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I. 유다의 결혼과 그결과 38:1-11
(1) 유다는 어리석게도 가나안 사람과 친분을 맺었다.
(2) 유다는 어리석게도 가나안 여자와 결혼을 했다. 이결혼은 아버지와 상의를 하고 그에 의해 맺어진 것이 아니고 새로사귄 친구인 히라를 통해 맺어졌다(2절).
(3) 유다는 그가나안 여자를 통해 세아들을 얻었는데 그이름은 각각 엘과 오난과 셀라였다. 유다는 너무 일찍 결혼했으며 또 그의 결혼은 매우 경솔했다. 그는 또한 그의 아들들을 너무 일찍 결혼시켰다. 그들은 자제하는 지혜나 능력을 갖지못하여 결국 그결과는 매우 안좋게 되었다.
1) 장남 엘은 매우 사악하여 '여호와 목전에' 악하게 행하였다. 다시말해서 그는 하나님과 율법을 무시했다.
2) 차남 오난은 옛부터 전해내려온 관습에 따라 자식을 얻지못하고 죽은 형의 씨를 보존하기위하여 과부된 형수와 결혼을 했다. 형의 미망인과 결혼하는 관습은 훗날 모세에 의해 율법으로 규정되었다(신 25:5). 비록 오난이 형수와 결혼하는데 동의하긴 했어도 그는 자기의 몸을 혹사하고 아내를 기만하며 그의 형에 대한 기억을 손상시키고 싶지 않았기때문에 형의 자식을 낳으려하지 않았다.
3) 삼남 셀라는 과부된 형수의 남편으로 약정되었다(11절). 유다가 이처럼 그미망인에게 약정한 것은 셀라가 너무 일찍 결혼하는 것을 원치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다말은 묵묵히 현실에 따르며 그결과를 기다렸다.
Ⅱ. 유다의 근친상간 38:12-23
여기에서 나타난 유다의 이야기는 매우 추잡한 내용이다. 그가 태만히 생각했는지 혹 계획적으로 그랬는지는 몰라도 자부에게 살아있는 아들을 주지않는 부당한 일을 했다. 그리고 이것은 그녀로하여금 시험에 빠지게 했다.
(1) 다말은 죽은 남편의 후사를 살아있는 아들에게서 얻지못할 경우 시아버지에게서라도 얻기위하여 사악하게도 창녀처럼 유다에게 몸을 팔았다. 이에 대한 패트릭 주교의 생각을 보면 다말은 그녀의 정당한 남편인 셀라가 아버지를 따라왔으리라 생각하고는 그를 유혹하여 죽은 남편의 후사를 얻고자했다고 한다.
1) 그녀는 유다가 유쾌한 기분으로 양털깎는 자들과 함께 축연을 즐겼던 때를 이용했다.
2) 그녀는 창녀처럼 문에 앉아 몸을 팔았다(14절). 그런데 그당시에는 창녀들이 얼굴을 가리는 관습이 있었다. 이러한 관습은 자신의 얼굴이 드러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것처럼 보이려는 의도에서 행해졌다. 그리고 그당시에는 오늘날과 같이 음란죄가 공공연하게 자행되지는 않았다.
(2) 유다는 다말의 올가미에 걸려들었다. 비록 그가 깨닫지 못한채 자부에 대하여 근친상간의 죄를 범했더라도 그가 자발적으로 음란죄를 범한 것은 분명한 일이었다. 그녀가 누구였든 자기 아내는 아니며 따라서 건드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그는 알고있었을 것이다.
1) 유다의 죄는 눈에서 시작되었다. 유다가 그를 보고(15절). 우리는 우리의 눈과 약속을 하고 보이는 것을 통해 마음이 오염되지 않도록 헛된 것들로부터 우리의 눈을 돌려야할 필요가 있다.
2) 이 수치스러운 일을 더욱 수치스럽게 만드는 것은 창녀(이보다 더불명예스러운 것은 없다)의 몸값을 요구하고, 약속하고, 수락한 것이었다. 그몸값은 염소새끼였는데 그것은 당시 창녀의 몸값으로는 훌륭한 것이었다. 그렇지 않다. 수천은 정당한 평가가 못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영혼의 순결과 양심의 평안과 천국에 대한 소망은 너무도 귀해서 어떤 값으로도 팔아버릴수 없는 것들이다.
3) 유다가 염소새끼 대신 패물을 맡긴 일이 그를 수치스럽게 만들었다.
