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오심

[빌립보서 2장 5절~11절]
5절 -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절 -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절 -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절 -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절 -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절 -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절 -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이름을 가슴에 새겨라

[빌립보서 1장 3절~11절]
3절 -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절 -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절 -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6절 -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7절 -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8절 -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9절 -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10절 -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절 -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나 없을 때에도

[빌립보서 2장 12절~18절]
12절 -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절 -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절 -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절 -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절 -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17절 -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18절 -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그리스도 안에

[빌립보서 2장 1절~11절]
1절 -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절 -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절 -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절 -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절 -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절 -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절 -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절 -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절 -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절 -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절 -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환경을 초월한 하나님의 평강

[빌립보서 4장 4절~9절]
4절 -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절 -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절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절 -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8절 -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9절 -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바울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모든 사람에게 관용을 베풀라고 권면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십니다. 서신 끝에 바울은 형제들에게 모든 일에 참되고 경건하며 사랑과 칭찬을 받을 만하고 덕이 있는 사람이 되라고 권면합니다.

1. 항상 기뻐하고 염려하지 말라 (4~7절)
기쁘지 않은 순간에도 기뻐할 수 있는 비결이 있습니다. 내가 '주 안에' 있음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당시 바울은 로마에서 갇혀 있었기에 기뻐할 상황이 아니었으나, 주 안에 있기에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도 살아 계셔서 우리를 도우시는 구원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매사에 구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아뢰며 기도하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문제 앞에서 우리가 보일 반응은 '기도할 것인가, 염려할 것인가' 둘 중 하나입니다. 모든 것을 기도로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십니다. 염려로 가득했던 마음과 생각에 하나님의평강이 채워지고 흘러넘칠 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 갇혀 있는 바울이 항상 기뻐하라고 권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쁨과 평강을 누리기 위해, 기도로 바꾸어야 할 염려는 무엇인가요?

2. 생각하고 행하라 (8~9절)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갖춰야 할 삶의 자세가 있습니다. 바울은 이를 두 가지 동사로 압축합니다. '생각하라'와 '행하라'입니다. 우리는 바울이 특별히 제시한 여덟 가지 덕목(8절 참조)을 늘 생각하고 지켜야 합니다. 그럴 때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울은 자신에게서 배우고, 받고, 듣고, 본 것을 행하라고 합니다. 평소 그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말씀을 지식으로만 가르치지 않고 삶으로 가르치는 사람, 본받을 만한 믿음의 사람이 주위에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우리가 배운 영적 가치를 항상 생각하고 실제로 행하면, 이 땅의 일시적이고 거짓된 평강이 아닌 하늘의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 그리스도인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내게 본이 되는 신앙인은 누구며, 내가 본이 되기 위해서 갖춰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이 주님의 명령이자 언약임을 깨닫습니다. 제 마음에 요동치는 근심과 염려를 부단한 기도로 잠재우고, 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주님의 평강을 경험하게 하소서. 주님 안에서 발견한 삶의 목적을 실천해, 내면 깊은 곳에서 기쁨의 샘물이 샘솟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불안과 염려를 극복하려면...


[빌립보서 4장 4절~7절]
4절 -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절 -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절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절 -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베드로전서 5장 7절]

7절 -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할 수 있으니라(눅 18:27)

우리는 염려와 불안에 사로잡히면 신앙 생활에 실패합니다. 염려와 불안을 주어 실족케 하려는 마귀에게 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 생활에 있어 늘 조심할 것은 내 마음속에 염려와 근심과 불안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에 잠 4:23절에 보면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켜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성경에 '염려하지 말고 기뻐하라'는 말씀이 550번이나 기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90%이상의 사람들이 복잡한 생활 속에서 노이로제에 걸려 있다고 합니다. 이 복잡한 생활 속에, 생존 경쟁이 심한 속에서, 더욱이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두루 찾아다니는 이러한 불안한 세태 속에 살면서 불안, 공포, 염려와 근심에 사로잡히기가 쉬운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전쟁으로 총에 맞아 죽은 청년은 35만명인데 전쟁의 공포 속에서 불안해 하다가 심장마비로 죽은 사람이 100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또한 모든 질병이 대체로 염려와 불안 때문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 의학자들의 말을 들으면 고혈압, 저혈압, 류마티스, 감기, 신장염, 관절염, 좌골 신경통, 위장병 등의 질병도 70%이상이 염려와 근심, 불안, 공포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이러한 '염려'라는 말의 원어적인 뜻은 '정신을 분열시킨다. 이해력을 분열시킨다. 감수성을 분열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염려와 불안에 사로잡히면 할 것은 안하고 안할 것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결국 모든 일에 실패하게 되는 것입니다.
염려 근심을 많이 하는 사람은 그 다음에 원망 불평이 자꾸만 터져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염려 근심 많은 사람치고 성공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염려 근심의 뒤에는 원수 마귀가 숨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염려와 근심과 불안이 있습니까? 마귀가 여러분을 점령하고 있다는 것을 아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염려와 불안을 주는 마귀를 물리치길 바랍니다.
특히 이러한 염려 근심은 죄가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의 죄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정말로 믿고 의지하고 맡기지 못하기 때문에 근심하고 염려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큰 불신앙의 죄가 되므로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닥치는 여러가지 염려와 근심을 믿음의 기도로 바꿔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마 6:27절에서 "너희 중에 염려하므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하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벧전 5:7절에서는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편 이러한 불안, 공포, 염려, 근심이 생길 때 하나님을 모르는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은 수면제나, 담배, 마취제 혹은 술을 퍼 먹는 것으로 해결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일시적인 해결 방법은 될는지 몰라도 후에는 더 악화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불안과 근심을 극복할 수 있습니까?

