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시드기야가 사로잡힘 25:1-7
시드기야는 바벨론왕을 반역하고 그의 멍에에서 벗어나기위해 애를 썼다(24:20).
(1) 바벨론왕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했다(1절). 바벨론왕은 예루살렘에 대한 포위를 2년간이나 계속했으며, 애굽왕의 위협때문에(렘 37:11) 잠시 물러갔지만, 애굽왕이 생각만큼 강력하지 못하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곧 다시 돌아왔다.
(2) 예루살렘의 포위기간동안 기근이 만연하였다(3절).
(3) 결국 성이 강력한 공격에 의해 무너지게 되었다. 갈대아사람이 그성읍을 에워쌌으므로 성벽에 구멍을 뚫은지라(4절). 포위한 군사들이 성벽에 구멍을 내고, 그리로 밀려들었다.
(4) 시드기야왕과 왕의 가족과 귀족들이 밤에 비밀통로를 통하여 도주하였다(4절). 시드기야왕이 도주했다는 정보가 갈대아사람들에게 전해졌고, 갈대아인들은 곧 시드기야왕을 사로잡았다(5절).
1) 시드기야왕이 바벨론왕에게 끌려갔다. 그리고 군사재판에 의해, 신의를 서약한 사람에게 반역했다는 죄로 재판을 받았다.
2)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저의 목전에서 죽이고(7절).
3) 시드기야의 두눈을 빼어 그에게서 태양의 광채를 빼앗아버렸다. 예레미야는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잡혀갈 것을 예언하였었으며(렘 32:5;34:3), 에스겔은 시드기야가 바벨론을 보지 못하리라고 예언하였었다(겔 12:13). 이와같이 시드기야는 바벨론으로 잡혀갔지만 눈이 뽑혔기때문에 바벨론을 보지 못하였다. 이와같이 그의 생명이 끝나기전에 그의 시대가 끝났다.
4)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갔더라(7절). 그들은 시드기야에게 더큰 수치를 주기위해서 그를 결박한채 끌고갔던 것이다.

Ⅱ. 예루살렘과 성전의 파괴 25:8-21
약 한달후(8절과 3절을 비교해보라)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의 파괴를 마무리지으라는 느브갓네살의 명령을 가지고 파견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이전까지는 오래 인내하셨지만, 다시 유다사람들로 하여금 회개하도록 하시려고 이기간을 주셨다. 그러나 소용없었다.
(1) 예루살렘과 성전이 불탔다(9절), 다윗이 준비하였고, 솔로몬이 이와같이 막대한 경비를 들여서 건축한 그집,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라고 하신 그집(왕상 9:3)이 재로 변할수밖에 없었다. 하나님은 성전을 불타게 하심으로써 참된 경건의 생명과 능력이 무시될때는 예배의 외적인 화려함에는 별관심이 없으시다는 사실을 보여주려고 하셨던 것이다. 백성들은 죄가운데 있는 그들을 마치 성전이 보호해줄 것처럼 성전을 믿었다(렘 7:4). 그리고 첫번째 성전이 갈대아사람들에게 불탄것과 동일한 달, 동일한 날에, 제2성전이 로마사람들에게 불탔다는 사실은 주목할만한 일이다. 요세푸스는 이날이 8월 10일이었다고 말한다.
(2) 승리한 갈대아군대는 그렇게 오랫동안 예루살렘성밖에서 있었던 것에 대해 복수하려는 것처럼, 예루살렘성벽을 철저히 헐어버렸다(10절). 그리고 난후 이성벽은 느헤미야때까지 보수되지 못하였다.
(3) 백성중 남은자들도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아갔다(11절). 백성중에 유다땅의 가난한 사람들은 들을 경작하고 갈대아사람들을 위해 포도원을 가꾸도록 뒤에 남겨두었다. 어떤때는 가난이 보호책이 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가진것이 없는 사람들은 잃을것도 없기 때문이다.
