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염려를 극복하려면...
[빌립보서 4장 4절~7절]
4절 -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절 -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절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절 -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베드로전서 5장 7절]
7절 -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할 수 있으니라(눅 18:27)
우리는 염려와 불안에 사로잡히면 신앙 생활에 실패합니다. 염려와 불안을 주어 실족케 하려는 마귀에게 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 생활에 있어 늘 조심할 것은 내 마음속에 염려와 근심과 불안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에 잠 4:23절에 보면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켜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성경에 '염려하지 말고 기뻐하라'는 말씀이 550번이나 기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90%이상의 사람들이 복잡한 생활 속에서 노이로제에 걸려 있다고 합니다. 이 복잡한 생활 속에, 생존 경쟁이 심한 속에서, 더욱이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두루 찾아다니는 이러한 불안한 세태 속에 살면서 불안, 공포, 염려와 근심에 사로잡히기가 쉬운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전쟁으로 총에 맞아 죽은 청년은 35만명인데 전쟁의 공포 속에서 불안해 하다가 심장마비로 죽은 사람이 100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또한 모든 질병이 대체로 염려와 불안 때문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 의학자들의 말을 들으면 고혈압, 저혈압, 류마티스, 감기, 신장염, 관절염, 좌골 신경통, 위장병 등의 질병도 70%이상이 염려와 근심, 불안, 공포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이러한 '염려'라는 말의 원어적인 뜻은 '정신을 분열시킨다. 이해력을 분열시킨다. 감수성을 분열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염려와 불안에 사로잡히면 할 것은 안하고 안할 것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결국 모든 일에 실패하게 되는 것입니다.
염려 근심을 많이 하는 사람은 그 다음에 원망 불평이 자꾸만 터져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염려 근심 많은 사람치고 성공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염려 근심의 뒤에는 원수 마귀가 숨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염려와 근심과 불안이 있습니까? 마귀가 여러분을 점령하고 있다는 것을 아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염려와 불안을 주는 마귀를 물리치길 바랍니다.
특히 이러한 염려 근심은 죄가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의 죄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정말로 믿고 의지하고 맡기지 못하기 때문에 근심하고 염려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큰 불신앙의 죄가 되므로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닥치는 여러가지 염려와 근심을 믿음의 기도로 바꿔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마 6:27절에서 "너희 중에 염려하므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하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벧전 5:7절에서는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편 이러한 불안, 공포, 염려, 근심이 생길 때 하나님을 모르는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은 수면제나, 담배, 마취제 혹은 술을 퍼 먹는 것으로 해결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일시적인 해결 방법은 될는지 몰라도 후에는 더 악화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불안과 근심을 극복할 수 있습니까?
1. 능력의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 모셔야 합니다.
요 1:12절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써 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그 마음에 모신 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권세와 능력으로 인해 염려할 것이 없게 됩니다.
유식한 사람이나 무식한 사람이나 또는 죄가 많고 적건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자격을 따지지 않습니다.
그 어떠한 염려 근심도 초월하시는 전능하시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모시고 믿으며 살 때 우리는 그 어떤 염려와 불안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 모든 염려와 근심을 맡겨 버려야 합니다.
시 37:5절에 보면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라고 했으며, 시 55:22절에서는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어떤 장님이 철길 위를 걸어가다가 침목으로 된 다리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가 잘못해서 다리에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간신히 침목 하나를 붙들게 되었습니다. 밑에는 강인 줄은 알지만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없어 계속 침목을 붙잡고 대롱대롱 매어 달려서 '사람살려...'라고 소리질렀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힘이 다 빠져서 더이상 매달려 있을 수가 없게 되자 '이제는 죽었구나'하고 손을 탁 놓는 순간 발에서 10센치도 안되는 곳에 모래사장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보장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현재와 미래까지 전부 우리 하나님이 경륜하시고 책임져 주시고 있기 때문에 염려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잘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아닙니다. 교통사고에서, 무서운 병에서, 지금까지 무사히 살아온 것은 모두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 우리를 보호해 주시고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염려와 근심을 맡겨 버려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두 해결해 주시고 책임져 주십니다.
3. 자기 중심의 생활을 버려야 합니다.
