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고 놀라우신 예수님

[이사야 9장 6절~7절]
6절 -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절 -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성도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매서운 추위와 꽃도, 나뭇잎도 다 진 겨울의 황량한 풍경은 다소 우리의 마음과 생각들을 메마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뭔가 신선한 활력소가 될 만한 사건이나 만남 등을 찾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참으로 크고 놀라운 사건과 만남을 주셨으니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과 그분을 우리가 만나게 된 것입니다. 오늘은 '놀랍고 놀라우신 예수님'에 관하여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775년 어느날 볼티모어에서 가장 큰 호텔에 허름한 농부 차림의 한 손님이 들어와 방을 달라고 하니까 지배인이 거절하고 내보냈습니다. 그리고는 얼마 후 그분이 바로 미국의 부통령 토머스 제퍼슨(ThomasJefferson)임을 알고는 깜짝 놀란 지배인이 즉시 사람을 보내어 방을 드릴터이니 오시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제퍼슨이 '나는 이미 방을 얻었습니다. 그의 뜻은 고마우나 더러운 미국의 농부에게 줄 방이 없다면, 미합중국의 부통령이 있을 방도 없는 것입니다'라고 일러주라고 하고 돌려 보냈다고 합니다.
이처럼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랄 만큼 위대한 예수님은 한 작은 나라 유대땅 베들레헴에서 볼품없는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셨기 때문에 그분이 참 하나님이시면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구세주임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주전(B.C.) 700여년전 이사야 선지자는 예언하기를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은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사 53:2, 3)라고 했습니다.

한편 사 9:6절에는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Wonderful Counselor) 전능하신 하나님이라(Mighty God) 영존하시는 아버지라(Everlasting Father) 평강의 왕이시라(Prince of Peace)"고 예언했습니다. 그 중 '기묘자'란 놀라운 분이란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야말로 인간의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놀라우신 분입니다.

예수님을 증거하는 자들은 이 놀라우신 예수님을 잘 증거해야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교회가 살고, 지옥으로 떨어질 영혼을 더 많이 구원할 수가 있습니다. 이에 오늘 우리는 실로 놀랍고 놀라우신 예수님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그렇듯 놀라운 예수님을 보다 확실히 증거하며 사는 계기를 삼고자 합니다.

 

1. 예수님의 탄생이 놀랍습니다.

구약 성경은 예수의 탄생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창 3:15절에는 "여자의 후손"이 나타나 사단의 권세를 깨뜨릴 것이라고 예언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인간의 씨로 잉태된 남자의 후손이지만 예수님만은 죄없는 인간으로 오시기 위하여 성령으로 잉태될 것을 창세기에서 이미 예언하신 것입니다. 미가 선지자는 탄생 장소를 분명하게 예언했는데 예루살렘이 아니라 베들레헴이라고 했습니다(미 5:2).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께서 동정녀에게서 탄생하시리라고 했습니다(사 7:14). 그리고 700년 후에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성령으로 잉태될 것과 '예수'라는 메시야를 출산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요셉이 약혼자가 임신한 것을 알고 가만히 끊고자 할 때에 천사가 나타나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고 일러 주었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탄생 때에도 놀라운 일이 많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상한 별빛을 하늘에 비추게 하고 그 이상한 별을 본 동방의 박사들은 그 별의 인도를 받아 예수께 찾아와 경배했고 또 허다한 천군과 천사들이 나타나 찬송했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목자들도 이 광경을 보고 찾아와 경배했습니다. 동방박사는 높은 계급의 인간을 대표하고 목자들은 천민 계급의 사람을 대표합니다. 즉 예수님은 높고 낮음이 없이 모든 사람의 구세주가 됨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로 인해 어둠의 권세가 침범을 당했고 사단이 흥분했습니다. 그래서 사단은 하나님의 목적을 방해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왕을 흥분시켜 두 살 아래의 모든 어린이를 죽이게 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진정 역사적이고 신비하며 우주적인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2. 예수님의 생애는 놀랍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존경하는 인물을 뽑아서 그분 가까이 지내면서 살펴보면 분명 허물과 단점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에게서는 어떤 결점이나 약점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본디오 빌라도 총독도 심문한 후에 판결내리기를 '이 의로운 사람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다'고 했습니다.

