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군대조직 27:1-15
여기에 군대의 편성에 대한 설명이 있다. 다윗자신이 전사였다. 그는 군사력을 계속 유지시키기고자 하였지만 상비군을 두지는 않았다.
(1) 그는 2만4천명의 군사를 항상 유지시켰다. 공공의 평화와 안전을 확보하는데는 이정도의 군사이면 충분하였다.
(2) 그는 군대를 매달 바꾸었다. 그러므로 전체군사의 수는 28만8천명에 달하였는데, 아마 대략 전체국민중 가용한 사람들의 오분의 일정도의 숫자였을 것이다.
(3) 각반열에는 다스리는 반장들이 있었다. 위대한 이 열두장관들은 모두 사무엘하 23장과 역대상 11장에서 다윗의 훌륭한 용사들로 언급되었었다. 브나야는 본문에서 대제사장으로 불리고있다(5절). 그러나 "코헨"이라는 단어는 제사장과 방백모두를 의미할수 있기때문에 여기에서는 방백들의 우두머리 또는(다른역본에 있는대로) 유사장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더 나을지 모른다. 전쟁이 끝났을때, 다윗은 이방법을 부활시켰다. 이는 아들 솔로몬이 평화로운 통치를 할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Ⅱ. 이스라엘족장과 여러책임자들 27:16-34
1. 이스라엘지파를 관할하는 방백들(16-22)
광야에서 모세에 의하여 제정된 고대 질서중에 아직도 지켜지는 것이 있었다. 즉 각지파는 방백이나 족장을 두어야했다. 이방백들이 본래 군사업무를 보며 그지파를 보호하던 군대지휘관이었는지, 아니면 법정을 관할하던 재판장이었는지는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가 추측하기에는, 지파들이 대체로 각기 행동하였을때보다 한왕의 통치하에 통합되어 있는 지금에 와서 각지파의 방백들의 권력은 훨씬 감소되었을 것이다.
2. 인구조사(23,24)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사실이 언급되어 있다. 첫째, 다윗이 백성을 계수하라고 명했을때, 20세이하인 자들은 제외시켰다. 둘째, 다윗은 교만가운데서 백성을 계수하였기 때문에 아무런 좋은결과도 돌아오지 않았다. 즉 그는 그조사를 완전히 끝내지도 못했고 정확하게 계수하지도 못했으며 또한 그일이 믿을만한 근거로 기록되지도 않았던 것이다. 요압이 그것을 싫어하여 반만 계수하였다. 다윗은 그것을 부끄럽게 느껴 그일이 잊혀지기를 원하였다. 왜냐하면 그일때문에 이스라엘에게 진노가 임하였기 때문이다.
3. 왕궁관리들(25-34)
(1) 그들은 왕의 재산을 관할하는 자들이다(31절). 그들은 왕의 경지, 포도밭, 감람나무, 소떼, 약대, 나귀, 양떼들을 감독하며 책임을 맡고 있었다. 그시대는 단순명료하였으므로 모든임무에 다 사람들이 배치되었다. 다윗은 위대한 군인이요, 위대한 학자요, 위대한 왕이었을 뿐만아니라 자기사유지를 소유한 훌륭한 농부이었다.
(2) 왕에게 딸린 사람들은 지혜가 뛰어난 사람들이었다. 지혜자이며 서기관인 그의 아자비는 정치에 상당한 식견이 있을뿐만 아니라 성경에도 해박하여 그의 모사가 되었다(32절). 정직한 자인 후새는 왕의 막역한 친구였다.

# 핵심
27:1-34
다윗은 상비군제도를 두었다. 하지만 한번에 많은군대를 동시에 복무케 한것은 아니다. 한달에 한부대씩 교대로 임무를 수행토록 함으로써 군복무 의무가 없을때는 일상적인 일에 종사할수 있게 했다. 군대조직은 모두 12부대로 나누고, 각부대 밑에 24,000명을 두었다. 결과적으로 군대의 총수는 288,000명이었다.
대제사장 여호야다(27:5)
대제사장 여호야다는 요아스를 옹립했던 인물로서 다윗시대와는 상관이 없다(대하 23장). 따라서 본절에서 “대제사장”이란 대제사장의 직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제사장’(the priest)이라는 말로 이해될수 있다. 12:27절에 의하면, 여호야다라는 인물은 아론의 가문에서 배출된 군사지도자이다. 그는 아론의 후예로서 제사장의 직임을 지닌채 군사지도자의 역할을 했던것 같다. 따라서 이구절은 ‘여호야다, 바로 그제사장의 아들 브나야’라고 읽어야할 것이다.

