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하나님의 행사에 대한 찬양 25:1-5
(1) 선지자는 하나님을 찬양하기로 결심한다(1절).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즉 "나와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땅에서 땅의 왕들을' 벌하실때 보잘것없는 선지자는 하나님께 겸손하면서도 담대하게 이렇게 말할수 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2) 그는 다른 사람들도 또한 하나님을 찬송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기뻐한다(3절). "주께서 땅을 황무케하시고(시 46:8) 정당한 복수를 하셨으므로 '강한 민족이' 일제히 '주를 영화롭게 하며 포악한 나라들의 성읍이 주를' 경외하리이다." 이말은 다음 두가지에 관한 것으로 이해할수 있다.
첫째, 하나님의 나라에 원수였던 자들에 대한 것으로 볼수 있다. 그들은 개종을 하여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예배에 참여함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자신들이 정복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될것이다.
둘째, 비록 전에는 약했을지라도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에 의해 강하고 두려운 존재가 될 자들에 관한 것으로 볼수 있다. 하나님이 그를 경외하고 영화롭게 하는 자들을 위하여 그들과 더불어 분명하게 나타나시므로 모든 사람이 그들을 두려워할 것이다.
(3) 그는 이찬송을 마땅히 행해야할 일로 본다.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을 높이고 찬송해야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이 정하신 뜻대로 기사를 행하셨기 때문이다(1절). 우리 눈에는 새롭고 놀라운 것으로 보이는 이기사들은 그가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2) 하나님이 특별히 교만한 자들을 낮추시고 세상의 강한 자들의 권세를 꺾으셨기 때문이다(2절). 주께서 성읍으로 무더기를 이루시며. 즉 "주께서 천연적으로 또 인공적으로 잘 방비되었다고 여겨지는 견고한 많은 성읍들을 황무케하셨으며 '외인의 궁성'이라고 불릴만큼 도처에서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받던 곳이 땅처럼 평평하게 되고 다시는 재건되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한때 번성했던 성읍들이 몰락하여 이제는(땅에서 파낸 항아리나 동정에 의해서 알려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다. 무수히 많은 이스라엘의 성읍들이 오랫동안 무더기와 폐허로 남아있지 않았던가.
3) 하나님이 빈궁한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셨기 때문이다(4절). 주는...빈궁한 자의 보장이시며 환난당한 빈핍한 자의 보장이시며. 하나님은 겸손하게 그를 의지하는 연약한 자들을 힘있게 하신다. 하나님은 그들을 힘있게 하실뿐만 아니라 친히 그들의 힘이 되어주신다. 그는 비나 우박의 '폭풍중에 피난처시며' 한여름 태양의 따가운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신다.' '포학자의 기세는 성벽을 충돌하는 폭풍과 같이' 요란한 소리를 내나 결코 성벽을 무너뜨리지 못한다. 포학자란 하나님의 빈궁한 자들의 원수들을 일컫는 말이다. 포학자들의 격노는 요란한소리를 내며 맹렬한 기세로 세차게 몰아치는 폭풍과 같다. 그러나 그격노는 바람처럼 하나님의 저지를 받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바람을 장중에 쥐고 계시기' 때문이다. 폭풍이 배에 부딪히면 배를 뒤흔든다. 성벽에 부딪히면 성벽을 조금도 흔들지 못한다(시76:10;138:7). 주께서 외인의 훤화를 그치게 하시며. '마른 땅에 폭양을 구름이 가리움으로' 그기세가 누그러지듯이 주께서 그훤화를 누그러뜨리며 가라앉히실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압제하는 자들이 '외인들'로 불린다. 그렇게 불리는 이유는 그들이 자기가 압제하는 자들도 그들과 똑같은 피를 가진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잊고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포학자들'이라고 불린다. 그들은 남들이 자기를 사랑해주기보다는 두려워해주기를 바란다. 포학자의 가지 곧 그꼭대기 가지가 부러질 것이다. 하나님의 포도원의 일꾼들이 낮의 수고와 더위를 견딘다는 소식이 들리면, 하나님께서는 구름이 태양을 가리듯 그들의 원기를 새롭게 하실 것이다.
Ⅱ. 복음의 축복 25:6-8
이 예언은 앗수르 군대가 천사에게 패주당할때나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풀려날때 시온과 예루살렘에 있을 큰기쁨을 언급하는 것이라고 추측할수도 있으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는 더나아가서 그예언을 복음의 은혜와 그은혜의 절정인 영광과 관련지어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다. 우리는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는 구원과 은혜에 관한 예언을 보게되는데, 이구원과 은혜는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피던' 것이었다(벧전 1:10).
(1) 복음의 은혜는 모든 백성을 위해 베푸는 궁중 잔치가 될것이다. 그것은 단지 잔치를 베푸는 주인의 위풍을 나타내기 위해서만 계획되었던 아하수에로의 잔치와 같지않다(에 1:4). 왜냐하면 이잔치는 손님들을 만족시키기위해 베풀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서 다음 몇가지 사실을 생각해 보자.
첫째, 하나님 자신이 이잔치의 주인이시다.
둘째, 초대받은 손님들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까지 포함한 '열방'이다. 그러므로 '가서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였던 것이다.