자기만 위하고 자기 이익만을 도모하는 생활은 염려와 걱정을 더해줍니다. 자기의 소유, 자기의 명예와 영광만을 추구하는 생활 속에는 항상 불안함과 초조함이 계속되고 생활의 염려가 넘쳐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중심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일을 앞세우고 남을 섬기고 이웃을 섬길 때 마음이 기쁘고 평안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나의 모든 생활을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슈바이처(Schweitzer) 박사에게 어떤 청년이 행복하게 되는 비결을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행복해지려고 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까 생각하라. 그렇게 마음을 쓰는 사람은 자기도 행복해진다'고 말입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이 갖는 번민의 대부분은 타인이 자기를 과소평가하거나 오해 악평하지는 않을까 하는데서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의의 심판을 하시는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께 맡기는 생활을 하게 될 때 마음에 평화가 임합니다.
내가 무엇인가 해보겠다고 자기 생활에만 급급한 사람은 결국 연약한 자신의 한계로 인해 불안과 염려가 끊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해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그분 중심으로 사는 자는 무한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해 어떤 염려와 불안도 물리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4.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입니다. 염려와 근심거리는 다 기도하라는 신호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모든 문제를 기도로 바꾸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믿고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막 11:24).
우리가 보기에 어려워 보이더라도 하나님 편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고로 그러한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나누는 기도는 삶의 한계를 뛰어넘게 하고 영육을 신선하게 하고 영적으로 육적으로 건강하게 합니다.
때로 환난과 고통, 모든 근심거리는 우리가 세상으로 기울어져서 하나님과 멀어지므로 하나님께서 가까이 부르시기 위해서 주시는 사랑이요, 기도하라는 신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기도하는 자에게 응답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마 7:7),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불안과 염려에 휩싸이기보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함이 실로 그 불안과 염려의 문제를 극복하는 현명하고 바른 자세인 것입니다.
5.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불안, 공포, 염려, 근심, 증오하는 생각이 들 때 곧 털어버리고 좋은 생각으로 바꾸어 가지십시오.
오래 누워 있는 중환자들은 대개 보면 마음에 원한과 불안을 털어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먼저 생각을 통해서 시험해 옵니다. 그리고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되기 쉽습니다. 실패를 자꾸 생각하면 실패가 오고 가난 궁핍만을 생각하면 가난 궁핍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합니다.
이에 노만 빈센트 필(N.V.Peal) 박사는 말하기를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을 비우라'(mind-emptying)고 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털어버리고 비워버리라고 했습니다. 노이로제, 정신병자는 생각을 잘못하다가 그렇게 된 것입니다.
사 43:18절에도 보면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지난날의 억울하고 분했던 일, 부끄러웠던 일, 부정적인 기억들을 다 잊어버리고 모든 죄책감도 버리십시오.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와 생각을 가지십시오. 현재의 어려움이 기쁨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긍정적인 사고 생각을 가지십시오. 현재의 어려움이 기쁨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문제를 바라보십시오. 현재의 어려움이 기쁨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문제를 바라보십시오. 그리할 때 불안과 염려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6.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감사하고 기뻐하는 자에게는 감사할 일이 더 주어지지만, 원망 불평하면 염려 근심할 일이 더 많아집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롬 8:28)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일이든지 끝내 선을 이루게 될 줄로 믿고 감사하는 생활을 할 때 염려, 근심이 못들어 옵니다. 역경 중에서 감사하면 더욱 큰 기적이 일어납니다.
눅 18:27절에 보면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고 했고, 빌 4:13절에서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마 11:28절에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 27:1절에도 보면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라고 했으며, 시 56:3,4절에서는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혈육있는 사람이 나를 어찌하리이까"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이 모든 말씀을 믿고 그대로 될 것에 대해 감사하면서 모든 염려와 불안을 극복하십시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도 염려와 불안 속에 갇혀 있지는 않습니까? 오직 능력의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그분께 모든 염려와 불안을 맡기십시오. 그리고 자기 중심적인 생활을 버리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며 항상 기도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감사하는 생활을 하십시오. 그리할 때 여러분에게서 모든 염려와 불안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