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I. 궤를 돌려보내기로 작정함 6:1-9
여호와의 궤는 일곱달을 블레셋 사람의 지방에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궤를 잡아두고 있는한 그궤가 그들에게 저주가 된다는 사실을 발견해야만 했다.
첫째, 일곱달동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특별한 표징을 잃어서 형벌을 받았다. 그 일곱달은 무척이나 우울한 기간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궤가 어디있더라도 여호와께서는 성전에 계시다는 사실로 위로를 삼았으며 믿음과 기도로 성전에 계신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수 있었다. 궤가 멀리 있을때에도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 모실수 있다.
둘째, 일곱달동안 블레셋 사람들은 궤를 가지고 있어서 형벌을 받았다. 그들이 궤를 곧 본처로 돌려보내려고 하지않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재앙을 받은 것이다. 죄인들은 고집스럽게 죄를 멀리하기를 거절하는 바람에 비참한 생활을 연장시킨다. 마침내 궤를 돌려보내야 한다고 결정하였다.
(1) 이에 대해서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에게 문의하였다(2절). 그들이 지혜의 법과 제사법과 속죄법에 대해서 가장 잘알고 있다고 생각했기때문에 그들에게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꼬' (2절)하고 물은 것은 당연하다.
(2) 그들은 충분히 조언해 주었으며 만장일치로 그의견을 결정한것 같다.
1) 그들은 바로와 애굽 사람들의 예를 들면서 궤를 돌려보내야 한다고 말했다(6절).
2) 그들은 궤를 돌려보낼때 속건제를 드려야한다고 충고하였다(3절).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고있었다. 또한 하나님과 화목하지 못한자들은 어떻게든 속건제를 드려야하며 달리는 치료받을 길이 없다는 것도 알고있었다. 그러나 어떻게 보상해야 할까를 궁리하기 시작하자 그들의 생각은 빗나가게 되었다.
3) 그들은 이 속건제가 그들의 죄악에 대한 심판임을 깨닫는 것이 되어야한다고 가르쳐 주었다. 그들은 독종의 형상 즉 그들이 고통을 당했던 종기와 화농의 형상을 만들어야 했다. 그렇게함으로써 그들 스스로 부끄러운 질병의 책망을 대대로 전하게 했다(시 78:6). 또한 그들은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야 했다. 그렇게함으로써 승리의 날에도 그처럼 보잘것없는 짐승을 가지고도 그들을 혼내주고 꺾어 버리실수 있는 이스라엘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인정하였다. 이 형상들을 가장 귀중한 금속인 금으로 만들어 어떻게해서라도 이스라엘의 하나님과의 화해를 기꺼이 맞이했다는 것을 보여야 했다. 금독종의 수는 방백의 수를 따라 다섯개를 만들었다. 그들은 모두 독종의 피해를 받았으며 그렇게 하는데 동의했다. 금쥐도 역시 다섯개를 만들라고 충고하였다.
4) 그들은 백성들에게 용기를 주면서 그렇게하면 재앙을 없앨수 있을 것이라고 소망을 주었다. 병도 낫고(3절). "그러므로 궤를 돌려보내라. 그리하면 그손을 너희에게서 옮기지 아니하는 연고도 알리라. 다시말해서 궤를 돌려보내면 너희가 이처럼 재앙을 받는것이 궤를 잡아두어서인지를 알게되리라. 만약 그렇다면 너희가 그궤를 돌려보내자마자 재앙이 그칠 것이다."
5) 하지만 그들은 이러한 재앙으로 그들을 친것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손인가를 다시한번 시험해보고자 하였다. 그들은 궤를 위해서 새수레를 마련하고 날마다 송아지에게 젖을 먹이던 두젖소로 하여금 이를 끌게하였다(7절). 그소들은 멍에를 메어본 적이 없으며 집안에 있고 싶어하던 소들이었다. 아무도 그소를 끌지않고 자기들 가고 싶은대로 가게했다. 이치상 그소들은 집으로 돌아올 것이 분명했다. 만약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다른 모든이적을 행하신후에라도 이적을 하나더 행하셔서 보이지 아니하는 능력으로 이소들의 본능을 거슬려 이스라엘땅 특히 벧세메스로 인도하시지 않는다면 그들은 지금까지의 생각을 취소하며 그들을 친것은 하나님의 손이 아니라 우연히 일어난 일로 믿으려고 하였다(8,9절).

Ⅱ. 궤가 돌아옴 6:10-18
1. 블레셋 사람들이 궤를 보낸 방법(10,11)
블레셋 사람들은 궤를 빼앗았을때만큼이나 궤를 보낼때도 기뻐하였다.
