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골짜기의 환상 37:1-14
(1)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부활의 환상이 본문에 기록되어 있다.
1) 이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삼중부활의 가장 생생한 묘사이다.
① 죄로인해 죽었던 영혼이 그리스도의 음성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에 의하여, 의의 생명 즉 거룩하고 영적인 하늘의 생명으로 부활하는 것이다(요 5:24,25).
② 고난과 핍박받는 상태에 처해있는 교회가 자유와 평화의 상태로 부활하는 것이다.
③ 마지막날 육체가 부활하는 것이다. 특히 성도들의 육체가 영생의 부활을 할것을 의미한다.
2) 이환상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음을 알수 있다.
① 죽은뼈들은 처참한 상태에 있었다. 선지자는 환상중에 이끌리어 '골짜기 가운데'에 섰다. 그곳은 아마 3:22절에 언급된 들로 생각되는데 하나님께서는 그곳에서 선지자에게 말씀하셨다. 골짜기에는 죽은자들의 뼈가 가득하였다. 그뼈들은 '골짜기 지면'에 온통 흩어져 있었다. 마치 어떤 피비린내 나는 전투라도 벌어져서 죽은자들이 묻히지도 못하고 오로지 뼈만이 마디마디 끊어져서 버려진채로 있는것 같았다. 본즉...뼈가...아주 말랐더라. 오랫동안 햇빛과 바람에 노출되어 있어서 그뼈들은 완전히 말라있었다. 바벨론에 끌려가있는 유대인들은 이와같이 죽어 완전히 마른뼈와 같았다. 뼈들은 다시 연합할것 같지도 않고 더나아가 육체를 다시 형성할것 같지도 않았다. 무엇보다도 다시 살 가능성은 전혀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로하여금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태가 몹시 비참한 것과 하나님 자신의 권능이외에는 다른 어떤것으로도 도움을 받을수 없다는 것을 고백하게 만드셨다(3절). 인자야 이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너의 철학으로, 이 마른뼈들을 살릴수 있겠느냐? 너의 정책으로, 이 포로된 민족을 회복시킬수 있겠느냐?" "여호와여, 이백성이 살릴수 있을지, 혹은 확실히 살것인지에 대해서는 주께서 아시나이다. 주께서 이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지 않으신다면 이들이 살수 없다는 것만은 확실하나이다."
② 이렇게 흩어진 뼈들이 합쳐지고, 죽어 바짝 마른뼈들이 생명을 얻을수 있게하는 방법이 주어졌다. 에스겔은 이뼈들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라'는 지시를 받는다(4,9절). 이지시에 따라 그는 '명을 좇아 대언하였다'(7,10절). 그는 선포해야 했으며 또한 그렇게 하였다. 그러자 죽은뼈들이, 그가 선포한 하나님의 말씀에 깃들어 있는 권능으로인해 살아나게 되었다. 또한 그는 기도해야만 했으며 또한 그렇게 하였다. 그러자 죽은뼈들이 그기도의 응답으로 살아나게 되었다.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죽은 영혼을 일으키기 위한 말씀과 기도의 효능과 필요성을 보라. 우리들은 때때로 헛되이 부르짖기때문에 뼈들이 여전히 죽은채로 있는 것이며 여전히 바짝 말라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그 말씀중에 성령께서 역사하시기를 간절히 부르짖어야 한다.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사망을 당한자에게 불어서 살게하라(9절).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외침이 없어도 영혼을 구원하실수 있으나, 우리의 외침은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그들을 구원할수 없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기도로 그은혜를 구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③ 이와같은 방법은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절망에도 아랑곳없이 하나님께로부터 지시받은대로 행하는 자들은, 자신의 성공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 에스겔이 골짜기의 뼈들을 내려다보며 대언하자, 그것들은 인간의 육체를 갖추게 되었다. 