(3) 유다는 결국 그가 맡긴 패물을 잃게되었다. 그는 저당물을 돌려받기위해서 약속한대로 염소새끼를 보냈으나 그가 보았던 여자는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유다는 자기의 도장과 끈을 잃어버린 것으로 체념하고 더이상 찾는 것을 그만두었다. 이는 만일 사람들에게 알려질경우 수치를 당할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23절). 그는 그죄를 용서받아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나타내지 않았다. 그가 관심을 쏟았던 것은 오직 부끄러움을 당하지않으려는 것이었다.
Ⅲ. 다말의 아들들 38:24-30
(1) 유다는 다말이 행음했다는 소식을 듣자 다말을 엄하게 대했다. 그녀는 율법에 따르면 셀라의 아내였다. 그러므로 그녀가 다른 사람의 아이를 밴것은 유다의 가문을 수치스럽게 만드는 일로 간주되었다. 따라서 가장인 유다가 그녀를 처벌하게 되었다.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24절). 여기서 그녀를 불사르라고 한것은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뺨이나 이마에 행음을 나타내는 낙인을 찍기 위함이었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자기의 죄에 대해서는 관대하나 남의 죄에 대해서는 가혹하게 대한다. 그들은 남을 판단함으로써 그판단을 통해 자기자신을 정죄하고 있는 것이다(롬 2:1;14:22).
(2) 유다는 다말과 행음한 자가 자기자신이라고 밝혀지자 수치스러움을 당한다. 그녀는 심판을 받는자리에서 반지와 끈을 꺼냈다. 그것은 다말의 배안에 든 아이의 아버지가 유다임을 증명하는 것이었다(25, 26절). 그는 행음자에게 찍는 낙인이 그간음죄의 공범인 자기에게 찍혀야함을 인정했다.
(3) 유다의 가문은 베레스와 세라가 출생함으로써 이루어졌다. 그들로부터 유다지파의 주요가문들이 생겨났다. 야곱의 아들들가운데 장남부터 넷째아들까지 모두 불미스러운 죄를 범하고 말았다. 르우벤과 유다는 근친상간 죄를 범했고 시므온과 레위는 살인죄를 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모두 족장들이었고 레위로부터는 제사장들이 나왔고 유다로부터는 이스라엘의 왕들과 메시야가 나왔다. 따라서 그들은 회개의 본보기가 되었고 또 죄사함의 자비를 얻은 기념비적인 인물들이 되었다.
# 핵심
38:1-30
언약공동체의 자손이 저주받은 가나안 족속의 여인과 통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유다와 그의 가나안 출신 며느리 다말사이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인 베레스가 탄생한다(29절). 결국 이사건들은 하나님의 구원의 언약이 인간의 노력이나 공로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것임을 시사한다.
다말(38:6)
가나안 여인으로서, 유다의 아들인 엘의 아내. 엘이 불경건한 삶을 살다가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죽자 다말은 과부가 되었다. 계대 결혼풍습에 따라 유다의 차남인 오난과 결혼했으나, 오난 또한 형의 자손을 잇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악을 저질러 죽게되었다. 유다는 셋째아들인 셀라가 장성하면 다말과 결혼시키기로 약속했으나 그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 그래서 다말은 창녀로 가장하여 시부인 유다와 관계를 맺음으로써 쌍둥이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고, 베레스는 다윗의 10대조가 된다.
신전매음(38:21)
“창녀”(히, 케데사)는 성소(신전) 창녀를 가리킨다. 아스타르테(Astarte) 여신을 섬기는 신전창녀들로서 성행위를 신에게 바치는 헌신행위로 여겼다(신 23:18; 호 4:14). 신전매음은 풍요의 신을 섬기는 가나안인들의 삶에 있어서 보편화된 일이었다. 남녀의 성행위가 신들과의 교감을 불러일으켜 풍요와 번식을 가져다준다고 믿었다. 하지만 참하나님을 섬기며 탁월한 도덕률을 중시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는 결코 허용될수 없었다(신 23:17; 왕상 14:24; 왕하 23:27).
