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I. 사랑받는 요셉 37:1-4
야곱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고 있다. 야곱의 약전이 이러하니라(2절). 야곱의 약전은 에서의 약전과 같이 빈약한 족보로만 되어있지 않고(36:1) 오히려 유익하고 기억할만한 역사로 기록되어 있다.
(1) 야곱은 아직 생존해 있는 그의 아버지 이삭과 함께 머물고 있었다(1절).
(2) 요셉은 목자로서 '그형제와 양을' 치고 있었다(2절). 그는 아버지의 총애를 받고있었지만 나태하거나 허약하게 자라지 않았다. 아무것도 하지않도록 길들여진 사람들은 아무데도 쓸모가 없다.
(3)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요셉은 그만큼 아버지에게 큰위로를 주었다. 야곱은 요셉에게 다른 자녀들보다 더좋은 옷을 입힘으로써 그에 대한 편애를 공공연하게 드러내었다. 그는 요셉을 위하여 '채색옷'을 지어입혔다.
(4) 요셉은 그의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았다. 그이유는
첫째, 아버지가 그를 편애했기 때문이었다.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차별을 두면 자식들은 즉시 그것을 알아차리게 되며 그러한 차별은 종종 가족간에 불화와 분쟁의 요인이 된다.
둘째, 요셉이 그들의 과실을 아비에게 고하였기 때문이었다. 야곱의 아들들은 야곱과 함께 집에 있을경우 감히 엄두도 내지못할 행동들을 그가 볼수 없는 곳에서 마음대로 행하였다. 그러나 요셉은 아버지에게 그들의 비행을 알려주었다.

Ⅱ. 꿈꾸는 요셉 37:5-11
(1) 요셉은 자기가 꾼 예언적인 꿈을 이야기한다 (6, 7, 9,10절). 그의 꿈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되어있다.
1) 그의 형제들의 곡식단들이 모두 그의 곡식단에게 절을 했다. 이것은 그의 형제들이 어느때가 되면 곡식을 얻기위하여 그를 찾아가서 신하의 예를 갖추리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들의 빈단들이 열매가 충실하게 달린 요셉의 단을 향해 절을 해야만하는 것이다.
2) 태양과 달과 열한 별이 그에게 경의를 표했다(9절). 요셉은 정치가보다는 예언자에 더가까웠다. 그렇지 않았다면 요셉은 그의 형제들이 이미 자기를 미워하고 있으며 또 이일로 그들이 더욱 격분하게 되리라는 것을 알기에 이꿈의 내용을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있었을 것이다.
(2) 요셉의 형제들은 이 꿈이야기를 매우 불쾌하게 받아들였으며 이로 말미암아 요셉을 더욱 미워했다.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8절). 그들은 요셉의 꿈이야기를 듣자 매우 경멸적인 태도로 분노를 나타냈다. 따라서 그들의 말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 것이었다. "한사람에 불과한 네가 우리 모두를 다스린다는 것이냐? 가장 나이가 어린 네가 너보다 나이많은 우리를 다스린다는 것이냐?"
(3) 요셉의 아버지인 야곱은 그의 꿈이야기를 듣고는 부드럽게 책망했다. 그러나 그는 그의 말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었다(10, 11절). 아마도 그는 그 꿈이야기를 더이상 못하도록 요셉을 제지하는 것이었을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그꿈이 헛된 꿈에 불과하다는 암시를 주었을 것이다. 야곱도 마리아처럼(눅 2:51) 이일을 마음속에 간직해두었다가 오랜훗날 그예언이 실현되었을때 이일을 기억했을 것이 분명하다.

Ⅲ. 음모를 꾸미는 요셉의 형들 37:12-22
(1) 요셉은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하여 형들을 찾아갔다. 그때 그의 형들은 집에서 멀리 떨어진 세겜에서 양떼를 치고 있었다. 여기서 우리는 요셉의 다음과 같은점들을 발견할수 있다.
1) 자식의 의무에 대한 충실함. 비록 요셉이 아버지의 총애를 받고있었지만 그는 기꺼이 아버지의 종이 되었다. 그가 아버지의 명령을 얼마나 기꺼이 받아들이는가를 보라!
