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위험 신호

[아모스 4장 12절]
12절 -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 6:2)

1950년 6월 25일 주일, 새벽에 남한이 전쟁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하고 있지 않을 때 북한은 전쟁 준비를 완료하고 있다가 갑자기 남침해 들어왔습니다. 이 때문에 수백 만 명이 죽고 국토는 완전히 폐허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생각만 해도 몸서리쳐집니다. 준비없이 사변을 만났다는 것이 큰 비극의 원인이었습니다. 다시는 이 나라에 그러한 무참한 전쟁이 없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6.25사변이 나던 날 저희 가족은 월남하려고 해주에 와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예배를 드리고 바닷가에 나가서 조개를 잡고 있었는데 대포 소리가 '꽝, 꽝' 들려 왔습니다. 그후에 1월달 추운 저녁에 눈길을 밟고 배를 타고 피난 내려 오던 일, 수 많은 사람이 총과 포탄에 맞아 죽어있던 모습, 피난 다니다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어 있던 모습들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런 무참한 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깨어 기도하고 준비해야 되겠습니다.
언젠가 제가 서소문 교회에 가서 부흥회를 인도하면서 6.25사변 때 고생하던 일들을 얘기했는데 어떤 젊은이가 '정말 그랬을까' 하면서 믿지 않고 의심하니까 옆에 앉아 있던 할머니가 '그게 무슨 소리야 정말이고 말고. 나도 다 그 고생을 겪은 사람이야'라고 말했다는 얘기를 나중에 우리 교인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해들었습니다.
오늘날 가장 큰 위험 중의 하나는 일부 젊은 세대들이 전쟁이 얼마나 비참하고 무서운가를 모르고 공산당이 얼마나 잔악무도하고 상대 못할 인간이라는 것을 모르고, 단지 국가에서 정권을 잡기 위해서 위기 의식을 불어 넣기 위해 위협하는 것으로만 잘못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위험을 위험인 줄 모르고 정신 못 차리고 준비할 줄 모르는 것처럼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항상 준비할 줄 알고 위험에 대비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보이스카웃의 모토(motto)는 '준비하고 있으라'(Be prepared)는 것입니다.
전해 오는 말에 의하면 복음 전하는 사역자는 세 가지 준비 즉 설교 준비, 이사갈 준비, 죽을 준비를 항상 하고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항상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예비하고 있으라.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항상 깨어 있어 준비하라"고 누누히 말씀하셨습니다. 특별히 모든 인간에게는 죽음의 날과 심판의 날이 다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 날을 예비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큰 영원한 불행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인생살이의 위기에 대해서는 대비하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경고에 대해서는 귀를 기울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경고하신 심판의 날이 이르면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들도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롬 14:10) 서게 되고 거기서 그의 모든 공로와 업적이 심판을 받고 거기에 해당하는 상급을 받게 됩니다. 간신히 예수만 믿고 구원받아 주를 위해 아무런 한 일이 없으면 '불가운데서' 받은 구원과 같이 부끄러운 구원을 받게 됩니다. 
반면 불신자들은 '크고 흰 보좌'(계 20:11) 앞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거기서 그는 멸망을 받되 평생에 행한 죄에 대해서 심판을 받고 거기에 대한 보응으로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못에 들어가 고통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다 그 날을 항상 예비해야 합니다. 하나님 만날 준비를 하며 살아야 합니다.

1. 왜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해야 합니까?
첫째,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강물이 흐르듯이 성경 전체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고 명하십니다. 히 9:27절에도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간곡한 하나님의 명령을 믿지 않고 불순종한다면 그것은 큰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주인의 장례식에서 죽음을 슬퍼하고 있는 어느 하인에게 '당신의 주인이 하늘나라에 갔으면 좋겠다'라고 했더니 '아마 그렇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주인은 여행을 가시든지, 산이나 강으로 놀러 가시든지 언제나 준비를 철저히 하곤 하셨는데 죽음을 위해선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살았으며 더구나 하늘나라 가실 준비는 하나도 하지 않고 사셨기 때문에 천국에는 가시지 못하셨을 것입니다'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죽음을 준비하고 하나님 만날 준비를 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죽음을 위해 준비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둘째, 우리의 죄 때문에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고 의로운신 분인데 우리는 죄가 많고 불의하고 더럽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런 준비 없는 죄인 그대로의 모습으로는 거룩하고 정결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의인으로 바뀌어야만 하나님을 만나도 두렵지 않은 것입니다.
어떤 어머니가 귀한 잔치집에 초대를 받아 깨끗하고 멋있는 옷을 차려 입고 집을 나서려는데 그녀의 아들이 흙먼지 속에서 놀다가 더럽혀진 옷과 손으로 자기도 같이 가겠다고 따라 나선다면 그 어머니는 그의 아들을 그대로 데려가지 않고 다시 집에 들어가서 손과 발을 깨끗이 씻기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히고 난 후에야 잔치집에 데려갈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더러운 죄악 가운데 행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죄를 씻어버리지 않고서는 결코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더러운 죄를 씻는 길은 우리를 위해서 대속의 피를 흘려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뿐입니다. 그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대면할 수 있는 거룩함과 의로움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잃어버린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인자는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고 왔노라"(눅 19:10)고 했습니다. 이 '잃어버린 자'라는 구절 속에는 얼마나 큰 비극이 숨겨져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과거에 '조두형' 군을 잃어버렸을 당시 라디오, TV와 신문에서 찾아주자고 하는 뉴스가 매일같이 나오고 시청 앞에는 무사히 돌려 보내라고 범인들에게 호소하는 커다란 현수막도 걸어 놓았지만 끝내 찾지 못하고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온 국민이 슬퍼했습니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큰 비극은 잃어버린 영혼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없이 소망없이 살다가 영원히 죽을 지옥으로 떨어지는 잃어버린 영혼은 참으로 비참한 것입니다.
사람이 직업을 잃어버렸다고 그것이 제일 큰 손해가 아니며, 건강을 잃었다고 해도, 시력을 잃고 장님이 되었다고 해도 가장 큰 손실이 아닌 것입니다. 사람에게 있어 가장 큰 손실은 자기의 영혼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잃어버렸다'는 것은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2)고 하셨습니다만 하나님을 만날 준비가 없는 사람은 그 곳에 가서 주님과 함께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사람은 모든 축복에서 단절되고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히 떨어지는 것입니다.
또 잃어버린다는 것은 영원한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 13:3)고 했습니다.
한 부자가 지옥 불에 떨어진 후에 부르짖기를 "아버지여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눅 16:24)라고 하면서 우리 집 마당 밑에서 음식 찌꺼기를 얻어 먹던 그 거지 나사로를 시켜 물 한 방울만 떨어뜨리게 해서 갈증을 해소하게 해 달라고 호소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계 20:15절에는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잃어버린 영혼들은 누구나 "영원한 불못"에 던지우게 되고 거기서 밤낮으로 고통을 당하더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영혼은 영원히 죽지 않고 삽니다. 영원히 천국에서 살든지 지옥에서 살든지 합니다. 하나님 만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끝없는 고통과 수치로 보내게 됩니다.

