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신 증거 43:1-7
이장은 전장의 마지막부분과 순조롭게 연결되어 있다. 전장에서는 야곱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길로 행하려 하지않는 것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렇기때문에 이제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시리라는 말이 따라올 것으로 우리는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그다음에 오는 말은 이것이다. 야곱아...이스라엘아...너는 두려워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비록 이스라엘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불순종하였으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 대한 사랑을 계속 유지하시기를 원하시므로 그민족은 긍휼가운데 보존될 것이다. 이제 짙은 먹구름뒤에서 이와같이 갑자기 뚫고나온 태양은 만족스러운 놀라움과 함께 환하게 비칠 것이다. 여기에 표현된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선의는 정직한 야곱과 기도하는 이스라엘의 모든 영적 자녀에게 넘치는 위로를 주고있다.
(1) 하나님의 자기 백성에 대한 관심과 돌보심의 근거 : 야곱과 이스라엘이 비참한 죄악의 상태에 있다하더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돌보실 것이다.
1) 그들은 '그의 만드신바이며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이기 때문이다(엡 2:10). 하나님은 그들을 창조하셨으며 그들에게 생존을 주셨을뿐만 아니라, 그들을 한민족으로 만드시고 그들의 정부를 구성하셨으며 언약의 증서로써 그들을 조직하셨다.
2) 그들은 하나님께서 값주고 사신 민족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구속하셨다. 첫째로 애굽 땅에서 그들을 구속하였고, 다음에는 여러가지 다른 속박으로부터 '그사랑과 그긍휼로' 그들을 건지셨다(63:9). 더욱이 하나님은 그의 아들의 피로써 구속하신 자들을 돌보실 것이다.
3) 그들은 하나님께 특별한 민족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지명하셨다.
4) 하나님은 언약안에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기 때문이다(3절).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 자들은 누가 또는 어떤 것이 대적하려고해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2) 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한 과거의 사례들.
1) 하나님은 그들을 값비싸게 사셨다.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주었노라(3절). 아사때에 구스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침입한 적이 있었다. 이제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괴롭히기보다 그들이 망하고 말것이다. 그렇다하더라도 구스와 스바가 무엇인가? 그들의 모든 생축과 모든 재화를 그리스도의 피와 비교할수 있겠는가?
2) 하나님은 그들을 매우 귀하게 여기셨으므로 그들은 하나님께 있어서 매우 귀중한 존재였다(4절).
(3)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려는 사랑과 보호하심의 실례.
1) 그들의 어려움과 위험이 아무리 크다하더라도 그안에서 하나님께서 줄곧 그들과 함께하실 것이다(2절).
2) 하나님은 사람의 자녀들의 모든 이익이 하나님의 자녀들의 것이 되게하실 것이다.
3) 여러 다른 나라로 흩어졌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모두 모을 것이며, 그들이 그민족의 복을 함께 누리게 하실 것이다(5-7절). 이스라엘의 자손가운데 얼마만큼이 열방가운데로 흩어졌으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도록 권고하신 자들은 모두 각처소로부터 모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조심스럽게 모아들이실 이스라엘의 자손은 누구인가?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께서 은혜로 표하신 자들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신다(7절). 하나님은 그들을 자기 이름으로 일컫는다. 하나님은 자기 영광을 위하여 그들을 창조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교회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교회에 속한 자들은 하나도 잃어버려지지 않을 것이다.
Ⅱ. 우상에 대한 고소 43:8-13
여기에서 하나님은 우상숭배자들에게 그들의 거짓우상의 신성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라고 강력히 요구하신다.
(1) 그들의 우상은 '눈이 있어도 소경이요 귀가 있어도 귀머거리'였다. 그우상을 만들고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들에게는 사람의 얼굴과 기관과 기능은 있으나 실제로 이성과 상식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지않으면 그들은 결코 자신들이 만든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을 것이다.
(2) 하나님께서 하나님측 증인을 소환하시고, 와서 증언하라고 하신다(10절).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7절).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나의 종, 나의 택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다(42:1).