2) 그의 형제들에 대한 친절함. 비록 요셉은 그들이 자기를 미워하며 시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었지만 아버지의 명령을 전혀 거역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요셉은 아버지의 명에 따라 세겜으로 갔다. 이는 그의 형제들이 세겜에서 잘지내고 있는지, 그리고 몇년전 그들이 세겜 족속을 무자비하게 살육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세겜 사람들이 그들을 죽이지나 않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2) 악을 선으로 갚는 요셉을 해치기위하여 그의 형제들은 잔인하고 악한 음모를 꾸몄다. 그들이 요셉을 살해하기로 생각한 것은 격노하였거나 갑작스러운 자극을 받아서가 아니고 오히려 계획적이고 냉혹한 악의를 가지고 결정한 것이었다. 죄를 범하려는 계획과 음모가 많아질수록 그것은 더욱 나빠진다. 즉 악을 범하는 것도 나쁜 일이지만 그악을 범하려고 계획을 짜는 것은 더나쁜 일이다. 그들이 얼마나 경멸적으로 요셉의 꿈을 조롱했었던가.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19절). 그꿈이 어떻게 되는 것을 우리가 볼것이니라(20절). 이말로 그들을 괴롭히고 격분하게 만든 원인이 무엇인가를 알수 있다. 그들은 자기들이 요셉에게 경배를 드리게 된다는 것에 도저히 견딜수가 없었다. 그들이 요셉을 살해한뒤 어떠한 거짓말로 위장하려고 했는가 보라.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20절).
(3) 르우벤은 요셉을 구하려했다(21,22절).
요셉의 모든 형들가운데서 르우벤만큼 요셉을 시기할만한 이유를 가진 사람도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장자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요셉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었다. 르우벤은 요셉을 해치려는 그들의 의도에 적합하고 또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해내어 그를 그아버지에게 되돌려 보내려는 자신의 의도에도 합당한 제안을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많은 백성들을 구할수 있는 도구로 만드시기 위한 자신의 목적을 위해 모든 것을 주관하셨다.

Ⅳ. 팔려가는 요셉 37:23-30
요셉을 해치려는 음모가 실행되었다.
(1) 그들은 그들이 부러워하던 요셉의 채색옷이 요셉의 생득권을 상징한다고 생각하여 그에게서 이옷을 벗겨내는 것은 곧 그의 생득권을 박탈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도 이처럼 그의 흠없던 겉옷을 빼앗기셨고 그리스도를 따르다 고난을 받은 성도들도 먼저 그들의 특권과 명예를 완전히 박탈당하고나서 인간쓰레기 취급을 받았다.
(2) 그들은 요셉을 굶겨 죽이려고 물도 없는 마른 웅덩이속으로 밀어넣었다. 시기심이 만연할때 동정심은 사라지고 인간성 자체도 망각되고 만다(잠 27:4). 그런데 이사람이 정말 그의 형제들에게 경배를 받을 요셉일까? 하나님의 섭리는 그것이 목적하는대로 진행되고 있는중에도 역행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3) 그들은 요셉이 고통을 당할때 그를 경멸했으며 그가 당하는 고통에 대해서 전혀 슬퍼하는 기색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들이 앉아 음식을 먹다가(25절). 그들은 자기들이 범한 죄에 대해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 만일 그들에게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었다면 식욕이 떨어져 음식맛을 잃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동생이 자기들을 지배하게 되리라는 염려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기뻐하고 있었다.
(4) 그들은 요셉을 팔아버렸다. 때마침 대상들이 그곳을 지나가자 유다는 요셉을 그들에게 팔자고 제안했다. 그이유로는 대상들이 먼저 애굽으로 요셉을 데리고가면 그에 대한 소식도 끊겨 그만큼 더드러나지 않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1) 유다가 이러한 제안을 한것은 요셉을 동정했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은익한들 무엇이 유익할까(26절).
2) 그들은 유다의 제안을 승낙했다. 왜냐하면 요셉이 노예로 팔릴경우 그가 결코 그들을 지배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르우벤은 요셉이 이미 팔린 것을 보고 낭패감을 느꼈다. 나는 어디로 갈까(30절). 그는 장자이기때문에 아버지가 요셉의 일에 대하여 그로부터 듣고자 할것은 분명한 일이었다. 그래서 그는 더욱 낭패감에 빠졌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볼때 요셉이 팔려가지 않았다면 그들은 모두 멸망을 당하고 말았을 것이다.