(1) 그들은 원하기만 하면 상당한 보상을 받을수 있었는데도 아무런 대가를 받지않았다.
(2) 그들은 애굽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했던 것처럼 금보물을 주어서 보냈다.
2. 소가 궤를 이스라엘 땅으로 모시고 온 행적(12)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벧세메스는 제일 가까운 이스라엘의 성읍이었으며 제사장들이 사는 성읍이었다. 이것은 미물 짐승까지라도 다스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산 예증이었다. 한번도 멍에를 메지않았던 소들이 8-10마일이나 떨어진 벧세메스로 곧장 갔으며 길을 잃지도 않고 밭에 들어가 풀을 뜯어먹지도 않고 송아지에게 젖을 먹이려고 집으로 돌아가지도 않은 것이다.
3. 이스라엘땅에 궤가 들어가는 모습(13-18)
벧세메스 사람들이…밀을 베다가(13절). 그들은 세상일을 계속하고 있었으며 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하나님은 때가오면 교회의 구원을 이룩하신다. 원수들이 대적하고 자기편이 게으름을 피운다할지라도 하나님은 때가되면 교회를 구원하실 것이다. 암소를 이스라엘땅으로 인도하신 보이지 아니하는 그손이 다시금 그소들을 여호수아의 밭으로 인도했다. 왜냐하면 그밭에는 궤를 올려놓기 좋은 큰돌이 있었기 때문이다(14,15,18절).
(1) 밀을 베던 자들은 '궤를 보고 기뻐하였다'(13절). 궤를 찾아오거나 값을 치르고라도 찾아오려는 열심이나 용기가 그들에게는 없었지만 궤가 돌아오자 진심으로 이를 기뻐했다.
(2) 그들은 소를 번제로 드려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했으며 수레의 나무는 패서 번제의 불을 피웠다(14절). 아마도 블레셋 사람들이 그것들을 보냈을때는 그것들이 속건제물이 되어 속죄를 이루게 되기를 바랐던것 같다(3,7절).
(3) 그들은 궤를 블레셋 사람들이 보낸 보물상자와 함께 들판에 있는 큰돌 위에 올려놓았다. 그곳은 여호와의 궤가 있기에는 너무 초라한 장소였다. 하지만 다곤신전이나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있는 것보다는 훨씬 나았다. 그들이 궤를 실어온 소와 수레를 불태운 것은 다시는 궤가 이스라엘땅 밖으로 실려나가지 않기를 바라는 소원을 나타낸 것이라고 해석할수 있다. 그리고 궤를 큰돌 위에 놓은것은 궤를 또다시 굳건한 터위에 고정시켜 놓고자하는 소원을 의미한다고 할수 있다. 교회는 반석위에 세워진다.
(4)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렸다. 큰돌이란 아무래도 제사를 드릴 목적으로 만들어진 흙으로 쌓은 제단을 말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15절). 우연히 이곳으로 궤가 돌아온 것은 시간이 흐르면 그곳에 궤를 두고자하는 의도를 암시하는 것이었다. 벧세메스는 유다의 몫에서 아론의 아들에게 할당된 성읍들중의 하나였다(수 21:16). 어떻게해서 궤가 제사장의 성읍으로 온것일까? 그곳 사람들이 궤를 내려놓고 제사를 드릴준비를 하는 성직에 종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5) 블레셋의 방백들은 하나님의 영광과 이스라엘 사람들의 열심을 보고 크게 감동해서 에그론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다곤을 섬기는 일을 그만두지 않았다.

Ⅲ. 벧세메스 사람들의 범죄와 형벌 6:19-21
(1) 벧세메스 사람들의 범죄 :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고로(19절). 금지된 지식을 알고싶은 야망때문에 우리모두 타락한 것이다. 이같이 궤를 들여다보는 것이 커다란 범죄가 되는 이유는 그러한 행위가 궤를 가볍게 여기는데서 나왔기 때문이다. 그들은 궤가 이제막 풀려나와 정착하지 못하고있는 현재의 상태가 보잘것없어서 그렇게했는지도 모른다. 하나님의 정하신 규례가 비록 시시한 방법으로 실행된다고해서 그 규례자체를 시시하게 생각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일이다. 그들이 만약 명철한 눈으로 궤를 바라보고 겉모양으로만 판단하지 않았다면 그궤가 어느때보다도 더한 위엄을 발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2) 그로인해 받은 형벌 :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육하셨으므로. 요세푸스는 단지 칠십인을 치신 것이라고 전한다.