1. 능력의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 모셔야 합니다.
요 1:12절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써 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그 마음에 모신 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권세와 능력으로 인해 염려할 것이 없게 됩니다.
유식한 사람이나 무식한 사람이나 또는 죄가 많고 적건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자격을 따지지 않습니다.
그 어떠한 염려 근심도 초월하시는 전능하시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모시고 믿으며 살 때 우리는 그 어떤 염려와 불안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 모든 염려와 근심을 맡겨 버려야 합니다.
시 37:5절에 보면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라고 했으며, 시 55:22절에서는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어떤 장님이 철길 위를 걸어가다가 침목으로 된 다리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가 잘못해서 다리에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간신히 침목 하나를 붙들게 되었습니다. 밑에는 강인 줄은 알지만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없어 계속 침목을 붙잡고 대롱대롱 매어 달려서 '사람살려...'라고 소리질렀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힘이 다 빠져서 더이상 매달려 있을 수가 없게 되자 '이제는 죽었구나'하고 손을 탁 놓는 순간 발에서 10센치도 안되는 곳에 모래사장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보장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현재와 미래까지 전부 우리 하나님이 경륜하시고 책임져 주시고 있기 때문에 염려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잘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아닙니다. 교통사고에서, 무서운 병에서, 지금까지 무사히 살아온 것은 모두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 우리를 보호해 주시고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염려와 근심을 맡겨 버려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두 해결해 주시고 책임져 주십니다.

3. 자기 중심의 생활을 버려야 합니다.
자기만 위하고 자기 이익만을 도모하는 생활은 염려와 걱정을 더해줍니다. 자기의 소유, 자기의 명예와 영광만을 추구하는 생활 속에는 항상 불안함과 초조함이 계속되고 생활의 염려가 넘쳐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중심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일을 앞세우고 남을 섬기고 이웃을 섬길 때 마음이 기쁘고 평안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나의 모든 생활을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슈바이처(Schweitzer) 박사에게 어떤 청년이 행복하게 되는 비결을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행복해지려고 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까 생각하라. 그렇게 마음을 쓰는 사람은 자기도 행복해진다'고 말입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이 갖는 번민의 대부분은 타인이 자기를 과소평가하거나 오해 악평하지는 않을까 하는데서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의의 심판을 하시는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께 맡기는 생활을 하게 될 때 마음에 평화가 임합니다.
내가 무엇인가 해보겠다고 자기 생활에만 급급한 사람은 결국 연약한 자신의 한계로 인해 불안과 염려가 끊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해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그분 중심으로 사는 자는 무한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해 어떤 염려와 불안도 물리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4.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입니다. 염려와 근심거리는 다 기도하라는 신호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모든 문제를 기도로 바꾸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믿고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막 11:24).
우리가 보기에 어려워 보이더라도 하나님 편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고로 그러한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나누는 기도는 삶의 한계를 뛰어넘게 하고 영육을 신선하게 하고 영적으로 육적으로 건강하게 합니다.
때로 환난과 고통, 모든 근심거리는 우리가 세상으로 기울어져서 하나님과 멀어지므로 하나님께서 가까이 부르시기 위해서 주시는 사랑이요, 기도하라는 신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기도하는 자에게 응답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마 7:7),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불안과 염려에 휩싸이기보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함이 실로 그 불안과 염려의 문제를 극복하는 현명하고 바른 자세인 것입니다.

