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있는 나무

[욥기 14장 1절~12절]
1절 -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생애가 짧고 걱정이 가득하며
2절 - 그는 꽃과 같이 자라나서 시들며 그림자 같이 지나가며 머물지 아니하거늘
3절 - 이와 같은 자를 주께서 눈여겨 보시나이까 나를 주 앞으로 이끌어서 재판하시나이까
4절 - 누가 깨끗한 것을 더러운 것 가운데에서 낼 수 있으리이까 하나도 없나이다
5절 - 그의 날을 정하셨고 그의 달 수도 주께 있으므로 그의 규례를 정하여 넘어가지 못하게 하셨사온즉
6절 - 그에게서 눈을 돌이켜 그가 품꾼 같이 그의 날을 마칠 때까지 그를 홀로 있게 하옵소서
7절 - 나무는 희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8절 - 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을지라도
9절 - 물 기운에 움이 돋고 가지가 뻗어서 새로 심은 것과 같거니와
10절 - 장정이라도 죽으면 소멸되나니 인생이 숨을 거두면 그가 어디 있느냐
11절 - 물이 바다에서 줄어들고 강물이 잦아서 마름 같이
12절 - 사람이 누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을 깨지 못하느니라

말씀 포인트 : 사람은 극심한 고통 가운데서 믿음의 바닥을 드러내기 마련입니다. 최악의 고통을 당한 욥에게 친구들은 위로는커녕 공격을 퍼붓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욥은 인생의 허망함, 인간 존재의 허무함과 연약함을 고백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구원과 소망의 끈을 강력히 붙잡습니다.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신뢰를 놓지 않아야 함을 각자의 삶에서 고백할 수 있도록 모임을 인도해 주십시오.

1) 욥은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의 삶이 어떠하다고 말하나요?(1~2절)
욥은 사람의 생애란 짧고 걱정이 가득하며, 꽃과 같이 금세 시들고 그림자같이 지나가 머물지 못한다고 고백합니다.
슬픔을 함께 나눌 줄 알았던 세 친구로부터 심한 공박을 받은 욥은 더 이상 위로와 소망을 발견하지 못하고 체념하며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절망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는 하나님에 대한 소망의 끈을 놓지 않는 끈질긴 믿음을 보여 줍니다. 욥은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의 연약함과 존재의 허무함에 대해 꽃과 그림자에 빗댑니다.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이란 아담 이후 지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을 지칭하는데, 사람은 누구나 예외 없이 풀과 같이 연약한 인생이라는 허무주의가 담긴 고백입니다. 인생은 꽃과 같아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처럼 보이나 곧 시들며 아무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또한 그림자와 같아서 해의 진행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해가 지면 곧 사라져 버립니다. 그는 사람의 생애가 유한하고 짧으며 걱정과 근심, 두려움과 고통이 가득한 힘든 여정이라며 탄식합니다.

2) 욥은 유한한 인간의 모습에 자신을 비추며 하나님께 어떤 고백을 드리고 있나요?(3~6절)
욥은 하나님께 연약한 자신을 왜 눈여겨보셔서 재판하시는지, 더러운 것에서 깨끗한 것을 취하려 하시는지 묻습니다. 어차피 하나님 앞에서는 그 누구도 깨끗할 수 없으며 인간은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를 넘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눈을 돌이켜 자신을 홀로 있게 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욥이 하나님 앞에 인간의 유한한과 허무함을 고백한 이유는 그렇게 연약하고 보잘것없는 존재인 자신을 위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왜 기억하시는지, 왜 자신의 모든 잘못에 일일이 반응하며 징벌하시는지 항의하기 위함입니다. 욥은 하나님의 관심과 징벌의 채찍에서 벗어나고 싶어 자신을 내버려 달라고 간청합니다. 여기서 ‘재판’이라는 단어는, 자신이 큰 잘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죄인처럼 취급되었을 뿐 아니라 가장 흉악한 범죄자가 치를 대가보다 더 큰 고통을 겪고 있기에 긍휼한 판정을 내려 달라는 간청을 담고 있습니다. 이어 욥은 하나님이 이 징계에서 눈을 돌이키셔서 이 고통의 날이 속히 마감되길 간절히 요청합니다.

