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을 이루라

[빌립보서 2장 12절~18절]
12절 -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절 -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절 -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절 -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절 -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17절 -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18절 -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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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받을 만한 사람

[빌립보서 3장 13절~21절]
13절 -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절 -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5절 -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절 -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17절 -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18절 -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절 -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20절 -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절 -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빌립보서 4장 1절]
1절 -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열정

[빌립보서 1장 8절]
8절 -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나누는 교회, 채우시는 하나님

[빌립보서 4장 14절~23절]
14절 -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15절 -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16절 -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17절 -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18절 -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19절 -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20절 -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21절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22절 -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 중 몇이니라
23절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바울은 복음 사역 초기에 여러 번 그랬듯이 이번에도 빌립보 성도들이 쓸 것을 보내 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일이라며 칭찬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쓸 것도 풍성히 채우실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그는 동역자들의 안부를 전하며, 빌립보 성도들의 심령에 그리스도의 은혜가 있기를 빕니다.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제물
하나님은 사역에 필요한 것들을 사람을 통해 공급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직접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공급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하나님의 방법은 사람의 생각과 같지 않습니다. 바울이 마게도냐 지역에서 사역할 때 하나님은 빌립보 교회를 통해 필요한 것을 채우셨습니다. 데살로니가에서 사역할 때도 빌립보 성도들이 두 번이나 재정을 도왔고, 감옥에 갇힌 현재도 에바브로디도를 파송해 필요한 것을 공급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의 섬김을 개인적 차원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는 그들의 후원과 섬김을 하나님과 연결시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후원을 향기로운 제물로 기쁘게 받으셨기에 그들에게 풍성하게 되돌려 주실 것이라고 확신 있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드리는 것은 결코 낭비가 아니며 하늘에 보화를 쌓는 일입니다.

*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을 칭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내가 드릴 수 있는 향기로운 제물은 무엇인가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앎에서 삶으로 나아가는 신앙

[빌립보서 4장 8절~13절]
8절 -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9절 -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10절 -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11절 -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절 -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절 -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 성도들은 바울에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해야 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그를 위해 생각하던 것이 다시 싹이 났기에 기뻐합니다. 어떤 형편에 처하든 자족하는 비결을 배운 바울은,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고백합니다.

1. 배운 바를 행하라 (8~9절)
지식은 행동으로 이어질 때 더욱 빛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각 속에 악한 것은 제거하고 좋은 것을 담아야 합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여러 미덕을 열거하며, 이것을 '생각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바울 자신의 삶을 본보기로 들며, 자신에게서 배우고 받고 듣고 본 것을 '행하라'고 도전합니다. 고상하고 아름다운 덕을 아는 것과 그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실제로 살아 내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성도는 생각과 행동을 조화시켜 세상을 감동시키는 아름다운 삶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무엇에든지 참되고 옳은 것, 정결하고 경건한 것,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따라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얻을 뿐 아니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우리와 함께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에게 '생각하라'(8절)고 열거한 미덕들은 무엇인가요? 아는 만큼 행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나요?

2. 자족의 비결 (10~13절)
능력을 주시는 주님 안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씀은 성도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주님이 우리의 바람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지도록 해 주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감옥에 있는 자신에게 재정 후원을 해 준 것에 고마워합니다. 그러나 바울이 기뻐한 것은 자신의 궁핍이 해결되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는 자신을 후원하는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 어떤 형편에서도 자족하는 비결을 배웠습니다. 바울은 풍부할 때든 궁핍할 때든 오직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했고,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주님의 주권적 섭리를 인정하는 것, 자족하며 감사하는 것이 성숙한 믿음입니다.
* 바울은 자족함의 비결을 깨닫고 어떤 고백을 하나요? 내가 투정과 불평을 내려놓고 자족하며 감사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알고 행동으로 보이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무슨 일에든 진실하고 경건하며 칭찬받을 만한 선택을 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자족하는 마음을 지키기 원합니다. 만족은 소유에 있지 않고 주님과 함께함에 있음을 제 삶으로 증명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항상 기쁨을 선택하며 기도로 평강을 누리라

[빌립보서 4장 1절~7절]
1절 -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2절 -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3절 -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4절 -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절 -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절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절 -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바울은 유오디아와 순두게에게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합니다. 성도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모든 사람에게 관용을 나타내야 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어 기도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과 생각을 지키십니다.

