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가 결혼하는 당위성의 근거는(고전 7:1, 2)?
창조의 법칙을 따르며 음행의 죄악을 피하기 위해.
독신의 은사를 갖지 못하여 절제하기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결혼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의 섭리요 도우심 입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아들이는 섭리이지, 인간의 욕구를 채우려는 저속한 쾌락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바울은 극단적인 금욕주의나 독신주의자는 아닙니다. 단지 그는 독신 생활과 더불어 건전한 가정 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부부가 분방할 수 있는 일시적 조건은(고전 7:5)?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분방할 수 있음.
신앙적인 부부의 공존은 하나님께서 영광을 얻으시는 일차적인 목적을 추구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합의한 일시적인 분방은 도리어 부부간의 유대와 일치를 강하게 합니다.
불신자와 사는 신자들을 향한 권고는(고전 7:11-16)?
불신 남편(아내)의 의향을 좇아 동거하면서, 거룩한 성도의 본을 보여 주님께로 인도해야 함.
불신자와 결혼하는 것은 신중히 고려해야만 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이미 결혼한 신자들은 그 결혼에 충실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의무를 계속적으로 성실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그대로 지내라는 가르침의 의미는(고전 7:17-24)?
자신의 처지와 위치를 지키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성실하라는 뜻.
여기에는 종말론적인 의미가 강하게 숨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을 확신하는 바울의 권면은 신앙적인 사역보다 세상에 속한 관심을 추구하는 일에 관하여 경계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된 자유자는 어떤 사람인가(고전 7:21-23)?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
복음 안에서는 종이나 자유자의 구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모든 사회적 차별은 극복되고 참된 평등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 맏아들이 되십니다.
바울이 처녀의 결혼에 관하여 염려한 이유는(고전 7:28-36)?
결혼의 결과로 육신에 고난이 있기 때문.
결혼은 하나님을 향한 단일한 마음을 하나님과 배우자에게로 나뉘게 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신자들의 결혼이 혹 열심있는 신앙을 가로막을까 염려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기혼자들에게 주는 권고는(고전 7:29-31)?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환경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지혜롭게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
성도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주님의 재림으로 주어지는 영생의 소망에 있습니다. 없어져버릴 이 세상의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은 참된 그리스도인의 소망과 배치되는 것입니다.
결혼에 대하여 부모들이 알아야 할 것은(고전 7:36-38)?
성경에서 결혼의 여부는 당사자인 처녀의 권리이며,
결혼 적령기를 지난 처녀들에 대해서도 정당하게 대우하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혼도 무방하지만 독신 생활을 원한다면 결혼시키지 않는 것이 더 좋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재혼 문제와 관련된 바울의 가르침은(고전 7:39, 40)?
재혼하는 것보다 홀로 생활하는 것이 좋음.
성도들의 모든 판단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성경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바울은 재혼 문제도 역시 동일한 관점에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울의 판단은 종말론적인 사상에 의하여 한층 강조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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