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I. 베들레헴으로 내려간 사무엘 16:1-5
사무엘은 자신의 고향 라마에 은둔하여 더이상 공적인 일에 관여하지 않고 자신이 지도하던 선지자 생도들을 가르치고 훈련시키는 일에만 전념하기로 결심했다. 우리는 이사실을 19:20절에서 찾아볼수 있다.
(1) 하나님은 사무엘이 사울의 버림받은 것에 대하여 그렇게 오랫동안 계속 슬퍼하는 것을 책망하셨다. "사울을 위하여 슬퍼하지 말아라." 이는 내가 한왕을 예선하였음이니라(1절). "백성들이 스스로 한왕을 세웠으나 그가 악한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이제 내가 내마음에 합한 자를 왕으로 세우겠다"
(2) 하나님께서는 이새의 아들중 하나에게 기름을 붓도록 사무엘을 베들레헴으로 보내셨다. 그러나 사무엘은 그사람을 알지 못했던것 같다. 너는 기름을 뿔에 채워가지고.
(3) 사무엘은 이 임무수행에 따르는 위험을 들어 반대했다(2절).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수 있다.
1) 하나님의 버림을 받은후 사울은 대단히 악하고 난폭해졌다는 사실이다. 그렇지않았더라면 사무엘이 이런말을 하지않았을 것이다. 그가 얼마나 타락했으면 감히 사무엘을 죽이는 죄를 범하려고 했겠는가?
2) 사무엘의 신앙이 보통 우리가 상상하는만큼 강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렇지않았더라면 그가 이처럼 사울의 분노를 두려워하지 않았을 것이다.
(4)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이 계획을 제사드리는 것처럼 위장하라고 명하셨다. 너는…말하기를 내가…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그리고 사무엘은 실제로 제사를 드렸다. 사무엘이 왕에게 기름을 부을때, 제사를 드리는 행위는 관례적인 것이다(11:15). "제사를 드린다는 사실을 이새에게 알리고 그(아마 그는 베들레헴의 유지였던것 같다)와 그의 가족을 제사드린후 연회에 초대하라. 그러면 내가 너의 행한 일을 가르치리라."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일을 진행하는 사람은 이렇게 모든 발걸음마다 하나님의 지시를 받는다.
(5) 사무엘은 말씀에 따라 베들레헴으로 갔다. 그러나 위엄을 베풀거나 수행원을 거느리지 않고 희생드릴 암송아지를 끌고가는 종 하나만 데리고 갔다. 그렇지만 성읍 장로들은 '떨며 그를 영접'하였다. 즉 사무엘이 오는것을 자기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표시로 알았거나 그성읍의 불의에 대한 심판을 선고하기 위한 것으로 알고 두려워하였던 것이다. 이들의 대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4,5절). "너희들에 대한 진노의 소식을 가지고 온것이 아니라 평화와 화목을 베풀기위해 왔으니 내가 오는것을 환영해도 되며 두려워할 까닭이 없느니라. 스스로 결정케 하고 나와 함께 희생에 참여할 준비를 하라 이것은 너희의 유익을 위한 것이니라."
(6) 사무엘은 이새와 그의 가족들에게 사적인 용무가 있었기때문에 그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아마 사무엘이 이새를 처음 만났을때, 이계획을 그에게 알려주고 그의 집에 여장을 풀었던것 같다. 사무엘은 이새의 가족을 도와 공적인 제사를 준비하였다. 그리고 다윗을 택하여 기름부은 것은 희생을 드리거나 거룩한 연회를 베풀기전 가정예배 때인것 같다. 아마 이새는 아들들을 위하여 욥처럼 '그들의 수효대로' 개인적인 희생을 드리고 그렇게 하는도중에 사무엘앞에 아들들이 나아오도록 한것 같다.