# 묵상
다말 ( 38:6-11 )
다말은 유다의 장자 엘의 아내였으나, 남편이 죽자 ‘형사취수제’에 따라 시동생 오난으로부터 형의 뒤를 이을 자식을 낳으려고 했지만 그도 죽어 수절하고 친정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녀의 처지는 매우 불확실하고 아무것도 보장받을수 없는 형편이었지만 그런 상황속에 매몰되어 있지않고 적극적인 신앙표현을 통해 하나님의 기업을 물려받을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영적으로 불확실하고 보장받지 못한 처지에 있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속죄의 공로를 믿고 하늘의 기업을 받기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다말의 계획 ( 38:13-16 )
다말은 시아버지 유다가 막내아들이 장성해도 자신을 부르지않자 마침내 자신을 창녀로 꾸며 유다에게 접근하고 그의 자식을 낳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시아버지와의 통정이라는 희대의 불륜을 꾀한 것이지만, 하나님의 섭리는 오묘한 방법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그녀는 평범한 죄인으로 살기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백성에 편입되기를 갈망한 것입니다. 또한 당시의 헷족속의 법에 의하면 대를 이어줄 아들이 없을경우에는 아버지가 의무를 다하도록 되어 있기때문에, 가나안 여자인 다말로서는 정당한 자기의 권리를 찾기위해 능동적으로 나선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의 시각에서 보면 그것은 불륜이지만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서 보면 잘못이 아니었기에 유다는 다말이 자기보다 옳다고 말한 것입니다(26절).
유다에게 요구한 약조물 ( 38:18 )
다말은 화대로 유다에게 도장과 그끈과 지팡이를 요구하였습니다. 이것은 보통 사람에게는 별소용이 없는 것이지만 다말에게는 모든 정황을 밝히는 증거물입니다. 따라서 그녀가 육욕에 사로잡힌 여자가 아니라 다른 목적, 즉 유다의 대를 잇기위해 그렇게 행한 것임을 알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판결 ( 38:24 )
유다는 자기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여 임신했다는 말을 듣고 그녀를 불사르라고 판결하였습니다. 아직 율법이 없던 때였으나 하나님의 계시에 의한 원시적 형태의 율법이 있었을 것이며, 그에 따르면 이런 간음행위는 불에 태워 죽일 범죄였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드러난 죄가 아닌 감추어진 죄에 대해 더욱 마음을 써야 옳았습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각종 죄악에 동참하면서도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고 교묘히 숨거나, 드러난 죄인을 가혹하게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사회의 온갖 불의와 죄악에 대한 책임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앞에서 분발해야할 것입니다.
베레스와 세라 ( 38:27-30 )
다말은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습니다. 죄중에 사는 인간들을 구원하시기위해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가 바로 다말의 맏아들 베레스의 후손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다말의 출산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 해설
유다 집안의 사건 ( 38 )
본장은 야곱의 아들 유다의 부끄러운 죄로 가득차 있습니다. 즉 유다가 형제들을 떠나 아둘람에 거하면서 자녀를 낳고, 그후 아들 둘이 악행으로 죽게되었습니다. 유다는 며느리 다말의 계대결혼을 이행하지 않다가 자부인 다말의 계획에 휘말려, 결국 다말과 동침하여 쌍둥이 아들을 낳는 불륜을 저지르게 됩니다.
1. 유다와 그의 자녀들
1) 유다의 이방혼인
동생 요셉을 팔아버린후 유다는 참회하는 마음, 혹은 회의를 품고 자기 형제들과 헤어져서 독자적인 생활권을 형성합니다. 그는 혼자 떨어져 아둘람으로 갔습니다. 아둘람은 헤브론 골짜기에서 북서쪽으로 약 24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아둘람은 가나안의 31성읍중의 하나가 되었는데(참조, 수12:15), 후에 다윗이 사울을 피해 숨었던 굴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유다는 이곳에서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을 취하여 그와 혼인하였습니다. 이는 이삭이 야곱에게 당부하여 가나안인과의 이방혼인을 하지말라고 당부했던 뜻에 어긋난 일입니다(참조, 창28:1).
a.혼인을 귀히 여겨야 함(히13:4)
b.다윗이 피난한 곳(삼하22:1)
2) 유다의 아들들
아둘람에서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과 결혼한 유다는 세아들을 낳았습니다. 유다의 세아들은 가나안 출신의 어머니와 외가의 방탕한 도덕적 기준에 심각한 영향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요셉의 기사를 계속하기전 유다의 약전이 갑자기 소개되는 것은, 모세가 구속사의 중요성에 한층더 노력을 쏟은 결과라고 할수 있습니다. 즉 유다의 씨를 통하여 베레스가 나고 그 베레스의 씨를 통하여 뒷날 그리스도가 오실 것임을 간과치않고자 이즈음에서 돌연 유다 아들들의 이야기가 소개된 것입니다.