2. 어떻게 하나님 만날 준비를 해야 합니까?
첫째, 죄에서 떠나야 합니다.
죄에서 떠나는 것을 성경은 '회개'라고 합니다.
회개란 하나님을 등졌던 사람이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향하려는 것입니다. 죄와 타협하던 생활에서 떠나 죄를 대항하여 하나님 편에 서는 것입니다. 어떤 소년이 단지 안에 손을 넣고 주먹을 움켜쥐고 있었기 때문에 손을 뺄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손 안에 백 원짜리 동전을 꽉 쥐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놓치지 않으려고 하다가 그 고생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죄를 꽉 움켜 잡은 채 하나님을 등지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꽉 붙잡고 있는 한 결코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네 모든 죄를 내게 맡기라. 내가 너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고 구원해 주리라.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해 주리라"고 지금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한편 우리는 죄에 대해서 두 가지 태도를 취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죄를 붙잡고 있다가 영원히 버림을 받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죄에서 돌이켜 그리스도 편에 서서 영원히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 가운데 아직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지 않은 분이나 믿었다 낙심하신 분이 계시면 지금 이 순간에 회개하고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그리스도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에서 떠나되 완전히 떠나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께로 완전히 돌아와야 합니다. 약삭빠른 고기는 낚시 밥을 보자마자 도망가지만 미련한 고기는 '위험한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면서도 주위를 빙빙 돌다가 '에라, 모르겠다'하고 덜컥 삼켜버려서 끝내는 미끼에 걸려 잡혀 죽게 되고 맙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죄도 그렇습니다. 죄인 것을 알면 즉시로 떠나야 살 수 있습니다. 죄인 줄 알면서도 거기서 떠나지 않으면 결국 죄에 빠져 영원한 죽음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 1:18절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죄에서 완전히 떠나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3. 언제 하나님 만날 준비를 해야 합니까?
지금 곧 해야 합니다. 지금 말씀을 듣는 이 순간부터 마음을 돌이켜 죄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향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 만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미루지 마십시오. 다음 순간에는 기회가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이 순간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2)라고 했습니다. 지금이지 내일이 아니요, 다음이 아닙니다.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퍅케 말라"(히 3:15)고 했습니다. 또한 잠 27:1절에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바로 지금 이 순간에 믿어야 삽니다.
어떤 사람이 목사님의 전도와 권고를 들으면서도 자꾸 다음으로 미루고, 돈 좀 번 다음에 믿겠다고 하더니 어느날 갑자기 죽을 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 후회하면서 '이젠 늦었어, 이젠 너무 늦었어'라고 하면서 구원받지 못한 채 죽더랍니다.
지금 오늘 믿어야 합니다. 늦으면 결단을 내리기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위에는 위험 경계선(past redamption point)이 있는데 그 지점을 지나면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져 죽게 됩니다. 실제로 그 경고선을 무시하고 지나가다가 죽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모험심이 많은 미국 사람들 중에는 타이어 튜브 수십 개를 묶어서 타고 떨어져 보기도 하고 별스러운 일을 다해 떨어져 보기도 했는데 일단 한 번 떨어졌다 하면 다시는 솟아나지도 않고 시체도 찾을 수 없게 사라져 버린다고 합니다.
그렇게 위험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시험삼아 모험삼아 하다가 죽고 맙니다. 그러나 지옥은 그것보다 더합니다. '설마, 정말로 지옥으로 내가 떨어질까' 하고 '설마, 설마' 하다간 지옥으로 떨어져 영원히 죽게 되고 맙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경고와 위험 신호를 무시하면 그 결과는 비참한 것입니다.

아무쪼록 지금 이 순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여 구원받고 천국가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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