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전쟁을 금하신 하나님의 명령 11:1-12
앞서 제10장은 이스라엘 열지파가 다윗의 집을 버리고 떠나는 광경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그전이라고 해서 이들이 다윗의 집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경우처럼 완전한 결별을 선언했던 일은 일찍이 없었다(삼하 20:1,2). 이들은 자기들의 소행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온백성의 유대가 무너질뿐만 아리나 세력이 형편없이 약화되리라는 점은 염두에 두고있지도 않았었다. 바로 이같은 이유로인하여 이스라엘 열지파가 세운 나라도 다윗의 집과 마찬가지로 멸망을 면치 못하게 된것이다.
(1) 르호보암은 자신이 크게 용감한 사람이나 되는 것처럼 군대를 일으켜 반역의 무리를 진압하겠다고 나섰다(1절). 그당시 다윗의 집에 남은 유다와 베냐민지파는 르호보암의 권세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면 최선을 다해 봉사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특별히 유다는 르호보암의 소속지파로서 열한지파보다도 몇년 앞서 그를 인정하기도 했었다. 한편 베냐민지파는 대부분 예루살렘성안에 거하고 있었다.
(2) 그러나 하나님께서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금하셨을때 르호보암은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고 순종함으로써 양심적인 모습을 나타내려 하였다. 르호보암이 이길을 택한이유는 일차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권위를 두려워하기도 했지만 그명하심을 거역하면 자신의 앞날이 형통치 못하리라는 점을 절실히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무튼 르호보암과 십팔만의 용사는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였다. 비록 이웃의 여러나라로부터 처량한 신세라고 비난을 받는일이 있더라도, 전쟁을 금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길수 없어 그들은 무기를 내려놓게된 것이다.
(3) 마지막으로 르호보암의 신중한 모습을 볼수 있다. 전쟁을 포기한 르호보암은 예루살렘에 거하여 유다땅을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는데 힘을 기울였다고 한다. 어느덧 르호보암이 연륜이 있는 노인들의 간곡한 충언을 귀담아 들을만큼 경험을 쌓은 것이라고 하겠다. 이들은 르호보암앞에 나아와 잃어버린 열지파에 관한한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고하였다. 뿐만아니라 지금 다스리는 두지파의 영토를 잘지켜야 한다는 점도 깨우쳐 주었던 것이다. 적어도 다음의 두가지 사역은 연륜있는 노인들의 간언에 따라 행한것임이 분명하다.
1) 르호보암은 자신의 왕국내에 있는 주요성읍들과 변방의 경계를 강화하였다.
2) 한편 각성읍마다 창고를 두어 곡식과 무기를 저장해두게 하였다(11,12절). 하나님께서 전쟁을 금하셨기때문에 르호보암은 방비하는 성읍을 건축하고 양식과 무기를 쌓아두는 등 적군의 공격에 대비하는 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로써 그는 정복자가 아닌 건축자로 변모하였던 것이다.
Ⅱ. 제사장과 레위사람의 귀환 11:13-23
(1) 온이스라엘의 제사장과 레위사람은 물론이고 일편단심으로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던 자들이 돌아옴으로써 르호보암의 세력은 한층 강대해졌다.
1) 여로보암은 조상때부터 지켜오던 규례를 무시하고 자기가 정해놓은 방식대로 제사를 드릴것을 고집하였다. 이로써 그는 제사장과 레위사람들을 제단에서 몰아낸 셈이다. 뿐만아니라 이들이 예루살렘에 올라가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자해도 이를 허용치 않았다. 여로보암과 그아들들은 '저희를 폐하여 여호와께 제사장의 직분을 행치 못하게 했다'(14저). 한마디로 말해서, 여로보암은 형편없이 천박한 무리를 산당의 제사장으로 앉히는데 필요한 구실을 만들려고 이들을 내몰았던 것이다(15절). 열왕기상 12:31절과 비교해 보라.
2) 그리하여 레위사람이 '그향리와 산업을' 버리고 떠나는 사태가 벌어졌다(14절). 르호보암에게 남은 두지파 유다와 베냐민을 제외한 이스라엘 전역에서 이와같은 사태가 벌어졌던 것이다. 여기서 이들이 왜 자기의 향리와 산업을 버리고 떠났는지 주의깊게 살펴보자.
① 이들은 자기가 살고있는 향리에 머무는한 하나님의 선하신 길을 지켜행할수 없다는점을 깨달았기때문에 떠난 것이다. 이미 여로보암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세웠고 백성들은 온통 우상숭배에 빠져 예전의 죄악된 상태가 되살아나고 있는 형편이었다.