(3) 벧세메스 사람들의 두려움 : 그들은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20절)하고 말했다. 하나님앞에 서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하나님의 이름을 송축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렇게하도록 청함을 받으며 힘을 얻고 가능성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하나님앞에 서서 하나님과 겨루어 보는것은 불가능하다.
(4) 그들은 궤를 다른곳으로 보내고 싶어했다. '그를 우리에게서 뉘게로 가시게 할까' 하고 그들은 물었다(20절). 그들은 벧세메스보다 훨씬 고지에 있는 강한 성읍 기럇여아림은 벧세메스에서 실로로 가는 도중에 있었다. 그래서 벧세메스 사람들이 궤를 가져가라고 기럇여아림 사람들에게 보냈을때는 실로의 장로들이 가져가기를 바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나님은 궤를 이성읍에서 저성읍으로 보내며 정식으로 돌보지않았던 것은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다는 표시이다.

# 핵심
6:1-18
거듭되는 하나님의 심판을 견디다못한 블레셋인들이 이스라엘의 율법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언약궤를 되돌려 보냈다. 언약궤는 탈취된지 7개월이 지난뒤에 마침내 이스라엘의 땅 벧세메스에 도착했다.
멍에 메어보지 아니한 소(6:7)
고대 헷(Hittite)족속의 종교적인 의식을 기록한 문서를 보면, 이구절에서 묘사하는 내용과 비슷한 절차가 발견된다. 헷족속의 경우, 적국의 신에 의한 재앙이라고 생각될때는 그신을 달랠 목적으로 숫양 한마리에 왕관을 씌워, 적국의 영토로 몰아내었다고 한다. 블레셋인들은 숫양대신에 길도 들인적이 없고 새끼를 낳은지 얼마 안되는 암소를 선택했다. 만일 이러한 암소가 곁길로 달아나지 않고 이스라엘의 영토를 향해간다면 그것은 우연이 아니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향이라고 판단하기 위해서였다.

# 묵상
언약궤 귀환의 의미 ( 6:1-21 )
언약궤의 귀환이 의미하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영광을 스스로 지키시는 분이시며, 하나님앞에서는 어떠한 우상도 무력하다는 것입니다(5:3-5). 또한 하나님은 대적자를 심판하시며(5:6-12), 이스라엘을 저버리지 않으시고(21절), 선민에게는 항상 거룩을 요구하시는 분이라는 점입니다(19-21절).
언약궤와 함께 나타난 이적들 ( 6:1-9 )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러이적들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요단강물이 갈라졌고(수4:7, 11), 여리고성이 무너졌으며(수6:5-20), 우상의 신상이 무너져 깨지고(5:1-4), 블레셋인들에게 독종의 재앙이 내려 망하게 되었습니다(5:6-12). 뿐만아니라 언약궤를 들여다본 벧세메스인들이 죽었고(6:19, 20), 언약궤를 만진 웃사가 사망했습니다(삼하6:6, 7).
언약궤의 귀환과정이 주는 교훈 ( 6:10-18 )
인간의 범죄로 하나님의 영광이 실추되는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우리의 영광을 회복시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이유에서도 당신의 백성들을 영원히 버리시지는 않습니다(롬8:31-39).
법궤의 이동경로 ( 6:12-19 )
에벤에셀(블레셋 전투에서 빼앗김) - 아스돗(다곤의 신상을 파괴) - 가드(블레셋 백성을 침) - 에그론(독종이 임함) - 벧세메스(법궤를 본 70인이 사망함) - 기럇여아림(20여년간 머무름) - 나곤의 타작마당(법궤를 만진 웃사가 죽음) - 오벧에돔의 집(법궤가 머무는동안 축복을 받음) - 다윗성. 이러한 법궤의 이동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삶과 인간역사의 주권자이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해설
돌아온 법궤 ( 6 )
본문은 블레셋이 탈취한 하나님의 언약궤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로 다시 되돌려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언약궤를 전리품으로 여기고 다곤신전에 전시하였지만, 이후로 블레셋땅에는 계속하여 재앙이 그칠사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은 이제 언약궤를 다시 이스라엘땅으로 돌려보낼 결심을 하였습니다.