1.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들 (1~3절)
성도는 같은 마음을 품어 화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빌립보 성도들에게 "주 안에 서라"(1절)라고 명령합니다. '서다'라는 표현은 초소를 지키는 군인을 묘사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잘 훈련된 군사와 같이 흐트러짐 없이 교회를 세워 가길 원했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권면하는 이유는 유오디아와 순두게의 불화로 인해 교회에 분열의 조짐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울은 편지 수신자에게 이 두 사람을 화해하게 하고, 글레멘드와 그 외의 동역자를 도울 것을 부탁합니다. 그들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영원한 생명의 유업을 함께 누릴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화해와 용서로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 되는 공동체를 기뻐하십니다.
* 바울이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공동체에서 같은 마음을 품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나요?

2. 감사함으로 기도하라 (4~7절)
구원의 은혜를 경험한 성도는 '항상' 기뻐해야 합니다. 수시로 변하는 감정이나 상황이 기쁨의 조건이 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사실만으로도 넘치는 은혜를 받았기에,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도는 다시 오실 주님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도록 모든 사람에게 너그러워야 합니다. 바라는 것을 얻지 못할까 염려하는 대신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야 합니다. 자기 뜻을 구하는 강청 기도가 아닌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감사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의 마음과 생각에 평강이 깃들게 하실 것입니다.
* 성도가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 내 삶에서 기쁨과 관용을 어떻게 나타낼 수 있나요?

오늘의 기도
주님의 일을 함께하는 동역자들과 같은 마음을 품지 못하고 반목한 것을 용서하소서. 매 순간 가까이 계시는 주님과 동행함으로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웃을 대하고, 시들지 않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제 기도에 감사를 가득 채워 주님의 평강을 경험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늘 푯대를 향한 경주자

[빌립보서 3장 12절~21절]
12절 -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절 -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절 -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5절 -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절 -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17절 -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18절 -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절 -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20절 -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절 -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바울은 자신이 온전히 이루었다 여기지 않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 푯대를 향해, 하나님의 부름의 상을 위해 달려갑니다. 그는 믿음의 형제들에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권면합니다. 땅의 일을 생각하며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사람들은 멸망에 이르지만,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1. 복음 안에서의 전진 (12~16절)
예수님을 믿는 즉시 도덕적으로 완전한 사람이 되고, 영적으로 온전한 성숙에 도달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요 교만입니다(고전 4:8 참조).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정통한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했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했습니다. 또한 경건하고 헌신적인 삶으로 성도들에게 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자신은 여전히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바울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구원의 완성을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재림 날까지 믿음의 경주를 계속해야 합니다. 이미 이루었다고 안주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해 영광스러운 상을 하나님께 받기까지 부지런히 달려야 합니다. 과거형 신앙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요 미래 지향적인 신앙을 지녀야 합니다.
* 바울은 어떠한 자세로 신앙의 경주를 했나요? 나의 신앙생활은 경주하다가 주저앉거나 멈춘 상태와 같지 않은지 살펴보세요.

2. 하늘 시민권자의 삶 (17~21절)
사람은 모방을 통해 '선'도 배우고 '악'도 배우기에, 자신이 닮고자 하는 대상을 잘 알아야 합니다. 바울이 성도들에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한 것은 자신이 완전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 길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그 자체로 완전합니다. 그것에 무언가를 더하거나 빼는 자들은 십자가의 원수입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라고 여기며 자기 논리와 욕망을 따라 사는 사람, 사라져 버릴 세상 것을 떠받들며 사는 사람은 결국 멸망과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반면에 하늘 시민권자는 주님 다시 오시는 날에 주님과 같은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될 것을 고대하며, 땅의 것에 집착하지 않고 영원한 것을 추구합니다.
* 바울이 본받으라는 대상과 경계하라는 대상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내가 하늘 시민권자임을 인식할 때, 삶의 태도가 어떻게 달라질까요?

