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I. 재판에 관한 법 23:1-9
(1) 재판절차에 관한 경고가 나타난다(1-3절, 6-9절).
1) 증인들은 여기에서 무고한 사람에 대한 그릇된 낭설을 날조함으로써 그가 기소를 당하게 만들거나 그에 대해 불리한 증언을 하여 모함함으로써 그가 핍박당하는 것을 조장해서는 안된다는 경고를 받고있다(1절). 거짓증인을 하는 것은 그자체로서 거짓말과 위증과 악의와 도적질과 살인중의 모든 죄를 동시에 다 범하는 것과 같다. 사람이 범할수 있는 악행가운데 이보다 더많은 죄목들이 내포되어 있는 악행은 거의없을 것이다. 그러나 '허망한 풍설을 전파하지' 말라고한 전반부의 경고는 일상대화에까지 확대, 적용되어야 한다. 남을 중상하고 험담하는 것도 일종의 거짓증언을 하는 것이다. 한사람의 재산이나 생명이 재판관이나 배심원에 의하여 좌우되듯이 한사람의 평판도 그의 모든 동료에 의해 좌우된다. 그러므로 자기의 이웃에게 불리한 영향을 끼치는 허망한 풍설을 전파하는 자는 거짓증언의 죄를 범하는 것만큼이나 진리와 정의와 자비의 법에 저촉되는 죄를 범하는 것이다.
2) 재판관들은 여기서 그릇된 판결을 내리지말라는 경고를 받는다.
① 그들은 권력이나 다수의 지배를 받아서 양심에 위배된 판결을 내려서는 안된다(2절). 그러므로 유대사회에서는 연륜이 적은 재판관이 선배재판관의 권위에 의해 동요되거나 지배받는 일이 없도록 우선적으로 투표를 했다. 우리는 다수에 속한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을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물어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의 동관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주님에 의해서 심판을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친구를 위하여 기꺼이 지옥으로 간다는 것은 너무 큰희생을 치르는 것이다.
② 그들은 그릇된 판결을 내려서는 안되며 그것이 가난한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기위해서라 할지라도 결코 안된다(3절). 그러므로 그들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난하다는 이유로 더불리한 판결을 내려서도 안된다. 그들은 악한 송사를 돕거나 교사하려는 생각들을 두려워해야 한다(7절). 재판관들 자신은 저 위대한 재판관이신 하나님께 대해 책임을 지고 있다. 그들은 또한 이방 나그네를 압제해서는 안된다(9절). 타국인들은 이스라엘내에서 토지를 상속할수가 없었다. 따라서 그들은 이스라엘에서 나그네로 지낼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렇다할지라도 재판관들은 그들을 공정하게 대우해야 하고 그들 자신의 소유를 평화롭게 누릴수 있도록 해야하며 그들이 부당한 취급을 받을경우 이를 시정해주어야 한다.
(2) 우호적인 행위를 하도록 명령되었다(4,5절).
우리는 어느누구에게라도, 심지어 우리에게 악을 행한 사람들에게라도 기회가 닿는대로 기꺼이 모든 선한 일들을 해야만 한다(4,5절). 자기의 원수를 사랑하라는 계명은 새계명일뿐 아니라 옛계명이기도 하다(잠 25:21,22).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다음의 것들을 미루어 생각할수 있다.
1) 우리가 원수에게 이렇듯 호의를 베풀어야 한다면 우리의 친구에게는 더많은 호의를 베풀어야할 것이다.
2) 원수가 당하게될 손실이나 손상을 미연에 방지시키지 않는 것이 잘못된 일이라면 그를 해치고 그나 그의 소유를 손상시키는 것은 얼마나 더잘못된 일이겠는가.
3) 이웃의 가축이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을 보았을때 그가축을 이끌어 이웃에게 되돌려주어야 한다면, 우리의 이웃 자신이 죄의 길에 빠져서 방황하고 있을때 조심스런 권고와 교훈을 통해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더 말할나위가 없는 것이다(참조. 약 5:19,20). 그리고 만일 우리가 넘어진 나귀를 돕고자 노력해야 한다면 두려움에 떠는 사람에게 강건하라는 말을 해줌으로써 그무기력해진 영혼을 도와 일으켜 세우는데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더 말할나위가 없는 것이다.
Ⅱ. 거룩한 절기 23:10-19
(1) 안식년의 제정 (10,11절) : 7년이 되는 해 마다 땅은 안식을 취해야 했다. 그들은 안식년이 시작될때 땅을 갈거나 씨를 뿌려서는 안되었다. 그러므로 그해 말에는 어떤 수확도 기대할수 없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목적이 있었다.
1)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시는 땅이 얼마나 풍요로운 땅인가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2) 그들이 그들의 위대한 지주이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다는 사실과, 따라서 그땅의 산물을 하나님이 명하시는대로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일깨워주기 위함이다. 우리는 그들이 훗날 이명령에 불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약속들을 상실하게 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대하 36:21).
