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유다와 아사의 즉위 14:1-8
(1) 아사왕이 어떠한 인물이었는지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이 나타난다(2절). 아사가 그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1) 아사는 언제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고 애를 썼을뿐만 아니라 자기가 주의 규례를 귀히 여긴다는점을 나타내려 했었다.
2) 그는 높은곳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늘 자기를 지켜보신다는점을 잘알고 있었다. 아사가 일생동안 하나님의 선하심과 의로우심을 지켜 어긋남이 없었던 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눈길을 의식하고 조심했기 때문이었다.
(2) 아사가 그부친 아비야의 뒤를이어 왕위에 오른뒤 최초로 한 일은 우상숭배를 철폐함으로써 개혁하고자하는 복된 사업이었다.
1) 먼저 그나라 곳곳에 세워져있는 우상을 훼파하며 찍어없애는 일을 벌였다. 사실상 솔로몬의 재위말기에 우상숭배를 묵인한이후 그날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폐습을 금하기위해 어떤조치를 취한일이 한번도 없었다. 그러다보니 온 나라안에 이방신을 섬기는 풍조가 성행하였으며 가는곳마다 기괴한 모양의 주상과 산당및 제단을 발견할수 있을정도가 되었다. 물론 예루살렘 성전에서는 여전히 제사장들이 모여서 하나님앞에 제사를 드리고 있었으나 대부분의 백성들은 이일에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려 하지도 않는 실정이었다(13:10). 그러던차에 아사는 왕위에 오르자마자 이방신의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훼파하는 일에 몰두하였던 것이다(3,5절). 아사는 그동안 우상을 숭배해오던 자들에게 돌이켜 회개할 계기를 만들어 주기위해서 서둘러 이방신의 제단과 산당을 없애려는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 즉 우상을 훼파하는 것보다도 백성들의 회개가 더 중요한 일이라고 여겼던 것이다.
2) 아사는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던 전통을 되살려 체제를 정비하고자 하였다. 제사장들이 직분을 지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소홀함이 없었으므로 아사왕도 백성들을 향하여 각자의 도리를 다하여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할수 있었다. 아사는 '유다사람을 명하여 그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하며 그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4절) 한편으로는 이방신에게서 떠나도록 촉구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나라가 그앞에서 평안함'을 얻게된 것이다(5절).
(3) 르호보암과 아비야가 통치하는동안 유다나라는 끊임없이 전쟁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아사가 왕국을 다스리게되자 모처럼 평화로운 시절을 맛보게 된것이다. 그시대에 그땅이 십년을 평안하니라(1절). 즉 그는 이스라엘왕국과 싸우는 일도 없었다. 아비야의 승리가 아사시대에 이르러 태평성대를 구가하게 만들었던 요인중의 하나라는점은 부인할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중요한 요인은 아사왕이 즉위하자마자 온 나라안에 개혁의 운동을 일으켜 백성들로하여금 경건한 생활을 하도록 촉구하였다는 점이다. 즉 이일로 인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평화로운 세월을 보내게 되었던 것이다. 그보다 앞서 유다왕국을 통치했던 아비야는 지극히 약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큰인물이 나오도록 길을 예비한 자라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고 하겠다.
(4) 아사왕은 평화로운 시기를 잘 활용하였다.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그땅이 평안하여(6절).
1) 아사는 이와같은 평안의 시기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복이라는 것을 알고있었다. 즉 왕위에 오르자마자 이방신을 섬기던 폐습을 개혁하려 한것을 가상히 여기신 하나님께서 크나큰 축복을 내려주셨다는 점을 분명히 알고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사방의 평안을 주셨느니라. 주를 찾는것은 선한일로서 누구든지 이로인해 평강의 축복을 누리게 된다는점을 경험을 통해서 알고있을 것이다.
2) 아사왕은 백성을 대표할만한 인물들을 불러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평강의 시대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것인가 의논한뒤에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① 평화로운 세월이라해서 게을러지지 말고 더욱더 부지런히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아사는 백성들을 향해 전쟁이 없는동안에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자"하고 외쳤다.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행 9:31). 칼집에 든 칼을 뽑을필요가 없을때에는 흙손을 들고 성벽의 허술한 곳을 찾아 부지런히 보수를 해두어야 하는 것이다.

② 아사왕은 평화로운 시기일수록 환난날을 대비해둘 필요가 있다는 점을 역설하였다. 지혜로운 자는 넉넉할때에 어려운 날이 올것을 생각하고 그에 대해 대비책을 세워두는 법이다.