우선, 그는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그들에게 생명을 주어 일으키시리라는 것을 대언했다(5,6절). 그러자, 그것들은 즉시 새로운 형태로 조성되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는 지시가 있자 심지어 죽어서 바짝 마른뼈들조차 곧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일은 자유를 선포하는 고레스의 칙령이 떨어지자, 하나님께서 포로들의 마음을 불러 일으키심으로써, 그들이 자유를 활용하고 고토로 다시 돌아갈 준비를 하기 시작한 것으로 성취되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이뼈 저뼈가 들어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7절). 이것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은후에 일어난 일이다. 사람의 몸안에는 수많은 뼈가 있고, 무수히 많은 시체들의 뼈도 많았지만, 그뼈들은 하나도 잃어버린바 되지않고 각자의 길과 자리를 찾아 이웃들과 연락하게 되었다. 흩어진 뼈들은 한군데로 모였고, 분리되었던 뼈들은 서로 연결되었다. 이와같은 일들이 유대인의 귀환시에도 일어났다. 바벨론의 각지역에 흩어져 살던 사람들은 각자 가족들에게로 돌아왔다. 점차로 그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위에 가죽이 덮혔다(8절). 이것은 포로된 유대인들이 주위에 영향을 끼쳐 그곳 사람들이 은과 금과 기타 귀환여행시 필요한 물품들로 유대인들을 도와줄때 성취되었다(스 1:4). 그러나 여전히 '그속에 생기는 없었다.' 그들에게는 고토로 돌아가는 것같이 어렵고도 위험한 큰일에 필요한 정신과 용기가 부족하였다. 그때 에스겔은 하늘을 우러러 보며 생기를 향해 대언하였다. 이것을 숨이나 영혼에게 대언한 것으로 볼수도 있다.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하라. 이요구에 대한 응답으로 '생기가 그들에게 즉시 들어갔다.' 생기는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실때 처음으로 인간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셨는데, 마지막으로는 부활때에 생기를 또 불어넣어 주실 것이다. 절망중에 있는 포로들은 귀로에 놓여있는 온갖 장애물을 극복하리라는 결심을 함으로써 활기를 되찾았다. 생기가 들어가자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군대'가 되었다. 그들은 평범하게 살아있는 자들이 되었을뿐만 아니라 임무에 투철하고 감히 넘볼수 없을만한 효능적인 자들이 되었던 것이다.
(2) 이환상은 현재 포로상태에서 비참한 상태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적용되는 것이라는 설명이 기록되어 있다. 이뼈들은 이스라엘 온족속이라(11절). 이스라엘 열지파와 유다 두지파 모두를 일컫는 말이다. 그들은 지금 깊은 절망에 빠져있다(11절). 때때로 고난이 오래 계속되면 소망들이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권능과 언약과 섭리에 대한 적극적인 믿음은 죽어가는 상태로부터 그들을 지켜줄 것이다. "상황이 이와같이 극한 상황에 이르렀으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제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모습을 드러내시리라 하라. 여호와이레 즉 여호와의 산에서 너희가 그것을 보리라"(12-14절).

Ⅱ. 이스라엘과 유다가 연합함 37:15-28
유대인들이 고토로 되돌아간후에 누리게될 복된 상태에 대하여 귀한 약속이 주어진다. 이약속은 더나아가 메시야의 왕국과 복음시대의 영광을 의미하고 있다.
(1) 에브라임과 유다가 즐겁게 연합하리라는 것이 약속된다. 열지파가 다윗의 집으로부터 여로보암의 휘하로 떨어져 나온이래 줄곧 이스라엘과 유다사이에는 끊임없는 반목과 적의가 있어왔었다. 이러한 일은 심지어 그들이 바벨론 포로로 있을때에도 계속되었다. 이제 그들은 연합해야만 했다. 이것이 본문에서 표적으로 설명된다. 선지자는 막대기 두개를 들어 하나 위에는 유다(여기에는 그짝 이스라엘의 자손인 베냐민도 포함된다), 그리고 다른하나 위에는 요셉(나머지지파 모두를 의미한다)이라고 쓰라는 명령을 받았다(16절). 이 두막대기는 선지자의 손안에서 하나로 합쳐져야 했다(17절). 그것의 의미는 유다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19절).