3) 그들에게 그들이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도록 가르치기 위함이다.
(2) 안식일에 관한 제4계명의 율법이 반복됨(12절) : 어떤사람들은 모든날이 다 안식일이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움으로써 안식일의 준수를 철폐하려고 노력한다.
(3) 이방의 신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온갖 종류의 행위들이 여기에서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13절). 이 금지조항에 앞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율례에 관한 일반적인 경고가 주어지고 있다. 내가 네게 이른 모든일을 삼가 지키고.
(4) 하나님이 선택한 곳에서 엄숙하고 경건하게 하나님을 섬길 것이 엄격하게 요구되고 있다(14-17절).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는 일년에 세차례식 함께모여 거룩한 집회를 가져야만 했다. 그들은 여호와께 경의를 표하기위해 여호와앞에 모여야했다(17절). 그러나 그들은 여호와앞에 빈손으로 나와서는 안되었다(15절). 그들은 자발적으로 준비한 제물들을 가지고 와야만 했다. 그러므로 그들이 빈손으로 하나님께 나아올수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빈마음으로 예배드리러 나아와서는 안된다. 곧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올때 우리의 영혼은 은혜로, 즉 경건하고 헌신적인 사랑과 하나님에게로 향하는 거룩한 소망과 그에게 우리 자신을 바치려는 결의로 가득차 있어야만 한다. 봄과 여름과 가을에 각각 지켜지는 유월절과 맥추절과 수장절은 그들이 하나님앞에 나아오도록 정해진 세절기였다.
(5) 나중에 나오는 것만큼 자세하지는 않지만 이 세절기에 관한 몇가지 상세한 지시들이 여기에서 주어졌다.
1) 유월절 : 유월절에는 유교병으로 제사를 드려서는 안되었다. 또한 유월절에 사용된 기름은 상할 염려가 있었으므로 다음날 아침이 될때까지 남겨두어서는 안되었다(18절).
2) 맥추절 : 추수를 시작하게 되는 맥추절에는 '처음익은 열매의 첫것을' 하나님께로 가져가야 했다. 그것을 하나님께 경건한 태도로 드릴때, 수확한 모든것이 성별되었다(19절).
3) 수장절 : 이 수장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수확하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다음해의 수확을 그에게 맡겨야만 했다. 그들은 이방인들이 하듯이 미신적인 방법을 통해 다음해의 은혜를 받으려고 생각해서는 안되었다. 이들 이방인들은 수확이 끝날때 염소새끼를 그어미의 젖으로 삶은 다음 마술적인 방법을 통해 그국물을 그들의 과수원과 밭에 뿌려서 그 다음해에 더많은 수확을 거두게 되기를 기원했다고 한다.
Ⅲ. 계율과 약속 23:20-23
이스라엘 백성들로하여금 그들의 의무를 수행케 하고 또한 그들이 그렇게 행함을 격려하기위하여 하나님은 여기서 그들에게 세가지의 은혜로운 약속을 하신다.
(1) 그들은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으로 갈때까지 하나님의 안내와 보호를 받게된다. 내가 사자를 네앞서 보내어(20절). 이 사자라는 말이 23절에는 '나의 사자'로 기록되어 있는데 어떤사람들은 말하기를 이 사자는 피조물이었지만 하나님의 섭리의 사역자로서 이스라엘 진을 인도하고 보호하는 일을 했다고 한다. 또 어떤사람들은 이 사자가 하나님의 아들인 약속의 사자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가 하나님의 사자이며 또한 '창세이후 죽임을 당한 어린양'(계 13:8)으로서 아직 성육신하지 않으신 교회의 구속자이시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나님은 이 복된 사자가 길에서 그들을 보호해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또한 하나님은 자신이 그들을 위하여 마련해 놓으신 장소로 그사자가 그들을 인도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도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위하여 한장소를 준비해 놓으셨다.
(2) 그들은 가나안 땅에서 안주하게 된다. 여기서 다음의 사실들을 살펴보자.
1) 이약속의 조건들은 얼마나 합리적이었나. 단지 그들은 유일한 참하나님이신 그들 자신의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기만 하면되는 것이다.
2) 이약속의 구체적인 내용들이 얼마나 풍요로운가.
① 그들은 양식을 통하여 위안을 얻게될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실 것이다.
② 그들은 건강의 축복을 받게될 것이다. 여호와가…병을 제하리니. 이말은 병을 예방하거나 제거할 것이라는 뜻이다.
③ 그들의 재산이 증가될 것이다. 즉 그들의 가축은 새끼를 못낳는 일이 없게될 것이다.