5.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불안, 공포, 염려, 근심, 증오하는 생각이 들 때 곧 털어버리고 좋은 생각으로 바꾸어 가지십시오.
오래 누워 있는 중환자들은 대개 보면 마음에 원한과 불안을 털어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먼저 생각을 통해서 시험해 옵니다. 그리고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되기 쉽습니다. 실패를 자꾸 생각하면 실패가 오고 가난 궁핍만을 생각하면 가난 궁핍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합니다.
이에 노만 빈센트 필(N.V.Peal) 박사는 말하기를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을 비우라'(mind-emptying)고 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털어버리고 비워버리라고 했습니다. 노이로제, 정신병자는 생각을 잘못하다가 그렇게 된 것입니다.
사 43:18절에도 보면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지난날의 억울하고 분했던 일, 부끄러웠던 일, 부정적인 기억들을 다 잊어버리고 모든 죄책감도 버리십시오.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와 생각을 가지십시오. 현재의 어려움이 기쁨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긍정적인 사고 생각을 가지십시오. 현재의 어려움이 기쁨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문제를 바라보십시오. 현재의 어려움이 기쁨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문제를 바라보십시오. 그리할 때 불안과 염려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6.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감사하고 기뻐하는 자에게는 감사할 일이 더 주어지지만, 원망 불평하면 염려 근심할 일이 더 많아집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롬 8:28)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일이든지 끝내 선을 이루게 될 줄로 믿고 감사하는 생활을 할 때 염려, 근심이 못들어 옵니다. 역경 중에서 감사하면 더욱 큰 기적이 일어납니다.
눅 18:27절에 보면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고 했고, 빌 4:13절에서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마 11:28절에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 27:1절에도 보면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라고 했으며, 시 56:3,4절에서는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혈육있는 사람이 나를 어찌하리이까"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이 모든 말씀을 믿고 그대로 될 것에 대해 감사하면서 모든 염려와 불안을 극복하십시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도 염려와 불안 속에 갇혀 있지는 않습니까? 오직 능력의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그분께 모든 염려와 불안을 맡기십시오. 그리고 자기 중심적인 생활을 버리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며 항상 기도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감사하는 생활을 하십시오. 그리할 때 여러분에게서 모든 염려와 불안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아 멘-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말라

[빌립보서 4장 13절]
13절 -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디모데후서 1장 7절]

