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I. 자신의 정체를 밝힌 요셉 45:1-15
유다와 그의 형제들은 요셉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1) 요셉은 시종들을 모두 물러나게 명령했다(1절). 이는 친구들사이에 나누는 사적인 대화는 가장 자유로와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도 세상사람들이 보고 들을수 없는 은혜로운 방법으로 자기의 백성들에게 그자신과 그의 인자하심을 드러내신다.
(2) 그는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눈물을 흘렸다(2절). 이눈물은 다정하면서도 깊은 애정을 나타내는 눈물이었다.
(3) 그는 아주 갑작스럽게 자기의 정체를 그들에게 밝혔다. 나는 요셉이라. 그들은 요셉을 그의 애굽 이름인 사브낫바네아로만 알고 있었다. 그의 히브리 이름인 요셉은 그가 애굽에 머무는동안 사용되지않아 잊혀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그는 그들로하여금 자기를 요셉으로 부르도록 지시하고 있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도 바울을 확신시키려 하셨을때 '나는 예수라'라고 말하셨으며 제자들을 위로하시고자 하셨을때에도 '내니 두려워말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는 자기의 백성들에게 그자신을 드러낼때 그들이 진정으로 자기에게 가까이 다가오도록 용기를 주신다.
(4) 그는 그들이 범한 악행을 통해 하나님이 오히려 선을 이루셨다고 말함으로써 그에 대해 느끼는 그들의 죄책감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했다(5절).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죄인들은 자신들의 죄를 슬퍼할수밖에 없는 법이다. 그러나 자기의 죄를 진실로 회개하는 자들은 자기들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악을 선으로 이루시는 것을 볼때 큰감동을 받게된다. 이제 요셉은 그들에게 기근이 5년이나 더 계속된다는 사실을 말해준다(6절). 그와 동시에 그는 자기가 친척들을 봉양할수 있다는점을 그들에게 말해주었다. 하나님이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5,7절).
1) 하나님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특별한 보호를 받는다.
2) 하나님의 섭리는 먼미래까지도 내다보며 역사한다. 이런 이유때문에 시편기자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그가 한사람 곧 요셉을 앞서 보내셨음이라'(시 105:17).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시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전 3:1).
3) 하나님께서는 종종 반대되는 것들을 통하여 역사하신다. 그러한 예로서 그리스도를 죽인 자들가운데 상당수가 그의 죽음으로 구원을 받았다.
4) 하나님께서 모든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요셉을 애굽으로 보낸 자는 그들이 아니고 하나님이시기때문에 그들은 그들이 행한 일을 자랑해서는 안된다.
(5) 그는 남은 기근의 해동안 그의 아버지와 모든 가족을 돌보겠다고 약속했다.
1) 그의 형제들은 속히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서 야곱에게 그의 아들 요셉이 '애굽 전국의 주'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야했다(9절). 만일 야곱을 다시 젊게 만드는 것이 있다면 이소식이야말로 그를 젊게 만들 것이다.
2) 그는 매우 진실하게 그의 아버지와 그가족으로 하여금 그가 있는 애굽으로 내려오도록 했다. 내게로 지체말고 내려오사(9절). 그는 야곱으로하여금 고센 땅에 머물도록 하면서 그에게 양식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리니(11절). 요셉처럼 우리 주 예수님도 천국에서 가장 존귀한 영광과 권능을 받았기때문에 자기의 모든 백성들이 자기가 있는 곳에 함께 머물기를 원하신다(요 17:24).
(6) 그와 그의 형제들은 서로서로 입을 맞추고 껴안았다. 그는 자기의 친동생인 베냐민의 목을 먼저 껴안았다. 베냐민은 요셉이 그의 형들과 헤어졌을때 한살 정도밖에 되지 않았었다. 그는 베냐민을 껴안고나서 같은 방법으로 자기의 형들을 모두 껴안았다(15절). 요셉의 형들은 그제야 요셉과 함께 말을 나누었다.