② 이같은 상황에서 향리를 떠나지 않는다면 집요한 유혹의 손길에 이끌려 자칫 마음이 약해질수도 있었기때문에 결단을 내리게 된것이다.
③ 여로보암과 그아들들이 무서운 핍박을 가할것임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3) 이제 레위사람들은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러 르호보암앞에 그모습을 드러냈다(13,14절). 여기서도 몇가지 의미를 생각해 보아야할 것이다.
① 여로보암이 제사장과 레위사람을 박대하여 내몰다시피 했을때 이들을 반갑게 맞이해줄 형제가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하심을 나타내주는 것이라 하겠다.
② 이들은 과감하게 향리와 산업을 버림으로써 자기들이 생계문제보다 하나님의 일을 귀하게 여긴다는 점을 온천하에 드러냈다. 레위사람들이 조상대대로 살아오던 향리를 떠나 유다와 예루살렘에 온것은 그곳에서 하나님 섬기는일을 금했기 때문이었다는 점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먼저 하나님의 섭리와 이웃에 사는 형제들의 사랑을 믿었기때문에 이와같은 결단을 내릴수 있었을 것이다. 신앙의 양심을 지키다가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감옥에서 죽임을 당하거나 이웃의 동정으로 간신히 목숨을 연명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것이 세상과 타협하여 온갖부귀와 쾌락을 즐기는 것보다 한결 가치있는 삶이라는 점을 잊지말아야 한다.
③ 르호보암과 그의 백성들은 이들을 반갑게 맞아들임으로써 지혜롭게 처신하였다. 하나님의 선을 지키다가 제 살던곳을 버리고 떠나는 무리를 맞아 환대하면 큰축복을 받을 것이다. 물론 이들을 핍박하여 떠나게 한곳에 저주가 내리리라는 것은 두말할나위도 없다.
4) 제사장과 레위사람이 분연히 일어서자 이스라엘 모든 지파중에 마음을 다해 여호와 하나님을 구하던 자들도 이들의 뒤를따라 예루살렘을 향해 떠나게 되었다.
5) 이들은 경건한 생활과 간절한 기도로 유다나라를 강성하게 하였다(참조, 슥 12:5). 역대기기자의 표현을 빌리면 이들은 '삼년동안 유다나라를 도와' 르호보암과 그백성을 강성하게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이말의 의미는 삼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동안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여 어긋남이 없었다는 것이다.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앞에서 선한생활을 하였다는 뜻이다. 이길을 떠나 방탕하게 지낼때에는 아무리 훌륭한 친구가 있어도 다시 강성케 될수 없다는점을 기억해두어야 한다.
(2) 제11장의 마지막부분은 르호보암이 육체적인 쾌락에 탐닉함으로써 지난날의 강성함을 다시 쇠퇴케하였다는 점을 서술하고 있다. 23절에 의하면 르호보암도 솔로몬의 뒤를 따라 '아내를 많이 구하였던' 인물이라는 점이 밝혀진다. 그러나 다음의 두가지 점에서 부친 솔로몬과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다.
1) 르호보암역시 아내를 많이 구하였으나 이방인의 딸을 데려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아버지 솔로몬보다 현명하였다고 볼수 있다. 르호보암은 이스라엘 여인중에서도 다윗가문의 딸들을 아내로 취하였던 것이다.
2) 또한 아들과 딸을 그렇게 많이 두었다는 점에서 그아버지 솔로몬보다 복을 누렸다고도 할수 있을 것이다. 솔로몬에게 르호보암외에 다른아들이 있었다는 기록은 단 한군데도 없다. 그런데 르호보암의 경우에는 아들을 많이 두었고 이들중의 몇명은 19,20절에 이름까지 기록되어 있다. 게다가 이들은 아버지 르호보암이 '유다와 베냐민의 온땅에' 흩어져 살게해야 되겠다고 결심을 할만큼 활동적인 인물들이었고 백성들사이에서도 상당한 명망을 얻고있었던 것이다(23절). 결국 르호보암은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지키려할때 그의 많은 아들들에게 의지할수 있었고 견고한 성읍의 방비를 맡김으로써 유사시에 자기를 대신하여 싸울 인물을 곳곳에 파견하는 복을 누릴수 있었다.
# 핵심
11:1-17
르호보암왕은 군대를 일으켜 북이스라엘을 공격하고자 했지만 선지자 스마야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여 싸움을 멈추었다. 대신에 그는 유다왕국의 내실을 기했다.