7절 -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자동차의 전진 기어를 넣으면 차가 앞으로 가고, 후진 기어를 넣으면 차가 뒤로 물러갑니다. 이와 같이 사람의 부정적인 생각이 부정적으로 되면 불안과 염려 속에 살다가 패배하는 인생이 되어 버리고, 생각이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은 기쁘고 신나는 인생을 살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성령은 우리에게 적극적인 생각을 하게 하고, 악령은 우리의 생각을 부정적으로 만듭니다. 디모데후서 1:7절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라고 말씀하신대로, 두려워하는 마음이나 근심이나 불안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 사단 마귀가 갖다주는 것입니다.
본문 빌립보서 4:13절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말씀하셨는데 마귀는 우리에게 불안과 패배적인 생각을 하게 하다가 마지막에 자포자기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모든 질병의 90% 이상이 근심과 두려움 때문에 옵니다.
사람들이 근심하고 불안해하는 것들이 40%는 이미 지나간 일 때문에 생기는 것이고, 50%는 현재 존재하지도 않는 미래의 일을 가지고 앞당겨 불안해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만듭니다.
그러므로 생각을 잘 조절하면 얼마든지 건강하게 기쁘게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데, 마귀한테 속아서 불안과 패배의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1.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내야 합니다.
마귀란 놈은 하찮은 말 한마디에도 주위 환경을 통해서 불안과 근심을 갖다 주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불안한 생각이나 패배적인 생각이 들어올 때는 마귀가 주는 거짓말임을 깨닫고 이를 몰아내야 합니다.
첫째, 장애물을 대단치 않게 여겨야 합니다.
우리 앞에 어떤 마귀가 나타나 시험을 하고 어려운 장애물을 놓는다고 하더라도, 마귀는 거짓말쟁이요, 공갈쟁이요, 이빨 빠진 독사요, 발톱과 이빨이 빠진 사자와 같이 별 것 아닌 것임을 깨닫고 겁먹지 말고 이를 꾸짖어 물리쳐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미리 겁을 먹고 침소봉대해서 근심하거나 불안해 하기 쉽습니다. 물건 값을 깎듯이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을 별 것 아닌 것으로 대단치 않게 여겨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자신감에 넘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도 불안해 떨고 자기 능력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려운 문제에 부딪치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주어지는 기회로 알아야 합니다. 문제가 있는 것은 반드시 해답이 있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거나 불안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텐리 스테인(Stannry Stein)이란 사람은 문둥병에 걸려서 시력까지 잃고 맹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좌절과 절망에 빠졌지만 어느날 자기 정신만은 건강한 채 남아 있다는 것을 깨닫고 책을 쓰기로 결심하고 책 쓰는 법에 대한 책을 구해다 열 사람에게 읽어 달라고 하고, 보지 못하는 대신에 녹음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녹음을 해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써달라고 부탁해서 결국 '나는 외롭지 않다'는 책을 써내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잃어버린 것을 슬퍼하는 대신 아직도 남아있는 것을 최대한으로 이용하려 합니다.' 라고...
씨이저와 나폴레옹도 다 질병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위대한 집권자가 되었습니다. 같은 소아마비를 앓았지만 어떤 사람은 거지가 되고, 루스벨트는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장애물을 확대해서 보지 말고 적게 보아야 합니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란 있을 수 없다.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는 다만 창의력에 대한 일시적인 장애물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벌레의 눈을 가지고 조그마한 바윗돌도 어렵게 보지 말고 독수리의 눈을 가지고 내려다 보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내 재주나 내 힘으로 살아온 것 같지만 결코 그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나를 지금까지 보호하시고 인도해 오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므로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를 패배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성경에 '두려워 말라'는 말씀이 365번 나오는데 이 말씀은 하나님이 매일 한번씩 우리에게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고 계신 셈입니다. 창 15:1절에 보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아브라함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후손된 우리 각자에게도 지금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방패가 되시고 하나님이 지켜주시는데 무슨 걱정을 합니까.
수 1:5, 6절에 "너의 팽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고 하신 그 말씀이 여러분에게, 나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7절에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히 13:6절에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이 내 편에 계셔서 돕고 계신데 사람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 27:1절에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라고 했습니다.
셋째, 믿음 안에서는 다 유익한 일만 있을 뿐입니다.
롬 8:28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분명히 말씀했습니다. 예수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어떤 고난과 실패도 어떤 슬픔이나 손해도 지나놓고 보면 결과적으로 다 선을 이루고 유익하게 되는 것이 확실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고통이나 시련이 있어도 하나의 과정일 뿐이므로 꾹 참고 나가면 됩니다. 문제는 참지 못하는 것입니다.
고전 10:13절에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어떤 고난이나 시험도, 우리가 이길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법이 없습니다. 다 견딜만하니까 하나님 견디어 보라고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진맥진하여 쓰러질 때쯤 되면 얼른 피할 길을 주시는 것입니다.
다윗은 시 23:4절에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했고 6절에는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잘할 때는 사랑하시고 잘못할 때는 버리시는 것이 아니라 막대기로 잘못할 때는 때릴 때가 있어도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른다"라고 했습니다.
롬 8:35절에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고 했습니다. 하늘에나 땅에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2. 적극적인 영상을 항상 품어야 합니다.
생각을 적극적으로 할 뿐 아니라, 좀더 깊이 들어가서 머리와 가슴 속에 항상 긍정적인 꿈을 꾸고 영상을 그려야 합니다. 실패하는 모습을 그리지 말고, 하나님의 축복으로 성공하는 모습을 그려야 합니다. 무서운 병에 걸려 죽는 모습을 상상하지 말고, '주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나는 아플 필요가 없다'하고 건강한 자기 모습을 생각해야 합니다. 마귀가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영상을 보지 말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고 천사가 둘러 진을 쳐주고 보호해 주는 모습을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에머슨(R. W. Emerson)씨는 '하루 종일 그가 생각하는 그것이 그 사람의 정체이다'라고 했습니다. 부정적이고 방정맞은 생각은 속히 털어버려야 됩니다.
욥이 그런 불행을 당하기 전부터 늘 그런 불행이 올 것을 생각하고 두려워했습니다. 욥 3:25절에 "나의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라고 고백했습니다. 결코 부정적인 영상은 갖고 있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 마음 속에 그리는 영상으로 구체화되고, 영상이 선명해지면 그것이 현실로 나타나는 때가 오는 것입니다.
히 11:1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했습니다. 긍정적인 영상으로 믿음을 구체화해야 합니다. 막 11:24절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믿음 안에서 이미 받을 것으로 상상하고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3.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말도 긍정적으로 합니다. 그 사람의 말을 한 5분만 들어봐도, 그 속에 마귀가 들어있는지 성령이 충만한지 영적으로 분별이 됩니다.
캐논(E. W. Canon)씨는 '믿음은 고백하는 데 용기를 주고, 고백은 믿음에 용기를 준다'고 했습니다. 데이비오 오 넌(David O. Nunn)씨는 '믿음이 당신을 지배하지만, 그 믿음이란 당신의 고백보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긍정적인 말로 믿음을 나타내야 합니다. 어떤 난관에 부딪치고 두려움이 내 앞을 가로막아도 확신에 찬 말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니 나는 문제없다. 하나님이 내 편이시니 나는 반드시 승리한다. 불안과 의심의 마귀야 물러가라. 나는 안 속는다'라고 입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마귀를 꾸짖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날 때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를 원망하면서 '차라리 광야에서 죽었더라면 좋았을 걸'하면서 불평하던 사람들은 광야에서 다 죽었고, '문제없다 승리할 수 있습니다'하던 여호수아와 갈렙만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속상하고 절망에 부딪쳐도 불신앙의 말이나 마귀가 좋아하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마귀가 들어와 요동을 쳐도 좋다고 문 열어주는 결과가 되기 때문입니다. 마귀도 허락을 받아야 들어오므로, 마귀를 불러들이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두려워하는 마음'은 하나님이 주는 마음이 아니라 마귀가 주는 마음입니다. 모든 의심과 불안과 근심의 배후에는 마귀가 숨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마귀를 대적하고 묶어 던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귀가 주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인생까지도 부정적이 되고 결국엔 실패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끝까지 마귀를 대적하고 믿음 안에서 늘 긍정적인 생각을 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일을 만나든지 평안을 잃지 않게 됩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씨름이 아니라 공중권세 잡은 마귀와의 싸움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로 해결해야 합니다. 마귀와의 싸움은 강한 기도밖에 없습니다. 할렐루야!