오늘의 기도
영광스러운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부르심의 상을 위해 푯대를 바라보며 달려가게 하소서. 땅의 일에 매몰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지나온 길에 안주하는 교만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을 본받은 바울처럼 다음 세대에 모본이 되도록 저를 바르게 세워 주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가장 가치 있는 지식

[빌립보서 3장 1절~11절]
1절 -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2절 -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3절 -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4절 -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절 -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절 -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절 -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절 -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절 -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10절 -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절 -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배경 이해하기]
빌립보서 3장은 ‘끝으로’라는 단어로 시작합니다. 이는 바울이 빌립보 교회 상황을 종말이라는 시간과 연관해 인식했음을 보여 줍니다. 즉 그는 종말이 임박했고 주의 재림이 멀지 않은 것으로 믿었습니다. 따라서 바울은 복음을 훼손하는 적대자들의 출현과 핍박을 종말적인 징조 중 하나로 받아들이고, 복음을 적대하는 자들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울의 적대자들은 집요하게 바울을 쫓아다니며 그의 복음 사역을 훼방했습니다. 그들은 유대 율법주의자들로 육체의 할례를 강조했고, 완전한 구원에 이르는 수단으로 율법 준수와 할례를 강요했습니다. 바울이 볼 때 이는 ‘행위 구원’으로 이어져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복음의 본질을 훼손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육체를 자랑하는 것은 이익을 취하려는 것이며, 실제로 그들은 율법을 지키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에 감당해야 하는 박해를 피하려고 할례를 강조한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육체를 신뢰하는 자들은 결국 멸망하며,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은 하늘의 영광스러운 형체로 변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관찰과 묵상]
1.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에게 삼가라(조심하라)고 한 이들은 누구인가요?(2절) 개들과 행악하는 자들과 몸을 상해하는 일(살을 잘라내는 할례)을 삼가라고 합니다.
바울 당시 율법주의자들은 인본주의적 구약 해석에 근거해 인간적 행위와 종교 의식을 중시하여 믿음을 통한 구원이라는 복음의 본질을 왜곡시켰습니다. 바울은 이들을 향해 ‘개들’, ‘행악자들’, ‘몸을 상해하는 일’이라고도 하며 한편으로, ‘삼가고 … 삼가고 … 삼가라’라고 반복함으로써 이들에 대해 극도로 경계할 것을 명합니다. 개들, 행악자들, 몸을 상해하는 일 등은 각기 다른 표현이지만 율법주의자를 지칭하는 말들로, 동일한 대상을 달리 표현해 그들의 부정적인 측면을 여러 각도에서 보여 줍니다. 성경에서 ‘개’에 해당하는 원어 ku,wn퀴온은 집에서 기르는 개가 아닌 들에 사는 불결하고 사나운 개를 가리키며, 여기서는 하나님의 진리를 모르는 사람이나 종교적 타락자나 이단자를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되었습니다. ‘행악자’는 그들이 악한 행위를 저지르고 있음을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몸을 상해하는 일’도 할례를 행하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특이한 것은 여기에 사용된 동사 katatomh,카타토메는 신약성경에서 이곳에 유일하게 사용되었는데, 이는 ‘따로’라는 의미의 ‘카타’와 ‘잘라내다, 훼손하다’라는 의미의 ‘템노’의 합성어입니다. 바울은 종교적 황홀경에 빠져 자신의 신체를 훼손하는 이방 종교의 행위와 외형적 할례를 동일하게 다룸으로써 율법주의자들이 주장하는 할례를 평가절하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할례를 의미하는 peritomh,페리토메를 사용하지 않고 이 단어를 사용한 것입니다. 
적용과 나눔
바울은 혈통과 가문 등 자랑할 만한 세상 조건이 많았습니다. 내가 주님 외에 자랑하고 내세우는 것은 무엇인가요?
오직 예수님을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의지하지) 않는 것이 참신앙인의 삶입니다. ‘육체’(3절)에 해당하는 헬라어 sa,rx사르크스는 일반적으로 ‘몸’, ‘성품’, ‘공적’ 등의 의미입니다. 따라서 ‘육체를 신뢰하는 자’는 자기 의나 착한 행동, 좋은 조건 등을 신뢰하는 유대 율법주의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유대 혈통을 드러내며 할례 등을 자랑했습니다. 바울도 세상 조건으로는 내세울 것이 많았습니다. 혈통적으로 히브리인이요 베냐민 지파 출신으로 이 지파는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을 배출한 유력한 지파입니다. 그리고 학문적으로도 바리새파에 속했으며, 당시 가장 존경받던 가말리엘 밑에서 공부했습니다. 게다가 율법을 지키려는 종교적 열정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바울은 혈통, 가문, 학벌, 율법에 대한 열심 등 모든 면에서 육체를 신뢰하는 유대주의자들보다 더한 조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가 돈, 명예, 학벌, 집안 배경, 그리고 개인의 능력 등을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고 의지합니다. 세상의 조건들을 예수님보다 사랑하고 신뢰하지 않는지 말씀 앞에서 늘 자신을 살피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2.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가치 기준이 어떻게 바뀌었나요?(7~8절)
바울은 자신에게 유익하던 것을 다 해로 여기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장 고상하게 여겼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해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 바울은 인생관과 가치관이 완전히 바뀝니다. 육체적 자랑거리들이 영적 성장에 방해가 됨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이롭다고 여기며 자랑하던 혈통과 가문, 종교적 유산과 율법, 그 외 모든 것을 다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란 단순히 머리로 아는 지식이나 정보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얻은 인격적인 앎입니다.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고난을 알고 그 고난에 참여함을 통해 부활의 권능을 체험하는 경험적인 앎을 의미합니다(10~11절). 마치 태양 앞에서 모든 별이 빛을 잃듯이 그는 그리스도를 알아 감의 우월성 앞에 자신이 붙들었던 모든 것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이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 최고 자랑거리로 붙들었던 것들이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는 배설물에 불과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두지 않는 종교적 행위와 실천은 아무 가치가 없는 배설물에 불과합니다. 
적용과 나눔
예수님을 믿기 전에 내가 중요하게 여긴 것들은 무엇이며, 예수님을 만난 후에 그것들에 대한 내 생각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인류의 역사는 BC(주전)와 AD(주후)로 구분됩니다. 그 기준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의 삶에도 분명한 BC와 AD가 있어야 합니다. 복음의 박해자였던 바울이 복음 때문에 박해받는 자 바울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는 삶의 방향뿐 아니라 가치관에도 분명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전에 중요하게 여기던 것들을 배설물과 같이 여기게 된 것입니다. 이런 삶의 변화가 복음의 능력을 보여 줍니다. 팀 켈러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현대인들이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것들을 ‘거짓 신들’이라고 말합니다. 거짓 신들의 정의는 ‘자기 인생의 중심이자 핵심이 되어 그것을 잃으면 인생을 살아갈 가치가 없어지는 것 같다고 느끼게 하는 것들’입니다. 현대의 우상들이 이런 거짓 신들에 해당합니다. 명성과 인기, 사랑, 돈, 성공, 권력과 영광, 외적 아름다움, 심지어는 가족과 자녀들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내면적인 것으로는 개인의 성취감, 안전하고 평안한 환경, 중요한 대의, 도덕심 등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런 것들에 의지해 살아갑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줄 수 있는 희망과 의미, 기쁨을 이것들로부터 얻으려 한다면 그것은 ‘짝퉁 하나님’입니다. 바울은 진짜 하나님을 만났고, 짝퉁을 포기하고 진짜를 붙들었습니다.