# 묵상
르호보암의 전쟁을 막으시는 하나님 ( 11:2-12 )
하나님은 남북 이스라엘을 통일하려고 전쟁을 준비하는 르호보암에게, 스마야를 통하여 형제와 싸우지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명분으로든 형제가 형제를 대적하여 싸우는 것을 금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만류로 제1차 전쟁시도는 중단되었지만 마음이 완악한 르호보암은 이스라엘까지 장악하려는 욕심에서, 유다땅에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고 각성읍에 방패와 창을 두어 강하게 지키는 등 전쟁준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성도는 여호와께 끝까지 순종해야 합니다. 여호와께 순종하는 것이 복의 근원입니다(신30:2, 3).
레위인들의 남하 ( 11:13-17 )
북이스라엘의 신실한 레위인들은 우상숭배를 일삼는 여로보암에게서 떠나 유다로 내려왔습니다. 레위인들은 하나님께 대한 순수한 신앙을 지키기위해 자신의 고향을 등지고 유다로 건너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삼년간 유다를 도와 르호보암을 강성케 했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우리의 소중한 것도 포기할 각오를 해야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여로보암의 반역행위 ( 11:14, 15 )
여로보암은 레위인들을 쫓아내고 산당과 숫염소우상과 송아지우상을 만들고 그것을 섬길 제사장을 세우는 등 하나님께 대한 반역행위를 일삼았습니다. 여로보암은 공공연히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숭배에 빠져들었던 것입니다. 결국 여로보암이 르호보암을 비난한 것은 하나님을 배신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핑계를 대고 하나님을 멀리하거나 하나님을 배신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르호보암의 가정 ( 11:18-23 )
르호보암은 수많은 처첩을 두었으며 그중에서 마아가를 총애하여 그녀의 아들 아비야를 후계자로 삼고자 했습니다. 고대 세계에서 왕이나 절대권력자들은 여러명의 처첩을 거느렸으며, 이스라엘의 왕들도 그점에서는 예외가 아니었으나 르호보암은 개인적인 감정에 치우쳐 후사를 결정함으로 여러가지 문제를 유발시켰습니다. 가정을 현명하게 다스리려면 자신의 감정은 접어두고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 해설
르호보암왕의 초기치세 ( 11 )
본장에는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반역이후 남은 유다와 베냐민 두지파를 다스리게된 르호보암의 처음 3년간의 통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열왕기나 사무엘서에 언급되지 아니한 내용들이 본서에만 독특하게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르호보암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을 역대기기자는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1. 르호보암의 정책
1)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함
르호보암은 분열한 북쪽지파를 징벌할 목적으로 동족상잔의 전쟁을 계획하고 용사 십팔만명을 징집했습니다. 그는 아직도 소년들의 의견과 같이 강압적인 방법으로 이스라엘 열지파를 다스릴수 있다고 믿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열지파의 독립은 이미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예언하신 것으로 하나님의 섭리속에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참조, 왕상11:9-13). 그러나 르호보암은 영적으로 둔감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수가 없었기에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이루어진 일을 무력으로 막으려했던 것입니다.
a.전쟁은 정욕에서 비롯됨(약4:1-2)
b.승리는 힘에 있지 않음(시33:16)
2) 스마야 선지자의 권면을 따름
하나님께서는 르호보암이 어리석게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고 용사를 소집하여 이스라엘 열지파와 동족상잔 전쟁을 벌이려고하자 스마야 선지자를 통해 자신의 뜻을 계시하셨습니다. 그것은 모든일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았으므로 전쟁을 하지말라는 것입니다. 르호보암은 스마야 선지자의 권면을 받아들여 전쟁을 포기했습니다.
a.하나님이 말리심(왕상12:24)
b.전쟁은 하나님께 물어야 함(삼상28:6)
3) 국방 강화정책을 폄
르호보암은 그의 통일정책이 스마야 선지자의 말씀으로 좌절되자 이번에는 국경변방에 15개 성읍을 건축하고 적군의 침략에 대비해 국방을 튼튼히 했습니다. 르호보암이 건축한 성읍들은 주로 애굽과 연결된 도로상에 있는 것들로 애굽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려는 목적에서 지어졌습니다. 르호보암은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성읍들에는 각기 장관을 두고 양식과 기름과 포도주를 저축하였습니다.
a.방비하는 성건축(대하11:5)
b.양식을 충분히 비축(대하11:23)
2. 북이스라엘의 월남
1) 여로보암의 종교정책
북쪽 열지파의 왕으로 즉위한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종교정책을 펼쳤습니다. 그는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려는 종교심을 억제하기위해 여러산당과 숫염소우상과 송아지우상을 세우고 스스로 제사장들을 세웠습니다. 여로보암은 여호와신앙과 가나안의 종교를 교묘하게 혼합시켰던 것입니다.
