면 에단과 여두둔은 같은 사람으로서 두가지 이름을 가진 자일 것이다). 2-4절에 나온 24명은 모두 그직무를 행할 자격이 있었으며 그일로 부름을 받은 자들이었다. 그런데 어떤순서로 봉사해야 했을까? 이것이 제비뽑기로 결정되었다.
(1) 제비뽑기는 공정하게 거행되었다. 그들은 24무리로 편성되었으며 한무리에 12명이 편성되었다. 그리고 모두 두열로 나누어, 한열에 12무리로 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큰자나 작은자나 스승이나 제자를 무론하고 일례로 제비를 뽑았다.'
(2)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대로 결정하셨다. 각사람의 재능은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한것보다 훨씬더 중요하다.
(3) 아마도 12명중에 일부는 합창을 하고 나머지는 악기를 가지고 연주를 하여 합주를 하였을 것이다. 우리도 한마음과 한입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것을 배우자. 그것이 우리에게는 가장 중요한 일일 것이다.

# 핵심
25:1-31
제사장의 계열을 24개로 나눈데 이어 성가대도 24개의 계열로 구분했다. 6:31-48절의 내용을 보다 세부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 묵상
성직자 임명방식 ( 25:1 )
다윗이 성직자를 임명할때 군대장관과 더불어 의논했다는 사실은 다윗이 종교행정에 있어서도 혼자서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고 중직에 있는 사람들과 의논하는 믿을만한 지도자였음을 알수 있습니다.
찬양대의 자격 ( 25:1, 2, 6 )
찬양대로 뽑힌 사람들은 레위지파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윗이 이렇게 찬양대원을 특별히 선택한 이유는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사람이어야 찬양대원으로서 봉사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노래하며 나팔부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드는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찬양대원은 믿음이 신실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직임을 얻는 방법 ( 25:8 )
찬양대원의 반열은 큰자나 작은자나 스승이나 제자를 막론하고 제비를 뽑아서 선택되었습니다. 하나님앞에서는 큰자나 작은자나 스승이나 제자나 모두 똑같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적으로는 우열의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앞에서는 모두 평등합니다.
성가대 배열 ( 25:8-31 )
제비뽑혀 찬송과 악기로 봉사하게될 성가대를 24배열로 조직했습니다. 이렇게 질서있게 조직적으로 배열한 것은 철저히 하나님중심적인 생활을 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가족공동체가 한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했다는 것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행위가 생활의 중심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와같이 기능과 역할은 다르지만 그속에 공동체의식이 살아있을때만 이세상에서의 찬양은 가장 아름다운 찬양이 될것입니다. 성가대 개인 한사람 한사람은 공동체의 일원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 해설
노래부르는 자들의 구분 ( 25 )
다윗은 전장에서 제사장과 레위인의 성전봉사 순서를 정해놓은후 이제 본장에서는 성전에서 노래부르는 일과 연주하는 일을 맡을 자들을 정해 놓았습니다. 다윗의 이같은 세심한 준비는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는 그의 열망을 단적으로 보여주기에 충분합니다.
1. 성가대원 계보
1) 아삽의 자손들
성가대는 거룩한 하나님의 성호를 부르는 중요한 직분입니다. 다윗이 만들었던 성가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사람들은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입니다. 먼저 선견자라고 불렸던 아삽은 시편중 12편의 시를 지었으며 노래에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아삽의 아들은 삭굴, 요셉, 느다냐, 아사렐라입니다. 그들은 아삽의 수하에 속하여 왕명을 따라 신령한 노래를 불렀습니다.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고 노래하는 것은 신령한 노래의 성격을 더욱 깊게하는 것입니다.
a.찬송책임자 아삽(대상15:17)
b.선견자이기도 함(대하29:30)
2) 여두둔의 자손들
여두둔은 다윗왕때 성막에서 찬양과 연주를 맡은 자로서 성전찬양을 맡은 자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의 아들은 그달리야, 스리, 여사야, 하사바, 맛디디야, 시므이의 6명입니다. 이들은 그아비 여두둔의 수하에 속하여 수금을 잡고 신령한 노래를 하며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양하였습니다. 여두둔은 그의 이름과 연관된 시가 3편 있습니다. 바벨론 포로귀환후에도 여두둔의 자손들은 성가대의 직무를 이어받아 봉사하였습니다.