* 부활의 주님을 만나면 삶의 방향과 가치관에 분명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전에 중요하게 여기던 것들이 더는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이런 삶의 변화가 바로 복음의 능력입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기쁨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이 완전하기에 거기에 어떤 행위나 조건을 더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은혜로 얻은 자유와 기쁨을 일평생 간직하고 누려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지식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입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갈 때 진리 안에 거하며 온전한 자유와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으로 기도하기]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 가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게 하시고, 십자가 지신 주님의 사랑과 부활 능력을 깊이 묵상하게 하소서. 세상 것들이 아닌 오직 주님만을 자랑하며 살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예수 그리스도를 앎이 최고 지식입니다

[빌립보서 3장 1절~11절]
1절 -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2절 -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3절 -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4절 -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절 -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절 -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절 -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절 -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절 -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10절 -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절 -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바울은 행악하는 자들과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육체를 신뢰할만했지만,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것을 해로 여기며 배설물로 여깁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가진 의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입니다.

1. 육체를 신뢰하지 말라 (1~6절)
혈통이나 자기 의, 종교적 전통은 구원의 조건이 아닙니다. 당시 할례파 사람들은 이방인이 예수님을 믿더라도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키는 유대인이 되어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며 빌립보 교회를 어지럽혔습니다. 이에 바울은 그들을 '개들'이라 지칭하며, 구원을 얻기 위해 율법이행을 강요하는 것은 곧 악을 행하는 것이니 삼가라고 합니다. 유대인이 선민의 표식이요 구원의 조건으로 여기는 할례는 몸을 상하게 하는 것일 뿐 영적 유익이 없습니다. 성도는 아무리 인간적으로 자랑할 것이 많다 하더라도 그러한 것들을 신뢰하거나 내세우지 않아야 합니다. 자신의 힘이 아닌 성령으로 봉사하며,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시는 분은 예수님뿐이기 때문입니다.
* 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할례파 사람들을 주의하라고 했을까요? 내가 예수님 외에 신뢰하고 자랑하는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세요.