1) 여기에서 하나님측 증인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리스도를 증거한 모든 선지자들과 위대한 선지자이신 그리스도 자신이다. 하나님의 백성들도 하나님의 증인이므로 자신들의 경험에 비추어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에 관해 증거할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백성에게 특별히 메시야를 자신의 증인으로 주셨다. 왜냐하면 그는 영원전부터 하나님의 품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2) 이들이 증명해야할 요점이 무엇인지 살펴보라(12절).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나는 자존하며 자족하는 자이다. 나는 너희들이 두려워하며 경배하고 신뢰하게될 그이다. 과연 태초로부터 나는 그니(13절). 태초로부터란 시간의 첫날이전, 빛의 창조이전, 즉 영원으로부터를 의미한다. 우상이란 사람이 지은 신(즉 만들어진 신들, 오히려 가공의 신)이며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것이다(갈 4:8).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부터 존재하셨으며, 우상이나 우상숭배자들이 있기전부터(진실은 허위보다 오래된 것이다) 존재하셨다. 그리고 또한 영원까지 존재하실 것이다. 나 곧 나는 여호와라(11절). 위대한 여호와는 현재도 있고 과거에도 있었고 미래에도 있을 자이시다. 나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하나님은 무한하고 무오한 지식을 가지고 계시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예언된 것에서 알수 있다. 내가 고하였으며...보였고(12절).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을 고하였으며 보이셨다. 하나님은 무한하고 불가항력적인 능력을 가지고 계시다. 하나님은 '내가 구원하였으며 보였고'라고 말씀하신다. 이방의 신들은 역사가들에게 영감을 줄수 없었으며 예언자에게는 더욱더 영감을 줄수 없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이문제에 대해서도 소송을 일으키라고 요구하신다. '그들로 증인을 세워서' 그들의 진지함과 전능함을 증명하게 하라.
Ⅲ. 자기 백성들을 권고하심 43:14-21
(1) 하나님은 여기에서 자기 백성에게 용기를 주시기위해 다음과 같은 칭호를 사용하신다. 너희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나는..너희의 거룩한 자요(14,15절). 따라서 하나님은 지금까지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셨던 모든 말씀을 지키실 것이다.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즉 그들을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한민족으로 만드신 분이며 그들의 왕이시다.
(2) 하나님은 그들의 압제자의 세력을 꺾어버리실 것을 그들에게 확신시켜 주신다(54:17).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한왕을 보내실 것을 고려하실 것이며, 그왕은 바벨론의 모든 귀족들과 모든 백성들의 세력을 꺾을 것이며 심지어 갈대아사람으로 자기들의 연락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여 내려가게할 것이다.
(3) 하나님은 과거에 그들이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데리고 나오실때에 그들을 위하여 행하셨던 위대한 일들을 상기시키신다(16,17절). 이일을 행하신 하나님은 너희가 바벨론에서 돌아올때 너희를 위하여 바다가운데로 길을 내신 분이시다.
(4) 하나님은 옛날에 행하셨던 일보다 더 큰일을 그들을 위해 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그들은 그기적들이 재현되는 것을, 아니 그것을 능가하는 기적들을 보게될 것이다(18절).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마치 이전에 행한 일들이 현재의 일보다 나은 것처럼 생각하고 현재 일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이 예언에 대한 해석은 렘 16:14,15,23:7,8절에서 잘나타나 있다. 이전의 은혜를 망각해서도 안되겠지만 새로운 은혜는 특별한 방법으로 더나은 가치를 부여해야할 것이다.
(5) 하나님은 그들을 바벨론에서 구원하실 것이며 그들이 땅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인도하실 것을 약속하신다(19,20절). 정녕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바다가운데 길을'(16절) 내셨던 그런 능력으로 '광야에 길을' 내실 것이다. 그는 아무리 메마른 땅에서라도 물을 내실수 있으며, 이물로 그의 백성 그의 택한 자는 물론, 장차 그를 존경하게될 '들짐승 곧 시랑과 및 타조'(용과 올빼미)도 마시게 하실수 있다. 이것은 바벨론으로부터의 귀환과 그리스도의 오심사이의 유대인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돌보심을 내다본 예언이며, 또한 복음의 은혜 특히 이방 세계에 드러내신 복음의 은혜를 내다본 예언이기도 하다. 전에는 들짐승 곧 시랑과 같이 거칠고 난폭하며, 타조처럼 둔했던 이방의 죄인들도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찬양하게될 것이다.