3) 욥이 나무의 강인한 생명력과 인간의 연약함을 비교하면서 간절히 소망하는 것은 무엇인가요?(7~12절)
나무는 찍혀도 새로 자라나지만 인간은 한 번 숨을 거두면 다시 눈을 뜨지 못합니다. 욥은 인간의 연약함과 자연의 강인함을 대비하면서, 그럼에도 하나님이 자신을 다시 살리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욥은 나무가 가진 끈질긴 생명력, 재생 능력을 자신의 무능함, 연약함과 대조합니다. 본문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나무와 자신을 대조하며 하나님께 연약한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말아 달라는 호소의 해석입니다. 두 번째는 나무의 놀라운 생명력을 자신에게도 허락해 달라는 간절한 요청이라는 해석입니다. 나무는 줄기가 잘리고 가지가 꺾이고 온몸이 상해도 다시 움이 돋고 살아납니다. 욥은 나무 안에 있는 생명력을 보며 부활을 기대합니다. 고통스러운 자기 인생의 새로운 역전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무에게 생명력과 재생 능력을 주신 하나님은 삶의 밑바닥에서 몸부림치는 자신도 얼마든지 새롭게 하실 수 있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출처 :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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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발의 충고

[욥기 11장 1절~9절]
1절 -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
2절 - 말이 많으니 어찌 대답이 없으랴 말이 많은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함을 얻겠느냐
3절 - 네 자랑하는 말이 어떻게 사람으로 잠잠하게 하겠으며 네가 비웃으면 어찌 너를 부끄럽게 할 사람이 없겠느냐
4절 - 네 말에 의하면 내 도는 정결하고 나는 주께서 보시기에 깨끗하다 하는구나
5절 - 하나님은 말씀을 내시며 너를 향하여 입을 여시고
6절 - 지혜의 오묘함으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의 지식이 광대하심이라 하나님께서 너로 하여금 너의 죄를 잊게 하여 주셨음을 알라
7절 - 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
8절 -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스올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9절 - 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말씀 포인트 : 새 신자들을 돕고 말씀 안에서 양육해야 할 교회가 전통적인 틀 안에서 그들을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하며 자신의 사고 체계 안에 가두려는 것처럼 위험한 태도는 없을 것입니다. 혹시 전통과 형식에 갇혀 하나님이 허락하신 좋은 것을 거부하고 있지는 않은지 각각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모임을 인도해 주십시오.

1) 욥의 세 번째 친구 소발은 욥을 향해 무엇이라고 말하며,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나요?(1~3절)
소발은 욥에게 ‘말이 많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말이 많은 사람은 의롭지 않다며 비판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남을 정죄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 의가 강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비난하고 지적하면서 자신은 의롭고 흠이 없는 양 우월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그러한 우월감은 상대를 도와주고 위로하려던 본래 의도와는 달리 상대방에게 상처만 남깁니다. 욥을 비난하는 소발 역시 그러합니다. 욥을 위로하기 위해 먼 곳에서 왔지만 첫마디부터 욥에 대해 비난을 늘어놓습니다. 이것은 사탄이 인간관계를 파괴할 때 사용하는 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좋은 의도로 상대방과 만나지만 그를 비판하고 판단하며 자기 의를 과시하다 보면 결국 남는 것은 상처뿐입니다.

2) 소발이 욥이 했던 말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욥에게 하는 충고는 무엇인가요?(4~6절)
소발은 욥이 스스로 정결하고 깨끗하다고 하는 것에 불만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지혜는 욥의 생각과는 비할 수 없이 지극히 오묘하고 광대하다고 충고합니다.
소발은 욥이 고난 가운데 회개하기는커녕 자신이 의롭다며 변명만 늘어놓는 것을 보면서 심기가 불편해졌습니다. 소발이 기대하던 태도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소발은 욥이 스스로 깨끗하고 정결하다고 한 말에 대해 꼬투리를 잡습니다. 욥은 자신의 고통에 대한 당혹감, 억울함을 토로한 것인데 그는 욥의 마음을 헤아리고 슬픔을 위로할 생각은 잊은 채 욥이 한 말을 되받아 공격을 가합니다. 소발이 보기에 욥은 상황에 대해 원망하며, 겉으로는 믿음이 좋아 보이지만 정작 고난 앞에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 가식적이고 이중적인 인물입니다. 또한 사랑 어린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교만한 사람이며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소발은 그런 욥에게 하나님이 입을 여시고 하나님의 지혜로 그를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가 받을 징벌보다 훨씬 너그럽게 대하신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3) 소발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나요?(7~9절)
소발은 욥에게 하나님의 오묘함은 측량할 수 없으며, 전능자는 완전히 알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하늘보다 높고 스올보다 깊으며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은 분이기 때문입니다.
소발은 욥을 향해 ‘하늘, 스올, 땅, 바다’ 등을 언급하며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 분인지 설명합니다. 그가 이렇게 광대하신 하나님을 소개하는 이유는 그 크신 하나님에 비해 욥이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인지, 또한 욥의 소견이 얼마나 편협한 것인지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욥에 대한 비난과 공격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사실 소발이 하나님에 대해 고백한 말은 진리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편협한 생각으로 상대를 판단하고 정죄하는 데 진리를 사용했기에 그 말은 욥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없었습니다. 상대를 진심으로 위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위대한 믿음의 고백을 할 때 비로소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출처 :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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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닷의 충고