 - 아멘 -

빌립보서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옥에 갇힌 몸이 되어서도 빌립보 성도의 믿음을 독려하기 위해 편지를 쓴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에게 자신을 본받아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하라고 당부한다. 바울은 자신이 이미 얻은 것도 아니고 온전히 이룬 것도 아니라며 오직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간다. 하늘나라의 시민은 푯대를 향해 계속 달려가야 한다.

빌립보서 한눈에 보기

본문

1:1~11

1:12~30

2:1~30

3:1~4:9

4:10~23

내용

문안 인사와 기도

감옥 생활

성도를 향한 당부

경고와 권면

감사와 인사

저자

바울

연대

바울이 로마 감옥에 투옥된 61년경이다. 투옥 시기가 더 이르다고 주장하는 견해도 있다.

목적

바울은 투옥 중에 빌립보 성도가 보낸 선물을 받고 이에 대한 감사 편지를 쓴다. 그리고 그들을 격려하면서 장차 닥칠 수도 있는 위기를 경고한다. 아직 믿음의 경주가 끝나지 않았으니 계속 앞을 보고 달리라는 것이다.

바울은 50년경 제 2차 선교 여행에서 빌립보 교회를 세웠다(행 16장). 바울 일행은 빌립보에서 고급 옷감을 파는 상인인 루디아를 만났고, 루디아는 바울이 유럽에서 얻은 첫 회심자가 되었다. 여행에 동행했던 누가는 바울이 떠난 후에도 빌립보에 머물렀는데, 그래서 빌립보를 누가의 고향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과 매우 가까웠다. 그들은 처음부터 바울에게 호의적이었고 적극적으로 바울의 사역을 도왔다. 그래서 그들을 향한 바울의 기도에는 기쁨이 가득하고, 질책 대신 격려가 이어진다.

분류

서신서 (옥중 서신)


빌립보는 어디인가
그리스 북부에 위치한 빌립보는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 빌립 2세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건설한 마게도냐의 도시였다. 로마에서 동부로 뻗어 나간 제국의 에그나티아 대로(the Egnatian Way)에 놓여 일찍부터 상업과 교역의 중심지로 번영을 누렸다. 주전 42년경 로마의 속주로 재건된 이래, 이곳에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로마 시민의 특혜를 누렸기에 이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로마의 퇴역 군인들이 제국의 땅을 하사받아 주로 정착한 곳이기도 하다.