2. 버린 것과 얻은 것 (7~11절)
인생에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할지 바르게 선택하는 올바른 셈법을 갖는 것은 지혜로운 일입니다. 바울은 이전에 자랑했던 것 곧 출신 배경, 율법에 정통한 사람이라는 자부심, 율법 준수를 통해 쌓은 자기 의 등을 무가치하게 여기며 던져 버립니다. 반면 이전에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귀한 대상으로 받아들입니다. 바울의 자랑거리가 뒤바뀐 것은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의를 소유할 수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알아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기에 당하는 고난과 죽음은 부활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은밀한 은혜의 통로입니다.
* 바울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었나요? 현재 내가 꼭 움켜쥐고 있는 것 중 예수님을 위해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아직도 예수님 외에 다른 것으로 자랑을 삼고 있진 않은지 돌아봅니다. 모든 것을 잃어도 주님을 얻는 것이 제게 가장 큰 유익입니다! 더는 육체를 신뢰하지 않고, 오직 주님을 향한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음을 감사하며, 십자가 고난을 통과한 부활의 능력으로 살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본보기가 되는 사랑과 헌신의 사역자

[빌립보서 2장 19절~30절]
19절 -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20절 -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21절 -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22절 -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23절 -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24절 -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25절 -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26절 -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27절 -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28절 -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29절 -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30절 -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바울은 자신과 함께 복음을 위해 수고한 디모데를 빌립보에 보내 성도들의 사정을 알고 안위받고자 합니다. 또 병들었다가 하나님의 긍휼로 나은 에바브로디도를 돌려보내 성도들과 자신의 근심을 덜고자 합니다. 그는 주님 일을 위해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않은 이들을 귀히 여기라고 권면합니다.

1. 디모데를 보내는 이유 (19~24절)
성숙한 성도는 자기 일에만 몰두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며 돕습니다. 바울은 동역자 디모데를 빌립보 교회에 보냅니다. 디모데의 역할은 빌립보 성도들을 신실하게 돌보는 것뿐 아니라 그들과 바울의 사정을 서로에게 진실하게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이 일을 감당하는 데 '디모데만한 사람이 내게 없다'는 최상의 추천사를 전합니다(19~20절 참조). 자기 일에만 신경쓰며 갖은 열심을 내는 사람들과 달리, 디모데는 그리스도의 일을 생각하고 바울을 아버지처럼 따르며 복음을 위한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훈련(연단)을 잘 통과해 성숙한 신앙과 인품을 갖추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인정받는 일꾼이 됩니다.
* 바울은 디모데를 어떻게 평가하나요? 바울이 디모데를 칭찬하듯, 내가 칭찬하고 격려하고픈 동역자는 누구인가요?

2. 에바브로디도의 헌신 (25~30절)
주님의 군사는 그분이 맡기신 일에 목숨 바쳐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바울의 필요를 채우고 사역을 돕도록 빌립보 교회에서 파송한 에바브로디도야말로 주님의 군사였습니다(25절). 그는 병으로 죽게 되었다가 하나님 은혜로 치유되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안심시키고자 그를 돌려보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은 그를 기쁘게 맞이하며 귀하게 여기라고 권면합니다. 예정보다 일찍 돌아온 그를 오해해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기 안위를 생각하지 않고 생명을 다하기까지 주님을 위해 바친 성도의 헌신과 희생은 무엇보다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사랑으로 행한 섬김을 잊지 않으십니다(히 6:10).
* 에바브로디도는 주님의 일을 어떻게 감당했나요?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이지만, 염려하는 성도들을 위해 그를 돌려보낸 바울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나요?

오늘의 기도
자기 일에만 몰두하고 그리스도의 일에는 무관심한 세상에서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일꾼들을 축복합니다. 그들과 함께 주님의 군사 된 지체들이 서로 부족함을 채워 주며 위로와 기쁨을 나누게 하소서. 저 또한 주님을 위해 죽기까지 흔들리지 않는 충성으로 살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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