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요시야왕의 성전보수 22:1-10
(1) 요시야는 아주 어렸을때, 즉 8세부터 통치하기 시작하였다. 요시야가 위에 나아갈때에 나이 팔세라(1절). 영국에도 이런 어린아이가 왕이 된적이 있는데, 그는 에드워드 6세이다. 어린 요시야는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로부터 나쁜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으며, 오히려 곧 그들의 실수를 발견하였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를 주셔서,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악한 행위에서 충고를 받게 하셨다(참조, <겔18:14 >이하).
(2)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2절). 하나님의 은혜의 주권을 보자. 하나님께서는 아비인 므낫세는 무시하셔서 자기 죄가운데서 멸망하도록 버려두시고, 그의 아들인 요시야는 선택받은 그릇으로 사용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상황이 너무 곤란하기때문에 하지 못하실 일은 없다. 그의 좌우편이 모두 실수로 가득차 있었으나, 하나님께서 요시야를 지켜 바른길을 가게 하셨다. 따라서 그는 미신속으로도 오만함속으로도 빠지지 않았던 것이다.
(3) 요시야는 성전을 수리하는 일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이일을 즉위 18년째 되는해에 실시하였다(3절). 역대하 34:8절과 비교해 보라. 그는 훨씬더 일찍이 '하나님을 구하는 일'을 시작하였다(대하 34:3절에 나타나있는 것처럼). 그러나 개혁사역이 서서히 진행된 것은 위협때문이었으며, 많은 반대에도 부딪쳤다. 그는 서기관 사반을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보내어 문지기들이 성전건축을 위해 거두어 들인돈을 계수하게 하였다(4절). 이들도 요아스가 돈을 거둔 동일한 방법으로 돈을 거두어 들인것 같다(12:9). 이렇게 거두어진 돈은 성전보수를 위해 내어놓도록 대제사장에게 명하였다(5,6절). 그리고 이제 일꾼들이(요아스시대와 마찬가지로) 잘 처신하여 왕이 '저희손에 붙인 은을 회계하지 아니하였으니'(7절). 이것은 분명히 일꾼들을 칭찬하는 말이다.
(4) 성전보수 도중 '율법책'이 발견되어 왕에게로 가져간 것은 다행한 일이다(8,10절). 혹자는 이책이 모세가 직접 손으로 쓴 모세오경의 원본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또다른 이들은 고대의 권위있는 사본이라고 생각한다.
1) 이 율법책은 분실되었거나 아니면 발견하지 못했던것 같다. 성경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별 관심없이 아무데나 버려두고 무시하고 구석에 집어던져서 그냥 잊혀진채 있었을 것이다. 아니면 우상을 숭배하는 왕이 성경을 묻어버림으로써 다시는 빛을 보지못하도록 고의적으로 악의를 품고 감추어 버렸을 것이다. 아니면, 어떤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성경이 적의 수중에 떨어지지 않게하기 위하여 조심스럽게 보존하였을 것이다. 우리는 성경보존의 도구가 누구였든지간에, 그안에 있는 하나님의 손길을 인정하여야 한다. 이것이 그당시 있었던 유일한 모세오경의 권위있는 사본이었다면, 그때 힐기야의 손에 의해 이책이 발견되게 하신, '구하지 아니하던' 때에(사 65:1) 발견되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우리는 무릎을 꿇고 감사드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보존하신다는 것은 성경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가 된다.
2) 이 율법책이 그당시의 유일한 권위있는 사본이었든지 아니었든지간에, 그안에 포함된 내용이 왕과 대제사장에게는 전혀 새로운 내용이었던것 같다. 요시야왕은 이 율법책을 읽을때 그의 옷을 찢었다. 만약 율법책이 분실되고 없었더라면, 요시야가 어떤정치를 펴는것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는' 것인지, 제사장들과 백성들이 어떻게 종교의식을 지켜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그백성들은 일반적으로 율법요약본을 소지하고 있었다고도 생각할수 있다. 이것은 우리의 법률요약집과 같은 것인데, 그들에게 종교의식에 대한 지침을 주지만, 어떤생각이 적당한 것인가, 특히 하나님의 여러가지 약속과 경고(레 24장과 신 28장 이하)는 그런 요약본이었을 것이다. 이 율법은 요시야에게 전혀 새로운 것이었으므로, 그는 율법조항에 큰감명을 받았다(13절). 성경의 요약, 발췌, 혹은 명언수집등은(물론 필요할때도 있겠지만) 하나님께 대한 지식과 하나님의 뜻을 전달, 보존하는데 있어서 성경 그자체만큼 유용하지 못하다.