Ⅱ. 이새의 말째 다윗에게 기름부음 16:6-13
(1) 왕이 되기에 유망하게 보인, 나이든 모든 아들들이 어떻게 그냥 통과되었는지 살펴보자.
1) 맏아들 엘리압이 제일먼저 사무엘에게 들어왔다. 아마 이자리에는 이새외에는 아무도 없었던것 같다. 사무엘은 이사람이 틀림없이 그사람일 것으로 생각했다. 여호와의 기름부으실 자가 과연 그앞에 있도다(6절). 하나님이 백성을 기쁘게 하시려고 왕을 주실때는 용모가 준수한 사람을 택하셨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를 원하실때는 외모를 보고 택하지 않으셨다.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7절).

① 하나님은 중심 곧 마음을 아신다. 우리는 그사람이 어떻게 보인다고 말할수 있지만 하나님은 그사람의 됨됨이가 어떻다는 것을 말하실수 있다. 하나님은 마음을 보시고 그생각과 의도를 아신다.

② 하나님은 마음으로 사람을 판단하신다. 우리도 속에 있는것을 진정한 아름다움으로 생각하고, 우리의 능력이 자라는데까지 사람의 풍채가 아니라 마음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자.
2) 엘리압이 나가고 아비나답과 삼마, 그리고 나머지 네명의 이새의 아들들이 모두 사무엘앞에 차례로 나아왔고 모두 왕이될 자격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사무엘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첫번째보다 훨씬더 자세히 관찰하고 모두 거절해 버렸다.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8,10절).
(2) 어떻게 다윗이 마지막에 선택되었는지 살펴보자. 그는 이새의 아들들가운데 말째였고 그의 이름의 뜻은 '사랑받는 자'이다. 그리고 그는 사랑받는 하나님의 아들의 모형이었다.
1) 그는 들에서 '양을 지키고' 있었는데 자기 아버지집에서는 제사와 연회가 베풀어지고 있었지만, 그들은 그를 들판에 남겨두었다. 모세가 이드로의 양떼를 치고있는 가운데 택함을 받았던 것처럼, 다윗은 '젖양을 지키는 중에서'(시 78:71) 택함을 받았다. 우리는, 왕의 자질을 키우는 최선의 준비는 군인으로 생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목자의 생활로 보셨다(목자생활은 하나님과의 교제와 명상에 유익하다). 적어도 목자생활은 왕에게 맡겨지는 책임을 잘수행하기 필수적인 하나님의 신의 은총을 받기위한 것이다.
2) 사무엘은 아주 진지하게 그를 불러오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모든아들을 다 거절하셨다면 왕이될 사람은 그가 분명하기때문에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11절).
3) 다윗이 왔을때의 모습을 보자. 그의 복장에 대한 언급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목자들의 겉옷이 일반적으로 그렇듯이 다윗도 그의 직업에 따라 초라하고 거친옷을 입었음이 분명하다. 그렇지만 그는 정직한 모습을 하고있었고 사울처럼 위풍 당당하지는 않았지만, 다정하고 사랑스러웠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12절). 그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직업상 피부가 햇볕과 바람에 노출되었지만, 사무엘앞에 데려왔을때, 수줍어서 얼굴이 붉어지는 모습은 그를 더욱 아름답게 보이도록 하였다.
4) 다윗에게 기름이 부어졌다. 여호와께서 이사람이 기름부음 받을사람이라고 사무엘의 귀에 대고 말씀하셨다(전에도 같은 방법으로 말씀하셨었다. 9:15). 이것은 이런의미를 가진다.

① 다윗에게 정해주신 왕위에 때가되면 하나님께서 그를 임명하신다는 것이다.