㉠ 아사는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으로 주요성읍들을 요새화하였다(7절). 그는 마치 환난날이 닥쳐와서 성벽을 새로 쌓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여겨질때에 가서야 미리 준비를 해두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후회하는 사태가 발생하리라는 사실을 예측이나 하듯이 말을 했다. 이에 저희가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하였더라.

㉡ 아사는 전쟁에 동원할수 있는 군대를 많이 양성해 두었다(8절). 유다와 베냐민을 구분하여 따로 군대를 소집해두었는데 두지파 소속의 군사가 비슷한 수효였다고 한다. 아사는 공격과 방어라는 측면을 고려하여 두지파를 서로 다른방식으로 무장을 시켜놓았다. 유다출신의 용사들은 큰방패를 가졌는데 이는 공격용 무기로서 베냐민사람들의 작은방패보다 훨씬크고 둥근 것이었다(왕상 10:16,17). 이로써 유다사람들은 육탄전을 벌이며 창을 휘둘렀던 반면 베냐민의 용사들은 멀리서서 활을 쏘는 임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짐작할수 있다.

Ⅱ. 구스사람 세라의 패배 14:9-15
(1) 구스사람 세라가 막강한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옴으로써 아사가 다스리는 왕국이 잠시 혼란을 겪게되었다(9,10절).
(2) 아사는 자기의 머리위로 어두운 먹구름이 몰려오는 것을 보고 먼저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호소하였다(11절). 평소 자기가 다스리는 왕국이 별탈없이 번영해 갈때에도 하나님 찾는일을 쉬지않았던 아사인지라 환난날이 이르자 더욱더 담대한 마음으로 그이름을 부를수 있었다. 심지어 '우리 하나님'이라는 호칭을 여러차례 사용하였다. 아사의 기도는 그다지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실로 많은내용을 담고있었다.
1) 아사는 하나님께서 무한하신 권세를 지니사 홀로 주권을 누리시는 분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그앞에 영광을 돌렸다. 하나님께서 일단 도우시사 구원해주시겠다고 결단을 내리시기만 하면 군사의 수가 많고 적음은 도무지 문제거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과 하나님께서는 여러가지 수단과 방편에 의존하지 않고도 넉넉히 역사를 운행하실만큼 강건하신 분이라는 점도 분명히 인정하고 있다. 아사는 "우리에게 주를 위해 싸우려하는 군대가 있으니 도와주소서"라고 기도한 것이 아니다. 그는 오로지 "주께서 함께하시지 않으면 아무힘도 발휘할수 없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떠나지 마소서"라는 말로 간절히 도움을 청하였다.
2) 한편 아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라는 호칭을 여러번 사용함으로써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믿는다는점을 나타내고 있다.
3) 오로지 하나님 한분밖에 믿고 의지할이가 없다는점을 들어 도와주실 것을 간청하였다. 아사는 평소에 늘 전쟁에 대비하여 부지런히 준비를 갖추어 두었으나 여기에 의존하여 하나님을 소홀히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았다.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하는 기도의 뜻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정당하다고 인정해주시는 전쟁이라면 주의 영광을 위해 나아가 싸우되 먼저 그강건하신 힘에 의지하겠다는 것이다.
4) 아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대의명분으로 삼았다. 원컨대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여기서 사람이라함은 멸망을 당할수밖에 없는 피조물이라는 뜻이다. 이전쟁의 상대는 죽을수밖에 없는 인간이니 이들로 영원히 멸망치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맞서보겠다는 것부터가 잘못이라는 점을 깨닫게 해달라는 뜻인 것이다.
(3) 하나님은 아사로하여금 큰군사를 이끌고온 구스사람 세라를 이기는 영광을 맛보게 하셨다.
1) 아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구스사람을 패하게하사 큰 혼란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하셨다. 여호와께서 구스사람을 쳐서 패하게 하시니(12절). 그많은 군사가 공포에 젖어 이리저리 방황하는데 이들중에 패배의 원인이나 피할곳을 아는자는 한사람도 없었다.
2) 한편 아사와 그를 따르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유리한 상황을 지혜롭게 이용함으로써 전세를 승리로 이끌었다.

① 이들은 용감하게 나아가 구스사람을 진멸하였다.

② 구스사람이 진을 쳤던곳을 쳐서 많은물건을 노략하였다.