a.두 금송아지를 만듦(왕상12:28)
b.여로보암이 지은 산당들(왕상12:31)
2) 월남하는 제사장과 레위인들
북쪽 여로보암왕의 통치하에 있던 제사장들은 여로보암이 우상숭배와 레위인이 아닌 사람을 제사장으로 세우자 레위인들과 함께 남쪽으로 이주하였습니다. 그들은 타락한 양심과 신앙을 가지고 부귀와 쾌락속에 있는것보다 하나님안의 삶을 더 귀하게 여겼던 것입니다.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이주로 르호보암이 이끄는 유다가 다윗의 정통성을 계승할수 있었습니다.
a.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음(왕상12:32)
b.제사보다 귀한 순종(삼상15:22)
3) 레위인들을 따라 월남한 자들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유다로 이주한 사람은 제사장과 레위인들 뿐만아니라 다른지파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찾는 마음으로 제사장과 레위사람들과 동행하여 남왕국 유다로 이주한 것입니다. 이들이 목숨을 걸고 월남한데에는 어떤 이기적인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신앙문제로 인한 것입니다. 이렇게 경건심을 가진 이스라엘 사람들이 북왕국에서 남왕국으로 이주한 경우는 아사왕과 히스기야왕 때에도 있었습니다. 사실 조상대대로 안주해 살던 거주지를 옮긴다는 것은 아주 힘든 결단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다른것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참되신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에 삶의 목적을 두었기때문에 이런 결단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a.아사에게로 돌아오는 이스라엘 사람들(대하15:9)
b.하나님을 사랑해야할 의무(신6:5)
3. 르호보암의 가계
1) 아내와 첩을 많이 둠
르호보암은 마할랏과 마아가 두아내를 비롯하여 아내 18명과 첩 60명을 취하였습니다. 그가 아내와 첩을 많이 두었던 것은 선민의 왕으로서 지켜야할 율법을 어긴 것입니다(참조, 신17:17). 왜냐하면 신정국가는 다른 이방국가와는 달리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워지는 거룩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많은아내와 첩을 거느린 르호보암의 행위는 일부일처제를 설정하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위반했다는 점에서도 큰죄악이라 할수 있습니다(참조, 창2:24;창4:16-24). 하나님은 아담이 홀로있는 것을 보시고 돕는 배필 하와를 만드셔서 둘을 결혼시켰습니다. 결혼은 인간이 자신의 필요를 위해서 만든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부터 친히 만드신 제도입니다. 대다수의 왕들이 어긴 규례라고 하지만 르호보암도 많은아내와 첩을 취한 행위는 그가 비록 선민의 왕이었으나 결국 타락한 인간에 불과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a.아비얌왕의 모친 마아가(왕상15:2)
b.마아가를 모든 처첩보다 더 사랑함(대하11:21)
2) 아비야를 장자로 삼음
아내와 첩을 많이 두었던 르호보암은 아들 28명과 딸 60명을 낳았습니다. 그는 여러 아들가운데 마아가의 아들인 아비야를 장자로 삼고 후계자로 세웠습니다. 실제 르호보암의 장자는 마할랏에게서 태어난 여우스입니다. 르호보암이 실제로 장자가 아닌 아비야를 후계자로 세운것은 그가 여러아들 가운데서 왕의 자질을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아비야가 후에 왕이되어 행한 업적은 신앙적인 것들이었습니다.
a.장자의 명분 이동(대상5:2)
b.장자의 상속에 대한 권리(신21:17)
3) 분쟁의 씨앗을 제거함
아비야를 일찍부터 왕위계승자로 지목한 르호보암은 형제들의 분쟁을 막기위해 자신의 아들들을 유다 여러성읍에 흩어져 살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르호보암은 통치자로서, 한가정의 가장으로서 지혜롭게 행하였습니다. 이러한 통치의 결과 르호보암의 가정은 분쟁이 생기지 않았고 유다는 국력이 강하고, 견고해질수가 있었습니다.
a.서자들에 대한 아브라함의 조처(창25:6)
b.지혜롭게 행하는 르호보암(대하11:23)
결론
통일 이스라엘왕국이 분열되고난 다음에 르호보암은 초기 3년동안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하여 유다왕국은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았습니다. 세상에 우연이란 것은 없습니다. 그것이 인간들이 볼때는 우연인것 같아도 하나님편에서는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복을 받을만한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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