1. 블레셋 사람들이 속건제를 드림
1) 속건제 드리기를 의논함
블레셋 사람들은 언약궤를 이스라엘로 돌려보내면서 속건제를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언약궤가 이방땅에 와서 부정을 입었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즉 블레셋 사람들은 여호와 신앙을 잘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언약궤를 불경스레 취급한 자신들의 잘못을 어렴풋이나마 깨닫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세상 모든인생은 분명치는 않으나 어느정도는 하나님앞에서 인간의 유한함과 죄악된 습성이 있음을 깨달을줄 아는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a.언약궤를 불경스레 다룸(삼상5:2)
b.죄를 깨닫는 지식(롬1:20)
2) 우상을 만들어 속죄함
블레셋 사람들은 속건제를 드리기위해 금독종과 금쥐 각각 다섯개씩을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재앙을 피하려 했습니다. 이처럼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앞에서 회개하려 한 자세는 바람직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방법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앞에서 회개하는 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방법 역시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적 방법이어야 합니다. 성도의 신앙행위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형식도 결코 배제되어서는 안됩니다.
a.회개하는 신앙(호6:1)
b.신앙의 내용과 형식의 중요성(마23:23)
3)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함
블레셋 사람들은 암소에 언약궤를 실어 보내면서 한가지 실험을 하였습니다. 만약 이소가 이스라엘땅 벧세메스로 가면 블레셋땅에 임한 재앙은 이스라엘 하나님이 보낸 것이고, 그렇지않고 좌로나 우로가면 우연의 일치로 생각하기로 한것입니다. 이처럼 블레셋 사람들은 재앙을 만나 하나님께 회개의 제사를 드리면서도 한편으로는 여전히 하나님을 시험하였습니다. 이렇게 타락한 인생은 하나님으로부터 형벌을 받으면서도 하나님을 의심하고 시험하는 사악한 습성이 있습니다.
a.하나님을 시험함(마4:7)
b.의심많은 인생(민14:22)
2. 언약궤를 이스라엘로 돌려보냄
1) 암소의 발걸음을 벧세메스로 향하게 하심
암소는 수레에 언약궤를 실은채 이스라엘땅 벧세메스로 곧장 향하였습니다. 이리하여 블레셋과의 전쟁으로 빼앗긴 언약궤는 마침내 7개월만에 이스라엘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참으로 하나님의 선하고 전능하신 능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인간의 역사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피조물의 일거수일투족까지 주관하는 분임을 실감케 됩니다.
a.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잠16:9)
b.피조물의 운행과 질서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창1:1)
2)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
벧세메스 사람들은 수레에 언약궤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전 블레셋 군사에게 빼앗긴 언약궤가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 이를 본 벧세메스 사람들은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수레의 나무를 패고 암소를 하나님께 번제로 드렸습니다. 즉 거룩한 하나님의 언약궤가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온 것에 대해 크게 기뻐하고 감사하는 제사를 드렸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입은 자는 그은혜에 감사할줄 알아야 합니다. 은혜를 입고서도 그은혜에 감사할줄도, 하나님께 영광돌릴줄도 모르는 자는 참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배은망덕한 자들입니다.
a.은혜에 감사하자(엡2:8)
b.감사의 희생제사(레7:15)
3. 벧세메스 사람에게 임한 재앙
1) 하나님의 영광을 훼손함
벧세메스 사람들은 언약궤가 이스라엘땅으로 돌아온 것을 크게 기뻐하여 감사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너무 기쁜 나머지 이들은 실수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만 언약궤를 들여다본 것입니다. 그리하여 7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그자리에서 죽음을 당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동일시되는 언약궤를 들여다봄으로써, 직접 하나님의 형상을 본 결과가 되었던 것입니다.
a.하나님을 본 자는 죽음(삿6:22-23)
b.주의 영광을 위해 살 자(마6:33)
2) 무지한 벧세메스 사람들
벧세메스 사람들은 언약궤를 들여다본 자들이 죽음을 당하자 큰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이들은 언약궤가 하나님의 진노와 재앙을 가져다주는 불길한 물건인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언약궤를 기럇여아림 사람들에게로 보내려고 결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하는 자는 큰축복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지못하고 오히려 언약궤를 다른처소로 보내려 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벧세메스 사람들은 신앙적으로 무지하였던 것입니다. 자신들의 잘못은 알지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이 머무는 거룩한 언약궤를 불길하게 여겨 축복을 저버리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a.신앙지식이 없는 자는 망함(호4:6)
결론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빼앗긴 언약궤는 우여곡절끝에 벧세메스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주의 백성이 범죄하고 그릇행할때, 이처럼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이 훼손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한편 인생은 이렇게 연약하고 실수와 허물이 많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당신의 초자연적 능력과 섭리를 통해 당신의 거룩하신 뜻과 계획을 이루어 나가십니다. 그러므로 이런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의 영광을 가리지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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