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사야
이사야는 대선지자중 하나이며 구약 선지자중 가장 돋보이는 예언자였다. 그는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므낫세가 치세하는 동안(B.C.745-695년경) 예언을 계속하였으며 그가 예언한 내용은 메시야에 관한 것으로 메시야에 관해서는 시편을 제외하면 가장 많이 예언하였다. 그는 생전에 결혼하여 두아들을 낳았고, 아버지 아모스는 유다왕 아마샤의 형제라는 추측이 있기도 하다.
성경의 이사야서외에도 웃시야전이나 이스라엘과 유다의 열왕기 등 지금은 보존되고 있지않지만 더 저술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2. 이사야의 성취된 예언과 아직 성취되지 않은 예언
1) 그의 생전에 성취된 예언
수리아와 이스라엘의 위험에서 유다가 구원을 받는다는 것(사7:4,16), 수리아와 이스라엘 이후에 앗수르에 멸망당한다는 것(사8:4; 사17:1-14), 앗수르가 유다를 침입한다는 것(사8:7), 이때 앗수르로부터 예루살렘이 구원받는다는 것(사37:33-35), 모압이 앗수르에 의해 심판받음(사 15,16장), 애굽과 구스가 앗수르에게 복속될 것(사 18-20장), 히스기야의 목숨이 연장됨(사 38:5), 앗수르가 심판받음(사10:5-34) 등이다.
2) 사후에 성취된 예언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감(사3:1-8), 고레스에게 멸망당하는 바벨론(사13:17-22; 사14:1-23), 고레스의 정복(사41:2,3,), 고레스의 칙령으로 중건되는 예루살렘(사44:28; 사45:13), 돌아온 남은 자들의 기쁨(사48:20), 두로의 회복(사23:13-18), 에돔의 영원한 멸망(사 34:5-17), 예수그리스도의 탄생, 사역, 고난받으심, 죽으시고 부활하심, 높아지심(사7:14,15; 사9:1,2,6; 사11:1,2; 사35:5,6; 사42:1-3; 사50:4-6; 사52:13-15; 사53:2,10-12; 사61:1,2), 세례 요한의 사역(사40:3-5) 등이다.
3) 아직 성취되지 않은 예언
대환란이 있을 것(사2:10-22; 사13:6-13; 사24:1-23; 사26:20,21; 사34:1-10; 사51:6), 아마겟돈 전쟁이 있을 것(사34:1-10; 사42:13,14; 사63:1-6; 사66:15,16), 천년왕국(사2:2-4; 사4:2-6) 등이다.
3. 이사야서에 등장하는 인물들
① 이사야 : 하나님의 영광을 본 선지자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주는 징조를 악한왕 아하스에게 전하도록 명령받았고, 두아들을 낳아 스알야숩, 마헬살랄하스바스라는 이름을 지어 장차 일어날 일을 예언하기도 하였다.
② 계명성 : 하나님께 반기를 든 타락한 천사로 사단이나 마귀로 표현되기도 한다. 사단은 그 처소를 하늘에 두고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였다.
③ 아하스 : 히스기야의 아버지로 악한왕이었다. 그는 유다의 곤고한 시기에 보이신 하나님의 신실한 징조를 거부하였다.
④ 셉나와 엘리아김 : 셉나는 아마 히스기야 통치 초기에 방탕하고 이기적인 궁전 관리로 하나님으로부터 질책을 받았다. 그를 대신하여 엘리아김이 앗수르와 산헤립의 침략때 히스기야의 대변인의 역할을 하였다.
⑤ 산헤립 : 앗수르의 왕이었던 그는 예루살렘을 파괴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무산되었다.
⑥ 히스기야 : 유다의 제13대 왕으로 교만한 죄로 죽음을 선고받았다가 회개함으로 하나님께서 그의 수명을 15년 더 연장해 주셨다.
⑦ 므로닥발라단 : 바벨론의 친선 사절을 가장한 정탐꾼이었다. 이때 히스기야의 실수로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 망할 것임을 예언받는다.
⑧ 고레스 : 바사의 군주로서 예루살렘의 성전을 재건할수 있도록 한 사람이다. 그는 유다의 남은 자들에게 베풀 일들을 모두 예언하였다.
4. 역사적 배경
B.C.8세기 말경 북이스라엘의 열 지파들은 계속되는 타락과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으로 여로보암 2세가 죽자 급속히 쇠퇴하다가 결국 B.C.722년에 함락당하였다.
남유다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여러 왕들이 하나님 앞에 신앙을 지키고자 노력하기도 했지만 마찬가지로 부패하고 하나님께 불순종하였다. 아무튼 이사야가 선지자로서 활약하던 당시는 정치적으로 매우 불안한 시기였음은 말할 필요가 없다. 북이스라엘의 멸망, 앗수르의 위협 등 국제 정세도 매우 큰 변화를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시국이 불안정하고 하나님에 대한 반역의 강도가 클때일수록 하나님의 선지자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엘리야나 엘리사는 북이스라엘에서 목숨의 위협을 받을 정도의 위험속에서 매우 큰 권능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사야가 활약하던 당시도 하나님에 대한 배신이 무르익고, 이제는 그에 대한 벌을 받는 매우 불안정한 시기였으며 이에 따라 이사야의 예언은 놀라운 것이다. 이 암울한 상황속에서 그는 심판에 대한 예언뿐만 아니라 희망의 새하늘과 새땅에 대한 예언도 함께주고 있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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