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사야서의 구조와 성경의 구조

이사야서는 성경이 총 66권으로 되어있는 것처럼 66장으로 되어있으며 성경이 구약 39권, 신약 27권으로 되어있는 것처럼 이사야서 역시 전반부 39장, 후반부 27장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구약은 이스라엘의 범죄를, 신약은 그리스도의 사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이사야서 역시 전반부에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고 순종치 않은 이스라엘의 죄를, 후반부에서는 하나님의 종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의 맨마지막 부분이 종말론을 다루며 새하늘과 새땅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이사야서는 이와 마찬가지로 새하늘과 새땅에 대해 묘사함으로 끝맺고 있다.

2. 소명받은 이사야(사6:6-8)

국가의 장래를 염려하여 예루살렘 성전에서 기도하던 이사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서는 순간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지 않을수 없었던 것이다. 자신의 입술이 부정함을 하나님께 고할때 하나님께 사죄와 성별의 은혜를 입고 예언자로서의 소명을 받게되는 것이다.

3. 이사야 활동 당시의 왕들

1) 남유다의 왕
B. C. 799-740년에 유다를 다스린 웃시야 왕이 있는데 그는 하나님의 뜻을 잘 지키려했던 왕으로 대표된다. 그리고 B. C. 740-736년의 기간 동안에는 웃시야 왕 대신 요담이 섭정하였다. 요담 이후 아하스 왕이 B. C. 736-728년에 악한 왕으로서 유다를 다스렸고, 아하스에 뒤이어 B. C. 727-699년에 하나님을 잘 믿은 왕으로 대표되는 히스기야 왕이 다스렸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매우 악한 므낫세가 50여년에 걸쳐 유다를 죄악의 길로 인도하였다.

2) 북이스라엘의 왕
북이스라엘에서는 B.C. 783-743년에 여로보암 2세가 치세하였는데 그의 치세기간 동안에는 이스라엘이 국가적인 번영을 누렸다. 그러나 우상 숭배와 부정이 심하였고 그의 사후 이스라엘은 멸망의 길로 들어갔다. 그후 스가랴와 살룸이 왕좌에 올랐지만 등극하자마자 암살되고 말았다. 그리고 B.C. 743-737년에는 므나헴이라는 잔인한 왕이 다스렸고, 브가히야가 2년정도 왕위에 있다가 암살되고 말았다. 또한 다메섹의 르신과 동맹을 맺었던 베사는 앗수르에게 패배하여 이스라엘의 백성중 많은 수가 포로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은 B.C. 730-722년 기간에 다스렸던 호세아로 사마리아가 함락된 722년까지 다스렸다.

4. 메시야
ajyvm(메시야)는 '기름부음 받은 자'를 의미하는 히브리어인데 헬라어로는 Cristov"(그리스도)라 칭하였다.
메시야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의미를 가지면서 하나님의 종으로 이땅에 오셔서 모든 일류에게 영원한 구원을 주실 분으로 죽기까지 하나님께 순종하는 고난의 종이요, 고난의 메시야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려운 가운데서 그들을 구할 메시야를 기다렸다. 메시야의 예언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졌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란것처럼 현세를 위한 구세주가 아닌 하나님 나라를 위한 영혼의 구세주로 이땅에 오셨다.

1) 이스라엘의 범죄
이사야서 5장에는 포도원의 비유가 등장한다. 포도원은 이스라엘을 나타내는 것이고 포도원 주인은 물론 하나님 이시다. 포도원을 비유로 한 이부분의 내용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나타낸다.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사람이라"(사5:7)고 언급된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음에도 불구하고 포학으로 공평을 대신하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가옥에 가옥을, 땅에 땅을 자신만을 위하여 넓히고 있음을 책망하셨다. 뿐만 아니라 술과 연회에 깊이 빠져있으면서 하나님께는 소홀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도 생각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됨으로 여호와의 포도원은 열매를 극히 조금밖에 맺지 못하였다(사5:10)

2) 우리의 자세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따라서 우리가 가난한 자들을 돌보지 않고 우리의 평안만을 위해 살아간다면 그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공평치 않은 행동이 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 가운데 열매를 맺지못하는 백성들이 있었다. 하나님의 교회도 분명 열매를 맺지못하면 하나님의 책망하심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생활중에서 다른 이들을 돌보고 하나님께 감사할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할 것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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