[욥기 8장 1절~10절]
1절 -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이르되
2절 - 네가 어느 때까지 이런 말을 하겠으며 어느 때까지 네 입의 말이 거센 바람과 같겠는가
3절 - 하나님이 어찌 정의를 굽게 하시겠으며 전능하신 이가 어찌 공의를 굽게 하시겠는가
4절 - 네 자녀들이 주께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죄에 버려두셨나니
5절 -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6절 -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7절 -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8절 - 청하건대 너는 옛 시대 사람에게 물으며 조상들이 터득한 일을 배울지어다
9절 - (우리는 어제부터 있었을 뿐이라 우리는 아는 것이 없으며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와 같으니라)
10절 - 그들이 네게 가르쳐 이르지 아니하겠느냐 그 마음에서 나오는 말을 하지 아니하겠느냐

말씀 포인트 : 사람들을 위로하고 돕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위로하기보다 자신의 좁은 시각에서 함부로 판단하는 일은 주의해야 합니다. 빌닷이 하나님의 공의와 인도하심에 대해 고백한 내용은 어느 정도 타당한 부분이 있지만, 진정한 친구로서 욥의 심정을 위로하고 그의 아픔을 덜어 내기에는 하나님에 관한 이해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욥을 위로하는 빌닷의 조언을 살펴보면서, 누군가를 위로할 때 어떻게 위로하며 도와야 할지 생각하도록 나눔을 인도해 주십시오.

1) 욥을 위로하려고 찾아온 세 친구 가운데 빌닷의 입에서 가장 먼저 나온 말은 무엇인가요?(1~2절)
빌닷은 친구 욥에게 “언제까지 그런 식으로 말을 할 건가? 언제까지 거센 바람처럼 걷잡을 수 없이 말하겠나?”라며 다그칩니다. 그러고는 하나님의 정의와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욥을 위로하고 돕기 위해 먼 길을 찾아온 친구들 중 하나인 빌닷은 욥의 고백을 듣고는 흥분하여 첫마디부터 그를 비난합니다. 빌닷은 욥의 말이 거센 바람처럼 지나치고 경솔하며 아무런 가치 없는 헛바람 같다고 야단칩니다. 이러한 태도는 욥의 입장에서 아픔과 고난을 이해하기보다 자신의 잣대로 욥을 평가하여 정죄하는 데서 나온 것입니다. 빌닷은 욥이 분명 숨겨진 죄와 잘못 때문에 고난을 받는 것이라는 선입관을 갖고 있습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기보다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한 후 상대에게 수용하라고 압력을 가하는 것입니다. 엘리바스가 처음엔 욥을 다독이며 욥의 입장이 되어 보려는 노력을 했던 반면, 빌닷은 처음부터 강한 어조로 욥을 책망하며 문책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대화에서 첫마디는 매우 중요합니다. 충고를 할 때에도 긍정과 축복, 위로와 소망의 말로 시작해야 건강한 대화를 이어 갈 수 있습니다. 빌닷의 첫마디를 들은 욥의 마음이 어땠을지 생각하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2) 빌닷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기 위해 욥에게 어떤 조건이 필요하며, 이를 지킬 때 어떤 결과가 주어진다고 말하나요?(5~7절)
빌닷은 욥에게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자신을 깨끗하고 정직하게 하라고 합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욥을 돌보시고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시며,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심히 창대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빌닷은 욥이 하나님에 대한 이해와 믿음이 매우 부족하며, 징계를 받을 만한 은밀한 죄를 범하였기에 그 대가로 고난이 주어졌다고 전제합니다. 빌닷이 욥에게 제시하는 하나님은 환란 중에 도우시는 피난처요 도움이시며, 고난 중에라도 진실로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으면 응답하시고 속히 도움을 주시며 평안의 길로 인도하시는 좋으신 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죄에 대해 청결해야 하며 하나님 앞에 정직한 고백과 회개를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심각한 고통의 원인인 숨은 죄를 자백하고,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은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시고 복과 형통을 주시며, 시작은 매우 미약할지라도 나중은 심히 창대하게 되는 복을 얻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빌닷의 설명은 일리가 있지만, 하나님의 공의를 자신의 입장에서 편협하게 해석하는 신앙적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3) 빌닷은 욥에게 무엇을 듣고 배우라고 충고하나요?(8~10절)
빌닷은 친구 욥에게 옛사람들에 물어보고 조상들이 터득한 일을 배우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들이 욥에게 가르치고 그 마음에서 나오는 말을 해 줄 것이라고 충고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청결하고 정직해야 한다고 말했던 빌닷은 자신의 정당성을 조상들의 지혜와 가르침에서 찾습니다. 욥이 아무리 자신의 의로움을 말한다 해도 그의 생각은 믿음의 선조들이 가진 지혜와 경험 앞에서는 턱없이 부족하므로 조상들의 교훈을 통해 겸손히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시는 조상들이 전해 준 격언과 지혜서들이 있었기에, 빌닷은 수백 년 동안 내려온 유산을 토대로 욥이 조상들의 지혜를 경청하면 잘못을 돌이켜 하나님 앞에 바른 회개에 이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움과 아울러 조상들의 지혜를 인용하여 욥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비난의 어투로 시작한 빌닷은 정교한 논리로 욥을 향해 충고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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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탄식