Ⅴ. 애굽으로 팔려간 요셉 37:31-36
(1) 요셉이 없어졌다는 사실은 곧 알려질 것이고 그렇게 될경우 요셉을 찾기위하여 사방으로 수소문하게 될것은 분명한 일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요셉이 사나운 짐승에게 찢겨 죽은 것으로 꾸며서 세상 사람들이 그들의 말을 믿을수 있게 하기위한 계획을 세웠다. 그들은 다음과 같이 하였다.
1) 그들은 자기들이 요셉에게 어떤 해를 가했다는 의심을 받지않도록 자신들의 입장을 해명할수 있는 근거를 준비했다. 사단은 사람에게 범죄를 가르친후 또다른 죄로 그것을 은폐하는 것도 가르친다. 즉 악마는 절도 및 살인과 같은 범죄를 거짓말과 위증으로 은폐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의 죄를 감추려는 자는 곧 멸망의 길을 걷게될 것이다.
2) 그들은 선한 아버지에게 슬픔을 주고자 했다. 그들은 요셉만을 특별히 사랑했던 아버지에게 보복을 하려고 그런 계획을 꾸몄던것 같다. 그래서 그들은 요셉의 채색옷을 피로 물들여 그것을 들에서 발견한 것처럼 꾸민 다음 '우리가 이것을 얻었으니 아버지의 아들의 옷인가 아닌가 보소서'라는 냉소적인 질문과 함께 그옷을 야곱에게 넘겨주었다. 부모의 마음을 알고있는 사람들은 야곱이 얼마나 비통에 잠겼을 것인가 상상할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야곱은 자나깨나 들짐승이 요셉을 덮치는 모습을 상상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않고 피묻은 채색옷만 남을정도로 요셉의 몸이 갈기갈기 찢기는 모습을 머리에서 지워버릴수 없었을 것이다.
① 그들은 야곱을 위로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들은 비열하게도 위로하는 것처럼 가장하고 있을 뿐이었다(35절). 그들은 모두 가장 위선적인 위로자들이었다. 만일 그들이 진정으로 아버지 야곱을 위로하고자 했다면 즉시 다음과 같은 진실한 말을 했을 것이다. "요셉은 살아있습니다. 사실 그는 애굽으로 팔려갔어요. 그러나 그곳에 사람을 보내면 요셉을 찾을수 있을뿐 아니라 그몸값을 치르고 데려오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겁니다."
② 그들의 위선적인 위로는 아무소용도 없었다. 그가 그위로를 받지 아니하여(35절).
(2) 이스마엘 사람들과 미디안 사람들이 요셉을 산것은 단지 이익을 남기고자 하는 것이었으므로 그들은 그를 다시 보디발에게 팔았다(36절). 애굽땅이 야곱의 씨에게 얼마나 빨리 속박의 집이 되었는가! 야곱은 사랑하는 요셉이 이처럼 종으로 팔렸다는 사실을 생각조차 못하였다.

# 핵심
37:1-36
창세기의 마지막부분으로서 ‘요셉에 관한 역사’가 시작된다. 요셉에 대한 야곱의 편애와 형들의 시기(3,4절), 그리고 요셉의 꿈으로인하여 가족들사이에 평화가 깨어지고 요셉은 노예의 신세로 겨우 목숨을 부지하여 애굽으로 팔려간다.
채색옷(37:3)
보통의 겉옷은 가운식으로 걸쳐입었고 소매는 없었다. 하지만 요셉은 소매가 있고 손목과 발목까지 닿는 옷을 입었던것 같다. 이처럼 길고 색채가 화려한 옷은 존귀함을 나타내는 복장이었다. 고대에는 옷감의 색깔이 무엇이며 몇가지 색깔로 만들어졌는가에 따라, 그옷감의 종류가 무엇인가에 따라 상대방의 신분을 금방 알아차릴수 있었다.

