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굳게 서라 (이찬수 목사)

 

[에베소서 6장 13절]

13절 -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예수님을 믿으면 믿을수록 아프고 힘든 악한 날이 자주온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악한 날이 있다.

그리고 악한 날은 사람마다 다르다.

왜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해야 할까?

 

1. 악한 날에 능히 대적할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악한 날이란 성도들이 악한 영들의 공격에 직면하는 매일 매일을 가리키며 동시에 악한 영들이 더욱 강한 힘으로 공격을 감행하는 특별한 박해나 시험의 때를 가리킨다.

종말론적 악한 날을 대비하기 위해 내일 무슨일이 생기더라도 어떠한 상황이라도 희망을 가지고 대적할때, 말세라 하더라도 오늘 내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삶이다.

  - 갈라디아서 6:17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바울의 담대한 선포)

오늘 최선을 다하는 삶이 예수 잘 믿는 삶이다.

 

2. 모든 일을 행한 후에 굳건히 서기 위해서 필요하다.

서다 - 무엇무엇을 준비하다

  - 베드로전서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근신하라, 깨어라 = 서다)

'굳건히 서기'의 뜻은 행위가 아닌 상태를 중요시하고 있다.

주님은 우리의 행위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상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우리는 자기의 상태를 매일 점검해야 한다.

믿음이 있는 사람만이 상태의 중요성을 안다.

  - 출애굽기 14:13~14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가만히 있으라 = 상태)

믿음이 있는 사람만이 내명을 정결케 한다.

신앙생활이란 주님의 등에 업혀(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주님의 능력을 믿고 주님의 인도함을 믿는 믿음의 상태이다.

  - 에베소서 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전신 갑주를 온전히 입는 것은 기도다)

  - 고린도후서 4:1~2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 (낙심은 내 안의 숨은 부끄러움의 내면상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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