(4) 금과 은기물들은 대부분 지난번에 가져갔고, 이번에는 놋기물들과 다른 성전부속물들을 바벨론으로 옮겨갔다. 하나님의 집의 능력과 안정을 상징하던 두놋기둥 '야긴'과 '보아스'를 완전히 조각으로 부수어 그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갔다(13절).
(5) 귀족중에 몇사람을 잔인하게 살해하였다. 이것으로 재난이 마무리되었다. 여호수아를 통하여 이스라엘이 그땅을 차지한후 약860년만에 이러한 일이 벌어졌던 것이다. 이와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났더라(21절). 죄는 이스라엘 조상들을 40년간 광야에 잡아두었었고 그죄가 이제는 그후손들을 그땅에서 제거시켜 버렸다.

Ⅲ. 나머지백성의 무산 25:22-30
(1) 남아있던 백성들도 제각기 분산되었다. 예루살렘성읍은 황폐된채 버려져있었다. 유다땅에는 소수의 백성들이 있었는데(22절), 이들은 맹렬한 공격에도 살아남았고, '자기들의 생명을 그들에게 먹이로 준' 사람들이다. 바벨론왕은 그들가운데 한사람인 그달리야를 그땅의 보호자와 관할자로 임명하였다. 그는 아주 선한사람이며, 좋지않은 상황가운데에서도 최선을 다하려는 사람이었다(22절). 그의 아버지 아히감은, 모든방백들이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할때에 그를 지지하고 보호한 사람이었다(렘 26:24). 이 그달리야가 예레미야의 조언을 듣고 갈대아사람들에게 건너가서 스스로 잘 행동하였음으로 바벨론왕이 그에게 행정을 맡겼을 가능성도 있다. 그는 예루살렘이 아닌 베냐민땅 미스바에 거하였다. 이곳은 사무엘시대에 유명하던 곳이다. 그리고 시드기야에게서 도망친자들이(23절) 미스바로 와서 그의 보호를 받게되었다. 그달리야는 비록 주권적인 왕의 권위와 권력을 가지지는 못하였지만 유다의 대부분의 왕들보다 유다백성들에게는 더큰 복이 되었다. 그러나 이 희망에 찬 정착생활은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왕족인 이스마엘이 그달리야가 지도자로 우대된 것과 그의 보호아래 백성들이 행복하게 정착하는 것을 보고 시기하여 그달리야와 그달리야의 지지자이면 유대인이든지 갈대아인이든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을 야비하게 살해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달리야를 살해한 사건으로 갈대아사람들이 아주 불쾌히 여겼을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남아있는 백성들이 겸손하게 나가서, 이것이 단지 이스마엘 일파의 소행이라는 사실을 밝히게 되면, 무죄한 백성들에게는 아무런 처벌도 가해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예레미야의 조언에 따르지 아니하고 모두 애굽으로 내려갔다. 이들은 아마도 거기서 어느정도 애굽인들과 혼합되었을 것이며, 더이상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말할수 없게 되었다. 이와같이 그들은 자신들의 어리석음과 불순종으로인하여 완전한 종말을 가져왔던 것이다. 이 마지막사람들은, 하나님의 경고의 장의 마지막 구절을 성취시키기 위하여 애굽으로 내려갔다. '그길로 너를 애굽으로 끌어가실 것이라'(신 28:68). 이사건에 대하여 예레미야 선지자가 더자세하게 말하고 있다(렘 40∼45장).