3) 율법책이 이처럼 시기적절하게 발견됨으로써 요시야가 시작한 복된 개혁사업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촉진시킨 것은 요시야와 그의 백성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은총의 증거이며, 자비의 표시였다. 성경을 대중적인 언어로 번역한 것은 종교개혁의 영광이며 능력이며 기쁨이었던 사실을 기억하자. 그들이 선한일을 시작할때에, 즉 성전을 수리할때에 율법책을 발견한 사실을 주목하자. 현재 지식을 따라 자신들의 의무를 수행하는 자들은, 그과정에서 지식을 더 얻게될 것이다.
4) 대제사장 힐기야는 율법책을 발견하자 기뻐서 어쩔줄을 몰랐다. 그가 사방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 함께 기뻐하자. 내가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가치를 측정할수 없는 보물을 내가 발견하였노라. 자 이것을 왕에게 가져가자. 이것은 왕관의 보석가운데서도 가장 값진 보물이다. 그리고 왕앞에 읽어드려라. 왕은 지금 그조상 다윗의 모든길로 행하고 계신다."

Ⅱ. 유다멸망의 연기 22:11-20
이 율법책은 고문서로서 왕궁서가에 보관되거나 진귀한 골동품취급을 받거나 하지않고, 왕앞에서 낭독되었다. 성경을 진실로 존중하는 사람은 매일 성경을 연구하고 성경과 대화하며, 매일의 양식으로 삼으며 성경에 비추어서 행하는 자이다.
(1) 율법책낭독은 요시야왕에게 큰감명을 주었다. 요시야왕은 오래전부터 자기왕국의 상태를 왕국안에 있는 우상숭배와 불경건으로인하여 악하다고 여겨왔다. 그러나 지금 자기앞에서 낭독된 율법으로 말미암아 그는 자기의 왕국이 참으로 얼마나 악한지 이제사 깨달았다. 그가 자기옷을 찢었다는 것은 자기마음을 찢었음을 보여주는 행동이다.
(2) 요시야왕은 이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과 온유다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13절).
1) 여기에서 요시야왕이 알고 싶어하던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다음과 같은 두가지로 생각할수 있다.
①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키고, 우리 죄로인하여 받아야 마땅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방하려면 우리가 어떤길을 택하여야 하는가를 물으라."
② "우리가 무엇을 예상하며, 어떻게 대비하여야 되는가를 물으라." 요시야는 다음사실을 인정하였다. 우리열조가 이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것을 준행치 아니하였으므로(13절). 즉 "만약 이책이 의의 법칙이라면, 우리조상들이 크게 그릇 행한것이 분명하다. 의심할 여지도 없지만 이책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우리는 모두 부패하였고, 또한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에 대하여 신실하실 것이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말하신 진노가 크도다'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 요시야는 이러한 내용을 묻기위하여, 사자들을 보냈다.
① 귀족들 몇사람을 보냈다. 이들의 이름은 12절에, 또다시 14절에 기록되었다.