1) 그들은 하나로 뭉쳐져 한나라가 될것이다(22절). 그들은 따로 각자의 관심사를 갖지않게 되어 결과적으로 같은것을 좋아하게 될것이다. 이전에 그들은 엇갈려서 서로를 방해하는 막대기들이었다. 그들은 서로쳐서 상처를 입혔었으나 이제는 하나가 되어 서로 도와주고 격려해줄 것이다.
2) 그들은 하나님의 손안에서 하나가 될것이다. 즉 하나님의 권능으로 서로 연합하게 될것이다. 내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 연합의 중심이 될것이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들을 결속시키게 할것이기 때문이다.
3) 그들은 포로생활에서 귀환할때 하나가 될것이다(21절). 그들이 여지껏 함께 고난을 겪었다는 사실이 이 복된 포용력을 가지는데에 이바지할 것이다. 여러가지 쇳조각들은 용광로에서 녹을때 모두 합쳐져 하나가 될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들 모두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은 그들이 서로를 사랑해야만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4) 그들은 모두 한왕의 백성이 되어 하나로 뭉칠 것이다. 포로에서 귀환한 유대인들은 한 정권아래에 모여 이전처럼 갈라지지 않았다. 이것은 더나아가 그리스도의 왕국을 의미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모든 영적 이스라엘이 기쁜 마음으로 연합하여 충성을 바쳐야하는 한왕이신 것이다.
(2) 유대인들이 포로생활을 통하여 우상숭배하려 했던 마음이 깨끗이 치유받으리라는 것이 약속된다(23절). 하나님께서는 다음 두가지 방법으로 그들의 우상숭배를 치유해주실 것이다.

첫째, 그들을 유혹하는 길에서 끌어내실 것이다.

둘째, 그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것이다. 내가 그들을...정켤케 한즉(23절).
(3)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며, 왕이요 목자장이신 그리스도의 백성과 양떼가 되리라는 것이 약속된다. 이약속이 본문에 반복되는 이유는 이스라엘의 믿음을 고취시키고자 함이다(23,24절). 내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여기에 나타난 옛적 이스라엘왕 다윗은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4) 그들이 편안히 거하리라는 것이 약속된다(25,26절). 그들은 이스라엘땅에 거할 것이다. 그들은 언약대로 그곳을 차지하게 된다. 그들은 하나님의 종 야곱에게 주셨던 허락에 의해 자기들의 옛이름을 다시 얻게될 것이다. 그들은 정해진때가 되면 그곳으로 돌아가게될 것이다. 그땅은 그들 조상에게 주어진 유업이었으므로 당연히 그들의 것이 될것이다. 그들은 조상들로인하여 사랑받는 자들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세대동안에 그곳에서 거하게 되며 그땅을 자자손손에게 영원히 유업으로 전해줄 것이다. 그들은 선한 정치아래 거할 것이다.
(5) 하나님께서 그들사이에 거하시리라는 것이 약속된다. 내성소를 그가운데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내처소가 그들의 가운데 있을 것이며(26,27절). 그들은 하나님과 계속 관계를 유지할수 있는 기회를 얻게될 것이며, 그것이 그들이 살아가는데 큰위로가 될것이다. 그들은 은혜를 얻는방법을 얻게될 것이다. 자기처소에서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그들은 점점 지혜로와지고 나아질 것이며, 그들의 자손들도 여호와를 알게될 것이다. 이로서 그들과 하나님과의 언약관계는 더욱 호전될 것이고, 유대관계는 더욱 공고하게 될것이다.
(6) 하나님과 이스라엘 모두가 이방중에서 존귀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26절). 열국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거룩케하는 분임을 깨닫게 될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성소가 현재나, 앞으로도 영원토록 그들의 가운데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핵심
37:1-28
마른뼈들의 환상과 두막대기의 상징을 통해 이스라엘의 회복을 묘사하며, 종말론적으로 다윗왕권을 통해 임하는 메시아 왕국을 예언함.
하나가 된 두막대기(37:16-19)
남북왕국을 상징하는 두막대기가 하나가 된것은 포로귀환후에 이스라엘이 온전히 연합할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것은 다윗왕권의 회복을 예언한 것으로, 다윗의 계보를 통해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워질 하나님나라의 일체성을 드러낸다. 즉 하나님나라는 오직 하나님 한분이 통치하시며, 이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성도들은 궁극적으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따라 연합된다(엡 4:3-12).