(2) 포로된 왕이 지위가 회복되었다. 스스로 항복한 여호야긴 혹은 여고냐(24:12)에 대한 기록이 나와있다. 느부갓네살이 죽고 그의 아들 에윌므로닥이 왕이 되었을때, 그는 즉시 여호야긴을 옥에서 석방시켰다(그는 37세에 옥에 갇혔으며, 당시는 55세였다). 그리고 그에게 '선히 말하고'(28절), 죄수복대신에 왕복을 주고, 왕의 궁전에서 살게하였고, 그와 그의 가족을 위하여 그의 신분에 맞게 연금을 허락하였으며, 종신토록 날마다 정수대로 쓸것을 공급하였다. 정말 오랫동안 수치와 옥에 갇혀있은후 명예와 자유를 누리는 것은 아주 캄캄하고 지리한 밤이 지난후 아침이 돌아오는 것과 같다. 우리가 오랫동안 악한일만 보고 살아왔기때문에 다시는 선한일을 보지 못하리라고 말하지 말자. 가장 비참한 사람도 하나님의 섭리가 그들의 일에 어떤 복된 몫을 주실지 모르기 때문이다(시 90:15). 고난당하던 성도들의 죽음은 그들에게 이와같은 변화이다. 죽음은 성도들을 감옥에서 해방시키며, 육신의 죄수복을 벗게할 것이다. 죽음은 성도들을 왕중 왕의 영광스러운 자유로 이끌어줄 것이다. 에윌므로닥은 자신의 아버지가 포로들의 멍에를 너무 무겁게 하였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사람의 온유함에 따라, 왕의 명예에 따라, 멍에를 가볍게 해주었다. 유대인들의 전승에 의하면, 느부갓네살이 미쳤다가 제정신으로 돌아왔을때, 그 기간동안의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물어 아들 에윌므로닥을 감옥으로 보낸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이때 옥중에서 여호야긴과 친분을 맺었고, 그결과 그가 권력에 오르자마자 고통당하는 자인 여호야긴에게 함께 고통당했던 자로서 이 친절을 베풀어주었다는 것이다. 어떤사람들은 에윌므로닥이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로부터 참종교의 원리를 배웠다고 주장한다. 이제 70년가운데 36년이 지나갔다. 그리고 이와같이 대우가 나아진 왕을 보는것이 포로된 백성에게는 적당한 시기에, 정해놓으신 시기에 그들자신들의 해방을 예고하는 위로를 주는 징조이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당황한 일을 당할때, 우리도 좌절하지 말자.

# 핵심
25:1-21
남유다의 멸망에 관한 기록이다. 남유다는 르호보암이후 시드기야에 이르기까지 344년간의 통치시대를 끝으로 B.C. 586년에 역사속으로 사라져갔다.
예루살렘의 멸망이 주는 교훈(25:1-21)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에게 바벨론에 항복하라고 권유했다(렘 38:14-28). 그것은 바벨론의 침략이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로서 피할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시드기야는 그말을 따르지않고 완강하게 버티고자 했다. 결국 예루살렘은 처절하게 파괴되었다. 하나님의 징계를 겸손하게 받아들이려고 하지않았던 탓이었다. 하나님의 징계가 임할때 고집을 부리는 행위는 더큰 심판과 불행을 부른다.

# 묵상
눈을 빼는 행동의 의미 ( 25:7 )
그사람의 시력을 잃게함은, 모든능력이 완전히 사라졌음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소경에게 시력을 회복시켜주는 사역을 감당하시기 위하여 이땅에 오셨습니다. 영적으로 눈이 먼 사람들은 하나님을 전혀 알지못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의 눈을 뜬 이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안에서 능력을 받고 살아갑니다.
멸망한 유다의 상태 ( 25:8-12 )
여호와의 전과 왕궁이 불살라졌고, 예루살렘성벽이 헐렸으며, 백성의 힘있는 자는 포로로 끌려갔고, 나머지 약한사람만 농사를 지으며 살게 되었습니다. 성전이 파괴되었다는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이제 사라졌음을 의미하며 예루살렘성벽이 무너진 것은 그들을 보호할자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루살렘 성전파괴 ( 25:9 )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과의 언약을 파기하고 교만히 자행자지하는 인생들과 더이상 교제하기를 원치않으심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법을 무시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임재처소인 성전이 아무런 의미가 없고 그곳에서 진행되는 각종제사와 예배도 헛된 일임을 일깨워줍니다(말1:10). 성전으로 대표되는 구약율법의 한계를 일깨우며, 동시에 참성전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도래를 대망하도록 만들어 줍니다(요1:14). 이런형상은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과 지존하신 모습을 분명하고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빈천한 국민 ( 25:12 )
이는 ‘아무것도 가지지못한 가난한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결국 약속의 땅에 남게된 사람은 귀한사람, 부한사람이 아니라 아무것도 갖지못한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세상의 미련한 자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에서 약한것들을 택하사 강한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며, 세상의 천한것들과 없는것들을 택하사 있는것을 폐하십니다(고전1:27, 28). 그러므로 성도들은 약하다고 생각될때 가장 강하며, 없다고 생각할때 풍부함을 믿어야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산법칙입니다.