문안 인사와 기도 (1:1~11)
편지의 발신자는 바울과 디모데다. 디모데는 루스드라 출신으로 아버지가 헬라인이다(행 16:1). 편지의 수신자로 빌립보 교회의 성도와 감독들과 집사들이 언급된다. 성도는 교회 구성원 전체이고, 감독은 교회의 지도자, 집사는 교회의 실제적인 문제를 담당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직분에 상관 없이 모두 교회를 위해 존재한다. 바울은 복음의 일에 참여하는 빌립보 교회에 대해 감사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고백한다.

감옥 생활 (1:12~30)
바울이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 감옥에 있는 그는 곧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다. 물론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더 좋은 일이므로 죽음을 두려워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그가 살아서 교회를 돌봐야 할 책임이 남아 있다. 바울이 갇힌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를 믿게 된다면, 성도는 기꺼이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도 받아야 함을 알게 될 것이다.

성도를 향한 당부 (2:1~30)
빌립보 교회에도 바울의 투옥을 이용해 분열을 조장하는 대적이 있었다. 이들과 맞서는 유일한 길은 성도가 하나 되어 서로를 겸손히 섬기는 것이다. 무슨 일에든지 한마음을 품고, 자신보다 남을 낫게 여겨야 한다. 겸손의 모범은 그리스도로서, 그분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사람들과 같이 낮아지셨다. 그리스도의 겸손을 찬양하는 그리스도 찬가(2:5~11)는 초대교회의 예배에 사용된 실제 찬송이었을 것이다. 원문이 아람어로 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을 만큼 이것은 그리스도의 본질에 대한 아주 초창기의 고백이다.

한편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바울은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당부한다. 이어서 바울은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가 빌립보에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들을 잘 영접해 달라고 부탁한다. 아마도 에바브로디도가 빌립보 교회의 선물을 로마에 있는 바울에게 전했을 것이다. 그는 병에 걸려 죽을 뻔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었다. 바울의 편지는 다시 그의 손에 들려 빌립보 교회에 전해질 것이다.





























경고와 권면 (3:1~4:9)

'끝으로'로 시작되는 바울의 경고가 상당히 길게 이어진다. 경고의 핵심은 '경계하라'는 것이다. 교회 안에는 여전히 할례주의자들이 있다. 그리스도인이라도 이방인은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바울은 강경한 태도로 이들을 규탄한다. 바울은 자신이야말로 유대인 중의 유대인으로서 율법을 알 만큼 알지만,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에 비하면 그 율법이란 '해'요, '배설물'일 뿐이라고 고백한다. 다른 어떤 것도 아닌 그리스도만이 바울이 달음질하는 목표다. 바울은 지금 달음질 중에 있다.

바울은 자신의 편지에서 여러 차례 '경기'의 이미지를 사용한다(고전 9:24; 갈 2:2; 5:7; 딤후 4:7). 그리스-로마 사람들은 각종 운동 경기와 마차 경주에 열광하던 이들이다. 주요 도시마다 경기장이 있었고 수많은 선수가 기량을 뽐냈다. 경주의 우승자는 머리에 면류관을 썼고 현금을 부상으로 받았으며 명예도 얻었다. 그리스도인은 하늘나라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이다. 완주한 이들은 그리스도와 영원히 함께하는 상을 얻을 것이다. 이를 위해 성도 역시 운동선수처럼 끊임없이 훈련받아야 한다.

이어서 바울은 갈등 관계에 있는 여성 지도자 유오디아와 순두게에게 서로 잘 지내라고 권고한다. 두 여인은 교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과거에는 바울 곁에서 복음 전파하는 일을 도왔다.


감사와 인사 (4:10~23)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선물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 그들은 넉넉해서 선물을 마련한 것이 아니다. 바울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희생을 감수한 것이다. 바울은 사랑하는 빌립보 성도가 복 받을 것을 확신한다.



빌립보서

상황을 뛰어넘는 기쁨의 편지
진정한 기쁨은 상황을 뛰어넘는다. 바울은 절망의 현장에서 빌립보 성도들을 향해 자신의 사랑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그들의 한결같은 증거와 후원에 감사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믿음의 완주를 수행하며 그들의 생각과 행동의 중심을 그리스도의 인격과 능력을 추구하는 데 맞추도록 사랑으로 권면하고 있다.