[욥기 3장 1절~10절]
1절 -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
2절 - 욥이 입을 열어 이르되
3절 - 내가 난 날이 멸망하였더라면, 사내 아이를 배었다 하던 그 밤도 그러하였더라면,
4절 - 그 날이 캄캄하였더라면, 하나님이 위에서 돌아보지 않으셨더라면, 빛도 그 날을 비추지 않았더라면,
5절 - 어둠과 죽음의 그늘이 그 날을 자기의 것이라 주장하였더라면, 구름이 그 위에 덮였더라면, 흑암이 그 날을 덮었더라면,
6절 - 그 밤이 캄캄한 어둠에 잡혔더라면, 해의 날 수와 달의 수에 들지 않았더라면,
7절 - 그 밤에 자식을 배지 못하였더라면, 그 밤에 즐거운 소리가 나지 않았더라면,
8절 - 날을 저주하는 자들 곧 리워야단을 격동시키기에 익숙한 자들이 그 밤을 저주하였더라면,
9절 - 그 밤에 새벽 별들이 어두웠더라면, 그 밤이 광명을 바랄지라도 얻지 못하며 동틈을 보지 못하였더라면 좋았을 것을,
10절 - 이는 내 모태의 문을 닫지 아니하여 내 눈으로 환난을 보게 하였음이로구나

말씀 포인트 : 고난의 현실 앞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하나님을 향한 원망과 비난이 아니라 인간의 실존에 대한 깨달음입니다. 고난이 올 때 우리는 비로소 인간이라는 존재가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하고 연약한 존재임을 인정하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기보다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양 착각했던 우리에게 고난은 자신이 얼마나 약하고 부족한지 깨닫게 합니다. 욥은 고난 앞에 처절하게 무너지는 자신을 보며 비탄에 빠지지만 결코 믿음을 저버리지 않습니다. 고난에 대한 욥의 태도를 보며 각자 고난 앞에서 보이는 믿음의 태도에 대해 고백할 수 있도록 모임을 인도해 주십시오.

1) 줄곧 침묵하던 욥이 입을 열어 무엇을 말하나요?(1~2절)
욥은 입을 열어 자신의 생일을 저주했습니다.
너무나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욥은 처음에 어떤 말이나 행동도 할 수 없었습니다. 누구든 극심한 고난 앞에서는 할 말을 잃게 됩니다. 그 고난이 현실적으로 수용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욥은 입을 열어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며 탄식합니다. 사탄은 욥이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기를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굳건한 믿음을 소유했던 욥이 고난을 통해 묵상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저주가 아니라 인간의 연약함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욥은 이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지 않는 인간의 생애란 얼마나 연약하고 보잘것없는지 깨닫게 됩니다. 자신에게 소중했던 모든 것을 잃은 욥은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며 인간의 연약함을 토해 내고 있습니다.

2) 욥은 자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하면서 고난에 대한 비통함을 어떻게 토로하나요?(3~6절)
욥은 그날이 멸망했더라면, 그날이 캄캄하고 하나님이 돌보지 않으셨더라면, 어둠과 죽음의 그늘이 그날을 자기의 것이라 주장하며 흑암이 그날을 덮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면서 한탄합니다.
욥은 부모님이 자신을 잉태했던 날과 자신이 세상에 태어난 두 날을 모두 저주하면서 자신의 고난에 대한 비통함을 표현합니다. ‘∼했더라면’이라는 표현은 이루어질 수 없는 과거의 경험에 대한 소망을 담은 가정법으로, 현재의 고통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 과거로 도피하고 싶은 원망을 담은 표현입니다. 욥은 ‘캄캄함’, ‘어둠’, ‘죽음’, ‘흑암’이라는 단어를 잇달아 사용하면서 자신이 유산 혹은 사산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절망적인 심경을 토로합니다. 고통과 고난이 몰려올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현실에 대한 부정, 두려움과 절망입니다. 현실이 온통 어둡고 소망이 보이지 않기에 더욱더 깊은 어둠 속으로 숨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현실을 부정하고 회피하려는 욕구가 올라옵니다. 현실의 고난을 감당할 준비가 되지 않았기에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며 현실의 어려움에서 피하고 싶어 하는 욥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3) 욥은 자신이 잉태된 날을 저주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원망을 어떻게 토로하나요?(7~10절)
욥은 그 밤에 부모님이 자신을 잉태하지 않았더라면, 그 밤에 즐거운 소리가 나지 않았더라면, 모태의 문이 닫혀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탄식합니다.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던 욥은 부모님을 향해 원망의 소리를 높입니다. 어머니가 아이를 임신하지 못하는 여성이어서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어둠의 상상을 합니다. 욥은 자신이 당하는 고난으로 인해 부모님을 원망합니다. 심리적 고통이 극심한 사람들은 자신의 고난을 다른 사람에게 투사(projection)함으로써 심리적 불안과 고통에서 도피하고자 합니다. 욥은 부모님이 자식을 잉태하고 출산하지 못할 상황이어서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이러한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땅에 태어나 이러한 고난을 겪느니 차라리 나지 않는 것이 나았겠다고 생각할 만큼 욥의 고난은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는 고통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출처 :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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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네가 다시 흥하리라 (피종진 목사)