바벨론 감옥에서 석방된 여호야긴 ( 25:27-30 )
여호야긴의 석방은 포로된지 70년후에 고국으로 되돌아가리라는 이스라엘회복의 메시지를 전한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렘29:19)이 마침내 실현되기 시작했음을 알려주는 희망찬 신호탄이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비록 당신의 백성을 잠시 징계하시지만 그렇다고 영원히 징벌하시거나 영영히 멸망시키지는 않습니다. 또한 당신이 정하신때가 이르면 반드시 다시 회복시켜 당신앞에 새롭게 세우십니다. 이같은 하나님의 거룩한 열심이야말로 우리들의 구원의 근본 동인(動因)이라 하겠습니다.
이스라엘역사의 마지막이 주는 교훈 ( 25:27-30 )
인생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살지만, 하나님께 악을 행하고 말씀을 거역하면 참담한 결과를 낳게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성도의 마지막역사도 최후의 심판대앞에서 드러나는데 염소처럼 자기의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양처럼 겸손하여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는 자가 될때 영광스러운 면류관을 쓸수 있습니다. 언제나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는 금생과 내생에 큰상급이 있습니다.

# 해설
예루살렘의 멸망과 그후의 상황 ( 25 )
시드기야왕때에 유다에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임하여 예루살렘과 유다가 멸망당하고 그곳의 거민들은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느부갓네살왕을 통하여 유다를 심판하셨는데, 예루살렘성전과 성벽이 완전히 훼파되었고 성전기물들이 바벨론으로 옮겨짐을 당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남을 상징했습니다.
1. 느부갓네살왕의 유다침공과 예루살렘의 멸망
1) 예루살렘을 침공하는 바벨론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유다백성은 진멸당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유다가 애굽에 군사적인 지원을 요청하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은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사면으로 토성을 쌓고 이년동안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설상가상으로 그러한 예루살렘에 기근이 임하게 하시어 그땅 백성의 양식이 진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바벨론의 예루살렘침략이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이루어진 것임을 보여준 것입니다. 바벨론군대는 예루살렘성벽에 구멍을 뚫고 마침내 예루살렘성을 함락시켰습니다.
a.에워쌈을 당한 예루살렘(렘39:1)
b.운제를 세우며 방패를 갖춤(겔26:8)
c.성중에 기근이 임함(애4:9)
2) 시드기야집의 멸망
예루살렘성이 함락당하자 시드기야왕은 아라바길로 도망하였으나, 바벨론군대에 잡히게 되어 바벨론왕에게로 끌려갔습니다. 바벨론왕은 시드기야를 신문했는데 이는 자신을 배반한 죄에 대한 책망과 정죄였을 것입니다. 또한 바벨론군대는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목전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눈을 빼어 사슬로 결박한 상태로 바벨론으로 끌고갔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자기의 뜻대로 행하는 악한자의 결국이 어떠함을 증거하여준 사건입니다.
a.하나님을 배반한 대가(겔17:20)
b.하나님의 그물에 걸림(겔12:13)
c.쇠사슬에 결박됨(대하33:11)
2. 진멸당하는 유다왕국
1) 예루살렘에 임한 수치
바벨론왕은 시위대장관 느부사라단을 시켜 예루살렘을 훼파하고 약탈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느부사라단을 중심한 바벨론군대는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모든귀인의 집을 불살랐습니다. 또한 예루살렘성벽을 훼파함으로써 유다의 재기를 원천적으로 봉쇄하였습니다. 예루살렘성전과 성벽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중에 거하심을 상징하고 있었으므로, 이러한 사건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셨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범죄에 빠졌을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떠나시고 이방의 손에 파셨던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왕이 예루살렘에 대해 이와같이 심하게 행한것은 그들이 자신을 배신한 것에 대한 진노의 표현이었습니다. 이는 또한 궁극적으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신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표현이었던 것입니다.