② 여선지자 훌다에게 보냈다(14절). 미리암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는 일을 도왔으며(미 6:4), 드보라는 사사로서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이제 훌다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이스라엘을 교훈하였다. 그가 한사람의 아내라는 사실은 그가 여선지자가 되는일에 전혀 지장을 주지않았다. 왜냐하면 '결혼은 아주 존귀한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이 귀할때 선지자들이 있었으며, 후에 예언이 그쳤을때, 더많은 성경을 가지게 된것은 예루살렘에 주신 하나님의 은총이었다. 왕의 사자들은 훌다에게 하나님의 뜻을 물었다. 이것은 그의 남편이 성전에서 직책을 맡고있었기 때문일 것이다(그는 예복관리인이었다). 왕의 사자들은 전에도 다른건에 대하여 훌다에게 상의한 적이 있으며, 그녀의 입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참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것 같다. 훌다는 예루살렘 성안에, 왕궁에서 아주 가까이에 있었다. 유대학자들에 의하면 훌다는 여인들, 즉 성전을 섬기는 여인들가운데서 예언하였다고 한다. 이견해에 비추어보면, 예루살렘 둘째구역은 성전을 섬기는 여인들이 거주하는 장소인것 같다.
(3) 요시야는 이질문에 대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훌다는 여선지자의 어투로, 즉 모든사람은 평등하게 취급하시는 하나님의 입장에서 왕의 질문에 대한 응답을 말해주었다. 너희는 너희를 내게 보낸 사람에게 고하기를(15절).
1) 훌다는 왕에게 하나님께서 어떤심판을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해 예비하고 계시는지 알려주었다(16,17절). 내가 이곳과 그거민에게 재앙을 내리되…나의 이곳을 향하여 말한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2) 또한 하나님께서 요시야를 위하여 어떤은혜를 예비하고 계시는지 알려주었다.
① 하나님은 요시야의 큰온유함과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관심을 유념하셨다. 네가 듣고 마음이 연하여. 요시야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감명을 받고, 말씀을 두려워하고 굴복하였다. 이것이 그의 마음의 온유함이며, 하나님께서는 이를 인정하셨다. 여호와앞 곧 내앞에서 겸비하여(19절). 하나님의 진노를 가장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것을 당하기를 가장 원치 않는다.
② 하나님께서는 요시야의 죽음이후에까지 유다의 멸망을 유예하셨다(20절). 내가 너로 너의 열조에서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하나님께서는 그가 살아서 유다의 멸망을 보지 않으리라는 약속을 주셨다. 만일 그가 정말 풍성히 보상을 받을 내세가 없다면, 이것이야말로 그의 뛰어난 경건에 비하여 보잘것 없이 작은 보상일 것이다(히 11:16). 요시야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가운데서 죽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보장하는 평화는 단순히 죽음의 상황, 즉 전장에서 죽지않는 정도가 아니며, 죽음의 본성을 바꾸어버리는, 혹은 죽음을 깨뜨리고 승리할수 있는 평화이다.

# 핵심
22:1-13
요시야왕의 탄생은 이미 약 300년전 여로보암시대에 예언되었다(왕상 13:2). 요시야는 다윗이래로 가장 경건한 왕이었다. 그는 성전을 수리하는 일을 시작으로 개혁을 일으켰다.
요시야시대(22장)
요시야는 B.C. 640-609년경에 유다를 다스렸다. 당시 앗수르제국이 쇠퇴일로를 걷고 있었기때문에, 그는 앗수르로부터 독립하였다. 그리고 새로 발흥하던 바벨론과는 우호관계를 유지했다. 요시야는 안정된 발전을 이룩할수 있었으며, 북이스라엘의 일부까지 통치했던 것으로 보인다(23:4,15-20).