 

[욥기 22장 21절~28절]

21절 -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22절 - 청하건대 너는 하나님의 입에서 교훈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

23절 -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면 네가 지음을 받을 것이며 또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하리라

24절 - 네 보화를 티끌로 여기고 오빌의 금을 계곡의 돌로 여기라

25절 -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화가 되시며 네게 고귀한 은이 되시리니

26절 - 이에 네가 전능자를 기뻐하여 하나님께로 얼굴을 들 것이라

27절 - 너는 그에게 기도하겠고 그는 들으실 것이며 너의 서원을 네가 갚으리라

28절 - 네가 무엇을 결정하면 이루어질 것이요 네 길에 빛이 비치리라

 

사람은 누구나 흥하기를 원하고 있다. 하나님도 우리가 흥하기를 원하신다.

  - 창세기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욥은 극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승리하여 갑절의 축복을 받은 자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욥의 친구 엘리바스는 고난 중에 있는 욥에게 찾아와 다시 흥하게 되는 비결을 가르쳐주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다시 흥하게 되는가?

1. 하나님과 화목해야 한다. (21절)
여기에서 ‘화목’이란 말은 히브리어에 보면 ‘밀착시킨다, 아주 가까워진다’는 뜻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가까이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인가? 사람은 지위가 높은 사람과 자리를 같이해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런데 감히 피조물인 우리 인간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허락받았다는 이 자체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

  - 야고보서 4:8전반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탕자의 비유를 통해서 잘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아버지의 품을 떠나게 되면 모든 것을 다 허비하고 폐인이 되고 만다. 그러나 탕자가 자기의 죄를 뉘우치고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갔을 때 모든 것이 회복되었다. 혹시 하나님을 멀리하다가 사업에 실패하여 절망과 좌절 속에 있는 분이 있다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시기 바란다. 하나님과 화목하기만 하면 반드시 다시 흥하게 된다.
  - 요한복음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을 때 많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하나님과 화목하면 흥하게 된다.
하나님과 화목하려면?

  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다.

    - 로마서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 믿음은 하나님을 만나는 채널이요, 믿음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복을 받을 수 있는 축복의 통로다.
  ②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의지해야 한다.

    - 로마서 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해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되게 하셨다.

    - 에베소서 2: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 에베소서 2: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2.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한다. (22절) 
어떤 분은 하나님을 말씀을 듣고 귀에만 혹은 머리에만 두었다가 흘려버리거나 곧 잊어버린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역사하는 힘이 있다.

  - 사도행전 19: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 디모데후서 3:15~17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이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자는 축복이 있다.

  - 시편 1:1~3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 시편 119: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둔 자는 염려하지 않는다. 그런데 어떤 어린이가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는 엄마 집사를 보고 ‘엄마, 뭘 걱정해? 성경에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 빌립보서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3. 불의를 멀리해야 한다. (23절)
불의한 재물은 천만금이 자기 손에 들어왔다 할지라도 그것은 축복의 조건이 못된다. 그것 때문에 오히려 화가 임할 수도 있고, 그것 때문에 더 좋은 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불의한 재물은 언젠가는 다 밝혀지게 된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역사가 베어드는 ‘인류 역사 속에는 하나님의 공의의 맷돌이 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직하게 살다가 좀 손해를 보고, 또 정직하게 산다고 ‘바보’라는 말을 들어도 정직하게 살면 나중에 하나님이 반드시 복을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란다. 정직하게 사시기 바란다.
  - 잠언 14:11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

정직한 자는 망하는 것 같아도 나중에는 반드시 흥하게 된다.

  - 욥기 8:5~6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하나님과 화목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 마음에 두며, 불의를 멀리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반드시 흥하게 해주신다.

  ①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 분의 보배가 되어주신다. (25절)

  ② 경영하는 것을 다 이루어지게 해주신다. (28절)

  ③ 그의 길을 형통하게 해주신다. (28절)

항상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불의를 멀리하고 정직하게 살아 다시 흥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 받는 모든 성도가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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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욥의 확신 (윤봉원 목사)

 

[욥기 23장 1절~9절]

1절 -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절 - 오늘도 내게 반항하는 마음과 근심이 있나니 내가 받는 재앙이 탄식보다 무거움이라

