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위대한 전진을 위한 자세 (피종진 목사님)
[빌립보서 3장 12절~14절]
12절 -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절 -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절 -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할렐루야!
2018년도가 우리 앞에 영원히 사라지고 희망의 새해가 전개되는 이때 쯤이면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 깊어지게 되어 자신을 뒤돌아보며 앞날을 계획해보고, 자신을 살피면서 자기의 무능도 깨닫고, 또 어떤 사람들은 남보다 잘난 것으로 교만할 수 있기도 합니다. 여러분과 저는 한 마디로 모든 삶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늘 저는 『위대한 전진을 위한 자세』라는 제목으로 사도바울이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이 메시지로 사랑하는 우리 성도들과 전세계 시청자여러분들과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마라톤은 처음에는 발로 하지만 마지막 골인 지점에는 정신력으로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체력이 귀하고 정신력은 더 귀하지만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이보다 더 귀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력, 하나님이 주신 영적인 권세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제가 이제 위대한 전진을 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바른 자세를 취해야 되는데, 오늘 본문에서 분명하게 주신 세 가지 자세가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께 사로잡힘을 받아야 합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빌립보서 3:12)
여러분과 내가 꼭 전진하는 일에 승리자가 되기 원하신다면,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말씀대로 예수께 사로잡힘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바울도 사로잡힘을 받기 위해서 그 잡힌바 된 것을 가지고 달려간다고 했습니다. 여러분과 내가 제일 힘이 있을 때가 언제입니까? 바로 주님께 내가 제일 많이 사로잡힘을 받고있을 때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내가 예수님을 잡을듯 하면서도 못 잡으면 안 되고, 예수님을 확실히 꼭 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꼭 잡고 있으면 아무리 환난 풍파 역경 고난 쓰나미 태풍, 불같은 시험, 이런 것들이 수없이 스쳐가도 우리는 주님의 손에서 구출 받을 수 있고 승리할 수 있을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22~24)
우리는 험한 길과 안전한 길, 잘 되는 길과 잘 안 되는 길, 웃을 때와 울 때, 성공할 때와 실패할 때, 건강할 때와 아플 때 등 여러 가지 변화 속에서 살아갑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 사로잡힘 받는다면, 즉 성부 성자 성령에게 사로잡힘을 받는다면 절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안되도 걱정할 것 없고 잘되도 자랑할 것도 없고, 하나님이 다 책임져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실은 주님이 여러분과 저의 손을 안 붙잡아주셔서 우리가 쓰러지는 게 아니라 우리가 주님의 손을 놓으니까 쓰러지는 것입니다. 놓아도 주님이 또 붙잡아 주시는데 우리는 팽개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은 세상 끝날까지 항상』이라는 말을 성경에서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려야 합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빌립보서 3:13)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라고 했습니다.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라고 해서 사업도 다 전폐하고 일도 놓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 「뒤에 있는 것이라는 것」은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의미합니다.
우리 해결사는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하나님이 뒤에 것을 잊어버리라 하면 구습을 좇는 것들을 하나하나 자꾸 버리면 됩니다.
그러면 구습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너희는 육신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에베소서 4:22) 아멘. 옛 사람은 벗어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좋은 것을 성화시키고 나쁜 것은 일절 끊어버렸을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항상 좋은 것을 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구습을 좇는 옛사람이 있지만, 하나님은 안 보이는 것 같아도 매일 여러분과 나에게 좋은 찬스를 앞에 놓아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욕심 정욕 혈기 분노 교만 이런 것들은 다 우리에게 암적 요소보다도 더 무서운 불청객이니 항상 선하게 살아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적으로 조금만 무장하면 하나님이 깨달음을 주십니다. 나와 여러분이 정말 구습을 쫓는 옛것은 다 버리는 그런 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다 좋은데 게으름 때문에, 어떤 사람은 혈기가 있어서 산통을 깨뜨리고, 어떤 사람은 조금도 아쉬움 없이 살면서 거짓말을 잘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자기가 너무 많이 가졌는데 욕심을 부리고, 어떤 사람은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약점이 있고, 어떤 사람은 부정적인 말과 아주 듣기 싫은 말만 합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다 제거하고 하나님 앞에 언제나 은혜롭고 선하게 말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브리서 10:39) 아멘
셋째, 푯대를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립보서 3:14)
(1) 완벽하고 확실한 푯대가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의 푯대는 예수님입니다. 똑바로 예수님만 바라보면 됩니다.
“천로역정”은 기독교인들이 장막 세상을 떠나서 천국에 가는 여정이잖아요. 읽어 보면 천국이 가까워오는 마지막 한 지점에는 무서운 사자들이 기독교인이 지나가면 삼키려고 이빨을 번쩍이고, 성경에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들을 찾는다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나옵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일단은 승리하게 하시고 지혜를 주시고 함께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고 나니까 영의 눈이 떠지는 거예요. 기도하는 사람은 영의 눈이 밝아집니다.
아무리 사자 떼들이 강하게 아우성치고 소리치고 하지만, 좌로 우로 치우치지 말고 똑바로만 가면 발이 묶여있는 사자들의 입이 닿지 않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똑바로 예수님만 바라보고 가면 반드시 승리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승리는 여러분의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의 것입니다. 주님을 똑바로 바라보면 어떤 원수 마귀 시험 환난 고통에서도 예수님이 승리하게 하시고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됩니다.
(2) 우리는 절대 게으르면 안 됩니다.
목적지를 향해 갈 때는 빨리 지나가야지 이것저것 구경하고, 또 돌아온 길도 얼마나 왔나 다시 돌아보고 좌우로 치우치다가 붙잡히게 되고, 머뭇거리다가는 목적지까지 이르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게으른 것을 가장 싫어하시고,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로마서 12:11)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안 믿는 사람보다 더 부지런하니까 장수하고 건강합니다. 일거리가 없으면 그게 평안한 것 아니고, 억지로라도 일거리가 생겨야 건강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일거리 주실 때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되 중요한 것은 절대로 게으르면 안 됩니다.
『여호와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받을 것이로다』(예레미야 48:10)
“자기 칼을 금하여”란 연장을 사용한다든가 무조건 살인하라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만났는데 여호와의 일을 게을리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으른 자는 마귀도 싫어한다. 왜? 써먹기 답답하니까〉라는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마귀까지 싫어하는 존재가 되면 그건 얼마나 비참한 사람입니까? 우리는 부지런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을 마치면서 위대한 전진의 자세 첫째는 예수님께 사로잡힘을 받아야 합니다, 두번째는 뒤에 있는 것, 즉 구습을 쫓는 모든 것, 실패 낭패 이런 것까지 다 잊어버리고 좋은 일이 앞에 있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제 달려가는데 푯대를 정해 놓고 막 달려가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여러분들은 승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