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1~6절)
주의 날에 대한 약속 - 히브리어 성경(M.T)에서는 3장과 4장을 구분하지 않고 이 부분을 3:19~24절로 분류했다. 한편 말라기의 여섯 번째 설교의 연속으로 주어진 이 부분은 앞 부분(3:13~18)이 심판받을 악한 자를 대상으로 한 것과는 달리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대상으로 기록했다. 즉 교만한 자와 악인의 최후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1절)한 후 의인에게 주시는 축복의 약속을 전제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율법을 순종할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1절]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은 3:15절에서 일시적으로 번영하던 죄인들을 심판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증명하는 날이다(시 37:1~10). 그리고 풀무의 불은 뿌리와 가지까지 남기지 않고 다 태우는 심판의 불을 상징한다(시 50:3; 단 7:10; 고전 3:1; 벧후 3:7~10). 그렇지만 평소보다 7배나 뜨거운 풀무불 속에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살리신(단 3:19~27) 하나님께서는 무서운 심판 중에도 성도들을 살려 내실 것을 약속한다.
[2절]
의로운 해. 스스로 빛나는 태양이시며 또한 빛의 근원이신(시 19:4~6)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치료하는 광선. 그리스도의 수많은 사역 중에서도 각종 병든 자들의 육체적 질고를 치료하신 것과 무엇보다도 죄인들의 영혼을 구속하신 사실을 상징한다.
[4절]
내 종 모세에게 명한 법은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 선생, 즉 율법이다(갈 3:24). 이와 같이 호렙산에서 주신 율법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혈통적이고 영적인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세우신 영원한 언약이다(신 5:3). 또한 하나님께서 율법을 모세에게 위탁하여 청지기와 종을 삼은 것은 언약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기억하고 준행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음을 깨우쳐 준다(신 4:1~14)<신 28:58, 모세 율법의 이해>.
[5절]
선지 엘리야를...보내리니. 모세에 이은 엘리야의 등장은 변화산에서 예수와 함께 나타났던 모세와 엘리야를 연상케 한다(마 17:3; 막 9:4). 이는 엘리야와 유사한 심령과 능력을 가졌던 메시야의 선구자 세례 요한의 출현을 예언한 것이다(눅 1:17; 요 1:21, 25). 한편 본절은 율법과 선지자의 말씀이 예수에게서 성취되기 때문에(마 5:17, 18)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욜 2:15) 마땅히 율법과 선지자의 말씀을 지키며 메시야를 영접할 준비를 갖추어야 할 것을 촉구하는 의미를 지닌다.
[6절]
세례 요한(마 11:10; 막 1:2~5)의 사역이 이스라엘의 자녀들을 돌이켜 그 조상들의 경건과 신앙을 본받도록 하는 데 있음을 보여 준다(눅 1:16). 그러므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3:2)는 세례 요한의 외침은 하나님의 저주를 면하는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 핵심
1~6절
최후 심판 날이 임할 것과 메시야의 선구자인 세례 요한을 보낼 것을 약속하시는 내용이다.
# 묵상
의인에 대한 약속 (1~6절)
기념책에 기록되며, 특별한 소유가 되는 복을 받고, 심판날에 의인과 악인이 구분되어 행한 대로 보응을 받게 된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순종할 것을 강조하시는데, 이러한 권면은 끝까지 인내하시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메시야의 선구자인 엘리야 (5절)
이는 세례 요한을 지칭합니다. 즉 메시야의 선구자 세례 요한의 출현을 예언한 것으로, 이로써 구약 전체를 종결함과 동시에 신약과의 연결 고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는 은혜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출처 : 바이블25
'말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라기 2장 - 매튜헨리 (0) | 2014.06.11 |
---|---|
말라기 1장 - 매튜헨리 (0) | 2014.06.11 |
말라기 3장 - study (0) | 2014.06.09 |
말라기 2장 - study (0) | 2014.06.09 |
말라기 1장 - study (0) | 2014.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