# 묵상
성전의 의미 ( 22:3-7 )
이스라엘에서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며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출25:10-22).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성전임을 말씀하셨습니다(요2:19-22). 성도의 몸도 성전이 됩니다(고전3:16; 6:19). 성전수리는 오실 메시야에 대한 기대이며 나아가 자신의 삶이 변화되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인생 ( 22:8 )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인생은 우매해지고 늘상 탄식하며 본원적인 갈증으로 영원히 고통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야말로 죄와 허물로 죽은 인생에게 생명의 길을 열어주고,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토록 해주는 영혼의 등불이요 삶의 길잡이가 되기 때문입니다(시119:105). 그러므로 육신의 양식으로만 살아가는 자는 살았으나 근본적으로 죽은 자라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요시야왕이 취한 행동 ( 22:11, 19 )
말씀대로 지키지 못한것을 알고 슬퍼했습니다. 신약의 유대인들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접하고서는 어찌할바를 몰라했습니다(행2:37).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심령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히4:12). 그러한 말씀앞에 선 인간의 모습은 추함과 패역입니다. 또한 그렇게 말씀앞에 설때 겸비한 자가 되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의 태도 ( 22:14-20 )
전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없이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뜻대로 해석되거나 풀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에 따라 그대로 전해야 하는것이 말씀을 전하는 자들의 태도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 ( 22:15-20 )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로하여금 복을 얻게하고, 불순종하는 자로하여금 심판을 받게할 것이라 선언하셨습니다(신11:26-32). 그런점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인생으로 영생과 영벌을 결정짓게 해주는 참된 척도가 된다고 하겠습니다.

# 해설
요시야왕의 통치와 성전수리 ( 22 )
요시야왕은 다윗의 정직한 길로 행하여 하나님을 잘 섬겼으며 하나님께 대한 열심으로 성전을 수리하였습니다. 성전수리 중에 제사장 힐기야가 발견한 율법책은 이스라엘 백성의 범죄로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임을 예언하고 있었고, 요시야는 그 말씀앞에 두려움에 떨며 옷을 찢고 회개하였습니다. 훌다 여선지자는 유다의 범죄로인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예언하였으나, 회개한 요시야왕에 대해서는 환난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축복의 말씀을 선고하였습니다.
1. 요시야왕의 선정
1)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함
요시야에 대하여 본서 기자는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치 행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요시야가 우상숭배의 죄에 빠지지 않고 마음을 오로지하여 하나님만 사랑하고 섬겼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요시야왕은 선왕인 아몬왕의 극악한 우상숭배를 개혁하고 철저하게 하나님중심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의 일생은 하나님을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이었습니다.
a.여호와를 경외함(잠14:2)
b.정직함을 들으심(시17:1)
2) 다윗의 길로 행함
요시야왕은 다윗의 길로 행하여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다고 본문에 기록되고 있습니다. 다윗의 길은 여로보암의 길과 대조되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간 왕들의 척도가 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평가는 요시야가 평생동안 시종일관 우상숭배의 죄에 빠지지 아니하였음을 증거한 것입니다. 솔로몬왕은 하나님을 잘 섬기다가 말년에 우상숭배의 죄에 빠져 범죄함으로,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나뉘어지는 비극의 동기를 제공했습니다. 므낫세는 오랜세월을 우상숭배의 죄에 빠졌다가 말년에 회개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시야는 한번도 우상숭배의 가증한 죄에 빠지지않고 여호와만을 섬겼습니다.
a.정직히 행한 다윗(왕상15:5)
b.계명을 지킴(수1:7)
c.세속과 짝하지 아니함(약4:4)
2. 요시야왕의 성전수리
1) 힐기야에게 사람을 보내는 요시야
요시야왕은 성전수리를 위해 아살랴의 아들 사반과 부윤 마아세야와 서기관 요아하스의 아들 요아를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보냈습니다. 이들은 힐기야에게 백성들이 성전세로 바친 헌금을 전해주는 임무를 띠고 있었습니다. 요시야시대의 대제사장 힐기야는 요시야의 서기관에게 돈을 받아 그돈을 여호와의 전역사를 감독하는 자의 손에 붙여 성전수리 사역을 감당하게 했습니다. 성전을 수리하는때는 많은돈이 필요했고 사람도 필요했습니다. 재료를 사야했고 유다의 왕들이 헐어버린 전을 위하여 들보를 만들기도 해야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기술자가 필요했습니다. 본문에서는 성전수리에 참여한 기술자들이 그일을 진실히 행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기술로 하나님의 전을 온전히 회복하는 일에 대해 성심성의껏 봉사했던 것입니다.