② 하나님께서는 다윗으로하여금, 그신을 한량없이 받으신 메시야 곧 기름부음 받은분의 예표가 되고 왕위에 적합하도록 재능과 은혜를 주셨다는 사실이다. 그는 '그 형제중에서' 기름부음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패트릭주교는 이구절을 '사무엘이 다윗을 그형제들 중에서 불러내어 기름을 부었다'고 번역한다. 즉 사무엘이 다윗을 그나머지 형제들에게서 따로 불러 개인적으로 기름을 부은후 이것을 비밀로 간직하고 형제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일을 엘리압이 알지못했다는 것을 17:28절에서 추론할수 있다. 라이트푸트 박사는 이때 다윗이 스물다섯쯤 되었고 5년정도 고난을 당했다고 추측한다.
5) 이 기름부음은 좋은결과를 가져왔다.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13절). 그의 기름부음 받음은 공연한 의식이 아니라 이 제도적인 징표와 함께 하나님의 능력이 왔다. 그리고 다윗은 자신의 외적인 환경은 전혀 호전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스스로 자기내부에서 지혜와 용기와 백성에 대한 관심이 자라는 것을 알았다. 어떤이들은 다윗이 사자와 곰을 죽여버린 용기와 뛰어난 증거였다고 생각한다. 이일을 행한후 사무엘은 평안히 라마로 돌아갔다. 그리고 우리는 그의 죽음에 대한 기록이 나타날때까지 단한번(19:18) 밖에는 그에 관한 기사를 찾아볼수 없다. 이제 사무엘은 자기눈으로 홀이 유다지파로 옮겨진 것을 보았기때문에 평안히 죽기위해 은퇴했다.

Ⅲ. 사울의 몰락과 다윗의 번영 16:14-23
(1) 사울은 번뇌하였다. (14절).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사울은 자신의 모든 선한자질을 상실하였다. 이것은 그가 하나님을 거역한 결과이며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신 증거였다. 이결과는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하는' 것이다. 성령을 자신에게서 몰아낸 자들은 당연히 악신의 먹이가 되고 만다. 사울은 점점더 짜증을 내고, 안달하고, 불만을 토하며, 겁과 의심이 많아지고, 때로는 깜짝 놀라며 두려워하게 되었다.
(2) 다윗은 사울의 의사가 되었다. 이일때문에 다윗은 궁정에 들어가서, 아무도 고칠수 없었던 최악의 질병에 시달리는 사울을 도와주는 의사가 되었다.
1) 사울의 안정을 위하여 모든신하들이 권한 방법은 음악이었다(16절). "원컨대 우리주는 신하에게 명하여 수금을 잘 탈줄아는 사람을 구하여 당신을 모시게 하소서." 사울의 신하들이 좋은의견을 이야기해주는 선지자도 함께 부르러 보내기만 했더라도 그들이 악신들을 달래기위한 방편으로 음악을 요청한 것이 그릇행한 것은 아니었다.
2) 신하중 한사람이 이일하는데 적합한 사람으로 다윗을 사울에게 추천하였다. 그러나 그는 사무엘이 사울에게 그보다 나은 이웃이 장차 나라를 얻으리라는 이야기를 했을때, 이것이 이 다윗을 두고 한말이라는 것을 거의 몰랐다(15:28). 다윗은 기름부음을 받은후 자신의 일로 돌아왔으나, 기름으로 표시된 하나님의 신의 역사하심은 숨겨질수가 없었으며, 은연중에 다윗을 드러나게 하였고, 따라서 모든 이웃사람들이 그의 마음의 급진적인 발전을 보고 놀랐던 것이다. 다윗은 목자의 누더기를 입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뜻을 말하였으며 용사가 되었으며 모든일을 잘해내었다. 사울이 이런 젊은사람을 모으고 있었기때문에(14:52) 다윗의 명성은 곧 궁정에서까지 들어갔다. 하나님의 신이 어떤사람에게 임하시면 그사람의 얼굴은 광채가 날것이다.
3) 이렇게하여 다윗은 궁정으로 부름받아 가게되었다.

① 다윗의 아버지는 즐거운 마음으로 그를 떠나보내며 사울에게 드릴 선물을 주었다(20절). 선물은 그당시 관례대로 빵과 포도주였으며(참조. 10:3,4) 이것은 드리는 사람의 존경과 충성심의 표현이었으므로 기꺼이 받아들일만한 것이었다.