a.성소가 불에 탐(시74:7)
b.더럽혀진 성전(기79:1)
c.불타는 궁귈들(암2:5)
2) 포로로 잡혀가는 예루살렘거민
바벨론군대가 예루살렘을 진멸할때 유다의 청년들은 성전에서 죽음을 당해야 했으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백발노옹도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바벨론의 예루살렘침공때 그들의 칼을 피하여 목숨을 부지한 자들은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서 노예신분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은 이제 출애굽이전의 노예신분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구원과 가나안족속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몸소체험하고도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범죄함으로써 다시 노예신세가 되었던 것입니다.
a.칼에서 벗어난 자들(대하36:20)
b.열방이 바벨론을 섬김(렘27:7)
3) 약탈당하는 성전기물들
바벨론군대는 예루살렘성전을 훼파하면서 그곳에 있던 모든기물들을 바벨론으로 가져갔습니다.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때 하나님께 드린 기물들은 모두가 귀한 보물로서의 가치가 있었으므로 이방인들에게 약탈당하였던 것입니다. 이또한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남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성전의 보물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축복하심을 나타내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들이 이방의 손에 의해 이방의 땅으로 옮겨짐은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가 이스라엘을 떠나갔음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a.중수를 알수없는 많은기구(왕상7:47)
b.두개의 놋기둥(왕상7:15)
c.단에서 쓰는 그릇들(출27:3)
3. 그달리야와 여호야긴
1) 유다땅을 다스리는 그달리야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은 유다땅에 남아있게한 자들중에서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달리야로 유다땅을 관할하게 했습니다. 느부갓네살왕은 자신에게 충성할만한 자에게 유다땅의 통치를 맡겼던 것입니다. 왕권이 몰락한 유다에서 침략국의 앞잡이가 되어 유다를 관할하게된 그달리야는 유다의 민족주의적 입장에서 볼때 매국노와 같았습니다. 이때에 바벨론군대를 피하였던 유다왕족의 자손들이 그를 찾아가자 그는 바벨론왕을 섬김으로 평안을 누리라고 권면하였습니다. 그달리야가 어떠한 생각으로 그러한 말을 하였는지는 알수 없지만 그의 말은 옳은 말이었습니다. 이는 이미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유다백성에게 예언하셨던 바입니다. 하나님께서 계획과 섭리속에서 유다백성을 일정기간동안 바벨론의 포로가 되게하기로 작정하셨으므로 지혜로운 자들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여 바벨론왕을 섬겨야 했습니다.
a.바벨론왕이 세움(렘40:5)
b.예레미야를 데려옴(렘39:14)
2) 그달리야를 살해하는 자들
왕족의 후예들에게는 느부갓네살왕을 섬기며 신임을 받아 유다의 방백이 된 그달리야가 반역자로 인식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달리야를 쳐서 죽이고 그와 함께한 자들도 죽였습니다. 그리고는 바벨론사람을 두려워하여 애굽으로 도망하였습니다. 이는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의 성취였는데, 이사야 선지자는 애굽땅에 가나안방언을 말하며 만군의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이 있을것임을 예언하였습니다(참조, 사19:18).
a.완고한 행위(삼상15:23)
b.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함(렘43:4)
3) 여호야긴의 바벨론생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간 여호야긴왕은 잡혀간지 삼십칠년만에 옥에서 나와서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먹고 모든 필요한 물질을 제공받은 영화를 누렸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유다를 멸망시키셨지만 유다를 다시 회복시키실 것임을 암시하여 준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에 신실하신 분으로 유다를 영원히 버리지 아니하시고 징계의 기간이 지나면 이방의 땅으로부터 해방시켜 구원을 베푸실 것입니다.
a.하나님의 도우심(욥5:11)
b.다윗상에서 먹은 므비보셋(삼하9:7)
결론
유다의 멸망에서 성도는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는 장차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하나님의 악인에 대한 마지막심판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여 모든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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