④ 그들은 장수의 축복을 받게될 것이다. 내가 너의 날수를 채우리라. 그러므로 그들의 삶이 불시의 죽음으로 중도에서 갑자기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와같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는 금생에 대한 약속"이 따른다(딤전 4:8).
(3) 그들이 가나안 땅의 현거주민을 정복하게 되리라는 약속이 주어진다.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있는 현거주민은 그들에게 자리를 내주기위하여 그땅에서 쫓겨나야만 했다. 왕벌의 무리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길을 만들었다. 하나님은 애굽에 재앙을 내릴때처럼 그의 백성들의 대적을 징계하기위하여 이와같이 보잘것없는 피조물도 사용하실수 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면 왕벌을 이용해서도 사자들을 이용한 것만큼 효과적으로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낼수 있는 것이다(수 24:12). 이약속에 덧붙여진 명령은 그들이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과 어떠한 교제나 친분도 가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다(32,33절).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은 우상숭배를 포기하지 않는한 그들의 땅에서 거주하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았다. 나쁜 길에 빠지지 않으려면 나쁜 친구를 멀리해야만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 핵심
23:1
허망한 풍설 거짓소문(KJV-false report). 무함없는 사실을 꾸며 남을 함정에 몰아넣음.
맥추절(23:16)
칠칠절 혹은 오순절이라고도 불리는, 이스라엘의 3대 절기중 하나(레 23:15-21; 신 16:9-12). 무교절 기간중 첫보리 이삭 한단을 바친 날로부터 50일째 되는날(5,6월경) 지켰으며, 곡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표했다. 이날에는 성회를 공포하고 노동을 금했으며, 소제와 함께 번제와 속죄제를 드렸다. 또한 유교병 두덩이를 요제로 드렸는데 이것은 예수님의 은혜로 속죄받고 회개한 성도를 상징한다. 오순절의 참된 의미는 성령강림을 통한 초대교회의 탄생으로 밝히 드러났다(행 2:1-4).
# 묵상
법정증언시의 원칙 ( 23:1-3 )
악인과 연합하여 무함하는 증인이 되지말아야 하며, 다수를 좇아 부당한 증거를 하지말아야 합니다. 가난한 자의 재판때에도 공정하게 증언해야 합니다. 법정에서 증언할때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신앙양심에 따라야합니다.
뇌물의 해악 ( 23:8 )
뇌물은 밝은 눈을 어둡게 하고 의로운 자의 말을 굽게합니다. 따라서 뇌물을 받게되면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오늘날 뇌물수수가 사회적으로 큰문제가 되고있는데 그리스도인들이 이런일에 연루되는 것을 보면 신앙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안식년 ( 23:10, 11 )
안식년이란 제칠년을 안식하도록 정한 제도입니다. 안식년이 되면 땅을 갈지말고 묵여두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백성중에 가난한 자와 들짐승으로하여금 땅의 소산을 먹게하려 함이고, 땅을 쉬게함으로써 더많은 소산을 거둘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를통해서 토지의 영원한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알리기 위함이며, 또한 자연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쉬어야할 필요성이 있음을 가르쳐주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의 삼대 절기 ( 23:15, 16 )
무교절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고, 맥추절은 밭에 뿌린 것의 첫열매 거둔것을 기념하며, 수장절은 밭에서 거두어 저장한 것을 기념하기위해서 지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기억하며 범사에 감사하고 말씀에 순종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요구사항 ( 23:24 )
하나님은 이방신을 숭배하지 말며 그들의 우상을 타파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고 요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악중 가장 싫어하시는 것은 우상을 숭배하고 성령을 훼방하는 죄입니다(막3:29).
순종하는 이스라엘이 받는 보상 ( 23:25-28 )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 양식과 물에 복이 임할 것이며, 이스라엘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잉태치 못하는 자가 없으며 그들의 날수가 차고 그들의 원수들이 쫓겨날 것입니다.
이방민족을 쫓아내는 하나님 ( 23:27-33 )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번성하여 그땅을 기업으로 얻을때까지 이방민족을 조금씩 쫓아내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라지를 뽑다가 알곡까지 뽑게될까봐 염려하신 것입니다(마13:29). 하나님께서 이방민족을 쫓아내기로 결심하신 이유는, 이스라엘이 번성하여 그땅을 기업으로 얻을때까지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우상을 숭배함으로써 하나님을 배반하게될까 염려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자기 백성이 배반치않도록 사전에 준비를 해놓으십니다.
# 해설
재판과 절기에 관한 법들 ( 23 )
하나님의 택함을 받는 백성은 구별된 사람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구별된 삶이란 소극적이지 않고 보다 적극적입니다. 두려움이나 편애에 얽매이지 않고 정의를 추구하는 삶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하나님의 사람은 반드시 그런 온전한 정직함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본장에서 보듯이 이스라엘의 절기는 추수와 역사적인 사건들에 연관되어 있음을 볼수 있습니다.