② 사울은 다윗에게 매우 친절하고(21절). '크게 사랑하여 자기의 병기든 자를 삼고' 그를 전적으로 자신을 섬기게 하려고 이새에게 허락을 요청하였다(22절). 청컨대 다윗으로 내앞에 모셔서게 하라. 다윗의 음악은 사울에게 약이 되었다. 원래 음악은 사람의 마음이 어지럽고 슬플때 마음을 달래주고 명랑하게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어떤사람은 음악의 영향과 감화를 더많이 받고 어떤사람은 적게 받는다. 아마 사울은 많이 받는 쪽이었던것 같다. 음악은 그의 심령을 차분하게 하고 악신이 지배하던 격정을 가라앉혔다. 음악은 악신자체에 대해서는 어떤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악신이 마음에 들어오는 진입로를 차단시켜 버린다. 사울은 다윗에게 적의를 품은후에도, 다윗과 같은 연주를 아무도 할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있었다(19:9,10).

# 핵심
16:1-13
다윗이 사무엘에 의해 기름부음을 받고 이스라엘의 새왕으로 선택되는 내용이다.
수금(16:16)
성경에 언급된 최초의 악기이며(창 4:21), 모세오경에 나오는 유일한 현악기이다. 손으로 들고다니며, 손톱이나 피크(pick)로 연주했다. 찬양할때 사용했고 세속적인 목적으로도 쓰였다. 현의 수는 세줄에서 열두줄까지 다양했다. 나무나 귀금속 혹은 상아 등으로 만들며 경우에 따라서는 화려한 장식을 넣기도 했다.

# 묵상
기름부음을 받은 다윗 ( 16:1-13 )
하나님께 불순종한 사울의 왕위가 쇠하여지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인 다윗이 이제 영광스런 왕위에 오르게 될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다윗 개인의 영광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하심가운데 다윗의 혈통을 좇아날 메시야이신 예수께서 영적 이스라엘 백성인 성도들의 왕이 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려움에 떠는 베들레헴 장로들 ( 16:4, 5 )
다윗에게 기름붓기위하여 베들레헴에 나타난 사무엘을 보고 예루살렘의 장로들은 그지역의 불법과 죄악을 심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진노를 선포하기위해 오는줄 알고 두려워 떨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앞에서 결코 두려움을 느끼지 않게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두려움의 본질인 죄의 세력을 십자가위에서 파멸시켰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선택 ( 16:6, 7 )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들중 외모가 출중한 엘리압을 하나님이 택하신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람을 택하시는 기준은 인간적인 기준과는 매우 다릅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지만 우리는 외모를 중시여기는 습관과(삼상16:7) 재물에 대한 사랑(마19:16-22) 그리고 영적인 지식의 결핍(엡4:17-18)때문에 중심을 보지못하여 많은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기름부음을 받은 다윗 ( 16:13 )
이스라엘의 왕으로 있던 사울에게서 하나님의 신이 떠나시고 보잘것 없는 미천한 목동인 다윗에게 사무엘은 왕의 의식을 거행합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주권적으로 당신에게 합당치 아니한 자를 폐하시고 외모는 보잘것없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를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은것은 장차 만왕의 왕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다윗의 입궁 ( 16:14-23 )
다윗이 사무엘로부터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고 즉시 왕이 된것은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왕으로 즉위하기위해 그후로부터 10여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악령에 시달리는 사울의 부름을 받고 사울을 치유할 목적으로 궁으로 가게 됩니다. 이때부터 하나님은 다윗을 왕궁에 거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종들을 세우실때에 그직분에 합당한 능력까지도 허락하십니다.
다윗과 함께하시는 하나님 ( 16:18 )
하나님은 당신의 종 다윗과 항상 함께하셨습니다. 그증거로 다윗은 항상 선과 정직을 추구하였으며 겸손하고 성실했습니다(17:15, 17-20). 뿐만아니라 사자나 곰을 맨손으로 물리칠수도 있었습니다(17:34). 성도들도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면 다윗과 같이 여러가지 내외적인 징표들이 나타납니다.