# 묵상
군대와 행정제도의 정비 ( 27:1-24 )
군대와 행정은 열두반열을 두어 매월 한반열씩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각지파마다 관장을 두어 다스리게 했습니다. 다윗이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방비에 총력을 기울였듯이 성도들도 언제 어느때 어려운 일이 닥칠지 모르므로 늘깨어서 기도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군대의 반열제도 ( 27:1 )
군대에도 반열제도를 채택한 이유는 영적인 임무를 수행함과 아울러 국방을 튼튼히 하는 임무도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싸우신다고해서 백성이 방관자처럼 구경만해도 되는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노력과 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군사된 그리스도인들은 좋은군사가 되도록 항상 훈련에 힘쓰고 군사로서의 본분을 잊지말도록 해야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평화시라고 게을러져서는 안됩니다. 마귀는 우리성도를 넘어뜨리기 위해서 항상 기회를 엿보고 있으므로 항상 깨어서 근신해야 합니다. 또한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는사람이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입니다.
반열제정의 목적 ( 27:1 )
반열을 제정한 이유는 일년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성전을 지키고 국방을 튼튼히하며 제단의 불이 꺼지지않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모든일을 절대적인 주권으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는 사람들을 충분히 준비시켜 사용하시는 것도 포함됩니다.
베냐민지파의 관장 아브넬 ( 27:21 )
사울왕가에 속한 베냐민지파의 관장은 다윗의 왕직을 방해한 아브넬의 아들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적수의 아들 야아시엘을 기용한 것을 통하여 다윗의 관대함을 알수 있습니다. 이처럼 국가를 다스리는 사람은 개인적인 사사로운 감정의 개입보다는 국익을 위해 폭넓은 인재등용으로 백성들의 신망을 받아야합니다.
관리의 마지막 임명작업 ( 27:25 )
다윗은 먼저 제사장을 임명하고나서 노래부르는 자와 군대의 반열을 선출한 다음에 비로소 왕궁의 관리를 임명했습니다. 성도들도 일을 하는데에는 순서가 있음을 명심하고 세속적인 일을 영적인 일보다 앞세워서는 안됩니다.
관리임용에서 나타난 다윗의 성품 ( 27:26-30 )
다윗은 나무나 가축떼같이 하찮게 여겨지는 항목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자를 임명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에는 한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요나단의 임무 ( 27:32 )
다윗의 친척인 요나단은 지혜가 많아 모사와 서기관직을 겸직했습니다. 이와같이 겸직한 사람은 남들보다 더많은 은사를 받은만큼 더많이 하나님의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 해설
국가관리들에 대한 정비 ( 27 )
본장은 군대가 평화시에는 어떻게 유지되었으며 왕실의 재산을 맡은 자들이 각자 어떠한 일을 수행하였는지에 관해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장대한 지면에 걸쳐 성전과 관계된 직무들을 소개했던 역대기기자는, 본장에서는 다윗왕국의 주변과 관련된 일반분야의 직무에 시야를 돌렸습니다
1. 군대조직의 정비
1) 군대조직을 세움
다윗왕은 하나님께 대한 열심과 사랑으로 종교적인 일에 최선을 다했지만 이스라엘을 지켜야하는 왕으로서의 임무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본래 용장출신의 왕으로서 군대에 관한 지식이 풍부하였습니다. 그러한 다윗은 이스라엘의 군대조직을 치밀하게 세웠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면서도 인간적으로 해야될 것은 철저히 하는 올바른 신앙의 소유자이였습니다.
a.다윗의 의논 대상자들(대상13:1)
b.재덕이 겸전한 자들(출18:25)
2) 달마다 체번하여 들어감
다윗은 이십팔만팔천명의 군인을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이와같이 많은군인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이들을 이만사천명씩 12반열로 편성하였습니다. 그리고 각반열로 하여금 1년에 1개월씩 순번으로 봉사하도록 했습니다. 즉 이스라엘에서 20세이상된 건장한 자들은 모두 국방의 의무를 가지되 1년에 한달만 복무하면 되었습니다.