③ 구스사람의 피난처가 될만한 곳을 없애기위해서 그랄사면의 모든성읍을 쳐서 취하였다(14절).

④ 적군의 성읍에 들어가 짐승지키는 천막을 쳐서 양과 약대를 많이 이끌고 돌아왔다(15절).

# 핵심
14:1-15
유다의 3대왕 아사는 하나님께 충성된 왕이었다. 그는 우상을 없애는 등 종교개혁을 단행했으며, 그 충성됨으로인해 구스의 침략으로부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았다. 아사왕에 관한 기록은 14-16장에 걸쳐 전개되며, 열왕기서의 기록(왕상 15:9-24)보다 훨씬 길다.
산당철폐(14:3)
산당이란 원문상으로 ‘높은곳’이란 뜻으로, 숲이있는 고지에 위치한 예배처를 가리킨다. 본래 산당은 이방풍속에서 연유했다. 가나안인들은 그곳에서 우상을 숭배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산당예배는 예루살렘성전과 같은 중앙성소에 접근하기가 쉽지않은 경우(특히 북이스라엘 지역에 살았던 경건한 사람들의 경우)나 성전이 건축되기 이전에만 과도기적으로 허용되었다(1:3). 성전건축이후에 산당예배는 마땅히 폐지되어야 했다. 15:17절에 의하면, 아사의 개혁이 다소 미흡했음을 알수 있다.

# 묵상
아사시대의 태평성대 ( 14:2-5 )
아사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고 이방제단과 산당을 없이하며 주상을 훼파하고 아세라상을 찍으며, 유다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구하도록 하고 산당과 태양상을 제거했습니다. 아사가 이렇게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대로 종교개혁과 선행을 행함으로써 유다인들은 10년동안 태평성대를 누릴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온전히 주님만 섬길때, 평안한 삶을 살수 있습니다.
구스의 침입 ( 14:10, 11 )
구스가 쳐들어왔을때 아사는 맞서 싸우기위해 진을 치고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어려운일이 닥칠때 인간적인 생각으로 포기하거나 낙심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일수록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할때 하나님께서는 죽을수밖에 없는 유한한 인간들을 도우셔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유다의 승리 ( 14:13-15 )
구스와의 싸움결과 구스사람이 전멸하고 유다가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유다와 구스의 싸움은 유다에게 승산이 없는 싸움이었지만 하나님께 의지함으로써 유다가 대승을 거두었듯이, 우리의 삶속에서 아무리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하나님께 의지하면 해결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사도바울은 감옥속에 있으면서도 고백하기를 ‘내게 능력주시는 자안에서 내가 모든것을 할수 있느니라’(빌4:13)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자신의 신앙을 피력했습니다.

# 해설
아사왕의 선정과 승리 ( 14 )
본장에서부터 16장까지는 남왕국 유다의 제3대 왕이었던 아사의 통치행적에 관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본장은 아사왕의 통치초기 10년동안에 되어진 일들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아사의 경건과 개혁을 선히 여기신 하나님은 그가 통치하는 유다왕국을 평안토록 하셨으며 구스의 침입조차도 족히 물리치도록 하셨습니다.
1. 아사왕의 종교개혁
1) 왕위에 오른 아사
선왕 아비야가 죽어 다윗성에 장사된후 그아들 아사가 왕위에 올랐습니다. 아사왕은 전대의 두왕과 사뭇 대조되는 통치의 길을 걸었습니다. 르호보암과 아비야는 하나님을 경외하되 잠시뿐이었으며 각종 우상산당들도 허용하여 백성들의 무속신앙을 방치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사왕은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도록 백성의 신앙을 바로잡아 나갔습니다.
a.왕위에 오른 아사(대하14:1)
b.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신4:31)
2) 아사왕의 종교개혁
솔로몬의 통치말기부터 시작된 우상숭배는 아사 즉위시에는 거의 유다전역으로 퍼졌습니다. 그리하여 아사는 즉위하면서부터 바로 개혁을 단행하되 특히 종교정책 부분에서 일대혁신을 일으켰습니다. 그의 종교개혁은 외적으로 우상자체를 파괴하는 것이었고, 내적으로는 백성들로하여금 하나님의 율법을 준수하게 하는것으로 특정지을수 있습니다.
a.주상과 아세라 상을 찍음(대하14:3)
b.힘써서 지켜야할 율례(시99:7)
3) 하나님께서 평안을 주심
아사시대에는 유다왕국이 평안하였습니다. 이는 아사가 모든우상을 철폐하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이하며 오로지 여호와를 구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아사의 개혁으로인해 나라가 평안을 얻었습니다. 이는 지도자의 신앙이 조직체의 운명을 좌우함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진정한 평안은 하나님의 뜻대로 할때에 가능하다는 것과, 모든평안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찾고 그분을 바로 섬기면 여호와께서 친히 평안을 주시는 것입니다(참조, 시18:1-2).