# 묵상
요셉에 대한 초기기록의 의의 ( 37:1, 2 )
야곱의 약전에 요셉이야기가 나오는 까닭은 야곱의 계보가 요셉으로 연결되면서 중요한 구속사적 의미를 갖기 때문입니다. 약전이란 계보 또는 족보를 의미하는 말로서, 그이후에 나오는 기록이 족보형태가 아니라 요셉에 관한 이야기 형태인 것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족장시대가 요셉으로 연결되어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구속계획은 인간의 다양한 사건과 형편속에서도 영향을 받지않고 꾸준히 진행됩니다. 한편 이렇게 요셉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까닭은 요셉이 야곱계보상 중추적 역할을 할 인물이며, 야곱의 열두지파 생성시기에 온전한 보존을 이루는데 구원자로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야곱이 가나안에 들어온지 약 11년후가 됩니다.
꿈꾸는 요셉 ( 37:6-9 )
요셉이 꾼 꿈은 부모와 형제들사이에서 자신이 으뜸이 되는 꿈입니다. 요셉의 꿈은 일반적인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로 주신 특별한 계시였습니다. 그것은 요셉이 장차 애굽의 총리가 될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그의 생애 전체가 이꿈의 실현을 향해 움직입니다. 요셉은 이꿈을 이야기함으로 형들의 미움을 샀고, 아버지의 꾸중을 들었지만, 야곱은 이꿈을 마음에 두었고 요셉 자신도 그러했을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도의 생애는 하늘의 영광을 향해 움직여 나가야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꿈을 간직하고 살며 이꿈이 실현되는 과정을 믿음으로 기다리며 바라보아야할 것입니다.
요셉 구출작전 ( 37:22-28 )
르우벤은 장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요셉을 살린후에 형제들의 손에서 구하여 아비에게 보내려했고, 유다는 요셉을 해하기보다 상인들에게 팔도록 제안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들의 구출노력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다만 악인들의 흉계도 결국 하나님의 장중에서 움직입니다. 타락한 인간내부에 자리잡고 있는 미움은 곧 살인의 잠재력인데, 그것이 외적으로 표현될때 바로 육적인 살인이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미움도 살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5:21,22). 성도는 마음속에 미움이 싹틀때 무엇보다도 먼저 그미움의 감정을 해소시키는 일에 주력해야 합니다. 또한 분을 내어도 해가 지기전에 풀어야하는 것입니다(엡4:26).
시위대장 보디발 ( 37:36 )
요셉은 애굽에 끌려가서 바로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팔려갔습니다. 시위대장은 왕의 신변보호를 맡은 호위대의 우두머리로 애굽 왕의 측근이었으며, 요셉이 그의 집으로 팔려간 것은 하나님의 계시를 이루기위한 특별한 섭리에 의한 것입니다. 이처럼 요셉의 생애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로 가득차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에 의해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 해설
요셉의 꿈과 팔려가는 요셉 ( 37 )
창37장에서부터 본서의 마지막 장인 창50장까지는 야곱의 열한번째 아들인 요셉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집니다. 본장에서는 그가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것과 17세가 되어 하나님께서 주신 두가지의 꿈을 이야기한 것때문에 형들의 시기와 미움을 받고 결국 애굽으로 팔려가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1. 미움받는 요셉
1) 야곱의 편애
야곱은 라헬에게서 얻은 요셉을 다른 자녀들보다도 더욱 사랑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요셉에게 채색옷을 지어입히는 등 편애하였습니다. 이와같이 요셉이 아버지 야곱의 사랑을 특별히 받았던 이유는 그가 야곱이 사랑했던 라헬의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형들의 과실을 아버지에게 알리는 순수하고 정의에 대한 강렬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a.의로운 고자질(에2:22)
b.편애의 해악성(창37:4)
2) 형들의 질투
요셉의 행위와 아버지 야곱의 편애는 다른 형제들로부터 질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형제들의 질투는 자신들의 과오에 의한 아버지앞에서의 수치심, 그리고 아버지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요셉에 대한 열등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요셉을 제외한 야곱의 아들들은 요셉을 미워할뿐만 아니라 요셉에게 언사가 불평하였습니다.