3절 -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의 처소에 나아가랴

4절 - 어찌하면 그 앞에서 내가 호소하며 변론할 말을 내 입에 채우고

5절 - 내게 대답하시는 말씀을 내가 알며 내게 이르시는 것을 내가 깨달으랴

6절 - 그가 큰 권능을 가지시고 나와 더불어 다투시겠느냐 아니로다 도리어 내 말을 들으시리라

7절 - 거기서는 정직한 자가 그와 변론할 수 있은즉 내가 심판자에게서 영원히 벗어나리라

8절 -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9절 -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어려움을 당하면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나?
인간은 나그네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신체, 경제, 가정, 교회, 건강, 지식, 대인관계 등의 문제를 만나게 된다. 문제는 이런 여러 가지 문제와 어려움을 만났을때 대처하는 방법은 사람 숫자가 다양한 것만큼 천차만별이다.
하나님을 믿지않는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도움과 은혜를 구하지 않는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 실력으로 해결하려 하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구하든지, 아니면 법이나 무기를 사용하여 해결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 성도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아니 우리 자신들은 어떻게 대처하며 해결하려고 힘썼나? 고난을 당할때 그것을 어떻게 이겨내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는 어려움을 당할때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이에 대한 답을 오늘 본문에서 욥의 사례를 통하여 찾아보고 그 교훈을 우리 삶에 적용하기를 원한다. 

1. 자신의 호소를 들어 주실 것이다. (1-3절)
욥기 4-27장은 욥과 그의 친구들 사이에 세번에 걸친 대화 주기로 이뤄져 있다. 그 중에 22-27장은 마지막 주기의 이야기이다. 욥의 세친구 중 엘리바스는 22장에서 욥을 향해 마지막으로 인과응보의 논리로 포문을 열었다. 이들의 주장은 욥이 죄악을 범했기 때문에 이에 상응하는 결과로 사람이 감당하기 어려운 엄청난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욥은 이들의 주장에 대해서 본인의 무죄를 일관되게 주장했다. 심지어는 하나님 앞에서 무죄를 선고 받기위한 방편으로 천상의 법정에 호소하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그는 친구들의 사상을 넘어서 실제적인 세상 섭리에 대한 의문을 하나님 앞에 아뢴다. 과연 그의 질문을 통해서 알아보고 그 교훈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자.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오늘도 혹독히 원망하니 받는 재앙이 탄식보다 중함이니라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 발견할 곳을 알꼬 그리하면 그 보좌에 나아가서’(1-3절)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시다. 성경은 천상천하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곳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럼에도 욥은 지금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무죄를 증언하고자 해도 도무지 하나님을 찾을수 없다고 하소연 한다.
욥은 혹독한 재앙(재산, 자녀, 건강을 다 잃었다) 속에서 자신의 무죄함, 의로움, 순전함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아 부르짖는다.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 발견할 곳을 알꼬?’(3절) 이런 부르짖음은 탄식과 불평 중에서도 인간이 크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지만 그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새로운 섭리를 이해하려는 몸부림으로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어디에나 계신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라도 욥처럼 하나님께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탄원에 늘 귀기울여 주심을 확신해야 한다. 욥의 경우도 하나님은 다 들으셨고 이미 그의 갈망을 다 접수하셨다. 문제는 하나님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한 욥에게 있었다.
하나님은 에스더와 모르드개의 호소를 들어 주셨다. 모세와 아론, 훌의 기도로 여호수아가 전쟁터에 나가서 기도할때 승리케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실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내 곁에서 떠나고 나를 저주할지라도 하나님께 나아가면 그분은 나를 맞아주시고 어떻게 할 바를 일러 주심을 확신하라. 

 

2. 분명한 답을 주실 것이다. (5절)
‘그 앞에서 호소하며 변백할 말을 입에 채우고 내게 대답하시는 말씀을 내가 알고 내게 이르시는 것을 내가 깨달으리라’(4-5절)
‘나의 정당함을 진술하겠네. 반증할 말도 궁하지는 않으련만. 그가 무슨 말로 답변하실지를 꼭 알아야겠기에 그 하시는 말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들어야겠네.’(공동번역)
우리는 이 말씀에서 욥의 두번째 확신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친구들과의 논쟁에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자신은 모르지만 하나님은 분명히 답해 주실 것이기 때문에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들을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이 말씀은 불신자 전도용이 아니라 기성 신자들인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해 하신 말씀임을 명심하라.
우리도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나 어떤 일을 계획하거나 추진할때 내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할지를 몰라 고민할 때가 많다. 그러나 그 모든 답을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명확히 알려 주신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물론 쉽지 않다. 그러나 다른 종교의 경전들과 한번 비교해 보라. 유교의 사서삼경이나 불교의 팔만대장경을 생각해 보라. 여기에 있는 우리 중에서 전부 한문으로 되어 있는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그러나 성경은 누구나 원하면 손쉽게 접하고 개인적으로도 얼마든지 읽고 들으며 그 의미를 깨닫고 은혜 받을수 있다는 사실에 깊이 감사하라. 성경은 천사백여년에 걸쳐 기록되고 수집되고, 편집되고 정경으로 채택되고 번역되어 오늘 우리에게까지 전승된 기적같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각기 다른 시대, 다른 문화, 다른 언어로 수십명의 저자, 편집자들에 의해 기록되었지만 놀라운 통일성과 일관된 사상과 가르침으로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고 있다. 이는 그 저변에 성령의 역사가 작용하셨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성경은 중생 받은 성도가 성령의 조명으로 읽으면 누구나 깨닫는 복을 누릴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함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계속 힘써야 한다. 하나님은 내가 그분 앞에 나아가면 내 호소를 들으시고 내게 분명히 말씀해 주시기 때문이다. 욥은 이러한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았다. 이것이 바로 우리 성도가 고난을 이길 수 있는 비결이다.