a.우리의 평화이신 여호와(삿6:24)
b.여호와를 찾는자에게 평안을 주심(대하15:15)
2. 아사의 국방정책
1) 국방에 힘씀
진정한 평화는 그것을 올바르게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자에게 계속적으로 주어집니다. 아사왕은 태평성대를 누리고 있을동안에 얻은 평안을 함부로 방임하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는 성읍을 건축하며 국방을 튼튼히 하는일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이러한 아사의 국방정책은 성도에게 좋은 교훈이 됩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잃어버리지 않기위해 부단한 자기훈련을 해야합니다.
a.방어체제를 구축함(대하14:7)
b.솔로몬이 구축한 성읍(대하8:5)
2) 아사의 군대
아사는 하나님이 주신 평화속에 안주하지않고 군사력을 키웠습니다. 그의 군대는 58만이나 되었습니다. 유다와 베냐민이 각각 따로 점호되었는데, 놀라운 사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작은 베냐민'이라고 불렸던 베냐민이 거의 유다의 군병에 육박하는 군대로 성장한 것입니다. 베냐민은 하나님의 언약의 무리에 참여함으로써 이렇게 번성한 것입니다. 유다는 큰방패와 창을 잡았고 베냐민은 작은방패와 활을 당기는 자로 무장했습니다.
a.큰용사들의 군대(대하14:8)
b.아비야의 군대는 사십만(대하13:3)
3. 세라의 침공과 아사의 승리
1) 세라의 침공
아사의 선정과 종교개혁에도 불구하고 유다왕국은 구스사람 세라가 이끄는 백만대군의 침입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구스사람은 에디오피아사람을 가리키는데, 여기서 에디오피아는 지금의 에디오피아가 아니라, 수단 즉 애굽의 남쪽지역을 가리킵니다. 세라는 유다군대보다 훨씬많은 백만대군과 병거 300승을 이끌고 유다를 침략해 들어왔습니다. 세라의 침공은 경건한 자들에게도 시련이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a.세라의 침공(대하14:9)
b.예루살렘을 치러온 시삭의 군대(대하12:3)
2) 기도하는 아사
구스사람 세라가 백만대군과 병거 300승을 이끌고 유다를 침공해오자 유다왕 아사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강한자와 약한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줄이가 없다'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을 약한 자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그의 겸손을 드러내는 말입니다. 또한 하나님앞에서 연약하고 죄인된 자기자신을 정확하게 알고있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아사는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여기서 사람은 깨어지기 쉬운존재, 죽을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사는 세라의 군대가 백만이 넘을지라도 하나님앞에서는 그들이 하찮은 존재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아사는 이미 승리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a.여호와께 부르짖는 아사(대하14:10-11)
b.주를 의지함이 승리의 비결(대하15:18)
3) 아사의 승리
아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구스사람을 아사와 유다앞에서 패하게 하셨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공포와 놀램으로 도망가게 하셨으니 그토록 강하게 보이던 구스군대는 검불과 같이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한 결과는 언제나 풍성합니다. 아사와 유다백성들은 세라와의 전쟁에서 승리함으로 말미암아 많은 노획물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병력만을 믿고 침략을 감행한 세라의 군대는 여호와를 의지한 유다의 군사들앞에서 여지없이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불신자들은 항상 세속적인 권력, 재력, 명예 등을 의지하나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앞에서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들입니다. 구스의 침략은 유다에게 승리를 가져다주었을 뿐만아니라 많은 노획물까지 차지하도록 하셨습니다. 이처럼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는 고난과 역경이 오히려 유익을 줄수도 있습니다.
a.자기백성을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출14:14)
b.심히 많은노획물(대하14: 13)
결론
유다왕 아사가 하나님께 합당한 삶을 살아가자 하나님은 유다에 평안을 주셨습니다. 사람이 주는 평안은 일시적이고 참되지 못하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참된기쁨과 만족을 우리에게 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아사가 걸었던 삶의 발자취를 좇음으로써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삶을 살아 주께서 주시는 참평안을 누리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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