빌립보서 한눈에 보기

본문

1장

2장

3장

4장

초점

개인적 상황

그리스도의 마음

그리스도의 지식

그리스도의 평강

주제


고난

복종

구원

성화

경험

모범

격려

구성

그리스도의 동반자

그리스도의 백성

그리스도를 따라감

그리스도의 능력

장소/연대

로마 / AD 62년경


바울의 감사기도 (1:1~11)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에게 인사말을 전한 후 처음으로 한 말은 '나의 하나님께 감사한다'(3절)이다. 바울의 감사는 어려운 형편을 능가하고 있다. 그가 처해 있던 어려운 상황을 생각할 때 처음부터 감사의 말을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같이 바울은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며 빌립보 교회가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사랑이 풍성하게 되기를 간구했고 또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기를 하나님께 간구했다.

바울이 처한 상황 (1:12~26)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자신을 무척 걱정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기뻐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자신이 노령에 로마 감옥에 갇혀 있는 상황이 복음의 진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자신의 갇힘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언급했다.

복음에 합당한 삶 (1:27~30)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편지를 쓴 이유는 교회 안에 있던 바람직하지 못한 다툼과 교회를 대적하는 사람들의 활동, 그리고 이에 대한 두려움과 고난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복음에 합당한 생활에 대해 구체적으로 가르친다(27~28절).

복음에 합당한 생활의 두 가지 모습 (1:27~28)

일심으로 서서 한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해 협력

내적 연합

대적하는 자를 두려워 말라

두려움을 극복


기쁨을 충만케 하라 (2:1~4)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경험하고 있는 권면, 위로, 교제, 긍휼 등에 집중해 기쁨을 충만하게 하기 위해 그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1~4절).

                                          조건절             (구체적 방법)             주절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있거든   /   마음을 같이하여...   /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권면

사랑의 위로

성령의 교제

긍휼

자비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그리스도의 모범 (2:5~11)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자세를 본받아야 할 것을 권면한 다음(5절), 빌립보 성도들이 본받아야 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을 세 부분으로 나눠 설명했다(6~11절).

2:6

2:7~8

2:9~11

성육신 이전의 예수

낮아진 예수

높아진 예수

하나님의 본체

비우심, 성육신, 낮추심, 복종, 십자가의 죽음

부활, 승천, 모두 무릎 꿇음


세 가지 권면 (2:12~18)
바울은 구원에 대해 하나님이 하시는 것으로서 사람이 이뤄 가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그리고 우리는 두려움과 떨림으로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해야 한다고 교훈한다.

2:12~13

2:14~16

2:17~18

이뤄 가라

행하라

기뻐하라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나와 함께 기뻐하라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2:19~30)
복음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은 충성된 일꾼들인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우리는 이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일꾼이 어떤 모습으로 주님을 섬겨야 하는지에 대해 좋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유대 율법주의자들에 대한 경계 (3:1~11)
바울은 매우 강력한 어조로 유대 율법주의자들을 '개'(이방인), '행악자'(악을 행하는 사람), '손할례당'이라고 칭하면서 그들을 멀리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진정한 할례당은 육체를 자랑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자랑하는 자임을 강조했다(3절). 또 그리스도를 믿은 후에 육체의 자랑거리를 버리게 된 자신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7~8절).

반도덕주의자들에 대한 경고 (3:12~21)
반도덕주의자들은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구실로 삼아 도덕을 무시하고 방종한 삶으로 빌립보 성도들의 신앙을 뒤흔들었다(17~21절). 이에 바울은 그리스도를 완전히 아는 것을 '푯대'에 비유하고 그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자신을 소개하면서 그들을 경계하라고 당부했다.

주 안에서 굳게 서라 (4:1~9)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세 가지 문제를 지적하고 그 해결책으로 세 가지 지침을 제공한다.

분열의 문제 (4:2~3)

    서로 권하고 도우라

환난의 문제 (4:4~7)

    항상 기뻐하고 관용하며 감사함으로 간구하라

거룩의 문제 (4:8~9)

    배우고 받으며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감사와 자족의 비결과 마지막 인사 (4:10~23)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에바브로디도를 통해 자신에게 보내 준 선물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구하는 축도로 편지를 마친다.

빌립보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
빌립보 교회는 복음 사역에 열심인 교회였다. 그러나 교회 안팎에서 발생한 문제들로 인해 분열의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 됨, 낮아짐, 순종, 거룩함, 견고함 등 복음에 합당한 삶을 배우고 하나님의 평강 가운데 거하기를 소망하며, 감옥에서 이 편지를 기록했다.