Ⅱ. 바로의 친절 45:16-24
(1) 요셉을 위하여 바로는 요셉과 그형제들에게 친절을 베풀었다(16-20절). 비록 기근을 당하고 있던때라 그들이 자기에게 부담이 되었지만 바로는 요셉의 형제들을 환영하도록 명령했다. 그는 요셉에게 그의 아버지를 애굽으로 모셔오도록 하였으며 그가 이동하여 정착하기까지 필요로하는 모든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만일 야곱이 온애굽 땅의 좋은 것을 흡족하게 여긴다면 그는 그모든 것을 얼마든지 취할수 있게되었다. 따라서 야곱의 가족들은 그들의 기구를 아낄 필요가 없었다(20절). 바로는 그들을 위하여 애굽 땅에 준비된 것에 비하여 그들이 가나안 땅에서 소유하고 있던 것은 잡동사니에 불과하리라고 생각했다.
(2) 요셉은 자기의 아버지와 형제들에게 친절을 베풀었다(21-24절). 바로는 요셉을 감사한 마음으로 존경하였다. 왜냐하면 요셉은 그에게 많은 이득을 가져다준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이유는 다르지만 요셉도 이와 마찬가지로 자기의 아버지와 형제들을 매우 존경했다. 그는 그들에게 그들이 가고오는데 필요한 마차와 양식들을 마련해주었다. 그는 또한 자기의 형들에게 각각 좋은옷 두벌씩을 주었고(성경본문에는 한벌씩으로 기록됨-역주) 베냐민에게는 좋은옷 다섯벌외에 돈까지 주었다(22절). 그리고 요셉은 자기의 아버지에게 애굽의 갖가지 귀한 선물을 보냈다(23절). 그는 그들을 보내면서 시기적절한 주의를 주었다. 당신들은 노중에서 다투지말라 하였더라(24절). 이제 요셉은 그들을 모두 용서하고나서 이와같은 다짐을 함으로써 그들이 서로를 비난하지 않도록 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주 예수님도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1) 우리는 모두 한아버지를 섬기는 형제들이다.
2) 우리는 주 예수님의 형제들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서로 다툰다면 우리는 우리의 화평이 되시는 예수님과의 관계를 부끄럽게 만들고 말것이다.
3) 우리는 진실로 죄인들이기때문에 서로 분쟁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과 싸워야만 한다.
Ⅲ. 야곱이 받은 기쁜소식 45:25-28
우리는 여기서 야곱에게 전해진 기쁜소식을 대하게 된다. 그소식은 그를 기색케 했다. 즉 요셉이 죽지않고 살아있다는 그소식은 너무도 기쁜소식이었기에 진실이 아닌듯 싶었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 자신의 불신으로 말미암아 약해지는 경우가 있다. 야곱은 그의 아들들이 예전에 요셉이 죽었다고 말했을때에는 쉽게 믿었었다. 연약하고 여린 마음은 소망보다는 두려움에 더 큰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마침내 야곱은 그의 진실됨을 믿었으며 자기를 태우기위하여 보내온 수레들을 보았을때 더욱더 확신하게 되었다. 그는 자기의 아들들이 자기에게 말하고있는 요셉의 영광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묻지않았다. 그에게는 요셉이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족했기 때문이다.
# 핵심
45:1-28
요셉과 형제들사이에 화해와 용서가 이루어지는 내용이다. 요셉은 개인적인 불행을 탓하지않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겸허하게 인정한다(5-8절). 그는 자신이 형제들로부터 겪은 모든 고통이 하나님의 비밀스러운 계획의 일부였으며, 자신뿐 아니라 악을 저지른 형제들의 유익함이 되었다고 말한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계획 안에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롬 8:28)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남은 자(45:7)
“후손”(히, 세에리트)으로 번역된 말은 ‘남은 자’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용어는 훗날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되었을때, 하나님이 그신실한 이들을 남겨 구원하신다는 사상을 표현할때 주로 사용되었던 용어이다(사 10:20; 미 2:12-13). 따라서 이용어는 하나님의 구원행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요셉이 이용어를 사용했다는 사실은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이 언약공동체인 이스라엘을 어떤 역경과 시련속에서도 궁극적으로 구원하실 것임을 굳게 믿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 묵상
요셉의 정체를 안 형들 ( 45:3-5 )
형들은 요셉의 정체를 알고는 놀라며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들은 죽은줄로만 알았던 동생을 만난 기쁨에 앞서 자신들이 저지른 악행으로인해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요셉이 이를 알고 안심시키기까지 그들은 참기쁨을 잊고 있었습니다. 성도의 참기쁨은 죄인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요셉의 섭리신앙 ( 45:5 )
섭리(攝理)란 이세상을 다스려 나가시는 하나님의 통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크고 작은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간섭하시면서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요셉은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일이 하나님의 섭리아래 있음을 믿었습니다. 그가 하는말에는 항상 ‘하나님’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단어는 그의 전생애를 조명해주는 가장 중요한 단어인 것입니다.