# 묵상
생기 ( 37:5, 6 )
생기라는 말의 히브리어 ‘루아흐’는 ‘하나님의 영, 숨, 호흡, 바람’을 의미하며 성령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성령은 생명과 활기를 주는 것으로서 사람의 창조시 하나님이 흙으로 만든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넣으시자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생기가 주어질때 인간의 능력으로는 결코 할수 없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생기를 불어넣은 뼈들 ( 37:9 )
마른뼈는 이스라엘을 휩쓴 불운과 그들의 포로상태를 상징합니다. 또한 마른뼈는 허물과 죄로 죽은 인간의 상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마른뼈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자 뼈들이 살아 움직이고 큰군대가 되었습니다. 이는 마른뼈들처럼 열국에 흩어져 포로생활하던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영을 받아서 다시 옛상태를 회복할뿐만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가 되리라는 것입니다. 이는, 언약의 파기로인해서 심판받은 백성들을 다시 만군의 왕이신 하나님의 자녀로 삼겠다고 하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서로 연합하는 막대기 ( 37:16-19 )
막대기들이 연합하여 하나가 되리라는 말씀은, 이스라엘과 유다가 통일왕국을 이룰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이 두막대기는 분열왕국인 이스라엘과 유다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 두막대기가 하나로 연합되었다고 하는것은 이스라엘이 포로생활에서 해방되어 고국으로 돌아왔을때에는, 하나의 통일왕국을 이룰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는 메시야안에서 믿는 자들이 하나님나라를 완성할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왕이될 내종 다윗 ( 37:24-28 )
이는 종말에 도래할 이상적인 메시야왕국의 성취에 대한 예언입니다. 성경에서 다윗은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있던 블레셋, 모압 등을 누르고 통일국가를 이룬 위대한 왕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으로하여금 새로 연합된 나라의 왕이 되게 하겠다는 것은, 고토로 돌아와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진정한 왕, 곧 메시야를 보내주시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결국 다시 세우시는 왕 다윗은 다윗의 후손이며 진정한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 해설
이스라엘의 회복 ( 37 )
앞장에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직접적인 표현으로 선포하는 동시에 새언약의 성취로 이루어질 것을 선포하였습니다. 본장은 동일한 이스라엘의 회복내용이 두개의 상징적 내용을 통해 선언됩니다. 하나는 마른뼈들이 환생하는 상징적 환상이며, 다른하나는 두막대기를 하나로 합치는 상징적 행동입니다.
1. 마른뼈 환상
1) 마른뼈들
선지자 에스겔은 하나님의 신에 이끌리어 어느골짜기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에스겔은 무수히 많은 뼈들이 골짜기를 가득 메우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뼈란 죽은시체가 썩은뒤 남은 것입니다. 따라서 뼈는 죽어있는 자들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그뼈가 골짜기를 메울만큼 많다는 것은 온백성들이 죽어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말해 에스겔이 본 뼈들은 영적으로 죽어있는 이스라엘 백성, 더나아가서는 모든인류를 상징합니다.
a.인생의 강퍅함(시81:12)
b.영적사망(롬3:18)
2) 마른뼈들이 살아남
선지자 에스겔은 하나님으로부터 그뼈들에게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면 살아나리라고 대언할 것을 명령받았습니다. 그리고 에스겔이 명령대로 대언하자 뼈들이 서로 합쳐지고 힘줄이 생기며 살이 붙더니 다 살아났습니다. 이 상징은 죽었던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적으로 되살아날 것을 의미하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마지막때에 부활할 것을 의미합니다.
a.다시 살리심(시71:20)
b.죽은자를 살리심(롬4:17)
3) 극히 큰군대를 이룸
하나님의 권능에 의해 살아난 뼈들은 오합지졸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뼈들로 있을때에는 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보잘것없는 것들이었으나 하나님에 의해 새로운 생명을 부여받아 되살아나자 곧바로 만군을 대적할수 있는 군대가 되었습니다. 이상징은 중생한 성도의 무리가 악의 세력을 능히 무찌를수 있는 하나님의 군대가 될것을 암시해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때에 재림주와 함께 사단의 군대와 대적할 하나님의 군대를 의미하기도 합니다(참조, 계19:14).