어떤 이발사가 목사님의 머리를 깎아주면서 교인들의 약점을 들추며 그래서 교회에 안나간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이발사에게 묻기를 '예수 그리스도는 어떻게 생각합니까'했더니 '그분은 아무 결점이나 흠이 없지요' 하더랍니다. 실로 예수님은 죄악으로 가득찬 세상에서 33년간 사시면서도 죄에 조금도 물들지 않았습니다. 사단이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의 마음에 비집고 들어가려고 강하게 두드려 보았으나 허사였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전 생애 동안 죄악된 것을 말하거나 행동하거나 생각하시지 않았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병든 자를 고치시고 슬픔에 가득찬 자를 위로하시고 죽은 자까지도 살리시는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인간 세상에서 사셨으나 그 의로움과 능력과 권세에 있어서 인간을 초월한 신적 삶을 사셨던 예수님의 생애는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3. 예수님의 메시지는 놀랍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황금율이나 산상 설교나 4복음서에 나타나는 예수님의 말씀 부분만이 아닙니다. 성경전체가 그분의 메시지입니다. 신구약 1169장 전체의 중심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어떤 사람도 이런 메시지를 세상에 남긴 일이 없습니다. 공자나 모하멧이나 석가도 오래 전에 메시지를 준 바 있고, 또 요셉 스미스(Joseph Smith)가 몰몬경에다 설교를 남겼고,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또 크리스찬 싸이언스에서는 메리 베이커 엘디(Mary Baker Eldy)가 위대한 메시지를 가지고 왔다고 하지만 그것은 그 모든 메시지를 예수님의 것과 비교해 볼 때 두더지가 판 모래 한줌과 태산을 비교하는 것 같습니다.

큰 진리 한가지만 살펴본다면 롬 3:23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란 말씀이 있는데, 이것은 우리에게 정죄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 인간의 모습을 하나님 앞에서 바라보게 합니다. 롬 5:8절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고 하셨는데 이 말씀은 우리로 십자가 앞에 겸손히 엎드려야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합니다. 또한 완전한 용서의 피가 우리 위에 떨어짐을 발견하게 합니다. 예수님의 메시지는 이전의 세상과 지금 이 세상과 오고 오는 모든 세상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위로가 필요합니까"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말씀하십니다. 환난을 당하고 있습니까 "그는 나의 피난처와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로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죽음을 두려워하고 있습니까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한 여자 성도가 몇달 동안 앓다가 목사님이 심방을 가니까 꿈꾼 사실을 간증하는데 자기가 아름다운 강가에 섰는데 강 건너편을 바라보니까 사랑하는 사람들이 거기섰는데 아주 행복해 보였고, 빨리 강을 건너와 자기들과 함께 살자고 웃으며 손짓을 하더랍니다. 그 말을 하고나서 '사람들이 하늘나라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안다면 죽음을 절대로 두려워하지 않을텐데요' 하더랍니다. 예수님의 메시지는 완전한 진리이며 영원한 소망의 메시지로서 진정 놀라운 것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의 설교를 듣고 모두 놀라서 말하기를 '이 사람처럼 말하는 것을 들어 본 일이 없다'고 했고, 또 예수님의 설교를 듣고 모두 놀랐다고 했는데, 헬라어로 '놀랐다(Austonished)'는 말은 '녹 아웃(Knock Out)' 되었다는 말입니다. 즉 영적으로 K.O되었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메시지는 예나 지금이나 놀랍습니다.

 

4. 예수님의 사랑은 놀랍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너무 놀라워서 우리는 다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깊이와 높이를 헤아려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요 3:16절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길까요. 영원부터 영원까지입니다. 그 사랑이 얼마나 넓을까요. 모든 족속과 방언과 세상 모든 사람을 다 포함할 만큼 넓습니다. 그 사랑이 얼마나 깊을까요. 한 심령 한 심령의 깊은 상처와 슬픔까지도 위로하시고 세밀히 치유하실만큼 깊습니다. 그 사랑이 얼마나 높을까요. 깊고 깊은 지옥에 떨어질 죄인을 지극히 높고 영광스러운 천국으로 올려 보낼 만큼 높습니다.