a.한달단위(왕상5:14)
b.각각의 자기달(왕상4:27)
3) 각반장의 명단
각반열에서 이스라엘군대를 지휘하던 자들은 이스라엘의 모든족장들과 천부장과 백부장 그리고 유사들이었습니다. 뿐만아니라 각반열을 총괄하는 총사령관이 1명씩 있었습니다. 정월 첫반의 반장은 삽디엘의 아들 야소브암이고, 이월 반장은 아호아사람 도대입니다. 삼월 군대장관은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이고, 사월 군대장관은 요압의 아우 아사헬입니다. 오월의 군대장관은 이스라사람 삼훗이고 유월 장관은 익게스의 아들 이라입니다. 칠월과 팔월의 장관은 헬레스와 십브개이고, 구월과 시월의 군대장관은 아비에셀과 마하래입니다. 십일월과 십이월의 군대장관은 브나야와 헬대입니다.
a.유명한 자들(신1:15)
b.왕을 도우는 자들(대하26:13)
2. 각지파의 관장들
1) 각지파에 관장을 세우는 다윗
다윗은 뛰어난 군사전문가였을 뿐만아니라 행정가로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솔로몬시대를 위해 자신의 말년에 체제정비를 철저히 하였습니다. 다윗은 각지파마다 그지파를 관할하는 관장을 한사람씩 임명하여 그들로하여금 자기의 뜻에 맞추어 다스리게 했습니다. 이것은 다윗의 통치력이 매우 뛰어났다는 것을 입증해줍니다.
a.엘리에셀과 스바다(대상27:16)
b.하사바와 사독(대상27:17)
2)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지파의 관장들
르우벤지파의 관장은 시그리의 아들 엘리에셀이고 시므온지파의 관장은 마아가의 아들 스바다입니다. 레위지파의 관장은 그무엘의 아들 하사바요, 아론자손의 관장은 사독이었습니다. 레위지파 중에서도 제사장가문에는 관장을 따로 두었는데 이는 제사장직의 독특성과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유다지파의 관장은 다윗의 형 엘리후이고, 잇사갈지파의 관장은 미가엘의 아들 오므리였습니다.
a.유다의 관장(대상27:18)
b.다윗의 용사중 하나(대상11:13)
3) 스불론, 납달리,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 단지파의 관장들
스불론지파의 관장은 오바댜의 아들 이스마야이고, 납달리지파의 관장은 아스리엘의 아들 여레못입니다. 에브라임지파의 관장은 아사시야의 아들 호세아요 므낫세지파의 관장은 브다야의 아들 요엘과 스가랴의 아들 잇도였습니다. 므낫세지파에 관장이 둘인것은 므낫세지파가 요단동편과 서편에 거주하였기 때문입니다. 베냐민지파의 관장은 야아시엘이요, 단지파의 관장은 여로함의 아들 아사렐입니다. 역대기저자는 각지파의 관장들을 기록하면서 갓과 아셀지파의 관장은 생략하였습니다.
a.에브라임자손의 관장(대상27:20)
b.이스마야와 여레못(대상27:19)
3. 다윗의 측근 충신들
1) 왕의 재산을 관리하는 자들
다윗왕은 왕의 재산을 관리하는 전담자를 별도로 두었습니다. 왕의 곳간과 포도원, 그리고 각종나무들을 관할할 자들을 선정하였고 가축을 담당할 자들도 선발하였습니다. 왕의 재산을 관리하는 자들은 아스마웨트, 요나단, 에스리, 시므이, 삽디, 바알하난, 요아스, 시드래, 사밧, 오빌, 예드야, 야시스 등입니다.
a.왕의 곳간을 맡은 자들(대상27:25)
b.영적인 의미의 곳간(말3:10)
2) 다윗의 귀관들
다윗과 더불어 정치를 펼쳐나갈 참모들이 32-34절에 언급되고 있습니다. 역대기기자는 이들을 다윗의 귀관들이라 부릅니다. 요나단과 여히엘, 아히도벨과 후새, 여호야다와 요압 등이 그들입니다. 유능한 인물들을 적재적소에 등용하여 왕국의 체제를 조직화해 나간것이 바로 다윗의 탁월한 능력이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a.아히도벨과 후새(대상27:33)
결론
통치력이나 지도력은 조직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조직을 잘하면 통치하기가 수월하지만 조직에 허점이 많으면 통치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리스도의 군사된 성도들은 좋은군사가 되도록 부지런히 훈련에 힘쓰고 군사로서의 본분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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