형들의 죄를 용서하는 요셉 ( 45:5-8 )
요셉은 모든일을 하나님의 섭리라는 관점으로 이해했기때문에 형들을 기꺼이 용서할수 있었습니다. 요셉은 형들의 잘못된 가해행위 자체만을 보고 형들을 미워하거나 복수심을 갖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눈을 들어 그런 행위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살폈던 것입니다. 다만 용서하기에 앞서 그용서를 받아들이는 마음이 필요했기에 그는 형들을 시험하며 회개의 기회를 주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습니까?
요셉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 45:7 )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통해 이스라엘 자손을 크게 구원하려 하셨고, 요셉은 이를 고난중에서 깨닫고 기꺼이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자신을 맡겼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큰기근에서 구원함과 아울러 장차 애굽의 종살이에서 출애굽하여 구원함은 물론 죄의 굴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하심을 예표적으로 보여줍니다. 요셉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오늘 우리를 통해서도 역사하기를 원하십니다.
형들에게 당부하는 요셉 ( 45:21-24 )
요셉은 형들을 아버지에게 보내면서 노중에서 서로 다투지 말것을 간곡히 당부하였습니다. 이말은 베냐민이 받은 특혜를 둘러싸고 예전처럼 시기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요셉은 아우이지만 늘 형들보다 성숙한 자세로 삶을 영위해 나갔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받은 은혜는 감당할수 없을만큼 크지만, 우리는 늘 더많은 것을 원하며 서로 시기하고 다투며 때로는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풍성하신 주님안에서 받은 은혜가 족한줄 알아야할 것입니다(고후12:9).
요셉의 일을 믿지못하는 야곱 ( 45:25-28 )
야곱은 요셉이 살았을뿐 아니라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는 자식들의 말을 도무지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워낙 자식들에게 속임을 많이 당했기때문에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그는 자식들의 말을 믿지못하다가 요셉이 보낸 수레를 보고나서야 비로소 믿었습니다. 이와같이 야곱은 자식들의 말을 늘 믿지 못했습니다. 이는 자식들이 야곱을 속인 탓도 있지만 자신이 속이는 삶을 살았기때문에 남을 믿지못하는 탓도 있습니다. 사실 사람들은 자주 서로를 믿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역사로만이 사람들사이의 믿음의 유대가 이어지는 것입니다.
# 해설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요셉 ( 45 )
요셉의 계획에 따라 죄인으로 몰린 베냐민을 위해 유다의 간곡한 호소와 자기 희생의 비장한 각오의 탄원은 요셉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요셉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되고 자신의 신분을 형제들앞에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는 형제들이 자신의 보복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고, 형들을 안심시키기위해 자신을 애굽에 판것은 형들의 잘못이 아니라 흉년을 면케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라고 말하였습니다. 결국 요셉은 섭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악을 선으로 바꾸어 당신의 계획을 이루셨으며 자신들의 이산도 그같은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일환이었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1. 정체를 드러낸 요셉
1) 감정을 억제하지 못함
유다의 간곡한 호소와 자기를 희생시키려는 그의 탄원은 더이상 요셉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요셉은 유다를 통해 그의 형제들이 회개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뿐만아니라 아버지 야곱과 동생 베냐민에 대한 사랑이 순수하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이제 그는 드디어 형제들에게 자신이 바로 요셉임을 밝혔습니다. 자신들의 과거에 대해 분명히 반성하는 증거를 찾았고 또 인간적인 우애가 더이상 그를 자제시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a.베냐민을 인하여 울음을 터뜨림(창43:30-31)
b.형제상봉의 기쁨(창33:10)
2) 놀라는 형제들
방성대곡한 요셉이 자신의 정체를 형제들에게 밝혔을때 형들은 놀라 말조차 못했습니다. 그들은 돈 몇푼에 미디안인에게 팔려갔던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어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하였습니다. 형들은 동생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더욱 놀란 것은 그들이 죄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범죄 심리학에 의하면 범죄인들의 공통적인 현상은 극도의 불안감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지은 죄에 대한 벌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a.자신을 밝히는 요셉(창45:3)
b.이스보셋의 놀람(삼하4:1)
3) 형들을 안심시킴
요셉은 침착하게 형제들이 겁에 질린 것을 감안하여 책망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그들을 안정시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에게 자신의 우애를 나타내고 싶어 자기에게 가까이 오라고 말합니다. 이는 공손한 태도이며 또한 불안한 상태에 처한 형제들의 걱정과 근심을 덜어준 것입니다. 그리고 요셉은 자신이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린 것은 먼미래까지 내다보며 역사하신 하나님의 섭리임을 밝히면서 그들의 허물을 감추고자 했습니다. 이는 철저한 신앙인이요 일국의 총리로서 경륜을 쌓아온 요셉이었기에 가능한 조치였습니다.