3. 자신의 변호를 용납하실 것이다. (6-9절)
‘그가 큰 권능을 가지시고 나로 더불어 다투실까 아니라 도리어 내 말을 들으시리라’(6절) 
6절을 통해서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변호를 용납하실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러한 욥의 고백은 하나님이 인애의 하나님이심을 용기있고 당당하게 고백하는 것이다.
그리고 욥은 7절에서 자신이 결국 심판자에게서 영영히 벗어날 것이라는 확신을 선포한다.
‘거기서는 정직자가 그와 변론할 수 있은즉 내가 심판자에게서 영영히 벗어나리라’(7절)
이 언급은 단지 미래에 대한 소망만을 의미하는것 같지는 않다. 여기서 ‘거기서’는 기존의 구약 개념에서 지금의 물질세계는 곧 하나님의 세계였다. 그의 이 고백은 욥 자신이 그만큼 순전하다고 주장할 뿐 아니라, 지금 자신에게 이뤄지는 일 자체가 바로 하나님의 뜻이고 섭리였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욥은 지금 자신이 겪는 환난 때문에 도무지 생각을 정리할 수가 없고 갈피를 잡을 수 없다고 탄식한다(8절). 마음은 조급하고 산란해져서 소스라치게 놀란 사람처럼 어쩔줄을 몰라하고 있다. 앞으로 가도 그가 안 계시고 뒤로 가도 그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8절). 왼쪽으로 가도, 오른쪽으로 돌이켜도 그를 뵐 수 없다고 절망한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듣지 않으시는것 같아도 우리가 이 땅에서 당하는 고난과 억울함에 대한 호소를 다 듣고 계심을 확신하라(6절). 욥처럼 간절히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 상황을 아뢰면 재판관이신 하나님이 결국에는 우리의 의로움을 인정해 주실 것이다(10절). 즉 우리가 당하고 해결못하는 문제를 하나님은 다 해결해 주실 것이다.
그러니까 어떤 종류의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내 자신이 해결하려고 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해결하려 하지말고 하나님의 인도와 도움을 구하고 그가 해결해 주시는 방편으로 해결하는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란다.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리 조급해 하며 발을 굴려도 결코 우리의 장단에 춤추시지는 않으시다. 하나님께는 자신의 계획과 그만의 시간표가 있으시다. 흔히 우리는 경박하고 조급하여 오래 견디거나 참지 못하고 쉽게 좌절하거나 또 하나님께 대하여 “하나님 이렇게 안해 주시면 나 이제 예수 안 믿습니다. 교회 안 나옵니다. 들어주실 거예요? 안 들어주실 거예요?”라고 협박 내지는 위협하며 내 소원과 일정대로의 시간과 방법을 강요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게 관철되지 않으면 체념하거나 신앙의 방황길을 걷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해야 한다. 내 계획과 방식대로 안 들어주신다고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방법과 때를 기다릴줄 알아야 한다. 인내가 믿음의 최대의 미덕이다. 하나님의 뜻하신 시간까지 기다릴줄 아는 사람이 정말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다. 그래서 야고보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충고한다.
  - 야고보서 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 모든 문제는 하나님께 호소하여 해결하라!!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문제를 만났을때 욥처럼 해결하려 하지 않았던 과거를 회개해야 한다. 스스로 해결해 보려 한 것이나 세상,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다가 얼마나 많은 진액을 뺐으며, 실패와 좌절을 맛보았는가? 아울러 우리의 아버지시요, 역사의 주권자되시는 하나님을 섭섭하게 했는가?
이제부터 우리는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욥처럼 하나님께 모든 문제의 해답이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호소하여 그가 답을 주시는 방향대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이렇게 할때에 때로는 우리의 시간표대로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지 않더라도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대로 가장 탁월한 해결책으로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온전하고 구비하게 해결 해 주시는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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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이 하나님을 완전히 의지할 수 있게된 원인은(욥 42:1-6)?

하나님의 현현을 통해.
고난 중에 있을때 하나님의 침묵으로 인해 심히 답답하고 고통스러워하지만,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과 섭리를 깨닫게 될때 성도들은 무지함과 교만함을 회개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욥의 세 친구들에게 노하신 이유는(욥 42:7)?