(6) 하나님은 이모든 약속하신 복의 큰원인을 찾아내신다(21절). 이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그러므로 나는 이일을 그들을 위해 할것이며, 그들은 '나의 찬송을 부르게'될 것이라." 새하늘, 새땅, 새사람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신 것처럼 우리를 먹이시고 지키시고 인도하신다.
Ⅳ. 야곱을 책망하심 43:22-28
하나님께서 여기에서 야곱의 잘못을 지적하시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생활로 이끄신 하나님의 공의를 명확하게 드러내기 위해서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버렸기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공정하게 그들을 거절하시고 '야곱으로 저주를 입게' 하셨다(28절). 그들은 구원받기전에 자신의 잘못을 시인해야 했다.
(1) 여기에 이스라엘의 죄가 고발된다.
1) 하나님께서 명하신 선을 태만히 함 :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어떤 은총을 내려주셨으며 그들에게서 무엇을 기대하시는지에 대해 언급한 21절과 비교하여 '그러나'라는 접속사와 함께 이 범죄내용은 어떻게 소개되는지 살펴보라. 그들은 하나님의 이모든 은총에 대하여 대단히 사악하게 행동하였다. 그들은 기도를 버렸다.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고. 야곱은 기도로 유명한 사람이었다(호 12:4). 야곱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도 기도없이 생활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이며 자신을 속이는 행위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경건생활에 점점더 싫증이 났다. 그들은 하나님께 번제드리기를 꺼려했다. 오히려 값싼 경건을 추구하였다. 그들은 값비싼 헌신의 행동에서 도피하고 싶었던 것이다. 네 번제의 양을 내게로 가져오지 아니하였고(23절). 그러므로 더욱이 큰 희생제물인 소는 말할나위도 없다. 사탕수수 기름이나 창포 기름이 거룩한 기름 유향 향품으로 사용되었지만, 그들은 그 비용도 부담하려 하지 않았다(24절). 사실상 그들은 전혀 희생을 드리지않는 것과 마찬가지였다(23절). 네 제물로 나를 공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부담스럽지 않은 것으로 희생제물을 제정하셨다. 그렇기때문에 그것은 전혀 불평할 이유가 되지못하는 봉사였다. 나는 예물로인하여 너를 수고롭게 아니하였고. "나는 그것으로 네게 짐스럽게 만들지 아니하였느니라." 유향으로인하여 너를 괴롭게 아니하였거늘. 이스라엘에게 절기와 축복의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들에게 번거롭게 하는 날은 일년에 단하루뿐이었다. 그리스도의 쉬운 멍에에 비교한다면, 의식법의 각종 절차는 무겁다고 볼수 있다(행 15:10). 그러나 우상숭배자들이 그들의 거짓신들에게 하는 제사에 비교한다면 가벼운 것이라 할수 있다. 하나님은 몰록처럼 그들에게 자녀를 희생으로 드리도록 요구하시지는 않았다.
2)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악을 행함 : 너는...네 죄악으로 그를 괴롭게 하였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선물을 우리 욕망의 먹이와 연료로 만들어버린다면 이것은 우리의 죄악으로 하나님을 괴롭게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희생제물로 그들을 괴롭히지 않으셨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죄악으로 하나님을 괴롭혔다. 주인의 명령은 종을 피곤하게 만들지않았지만, 종들의 불순종은 주인을 피곤하게 만들었다.
(2) 무엇이 그들의 죄가를 더중하게 만들었는가(27절).
1) 그들이 불순종의 자식들이라는 사실이다. 네 시조가 범죄하였고.
2) 그들은 또한 불순종의 제자들이라는 사실이다. 너의 교사들이 나를 배역하였나니. 그들의 교사들은 엄청난 더러운 죄의 죄책을 지고있다. 따라서 그백성들도 틀림없이 그선생들이 행하는대로 행동하도록 배웠을 것이다.