a.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음(창45:7-8)
b.관용적임(창50:19)
2. 야곱을 초청함
1) 야곱을 모셔오라고 함
요셉은 그의 형제들을 재촉하여 속히 아버지가 계신 고향으로 가서 그의 가족들을 데리고오도록 부탁했습니다. 그는 기근으로 고생하고 있을 아버지를 걱정하며 지체말고 속히 모셔오라고 하면서 그에게 깊은 신뢰감을 심어 주기위해 자기의 권력을 운운했습니다. 요셉이 이와같이 서두른 것은 야곱의 가족들이 가나안에서 고생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일수도 있으나 무엇보다도 그들의 애굽이주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a.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고센 땅에 있기를 청함(창45:10)
b.고센 땅에서 봉양할 것을 청함(창45:11)
2) 고센 땅
아버지 야곱을 비롯하여 친족을 애굽으로 이주하도록 독촉한 요셉은 삶의 터전으로 고센 땅을 제시하였습니다. 이곳은 나일강의 페르시아 지류의 동쪽에 있는 지대로서 그영역이 아라비아 평야까지 이르는 좋은 목초지이며 비옥한 땅입니다. 요셉은 친족들을 이곳에 이주시켜 그들의 직업인 목축을 계속할수 있도록 도와주며 또한 양식을 충분히 공급받을수 있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a.라암세스라고도 불림(창47:6)
b.이스라엘의 목축을 위해 구별하여 준 땅(창46:34)
3) 기뻐하는 바로왕
요셉이 아버지를 부르러 보내기전에 그의 형제들이 애굽에 왔다는 소문은 이미 왕궁에 전해졌습니다. 요셉은 자기 형제들에 대해서 아버지와 모든 가속을 이끌고오라고 할수 있는 권력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사전에 왕의 동의를 얻는 것이 합당하고 타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그사실을 왕에게 이야기하고 동의를 요청하였습니다. 바로는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문을 매우 기뻐하였고 그의 요청에 기쁨으로 승낙하였습니다.
a.형들을 만난 요셉의 기쁨을 함께함(창45:16)
b.기쁨을 더하는 바로(창45:19-20)
3. 형들을 보내는 요셉
1) 가나안으로 돌아감
요셉이 바로와 그의 나라에 많은 이익을 가져왔기때문에 바로는 항상 요셉에게 감사의 마음과 존경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바로는 요셉에게 많은 선물과 수레를 아비집에 보내고 그의 친족들이 고센 땅에 살도록 지시하였습니다. 요셉은 바로의 명대로 형들에게 수레를 주고 많은 선물을 싣고 가나안에 가도록 했습니다. 요셉의 형제들은 가나안 땅으로 출발하였습니다.
a.비옥한 토양 가나안(출3:8)
b.이스라엘이 정복함(수23:15-16)
2) 찾아온 기쁜소식
애굽을 떠난 요셉의 형제들은 긴여정을 마치고 고향땅을 밟자마자 제일 먼저 아버지를 찾아가서 요셉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요셉이 살아있어 애굽의 총리가 되었음을 알린 것입니다. 야곱은 이 믿을수 없는 요셉의 소식에 놀랄수밖에 없었습니다. 야곱은 요셉이 보낸 수레를 보고서 자식들의 모든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실히 믿었습니다.
a.요셉이 보내온 것(창45:27)
b.하나님께 감사함(딤전6:6)
결론
본장에는 전장에 바로 연결되는 내용으로서 요셉이 드디어 자신의 신분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에 있는 아버지 야곱의 가족들을 모두 초청하는 내용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닥치는 시련과 환난도 때가 되면 반드시 물러가고 하나님의 참된 위로와 기쁨이 찾아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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