a.유다의 장자 엘(대상2:3)
b.유다의 둘째아들 오난(창46:12)
3) 장자 엘의 죄악
유다와 가나안 여인 수아와의 사이에 태어난 첫아들은 '엘'입니다. 엘은 '파수꾼, 경계하는 자'의 뜻으로 유다가 명명한 것입니다. 맏아들 엘은 어린나이에 다말이라는 여인과 결혼하였습니다. 그는 악한 사람으로서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했고 하나님과 율법을 무시했습니다. 엘의 악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동생 오난의 죄에 비추어 볼때 소돔의 죄와같이 성적인 악으로 추측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 그것도 택하여 메시야를 내시고자 작정하신 집안에 용납될수 없는 죄를 하나님은 방관하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엘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죽었습니다.
a.다말의 남편(창38:6)
b.여호와께서 죽인 자(창38:7)
2. 고통당하는 유다 가정
1) 계대법의 시행
고대에는 형이 자식이 없는상태로 죽으면 아우가 형수를 통해 아들을 낳고 그아들을 형의 이름으로 상속시키는, 공인된 관습으로 계대법이 있었습니다. 이법은 모세때 성문화되었습니다(참조, 신25:5-6). 그리하여 오난은 그의 형 엘이 아들없이 죽었기때문에 그의 형수인 다말과 결혼하였습니다. 계대법에 따라 형수와 결혼한 아우는 정상적인 가장으로서, 그리고 한여인의 남자로서 의무를 다해야 했습니다. 즉 아이를 낳고 부양해야할 책임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a.계대법의 시행(창38:8)
b.수아의 딸에게서 얻은 아들(창38:2-4)
2) 오난의 죽음
계대법에 따라 형수인 다말과 결혼한 오난은 자신을 통해 낳게될 자녀가 엘의 기업을 받을 것임을 알고 계대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형수에게 들어갔을때에 형에게 아들을 얻게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였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행한 오난은 하나님에 의해 갑작스런 죽음으로 형벌을 받았습니다. 이는 정상적 가장으로서 대를 잇게해야할 당연한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요, 개인의 이해관계를 앞세운 욕심의 발로였습니다.
a.땅에 설정함(창38:9)
b.죽음을 당한 불법자(창38:10-11)
3) 친정으로 돌아간 다말
갑작스럽게 두아들을 잃은 유다는 다말에게 수절하고 친정에 가서 셀라가 장성할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였습니다. 유다의 이말은 변명과 구실에 불과하였습니다. 즉 유다는 다말과 결혼한 두아들이 모두 죽은 사실을 통하여 그의 마지막 아들인 셀라도 죽을까 염려했던 것입니다. 유다의 말을 듣고 다말은 친정으로 돌아가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a.딤나(수15:10)
b.삼손과 결합한 여인의 고향(삿14:1)
3. 유다와 다말의 범죄
1) 유다를 속인 다말
시부인 유다가 양털을 깎기위해 딤나에 왔다는 소식을 들은 다말은 창녀로 변장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다말은 성인이 된 셀라를 기다리다가 지쳤기때문에 이제는 유다로하여금 자식을 얻을 계획을 세운 것입니다. 다말을 알아보지 못한 유다는 그녀를 창녀로 알고 그와 동침하고자 하였습니다.
a.창녀의 특징(잠7:12)
b.거짓에 대한 하나님의 형벌(잠19:5)
2) 유다와 동침한 다말
시부인 유다를 속인 다말은 약조물을 받고 유다와 동침하였습니다. 유다는 동침한 대가로 나중에 염소새끼를 주기로하고 그증거물로 도장과 그것에 달린 끈과 지팡이를 다말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뒷날 자신의 행각을 은밀히 감추고자 대가를 지불하고 약조물을 되찾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친구를 통해 약조물을 찾으려고 하였으나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a.부끄러운 일(겔16:27)
b.만족이 없음(호4:10)
3) 쌍둥이를 낳은 다말
약조물 찾는 것을 포기한 유다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석달쯤후에 다말이 음행으로인해 잉태하였다는 말을 듣고 유다는 대노하였습니다. 그러나 끌려나온 다말을 통해 그녀와 동침한 남자가 다름아닌 유다 자신임을 알고 그는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다시는 그녀를 가까이하지 않았습니다. 유다를 통해 다말은 쌍둥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것은 유다의 부끄러운 역사인 동시에 메시야의 족보로서 중대한 뜻을 지닙니다.
a.언약을 세울때 쓰이는 인장(느9:38)
b.그리스도의 족보에 일조(룻4:18-22)
결론
우리는 간혹 성경을 통해서도 충격적인 내용을 접할때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창38장입니다. 그것도 메시야의 족보인 유다에게서 말로 형언할수 없을정도의 죄악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가 하나님앞에 가증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조건적인 은혜를 우리에게 베푸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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