(3) 그 죄때문에 그들에게 발하신 하나님의 진노의 표시가 무엇인가(28절). 내가 성소의 어른들로 욕을 보게하며. 다시말하면 큰위엄을 가지고 성전사역을 집행하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욕보게 하셨다. 그들은 죄악으로 자신을 더럽혀 하잘것없는 존재로 만들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재난으로 그들이 욕을 보게하시며 그들을 비참하게 만드신 것이다(말2:9). 그들의 고귀한 지위도 마찬가지로 무너졌다. 야곱으로 저주를 당하게 하고 미움과 멸시를 당하게 하셨도다." 이스라엘로 비방거리가 되게하리라. "그들의 원수들로부터 모욕과 비웃음을 당하며 정복당하게 하시리라."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풍성한 자비는 무엇인가(25절).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1) 하나님께서 기꺼이 죄를 용서하시겠다는 자비로운 선언이 나타난 것은 아주 이상하게 보인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책망이 이부분에서 극으로 치닫고있기 때문이다. 너는...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24절). 따라서 그다음에는 "나 곧 나는 너희를 멸망시킬 자니 나도 이제 더이상 너희를 돌보는 짐을 지지 않으리라"는 선언이 따라 나올 것으로 누구든지 생각하게 된다. '나 곧 나는 너희 죄를 사하는 자니(대하 7:14). 이것은 하나님께서 허물을 용서해주시는 것이 허물로인해서 피곤해지지 않도록 우리를 지키시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사실을 가르쳐주시고자 하신것 같다. 하나님은 믿고 회개하는 모든 자의 죄에 대하여 용서해주실 것을 말씀하신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마치 구름이 태양광선에 의해 없어짐같이(44:22), 또한 빚이 없어져서 다시는 빚쟁이를 괴롭히지 않는 것같이(즉, 보증인의 지불보증으로 그빚이 면제되었을때 장부상에는 빚이 청산된 것으로 두줄로 그어버린다) 허물을 도말하실 것이다.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그 죄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미래에 감소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용서하실때 죄를 잊어버리신다. 이것은 우리안에 있는 어떤 것을 위해서가 아니라 순전히 하나님 자신을 위하여, 하나님의 자비를 위하여, 특별히 하나님의 아들을 위하여 하시는 것이다.
2) 너는 나로 기억이 나게하고. 이말은 다음 두가지로 해석될수 있다.
첫째로, 교만한 바리새인에 대한 책망으로 이해할수 있다. 그는 자신의 공로때문에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고 거져주시는 은혜를 감사하려고 하지않는 자이다. "네가 마땅히 용서받을만한 근거로 제시한 것이 있으면, 나로 그것을 기억이 나게하라."
둘째로, 회개하는 세리에게 주신 격려의 말씀으로 이해할수 있다. "하나님께서 회개하는 자들에게 한약속과 하나님의 아들이 그들을 위해 이루신 속죄를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게 하라." 이것이 화해하는 유일한 길이며 확실한 것이다.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렘 3:13).
# 핵심
43:1-7
구원약속으로 이스라엘을 위로하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을 잊지않고, 그들을 이방가운데서 회복시키실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43:13)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은 아무도 방해하거나 저지할수가 없다. 그것은 그분이 절대자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홀로 거룩하며, 홀로 선하시고, 홀로 의로우시다. 그러므로 홀로 모든 일을 계획하고, 통치하시고, 심판하신다. 하나님은 창조, 이적, 계시, 영감, 중생등의 절대적 능력을 통해서뿐만 아니라 자연법칙과 섭리등을 통해 주권자로서 만물을 통치하시는 분이다(단 4:35).
# 묵상
어려움을 당할때 취해야할 자세 ( 43:2-9 )
극심한 어려움을 만날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믿을때 물이나 풀무불과 같은 역경과 환난도 우리를 해치지 못합니다.
이스라엘의 사명 ( 43:10-12 )
이스라엘의 사명은 여호와만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곧 예루살렘과 온유대와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행1:8). 이는 하나님과 더불어 안식의 삶을 살게하며 그의 사역에 동역자가 되게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일 ( 43:19 )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일이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회복입니다. 즉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으로 내려졌던 불행한 역사가 끝나고 이제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롭고 큰구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고앞에서 냉담하던 이스라엘은 이방 민족의 침략으로인해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잊고계시지 않았고, 그들을 위해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우리를 향한 ‘새일’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지으신 목적 ( 43:21 )
하나님께 대한 찬송을 부르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즉 하나님의 구원사역의 증인이 되게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증인이요, 증거자가 되기위해서 선택되었습니다. 본래 모든 인생의 목적도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증거는 쉼없이(사62:6), 성령의 능력을 받아(행1:8), 부끄러움과 두려움없이(딤후1:8)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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