빌립보서 한눈에 보기

본문

1:1~26

1:27~2:18

2:19~30

3:1~21

4:1~23

구성

인사말

문제 제기 및 해결책 제시

권면과 인사말

요점

감사와 기쁨

복음에 합당한 삶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추천

잘못된 교사들과

가르침에 대한 경계와 십자가의 삶

하나님의 평강을 위한

권면과 감사 인사

주제

복음의 교제

예수 그리스도의 낮아짐

지도자와의 관계

경건

공동체

저자

사도 바울

수신인

빌립보 교회

기록 장소

로마

기록 연대

AD 62년경

장르

옥중 서신


복음의 진보로 인한 감사와 기쁨 (1:1~26)
바울은 빌립보 교회로부터 재정적 후원을 여러 번 받았다(4:15~16; 고후 11:8~9). 그가 로마 시위대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에바브로디도가 빌립보 교회의 후원금을 가져왔는데, 그를 통해 빌립보 교회 소식을 듣게 되었다. 이에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감사와 권면의 편지를 썼다. 처음에 그가 가택 구금을 당했을 때는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나면서 성경을 가르쳤지만, 시위대 감옥에 갇힌 후로는 죽음의 위협 가운데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이 감옥에 갇힘으로써 안팎으로 복음의 진보가 이뤄진데 대해 도리어 기뻐하고 또 기뻐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하나가 되라 (1:27~2:18)
바울은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라고 권면하는데, 이는 당시 빌립보 성도들이 가지고 있던 문제를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 빌립보 교회에 일어난 갈등의 원인에 대해 자세히 기록하진 않지만, 그들은 하나 되지 못했다. 그들에게는 겸손과 순종, 그리고 자기 희생이 결여되어 있었고, 특히 지도자들 사이에 경쟁과 다툼이 있었다. 이에 바울은 갈등의 해결책으로 초대교회의 그리스도 찬가를 인용했다(2:5). 하나님과 동등하시지만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낮아지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신 그리스도의 삶은, 빌립보 성도들이 자신의 구원을 이뤄 가고 하나 되게 하는 근거가 된다.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추천함 (2:19~30)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디모데를 보내려 했다. 빌립보 교회는 감옥에 갇힌 바울 때문에 염려했고, 그들의 지도자인 에바브로디도가 떠나 있는 상태였으며, 게다가 성도들 간의 갈등과 손할례당 등의 여러 문제를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에바브로디도는 로마 시대에 흔한 이름으로 빌립보서 2:25절과 4:18절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골로새서와 빌레몬서에 에바브라가 등장하지만 동일 인물인지는 알 수 없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향한 에바브로디도의 사랑(26절)과 그리스도의 일을 위해 목숨을 돌아보지 않는 그의 헌신(30절)을 전함으로, 성도들이 복음에 합당한 삶의 본을 따르기를 바랐다.

육체의 자랑을 삼가고 하늘 시민으로 살라 (3장)
빌립보 교회가 당면한 문제들 가운데 하나는 율법과 할례를 주장하는 유대주의자들의 미혹이었다. 그들은 구원을 위해서 육체의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울은 그들을 돌아다니며 말썽을 피우는 개 같은 자들이라 여겼고, '몸를 상해하는 자들' 곧 형식적인 할례를 강조하는 손할례당이라고 불렀다. 영지주의자들 가운데는 금욕주의자들도 있었지만 육체를 경시해 쾌락에 빠진 자들도 있었는데, 그들이 빌립보 교회에 들어왔던 것 같다. 바울은 이들을 십자가의 원수로 규정하고 경계할 것을 권면했다. 빌립보는 로마의 식민지로 로마의 시민 된 특권을 누리던 곳이었기에,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에게 하늘의 시민으로 살라고 권면했을 때 그들은 그 말의 의미를 잘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기쁨 가운데 자족하는 삶 (4장)
유오디아와 순두게는 빌립보 교회내 갈등의 중심이었던 것 같다. 그들은 활발하게 사역하며 바울과 함께 복음에 힘쓰던 여집사들이었다(3절). 한편, 바울은 헬라 사회에서 최상의 미덕으로 여기는 덕목들을 제시하며 이것들을 생각하고 실천하라고 권면한다(8~9절). 또한 바울은 어떤 형편에서도 자족하기를 배웠다고 했는데, 이는 헬라 스토아 철학에서 도달하고자 하는 최고 경지다. 그들은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자족함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바울은 오직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자족함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바울은 '가이사의 집 사람들 중 몇이'(22절) 문안한다고 기록하는데, 이는 바울이 감옥에 갇힘으로 얻은 복음의 진보가 로마 황실에까지 도달했음을 보여 준다. 이러한 복음의 진보를 위해 빌립보 교회가 한 헌금에 대해 바울은 감사하며 그들을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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