a.능히 셀수없이 큰무리(계7:9)
b.하늘군대(계19:14)
2. 두막대기를 하나로 합치는 행동
1) 두막대기
에스겔은 마른뼈 환상을 본뒤 다시 하나님의 독특한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명령은 두개의 막대기를 취하여 하나에는 유다와 그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다른하나에는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짝 이스라엘 온족속이라고 쓰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유다와 그짝 이스라엘 자손이란 유다를 중심으로하여 한나라를 이룬 남유다를 지칭합니다. 그리고 요셉과 그짝 이스라엘 온족속이란 요셉의 아들인 에브라임을 중심으로 모여 한나라를 이룬 북이스라엘을 지칭합니다.
a.나누임(왕상12:16)
b.분쟁은 악(갈5:20)
2) 하나로 연합시킴
에스겔이 두개의 막대기를 취하여 명령대로 하나에는 남유다의 이름을, 다른하나에는 북이스라엘의 이름을 기록하자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하나로 연합시켜 둘이 하나가 되도록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상징적 행동은 둘로 나누어졌던 이스라엘 백성이 장차 하나의 나라로 합쳐질 것을 암시해줍니다. 실로 하나님안에서 분열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하나님안에서는 하나됨과 화합이 있을 뿐입니다.
a.남북의 통일(사11:13)
b.하나 됨(렘3:18)
3) 내종 다윗
하나님께서는 두개의 막대기를 하나로 연합시키라고 명하신뒤 이스라엘이 그와같이 연합하여 하나가 되면 그 통합된 나라를 다윗이 다스릴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다윗은 이스라엘의 두번째왕 다윗이 아닙니다. 본장의 다윗은 다윗의 혈통과 왕통을 이어받아 하나님나라의 영원한 통치자가 될 메시야를 지칭합니다.
a.다윗의 한가지(렘23:5)
b.의로운 목자 다윗(겔34:23)
3. 두비유의 해석
1) 죄인들이 구원받음
앞에서 언급된 마른뼈들이 소생하는 환상과 두막대기를 연합시키는 행동은 각기 다른내용의 단편들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이스라엘의 회복과 부흥을 말해주는 것들로서 일련의 내용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첫번째 환상인 마른뼈들이 소생하는 환상은 죽었던 인간들이 그리스도의 대속사역으로 인해 중생하는 동시에 마지막때에 부활할 것을 말해줍니다.
a.죄사함(사1:18)
b.죽었던 자를 살리심(엡2:1)
2) 메시야에 의해 통일된 큰나라를 이룸
이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각지에 흩어져 있고, 다양한 형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날이 임하면 그들은 하나가 될것입니다. 그리스도안에서 한 교회가 되어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그리스도를 섬길 것입니다(참조, 계7:9-17). 두나라로 나뉘어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이러한 깊은 영적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a.하나됨의 중요성(요17:11)
b.한 지체(고전10:17)
3) 영원히 온전한 삶을 구가함
다윗치세때에 이스라엘은 풍요와 평강과 행복을 누렸습니다. 다윗의 왕통과 혈통을 이어받고 이땅에 오셔서 자기백성을 구원하실 메시야, 곧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치세때의 그 풍요와 평강과 행복을 온전히, 그리고 영원히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베푸십니다. 그는 하나님나라의 참된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본장의 예언속에는 이사실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a.자족하는 삶(빌4:11)
b.온전한 삶(계21:4)
결론
하나님의 견지에서 볼때 모든인간은 마른뼈와 같이 죽은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우리인간을 살리시는 축복을 주시고 또 하나되게 하셨습니다. 뿐만아니라 큰나라를 이루어 영원히 복된삶을 구가하도록 은혜를 준비해놓고 계십니다. 이사실을 아는 우리는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하나님나라의 도래를 소망하는 가운데 그말씀대로 사는 하나님나라의 시민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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