 

5. 예수님의 죽음은 놀랍습니다.

갈보리 산상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죄인들을 위해 죽으신 것입니다. 역사이래 이런 장면을 본 일이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인들을 위해 죽기 원하셨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사단은 아마도 하나님의 계획을 뒤엎어 놓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성취시켜 놓은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실 때 초자연적인 사건들이 일어났습니다. 태양은 세 시간 동안 빛을 잃고 캄캄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마음속에 뒤덮인 죄악을 상징하는 모습입니다. 성전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져 갈라졌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더 이상 인간 제사장이 필요하지 않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어떤 죄인이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직접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용서해줄 수 있는 오직 한 사람을 주셨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이 운명하실 때 지진이 일어나 세상을 흔들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온 세상 나라들이 흔들일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일어난 가장 놀라운 사실은 그가 죽으시고 죽음을 맛보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모든 죄를 씻음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만 믿고 의지하면 영원히 안전한 것입니다.

 

6. 예수님의 부활은 놀랍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 계속해서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며 동시에 그 죽음에서 사흘만에 부활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 죽은지 사흘만에 무덤을 깨치고 부활하시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셨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셨을 때 그가 말씀한 모든 것이 진실하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그의 부활때문에 우리도 어느날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그가 어느날 공중재림 하실 때 믿음안에서 죽은 성도들은 공중에서 주를 만나게 될 것이고 살아남아 있던 성도들은 구름속으로 휴거되어 주님을 만나서 영원히 함께 있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죽어서 무덤에 묻혔다가 사망 권세를 이기고 무덤에서 살아나와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게 되었으니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이 사건은 예수님께서 이루신 놀라운 사건입니다. 그의 부활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7. 예수님의 재림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예수님은 초림하셨을 때 겸손한 모습으로 오셨지만 재림하실 때에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오실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주님의 큰 영광과 능력과 권세와 아름다움을 볼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모든 성도들에게 큰 축복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알지 못한 사람들과 믿지 않던 사람들에게는 가장 큰 슬픔과 절망의 날이 될 것입니다. 실로 영원한 구세주인 동시에 심판주로 재림하실 예수님은 모든 만민에게 가장 큰 놀라움을 줄 것입니다.

여러해 전에 한 중국 사람이 돈을 많이 벌어서 부모님 모시고 잘 살아보려는 큰 꿈을 가지고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그가 몇 해 후에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예수를 믿지 않은 채 돌아가실 부모님을 생각하니 그대로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돈을 못벌었지만 고심 끝에 중국으로 돌아가 부모님을 뵙고 엎드려 절하면서 '죄송합니다. 돈은 많이 가져오지 못했지만 돈보다 더 좋은 것을 가져왔습니다'라고 말한 후에 예수님의 죄사함, 영생, 천국에 대해서 말씀드시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해드렸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아! 돌아오기를 참 잘했다'라며 기뻐했습니다. 그리고는 몇 일 후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돌아가시기 직전 아버지는 그 아들에게 구원에 대해서 다시 설명해 달라고 하더니 다 듣고 나서 '정말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느냐 그가 그처럼 나를 사랑하셨다구' 할 때 아들은 분명히 그렇다고 확신시켜 드렸습니다. 이에 늙은 아버지는 '나는 예수님을 의지합니다. 내 온 마음을 주님께 드립니다'하고 곧 주님의 품안에서 평안히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놀라운 구세주이십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그의 탄생과 생애, 그의 메시지와 사랑과 죽음과 부활, 그리고 앞으로 있게될 그의 재림 모두가 놀랍고 위대합니다. 이러한 예수님이 분명 당신의 구주가 되셨습니까. 아직 믿지 못했다면 오늘이라도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예수님은 당신의 구주가 되십니다.

'주 예수여, 내가 믿습니다. 내 죄를 용서해 주시고 구원해 주옵소서. 나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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