a.택함을 받아(대상16:41)
3) 헤만의 자손들
헤만은 열네아들과 세딸이 있었습니다. 아들들은 나팔을 부는 자요,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가지고 찬양하였습니다. 헤만은 사무엘의 손자로서 고라계통에 속하였습니다(참조, 대상6:33). 헤만의 아들들은 모두 나팔을 불었는데, 이는 그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재능이 다분했음을 가리킵니다. 헤만은 왕의 선견자로서, 음악만이 아닌 영적인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a.찬송하는 자(대상6:33)
2. 성전찬양대의 수효와 직무
1) 찬송을 배움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은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가대원은 찬송을 잘부르는 자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곡조를 표현하는 법도 배워야하고 충분한 연습을 통하여 익숙해야 합니다. 그리할때 성가대는 최고의 음을 낼수가 있습니다. 다윗이 구성한 성가대원들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들이었습니다. 또한 당대 최고음악인들이기도 했습니다. 찬송은 후천적인 노력으로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질수 있습니다.
a.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임(삼하23:1)
b.하나님앞에서의 주악(삼하6:5)
2) 이백팔십팔명
다윗은 왕의 수하에 있는 성가대원의 수를 이백팔십팔명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이백팔십팔명을 뽑은것은 24반열에 봉사할 사람을 정하고 12인씩 각반열마다 찬양케 하기 위함입니다. 즉 수적인 질서가 있도록 하였고 어느한편에도 치우침이 없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다윗이 선택했던 지도자급의 성가대원들은 이백팔십팔명이었으나 그제자격인 성가대원들은 무려 4000명이나 되었습니다.
a.다수가 같이(대하5:12)
3) 찬양대의 직무
성가대가 왕의 수하에 있었으나 그들의 일은 여호와의 전에서 이루어집니다. 그것은 다윗왕의 뜻이기도 합니다. 찬양을 부를만한 장소가 많이 있지만 하나님전에서의 찬양은 귀한 노래가 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제사와 함께 드려지는 감사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제사뿐아니라 찬양도 기쁘게 열납하시는 분입니다.
a.희생제물을 드릴때(대하29:27)
b.훌륭한 찬양(대상15:16)
3. 찬양대의 특색
1) 제비를 뽑아 직임을 맡김
찬송하기에 익숙한 이백팔십팔명은 여러가지 차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다윗은 그무리의 큰자나 작은자나 스승이나 제자를 무론하고 한결같이 제비를 뽑아 그직임을 맡겼습니다. 이것은 봉사하는 일에 모두가 같은자리에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광대하신 분이기때문에 인간적인 차이가 하나님을 노래하는데 문제가 될수 없습니다.
a.성전에서 나팔부는 자(대상25:5)
2) 십이인씩 구성됨
제사를 드리는 성전에서 혼자 노래하는 것은 하나님을 노래하는 것으로서 부족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찬양하는 자들의 연합된 모습을 매우 기뻐하십니다. 다윗은 지혜로운 왕으로서 적절한 수인 열두명을 한조로 구성하여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a.십이인씩 구성(대상25:9)
b.게르손의 아들(출6:17)
3) 가족중심으로 구성됨
성가대원 명단가운데 공통적으로 따라다니는 문구는 '그아들과 형제와 십이인이요'라는 말입니다. 이는 성가대원은 가족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이와같이 가족공동체가 한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했다는 것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일이 그들의 생활중심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a.레위후손(대상6:42)
b.그아들과 형제(대상25:15)
결론
그자신이 뛰어난 연주자이자 시인이었던 다윗은 누구보다도 찬양의 가치와 능력을 잘알고 있었습니다. 입술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귀한 악기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입술로 그분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드리도록 해야겠습니다.




'역대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대상 27장 - study  (0) 2022.11.14
역대상 26장 - study  (0) 2022.11.14
역대상 24장 - study  (0) 2022.11.14
역대상 23장 - study  (0) 2022.11.14
역대상 22장 - study  (0) 2022.11.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