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악인의 운영에 대한 경고 52:1-5
표제는 이 시편에 관계된 이야기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다(삼상 22:1-23).
(1) 다윗은 그 사건을 놓고 세도가 당당한 이 오만한 자에게 공정하게 따진다(1절). 도엑은 그가 사울의 종들을 부렸던 것을 보면 직책상 '상당한 지위에 있었던 자'(한글개역에는 '강포한 자'- 역주)로서 사울의 집의 가신이었던것 같다. 그는 자신이 해를 끼칠수 있는 권세를 지녔다는 사실에 대해 자랑했을뿐 아니라 실제로 저지른 해악에 대해서도 자랑하였다. 그런데 어째서 그말에 뒤이어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있도다'라는 말이 나오는지 정확히 알수 없다. 하나님의 인내와 관용은 죄인들이 마음을 강퍅하게 먹고 계속해서 자기들의 악한 일을 고집하는데 악용되었다. 하나님이 항상 그들에게 선을 행하시므로 그들은 악을 자랑한다. 그러나 도엑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끊임없는 그 인자하심은 그의 죄의 더욱 악함을 보여주는 증거일 뿐이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선을 행하시는도다. 그리고 그점에서 하나님을 닮은 자들은 자신들이 그러하다는 것을 자랑할만하도다. 그러나 너는 끊임없이 해를 끼치는도다. 그점에서 너는 전혀 하나님을 닮지도 않고 오히려 그와는 정반대이도다. 그런데도 너는 자신이 그렇다는 것을 자랑하는도다."
(2) 다윗은 하늘의 법정에서 그를 강력하게 비난한다(2-4절). 다윗은 그에 대해 그의 혀의 악함과 그의 마음의 간사함을 죄로 고발한다. 그는 다음의 네가지 점을 들어 도엑을 고발한다.
1) 악의 : 그의 혀는 '악'을 행한다. 즉 바늘처럼 찌를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삭도같이' 벤다.
2) 거짓말 : 그는 '간사한 혀'(4절)를 가지고 이같은 해를 끼쳤다. 그는 거짓말을 사랑하였고(3절) 그 날카로운 삭도, 곧 그의 혀로 '간사를 행하였다'(2절). 그는 어떤 사실을 말하였으나 진실은 전혀 말하지 않았다. 만일 우리가 어떤 사실을 곡해하여 그것에 대해 다르게 말한다면 '우리가 말한것 중에 어떤것은 사실이었다'고 말한다고해서 우리가 거짓말한 죄에서 면제되지는 않을 것이다.
3) 그 죄의 간교함 : 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2절). "네 혀가 네 마음이 꾀하는 악을 말하는도다."
4) 죄에 대한 애착 : 네가 선보다 악을 사랑하며. 즉 "너는 악을 사랑하는도다. 너는 진실을 말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보다는 오히려 거짓말을 함으로써 사울을 기쁘게하려고 하는도다."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기회가 있을때를 기뻐하지 않고 해를 끼칠기회가 있을때를 즐거워하는 자들은 도엑과 같은 자들이다.
(3) 다윗은 도엑이 그 자신의 악함때문에 파멸당할 것이라고 그의 파멸을 예고하며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공표한다(5절). 하나님이 영영히 너를 멸하시리라. "이는 네가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멸하고 죽였기 때문이니라." 도엑은 여기서 다음과 같은 운명에 처해진다.
1) 교회에서 쫓겨날 것이다. 너를 취하여 네 장막에서 뽑아내며. "너의 거처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장막에서 뽑아내실 것이라." 하나님의 종들에게 그처럼 많은 해를 끼친 그가 하나님의 집의 모든 특권을 빼앗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2) 세상에서 쫓겨날 것이다. "너는 네가 이 세상에서 아주 깊이 뿌리를 박았다고 스스로 생각하는도다. 하지만 너는 다음과 같은 운명에 처할 것이라." 생존하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
Ⅱ. 다윗의 신앙고백 52:6-9
다윗은 이 당시에 큰곤경에 처해있었다. 도엑이 그에게 끼친 해악은 그의 고통의 시작에 불과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우리는 고난가운데서도 담대히 행하는 그의 모습을 보게된다.