셋째, 그장소는 '시온산'이다.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복음교회는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이다. 그것은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으로 차려진 연회'이다. 복음의 안위는 그것을 즐기는 모든 자들에게 아주 풍부한 자양분을 공급한다. 그것은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 즉 바람이 불지않는 곳에서 오랫동안 저장되었을뿐만 아니라 잘걸러져서 맛이 진한 포도주로 베풀어진 '연회'이다.
(2) 세상이 오랫동안 파묻혀있던 무지와 잘못의 흑암에서 해방될 것이다(7절). 여호와께서...이산에서...그가리워진 면박...을 제하시며. 그들의 얼굴은 정죄를 받았거나 죽은 사람들의 얼굴처럼 가리워져 있다. 열방에는 그들을 덮은 '휘장'이 있다. 그들 모두가 흑암가운데 앉아있기 때문이다. 그들가운데 하나님이 알리신바 된 유다 백성들에게는 '그마음을 덮은 수건'이 있다(고후 3:15).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세상을 비추는 복음의 빛으로써 그리고 그빛을 보도록 사람들의 눈을 여시는 성령의 능력으로써 이휘장을 제거하실 것이다.
(3) 죽음이 정복될 것이다. 즉 그권세가 깨어질 것이다.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8절). 이말씀은 다음 세가지 사실을 의미한다.
첫째, 그리스도께서 친히 부활하심으로 사망을 이기실 것이다. 죽음이 그를 삼킨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그가 죽음을 삼키신 것이다.
둘째, 성도들의 행복은 죽음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있을 것이다.
셋째, 성도들은 징벌된 적과 같은 사망에 대해 의기양양해 할수 있다.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은 마지막 원수이다.
(4) 슬픔은 사라지고 끝없는 기쁨이 있게될 것이다.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은혜의 언약안에서 이세상에서 겪는 모든 슬픔을 상쇄하고도 남을만한 것이 마련된 것이다. 하나님이 '모든 눈물을 씻어주실' 것이다(계 7:17;21:4). 천국에는 다시 사망이 없기때문에 '애통하는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할'것이다. 이소문은 현세에서도 넘치는 눈물, 곧 씨뿌리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눈물을 씻어줄 것이다.
(5) 신앙때문에 받은 모든 치욕이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그백성의 수치' 곧 그들이 누명을 쓴 비방과 허위 진술이 '제하여질 것이다.'
Ⅲ. 하나님안에서 교회의 승리 25:9-12
(1) 교회가 이축복들을 환영할 것이다(9절). 그날에 (겸손한 태도로 몹시 기뻐하면서)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영화롭게된 성도들이 이같은 승리의 노래를 부르면서 '여호와의 기쁨에 참여할 것이다.' 이말은 구원의 완성을 기다리라는 격려이다.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즉 그가 일을 시작하셨으니 계속 경영해가실 것이다.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에 관해서 말하자면 그의 행사는 완전하기 때문이다.
(2) 더 큰축복이 예상된다. 여호와의 손이 이산에 나타나시리니(10절). 하나님의 교회와 백성은 그들가운데 하나님이 임재해 계시다는 계속적인 증거를 가지게될 것이다. 교회를 대적하므로 원수들의 권세가 꺾일 것이다. 본문에는 '모압'이 하나님 백성의 모든 적을 대표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들은 완전히 '밟히거나' 타작될 것이며(왜냐하면 당시의 사람들은 곡식을 밟아서 탈곡했기 때문이다) 아무쓸모가 없으므로 '거름물속의 초개'같이 버려질 것이다. 자신의 손을 이산에 나타내신 여호와께서 헤엄치는 자같이 손을 그백성속에 펼것이다. 이말씀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위해 권능을 힘차게 발휘하시리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헤엄치는 자가 그러듯이 끊임없이 활동하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잇단 심판으로 자기 백성들의 원수와 교만을 누르실 것이다(모압은 교만의 죄로 유명하였다, 16:6). 여호와께서 '그손의 노략물'(한글개역은 '교활'-역주)을 누르실 것이다. 즉 그들이 노략질하고 강탈해서 얻은 것들을 그들에게서 빼앗으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요새를 무너뜨리실 것이다(12절). 전능자에게는 난공불락의 요새란 없다. 모압의 이러한 파멸은 죽음을 이기실 그리스도의 승리를 예표하며(8절) 십자가에서 정사와 권세를 제하실 것을(골 2:15) 예표한다.
# 핵심
25:1-12
장차 하늘 시온, 곧 새왕국에서 부를 성도의 찬양이다. 이는 ‘시온의 찬양’이라 불린다.
# 묵상
외인의 훤화 ( 25:5 )
이는 이방 사람들의 소동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말은 ‘포학한 자의 노래’와 더불어 난폭한 사람들이 부르는 오만한 노래 혹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들의 비신앙적인 노래를 의미합니다.
연회를 베푸시는 만군의 여호와 ( 25:6 )
이방 성도들이 시온산으로 순례하면 하나님께서 그들과 더불어 함께 식사하실 것이며, 이를 통해서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고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종말론적으로는 하나님나라에서 베풀어질 천국잔치를 가리킵니다. 천국잔치의 주재자는 하나님이시며 초청의 대상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입니다. 이잔치의 특징은 음식이 풍부하여 아무리 많은 손님이 와도 부족함이 없으며, 사망의 공포가 영원히 없는 영생잔치이며 위로가 충만한 잔치입니다. 이잔치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위해 끝까지 인내하는 자들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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