하나님을 가리켜 말한 모든 것이 욥의 말같이 정당하지 못했기 때문임.
인간은 실수를 범합니다. 특별히 자신의 편협한 신앙관, 인생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형제를 몰아세우기 쉽습니다.
인간의 한계성에서 나오는 것은 절대적 진리일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살아계신 말씀만이 분별의 진리입니다.


욥의 중보기도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점은(욥 42:7-9)?

중보기도는 기도 대상자에게 커다란 신앙적 축복의 기회를 제공함.
성경은 중보기도를 신앙인의 아름다운 미덕이자 의무로 말합니다. 신앙의 위인들 즉, 아브라함(창18:23-33), 모세(민12:13), 사무엘(삼상7:5), 다윗(대상21:17) 등이 중보기도를 했고, 그리스도께서는 원수를 위해서까지 중보기도를 하셨습니다(눅23:34).
중보기도는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데 필요하고, 성도들에게 마땅히 요구되는 미덕이며, 신앙적인 의무입니다.


욥의 중보자의 역할로 죄사함을 받은 사람은(욥 42:7-9)?

세 친구들.
욥은 친히 중보자이신 하나님의 복된 사역을 감당합니다.
중보자로서의 욥은 대제사장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욥이 다시 받은 축복은(욥 42:10-17)?

고난의 극복(욥 10절),
형제와 친척과 지인들과의 관계 회복(욥 11절),
재물의 갑절 회복(욥 12절),
자녀의 회복(욥 13-15절),
장수의 복을 받았습니다(욥 16, 17절).
이와 같이 성도들도 궁극적으로는 영원한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욥이 환란 후에 살았던 년수는(욥 42:16, 17)?

140년간 살았고 아들과 손자 4대를 보았으며 그런후 자연스럽게 죽었습니다.
욥은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나서 장수하다가 죽었습니다. 죽음은 죽음 자체로만 그치지 아니하고 영원한 생명인 새로운 삶으로 연결됨을 깨달아야 합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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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의 전체 사상은(욥 41:1-34)?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한 인간의 전적인 순종 사상.
이렇게 순종할때 하나님께서는 피조물로 하여금 하나님의 오묘하시고 무한하신 섭리와 주권적인 능력 앞에 고개를 숙이게 하십니다.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갚게 하겠느냐’는 말씀의 의미는(욥 41:11)?

하나님께서는 그 어느 누구에 대해서도 의무를 지시지 않으셨다는 의미임.
하나님께서 자신을 나타내시는 원인은 스스로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에게는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현현은 순전히 하나님의 자비와 친절에 기인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 우주에 당신의 명령과 뜻을 전달하십니다. 일일이 피조물에게는 자신의 뜻을 설명할 필요가 없으신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인간은 언제 건전한 사회를 형성할 수 있는가(욥 41:1-25)?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했을때.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하지 못한채 인간이 하나님과 변론하는 것은 온당치 못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한계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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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욥에게 책망하신 점은(욥 40:1-14)?

자기 의를 고집하며 하나님을 원망하던 그의 신앙적 한계와,
하나님의 공의로우시며 주권적인 섭리의 위대성에 무지하여 순종하지 않은 부분.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항의할 때는 책망을 받게 됩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주어진 이유는 회개하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에 순종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이 의롭게 될 수 있는 길은(욥 40:8)?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길 밖에 없음.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과 사랑이 없이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 구원은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으로만 그리고 영접은 성령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진리 앞에 선 인간의 자세는(욥 40:4,5)?

자신을 옹호하거나 공허한 말을 되풀이하기 보다는 자신의 부정한 입을 가리우는 자세로 살아야 함.
또한 하나님을 조용히 찬양하며 그의 말씀을 청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무지함을 깨닫고 지각없이 행한 행위를 회개하는 자세이어야 합니다.


사단의 속성 중 대표적인 것은 무엇인가(욥 40:10)?

교만.
사단은 이 교만으로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까지 오르려 하였고, 이 교만으로 인류는 타락의 길로 치닫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범사에 순종하는 자들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과의 차이점을 어떻게 묘사하셨는가(욥 40:24)?

인간은 하마를 제어하지 못해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능력의 차이.
하나님께서는 자연계 안에서만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시는 것이 아니라, 영적이고 도덕적이며 물리적인 모든 현존 세계에서 인간을 초월하십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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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욥과 세 친구들의 고난관에 대해 직접적인 해답을 주시지 않는 이유는(욥 39:1-30)?

하나님의 현현은 단편적인 문제 해결에 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한계 그리고 인간의 전적 순종의 의무를 가르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 세계에서 욥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욥 39:1-30)?

그가 개인적으로 습득한 단편적인 지식에 한정됨.
때문에 인간이 아무런 까닭없이 고통받는 이유를 완전하게 알아내려고 하는 것은 한계를 무시한 무리한 시도입니다.
욥의 고난에 관한 특별한 섭리는 하나님의 전체 계획 안에 숨겨져 있습니다.

 

출처 : 갓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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