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도가 누리는 즐거움 (피영민 목사)

 

[느헤미야 12장 27절~30절, 43절~44절]

27절 -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게 되니 각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감사하며 노래하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타며 즐거이 봉헌식을 행하려 하매

28절 - 이에 노래하는 자들이 예루살렘 사방 들과 느도바 사람의 마을에서 모여들고

29절 - 또 벧길갈과 게바와 아스마웻 들에서 모여들었으니 이 노래하는 자들은 자기들을 위하여 예루살렘 사방에 마을들을 이루었음이라

30절 -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몸을 정결하게 하고 또 백성과 성문과 성벽을 정결하게 하니라

43절 - 이 날에 무리가 큰 제사를 드리고 심히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부녀와 어린 아이도 즐거워하였으므로 예루살렘이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 들렸느니라

44절 - 그 날에 사람을 세워 곳간을 맡기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릴 것 곧 율법에 정한 대로 거제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 밭에서 거두어 이 곳간에 쌓게 하였노니 이는 유다 사람이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기 때문이라

 

느헤미야 12장은 구약성서에서 가장 기름 넘치는 장이다.

구약의 종교는 암울하다는 인상을 반박하는 대표적인 증거이다.

43~44절에 다섯번이나 '즐거워하였다'는 표현이 등장한다. 

즐거움의 축복은 모든 시대,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이다.

느헤미야 12장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누리는 즐거움은 세가지이다.

 

1.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기쁨이다.

느헤미야 12:1~26장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명단이다.

암울한 시대에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보존한 사람들이다. 대부분 사망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벽낙성식에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수고를 인정해 주셨다.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것은 성도들의 기쁨의 근원이다.

  - 시편 1:6 무릇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 신명기 26:18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

  - 누가복음 21: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 누가복음 7:7~9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나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병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 마태복음 15:25~28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2. 원수들을 물리치고 승리한 기쁨이다.

노래하는 자를 준비하고, 백성들과 성을 정결케 한 후 성벽 봉헌식을 하였다.

7시 지점에 집합해서 동서로 두팀이 나뉘어 찬양하며 진행하여 1시 지점에서 만나 크게 찬양하고, 크게 제사를 드렸다.

모두가 참여하고, 움직이고, 노래하는 역동성이 있다.

세달 전에는 절망, 낙심, 무기력과 원수에게 놀란 상황이었다.

  - 느헤미야 4:10~11 유다 사람들은 이르기를 흙 무더기가 아직도 많거늘 짐을 나르는 자의 힘이 다 빠졌으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고 우리의 원수들은 이르기를 그들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그들 가운데 달려 들어가서 살륙하여 역사를 그치게 하리라 하고

그러나 이제는 원수를 이기고, 사명을 성취한 기쁨과 감사와 찬양이 넘치고 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백성들은 순종했기 때문이다.

성도의 삶은 현재는 어둡더라도 점점 밝아지다가 완성과 승리로 나아가는 것이다.

  - 잠언 4:18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 빌립보서 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3. 하나님의 축복을 증거하는 기쁨이다.

승리의 소식은 원수들에게도 들리고, 멀리 이방인들에게도 들렸다. (43절)

교회의 승리는 마귀에게는 멸망의 선포요, 이방인들에게는 선교의 열매가 된다.

전도와 선교에 승리하는 비결은 성도 개개인의 영혼에 성령의 기쁨이 넘치는 것이다.

시편 126:1~3 성도가 기쁜 이유는 여호와께서 대사를 행하셨기 때문이다.

  - 시편 126:1~3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기쁨을 만들어 내고, 기쁨을 누리는 성도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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