(1) 다윗은 도엑의 멸망을 내다보고서 의기양양해 한다. 의인들이 도엑에게 내려지는 하나님의 심판을 주목하여 보고 그것에 대해 말할 것이다.
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말할 것이다. 의인이 보고 두려워하리로다(6절). "저희가 하나님의 공의를 경외할 것이라."
2) 도엑을 부끄럽게 하기위해 말할 것이다. 그들은 그를 비웃을 것이나 어리석은 자들처럼 무의미하게 웃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자가 그를 비웃듯이'(2:4) 비웃을만한 분명한 이유를 가진 자로서 정당하게 비웃을 것이다. 이 사람은 하나님으로 자기 힘을 삼지 아니하고(7절). 도엑의 번영이 파괴된 원인은 다음 두가지였다.
첫째, 그는 그의 번영을 반석위에 세우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으로 자기 힘을 삼지 아니하였다.' 이처럼 하나님과 신앙이 없이 자기들의 권세와 부로써 스스로를 지탱하려고 생각하는 자들은 불쌍하게도 스스로를 속이는 자들이다.
둘째, 그는 그의 성공을 모래위에 세웠다. 그는 자신의 부가 성공을 지탱해 줄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여러해 쓸만큼 쌓였다'고 생각한 '그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였다.'
(2) 다윗은 자신의 안정성을 생각하고서 의기양양해 한다(8,9절). "이 강포한 자는 뿌리채 뽑힐 것이라. 하지만 '나는' 심기워 뿌리를 내리고 든든히 서서 번성하는 '푸른 감람나무 같도다.' 그는 하나님의 거처에서 쫓겨나지만 나는 그안에서 굳게설 것이라." 그러면 우리가 푸른 감람나무와 같이 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1) 우리는 하나님안에서 믿음과 거룩한 확신의 생활을 해야한다. 나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영히 의지하리로다.
2) 우리는 하나님안에서 감사와 거룩한 기쁨의 생활을 해야한다(9절). 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즉 내게 대한 주의 약속을 이루셨으므로) 내가 영영히 주께 감사하고.
3) 우리는 하나님을 기대하고 겸손히 의지하는 생활을 해야한다. 내가 주의 이름을 의지하리이다. "나에 대한 주의 은총을 발견하기를 바라면서 또 그것을 위해 정해진때까지 기꺼이 기다리면서 주께서 자신을 나타내 보이신 모든 길에서 주를 섬기겠나이다. 이는 주의 이름이 성도앞에서 선하기 때문이니이다."
# 핵심
52:1-9
사악한 자가 필경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될 것이라는 주제를 노래하는 시편이다. 표제에 밝힌대로 본시편은 삼상 21:7; 22:9,10절을 그 역사적인 배경으로 하고있다.
인간의 본성(52:3)
문명은 날로 발달하고 있다지만 선보다 악을 사랑하는 인간의 본성이 바뀌어 선한상태로 진보되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계몽주의 이후에 인간은 이성의 힘으로 질서있고 선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갈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인간세계는 여전히 전쟁과 각종 범죄로 몸살을 앓고있으며, 범죄는 오히려 더욱 흉포하게 되어 가는 실정이다. 인간은 거짓과 속임과 악을 행하는 본성에서 놓여나지 못했다. 오직 하나님의 은총과 구원만이 이같은 본성을 교정할수 있다.
# 묵상
다윗 피난시 놉땅에 일어난 사건 ( 52:1, 2 )
다윗이 놉땅의 제사장 아히멜렉에게로 피신했을때 도엑이 사울에게 밀고하여 아히멜렉 일가 85명이 학살되는 사건(삼상21:1-9)이 있었습니다. 아히멜렉은 다윗을 사울왕의 심부름꾼으로 알고 환대하였으나 도엑은 이런 사실을 숨기고 아히멜렉을 모함하였습니다. 악한 음모는 무고한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날카로운 비수와도 같습니다(약3:1-12).
도엑 ( 52:7 )
도엑은 악행으로 지위와 기반을 확보하려는 자로서, 자신의 출신 성분을 보완하고 왕의 신임을 얻기위해 술수를 썼습니다. 특히 그는 아히멜렉 대학살사건을 지위 향상과 정치적 기반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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