# 해설
기름부음 받은 다윗 ( 16 )
본문에는 사울이 폐위당한후, 이제 다윗이 왕으로서 기름부음을 받는 장면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때 성품이 겸손하여 왕으로 지명된 사울은, 그후 교만하고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며 자신의 뜻대로 그릇 처신하였습니다. 그결과 결국 폐위당하는 불운을 겪어야 했습니다.
1. 다른왕을 지명하심
1) 한왕을 예선하심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사울 폐위사실을 말씀하시면서 다른 한왕을 예선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곧 사울의 뒤를 이어 다윗을 왕으로 삼으시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이미 하나님께서 왕으로 삼으시기위해 예정하시고 작정하신 인물이었습니다. 이렇게 세상의 통치자나 지도자는 하나님께서 지명하시고, 또한 선택하십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하나님이 택하신 지도자나 통치자의 권위에 복종하는 것은 지극히 바람직한 자세입니다.
a.하나님이 세우신 왕권(롬13:1)
b.지도자에게 순종함(딛3:1)
2)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함
사울은 하나님으로부터 폐위선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정치적으로는 여전히 왕의 자리에 있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사무엘이 다른사람에게 기름을 붓고 왕으로 삼는것은 사울의 왕권에 대한 도전행위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생명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매우 컸습니다. 하지만 이런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습니다. 사명을 맡은 하나님의 일꾼은 이렇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줄 알아야합니다.
a.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신26:16)
b.생명의 위험을 무릅씀(계2:10)
3) 즉각 행동에 옮김
사무엘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았습니다. 이일은 많은 위험이 따랐습니다. 하지만 사무엘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자마자 조금도 망설임없이, 즉각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자는 이렇게 주님의 지시에 순종할줄 아는자세가 요구됩니다.
a.즉각 순종함(창22:2-3)
b.즉시 주님을 좇음(마4:19-20)
2. 다윗에게 기름부으심
1) 용모와 신장을 보지않으심
하나님은 차기왕을 선택할때 용모와 신장을 보지말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외모를 취하지 않고 사람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이라 하셨습니다. 이처럼 인생들은 외모를 더중시하고 인간적 조건들을 더우선시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그마음가짐과 중심의 생각을 더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a.중심을 보심(왕상8:39)
b.주의 성품을 본받으라(빌2:5)
2) 다윗에게 기름부으심
사울의 뒤를이은 차기임금은 다윗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때 다윗은 들에서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윗은 부친을 도와 일하는 가운데서 왕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기일에 충성을 다하는 자에게 당신의 고귀한 일을 맡기십니다.
a.아모스의 소명(암7:15)
b.베드로의 소명(마4:18-19)
3) 하나님의 신이 임함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는순간, 다윗은 하나님의 신의 큰감동을 입었습니다. 이는 곧 다윗이 성령의 감동을 통해 임금으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구여받았음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름받은 자는 성령의 충만하신 감동을 받아야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소유해야만 합니다.
a.성령의 충만(엡5:18)
b.성령의 감동을 받음(민27:18)
3. 사울이 버림받음
1) 하나님의 신이 떠남
사울은 왕위에서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울에게서 하나님의 신이 떠나가 버렸습니다. 이렇게 사울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은이유는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사울의 교만이고, 또다른 하나는 사울의 불순종 때문이었습니다. 이처럼 교만과 불순종은 참으로 무서운 결과를 초래합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여 인간세상에 죄가 들어오게 된것도 이렇게 교만과 불순종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입은 우리성도들은 이런교만과 불순종의 죄된 삶으로 다시 돌아가서는 안될 것입니다.
a.불순종의 죄(삼상12:15)
b.교만의 죄(잠18:12)
2) 악신이 임함
하나님의 신이 떠난 사울은 악신을 덧입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사울은 악신때문에 몹시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지배하는 세상, 아니면 악한영이 지배하는 세상, 우리는 이 두세상 가운데 어느 한편을 선택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지배를 받지않는 자는 결국 악한영의 지배를 받게되고, 그결과는 고통과 번민과 슬픔과 비참한 죽음뿐임을 알아야 합니다.
a.삼킬자를 찾는 사단(벧전5:8)
결론
다윗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에 숱한 역경과 고난을 잘 이겨낼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름을 받은자는 하나님의 도움과 보호를 받습니다. 인간적 힘과 노력으로는 결코 거룩하신 하나님의 사역을 올바로 감당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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