a.자원하여 드리는 은(출35:5)
b.여호와의 전을 맡은자(왕하12:11)
2)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한 힐기야
요시야의 성전수리 사역을 감당하던 대제사장 힐기야는 여호와의 전에서 연보한 돈을 꺼내려다가 모세에게 전한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하였습니다. 대제사장 힐기야는 율법책을 발견하자, 서기관 사반에게 율법책을 발견하였음을 알리고 왕께 보고하도록 하였습니다. 사반은 요시야왕에게 나아가 복명하며 요시야가 명한대로 성전수리 사업을 준행했음을 고하고 힐기야가 율법책을 발견하였음을 보고했습니다. 그리고 사반은 요시야왕 앞에서 그율법책을 읽었습니다.
a.연보궤에서 발견됨(대하34:14)
b.모세에게 주신 율법(출24:12)
c.평생 가까이할 말씀(신17:19)
3) 옷을 찢고 회개하는 요시야왕
사반이 낭독하는 율법의 내용을 들은 요시야왕은 곧 자기옷을 찢었습니다. 옷을 찢는것은 히브리관습에서 극한 슬픔과 위기의식을 나타냅니다(참조, 민14:6;수7:6). 요시야왕은 율법의 말씀을 통하여 유다백성이 얼마나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났으며 그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깨닫고 극도의 공포심에 잠겼던 것입니다. 요시야왕은 신하들에게 유다의 앞날에 대해 여호와께 묻도록 지시합니다. 그것은 율법에 기록된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그말씀대로 임할것인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실 것인지를 물은 것입니다. 요시야왕은 스스로는 경건한 자였지만 백성의 죄로인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생각하며 괴로움에 빠졌던 것입니다.
a.슬픔을 나타냄(창37:34)
b.들음에서 나는 믿음(롬10:17)
3. 훌다의 예언
1) 예언자 훌다의 심판예언
요시야왕의 명을 받아 유다의 알날에 대하여 물으러간 자들은 여선지 훌다에게 찾아갔습니다. 그녀는 할하스의 손자 디과의 아들 예복을 주관하는 살룸의 아내였습니다. 훌다는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했습니다. 훌다는 유다왕이 읽은 책의 모든 말씀대로 유다백성에게 재앙이 임할 것임을 예언했습니다. 유다왕 요시야가 읽은 율법책의 내용이 성경 어느부분인지는 명확하게 알수 없으나, 요시야왕이 옷을 찢으며 회개하였던 것으로 보아 죄악에 대한 여호와의 심판을 경고하는 말씀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참조, 신28:15-68). 그심판에 대한 말씀에는 유다백성이 이방민족에게 멸망당하여 포로가 되는 수치를 당하게 될것이라는 예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다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저주를 선포하신 이유는 그백성이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신을 섬김으로써 여호와의 노를 격발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과의 언약관계를 파기하고 범죄에 빠진 유다백성은 진노의 형벌을 받지않을수 없게된 것입니다.
a.여선지 드보라(삿4:4)
b.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함(신29:25)
c.하나님의 진노(시74:1)
2) 요시야에 대한 구원예언
하나님께서는 훌다를 통하여 유다에 대한 저주를 선포하시면서도 요시야왕에게는 관용을 베푸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즉 요시야왕은 이와같은 유다에 내리게될 재앙과 멸망의 수치를 체험하지 않고 열조에게로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이말씀은 요시야가 죽은후에야 유다에 재앙이 임하게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왕으로서 백성과 나라의 멸망을 본다는 것은 괴로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실제로 요시야는 애굽의 바로느고와의 전투에서 전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시야의 생명을 거둬가심으로써 그에게 은혜를 베푸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는 인간의 죽음까지도 축복이 되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다에 대해 심판을 선언하시면서도 요시야왕에게는 은혜와 관용을 베푸신 것은 요시야왕의 회개 때문이었습니다.
a.겸손한 자를 구원하심(사57:15)
b.상한심령을 구원하심(시51:17)
결론
유다에 임한 심판선포는 하나님의 공의를 증거하여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행한대로 보응하시는 심판주인 것입니다. 성도는 요시야왕과 같이 철저하게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앞에 겸비히 행하여 심판날에 구원을 받는복을 받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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