a.특별히 사랑함(창33:2)
b.형제들을 미워해서는 안됨(레19:17)
3) 요셉의 꿈
하루는 요셉이 꿈을 꾸었습니다. 그꿈은 밭에서 곡식단을 묶을때 요셉의 곡식단을 향하여 다른 형제들의 곡식단들이 절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다시 꿈을 꾸었는데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요셉에게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꿈을 꾼 요셉은 그것을 가족들에게 모두 말하였습니다. 이로인해 다른 형제들로부터는 더욱 미움을 사게 되었습니다. 요셉의 꿈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로 주신 꿈, 즉 꿈을 통한 계시였습니다.
a.확신하게 한(삿7:15)
b.계시를 주기위함(창28:12)
2. 요셉에 대한 형들의 음모
1) 야곱의 심부름
형들이 세겜에 가서 아비의 양떼를 칠무렵 하루는 아버지 야곱이 요셉을 불러 형들에게 다녀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요셉은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여 세겜으로 나아갔습니다. 세겜에 도착한 요셉은 형들을 만나지 못하고 들에서 방황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도단에 형들이 간것을 알고 그곳으로 찾아갔습니다.
a.가나안인의 거주지(창12:6)
b.아브라함이 산 땅(행7:16)
2) 형들의 음모
방황을 극복하고 힘겹게 도착한 도단에는 요셉을 해하기위한 형들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형들은 요셉을 멀리서 보고 그가 도착하기전에 그를 해하기위한 음모를 꾸미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음모는 요셉을 죽여 구덩이에 던지고 아버지 야곱에게는 요셉이 짐승에게 잡혀 먹혔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a.세겜의 북쪽 성읍중 하나(창37:17)
b.죽음의 음모가 꾸며지는 곳(창37:18)
3) 팔려가는 요셉
요셉이 도착하기전에 형제들이 꾸민 잔인한 음모는 야곱의 장자인 르우벤에 의해서 실행되지 못했습니다. 르우벤은 동생 요셉을 아버지에게 돌려보내기위해 다른 형제들에게 죽이지 말고 그냥 구덩이에 던질 것을 제의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붙들어 채색옷을 벗기고 들에 있는 구덩이에 던졌습니다. 그러다가 그들은 때마침 도단을 지나가던 미디안 상인들에게 요셉을 은 20개에 팔았습니다. 그리하여 요셉은 애굽에 끌려가게된 것입니다.
a.르우벤의 구출기도(창37:21)
b.미디안의 상인들(창25:4)
3. 슬픈 소식
1) 옷을 찢고 우는 르우벤
야곱의 장자인 르우벤은 동생 요셉의 생명을 구원할 마음은 있었지만 요셉이 팔려갈 당시 그자리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요셉이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려간후에 돌아온 르우벤은 요셉이 없어진 것을 몹시 괴로워하면서 옷을 찢고 울부짖었습니다. 르우벤의 이러한 울부짖음에는 장자로서 동생에 대한 책임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슬픔을 생각하며 큰죄책감을 느낀데서 나온 것입니다.
a.동생의 상실을 슬퍼함(창37:29-30)
b.피는 생명의 본질(레17:11)
2) 베옷을 입고 우는 야곱
집으로 돌아온 형제들은 요셉의 채색옷에 숫염소의 피를 묻혀 야곱으로하여금 요셉이 짐승에게 잡아먹힌 것으로 오인하게 하였습니다. 야곱은 요셉이 짐승에게 찢겨 죽었다고 단정하고 옷을 찢고 굵은베로 허리를 묶고 큰슬픔에 잠겼습니다. 요셉이 죽은 것으로 믿게 하려는 아들들의 계략에 속아 고통당하고 있는 야곱의 모습은, 그가 이삭을 속여 축복을 가로챘을때 에서가 슬퍼하며 울던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a.통곡하는 야곱(창37:34)
b.노년에 얻은 아들인 요셉(창37:3)
결론
매사에 성실하고 의로운 생활을 하던 요셉은 아버지의 편애와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직고하는 것으로인해 다른 형제들로부터 미움을 받게됩니다. 사람이 미움을 받는데는 반드시 어떠한 원인이 있게 마련입니다. 물론 자신이 잘못해서 받는 미움도 있지만 하나님의 크신 섭리하에서 받는 미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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