1. 법적 정의에 관한 규칙
1) 법정에서의 정의
법정에서도 정의는 두려움없이 실현되어져야 합니다. 악인을 따르며 다수의 힘에 정의가 굴절되어서도 안됩니다. 간혹 정치와 법이 가진 자의 부에 좌지우지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의가 부유한 자에게 유리하고 가난한 자에게 불리한 것이 없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아모스 선지는 그러므로 '오직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죄수같이 흘릴지로다'(참조, 암5:24)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침이 없어야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a.거짓 증인(시35:11-12)
b.공의에 대한 명령(레19:15)
2) 원수 사랑
하나님의 율법은 사랑으로 완성되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사랑이 율법의 완성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율법의 보다 적극적인 정신은 바로 사랑에 있는 것입니다. 만일 원수의 소나 나귀가 길을 잃었으면 비록 원수지만 그에게 찾아주고,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넘어지면 그냥 못본 체 지나치지 말고 그를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이는 원수마저도 사랑할 것을 구체화한 말씀입니다.
a.원수를 향한 사랑(잠25:21)
b.긍휼의 명령(엡4:32)
3) 구별된 백성
하나님의 백성은 이방인과 같아서는 절대 안됩니다. 성경은 이방인과는 구별되어야함을 분명히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악인을 악하다 하시는 하나님의 공의앞에 생활해야 하는 것입니다. 거짓 일을 버려야하고 무죄하고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아야 합니다. 혹여 가난한 자의 편에서서 형평을 잃은 판결에도 주의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연약한 자를 늘 돌아보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나그네로 있었을때를 돌아보고 나그네의 심정을 이해할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a.가난한 자(전5:8)
b.뇌물(신16:19)
2. 예배에 관한 규칙
1) 안식년과 안식일
안식년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토지의 소유자이시며 믿음으로써만 그들의 것이 됨을 상기시켜 줍니다. 또한 안식년은 가난한 자들을 위해 예비되었으며 그들은 땅에서 나는 것을 뽑아 먹을수가 있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제칠일에 쉼으로써 사람과 짐승은 육일 간의 일에서 안식할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제4계명의 확장교훈이기도 합니다.
a.안식년(신15:1-2)
b.안식일(레23:3)
2) 세가지 농경절기
여기에서 하나님은 매년마다 지켜야할 세가지 농경절기에 대해서 지시하고 있습니다. 이 세절기는 보리추수기인 무교절과 봄의 밀추수 시작기에 지키는 맥추절, 그리고 초가을의 수장절을 말하는 것입니다. 무교절은 애굽에서의 긴급한 탈출에 대한 기념으로 지켜졌습니다. 맥추절은 무교절후 7주(50일)만에 거행되었으므로 칠칠절이라고 하며 이때에는 새곡식으로 만든 두개의 떡을 여호와께 드려야 했습니다. 또한 신약성경에서는 이 절기를 오순절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세번째 절기는 수장절 즉 장막절, 초막절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 절기들은 자기 백성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끄셨는지를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모든 성인 남자들은 매년 세번씩 곡식과 짐승의 예물로 회막에서 예배를 드려야했던 것입니다. 제단위에서 드려지는 예물은 누룩이 들어가서는 안되었으며 처음익은 것중 가장 좋은 것으로 주께 드려져야 했습니다.
a.무교절(레23:6)
b.수장절(신16:13)
3. 계약서의 부칙
1) 순종의 필요성
하나님은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순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때에 그들앞에서 자기 백성의 여정을 인도하시며 백성들이 가나안에 도착했을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원수를 파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 족속의 우상과 주상을 타파해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과 순종이 그들에게 건강과 장수와 보상을 가져다줄 것임이 분명했습니다. 하나님의 분명한 약속은 약속의 땅에 들어간 이후의 이스라엘의 태도여하에 달려있음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a.하나님의 구원사역(왕상19:5)
b.우상타파(민33:52)
2) 약속의 점진적 성취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땅을 점차적으로 줄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들의 대적은 하나님으로인한 두려움때문에 혼미케되어 쫓겨날 것입니다. 왕벌의 침을 피해 달아나는 것처럼 그들은 두려움과 공포에 질려 도망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을 조금씩 주셨습니다. 이는 땅이 황무하고 들짐승이 번성할까 염려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구별되어 살아야 했습니다.
a.하나님의 싸움(수21:44)
b.왕벌(수24:12)
결론
본문에서 볼수 있듯이 순종에는 복이 따르고, 불순종에는 재앙이 따릅니다. 사실상 이원칙은 구약성경 전체에서 발견할수도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해서 하나님편에 서며, 하나님의 지혜로운 계명들을 마음에 품고, 악에서 떠나 하나님만을 섬긴다면 그것은 축복의 확실한 보증을 받을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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