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비참하고 보잘것 없었던 이스라엘의 시초 16:1-5
지금 에스겔은 바벨론에 사로잡힌 자들가운데 있다. 그러나 포로들의 유익을 위해 예루살렘에서 편지를 썼던 예레미야처럼(렘 29장), 에스겔도 예루살렘의 유익을 위해 글을 썼다. 예레미야는 포로들을 위로하기위해 글을 썼는데, 에스겔은 예루살렘 거민에게 그들의 죄를 깨닫게 하고 수치를 줄 목적으로 글을 쓸것을 지시받고 있다.
(1) 그의 임무는 다음과 같다(2절). 예루살렘으로 그가증한 일을 알게하여. '그가증한 일'이 곧 그들의 죄이다. "그죄목을 그들앞에 일일이 열거하라." 우리는 스스로 지은죄를 알아야한다. 그래야만 그죄를 회개할수 있는 것이다.
(2) 예루살렘으로 그가증한 일을 알게하는 것은 전에 하나님께서 그곳을 위해 행하셨던 위대한 일들을 생각나게 하기위해 없어서는 안될 일이었다. 본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처음 세우셨을때의 모습이 얼마나 보잘것없었으며 하나님의 은총을 받기에 얼마나 쓸모없었는가를 알려주고 있다. 본문에서 예루살렘은 유대민족과 교회를 대신해서 쓰이고 있는데, 비천한 태생으로 밖에 버려진 아이에 비유되고 있다.
1) 유대민족의 혈통은 비천하였다. 네 근본과 난땅은 가나안이요(3절). "너희는 애초부터 가나안족속의 정신과 기질을 갖고 있었느니라." 가나안에 거하던 족장들은 그곳에서 '나그네요 우거한 자'에 불과하였으며 그들이 가진 땅이라고는 묘지외에는 한뼘의 땅도 없었던 것이다. 사실 아브라함과 사라가 유대인들의 아비요 어미이긴 했으나 그들은 아모리족속과 헷족속과 함께 거주했을 뿐이었다. 가나안을 지배하고 있던 아모리족속과 헷족속은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부모처럼 여겨지고 있다(창 23:4,8). 그들은 이웃 가나안사람들에게 의지하고 있었으며 또한 그들을 두려워하고 있었다(창 13:7;34:30). 족장들은 가나안땅에 맨처음 왔을때 '이나라에서 다른민족에게로'(시 105:13), 마치 이농장에서 저농장으로 소작을 하러가듯이 유리하였다. 그족장들의 조상은 갈대아우르에서 '다른신들을 섬겼었다'(수 24:2). 심지어 야곱의 가족들가운데도 '이방신상'이 있었다(창 35:2).
2) 이스라엘자손이 증가하여 한백성으로 자라나기 시작했을때, 그들은 그들에게 주기로 약속되었던 그땅에서 쫓겨났다. 기근이 그들을 그곳에서 몰아냈던 것이다. 애굽은 그들이 내던져진 넓은 들판이었다. 그곳에서 그들은 혹독한 억압을 받았으며 그들의 생활은 한층더 비참하였다. 이스라엘민족은 긍휼히 여김받지 못함으로인해 옷도 입지못하고 강보로 둘리지도 못한 갓난아이처럼 멸망할 운명에 처하였었다(4,5절). 네몸이 꺼린바 되어 네가 들에 버리웠었느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은 애굽사람들에게 가증히 여겨졌었다(창 43:2; 46:34). 모세는 그들에게 "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오므로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였느니라"고 말하였었다(신 9:24). 너를 물로 씻어 정결케하지 아니하였고 네게 소금을 뿌리지 아니하였고 너를 강보로 싸지도 아니하였나니. 그들은 전혀 유순하지도 않았고 다루기 쉽지도 않았으며 어떤 훌륭한 모습으로 다듬어지지도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의 백성으로 삼으셨는데 이는 그들에게서 어떤매력이나 가망성을 보셨기때문이 아니라, 단지 '그의 보시기에 좋은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Ⅱ.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푸셨던 수많은 영광과 은총 16:6-14
하나님께서는 유대민족을 매우 주목할만한 민족으로 세우시면서 그들을 위해 많은 위대한 일들을 행하셨다.
(1)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그들이 파멸당할 찰나에 구원하셨다(6절).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관하시는 자들은 죽지않고 살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세상을 보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명하셨다. 그는 회개케하는 은총으로 인생에게 '살라'고 말씀하신다.
(2) 그는 그들에게서 사랑스러운 점을 전혀 발견하실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자와 부드러운 사랑으로써 그들을 사랑스럽게 여기셨다. 내가 네곁으로 지나며 보니 네때가 사랑스러운 때라(8절). 우리를 구속하시려고 그리스도를 보내셨으며 성결케하시려고 성령을 보내사 우리를 은혜의 자리로 인도하신 것은 바로 우리 구주이신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다.
(3) 그는 그들을 그의 보호아래 두셨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독수리가 그 날개위에 새끼를 업는것 같이'(신 32:11,12) 그들을 돌보셨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보내사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실때, '그의 옷으로 덮으셨다.'
(4) 그는 그들이 애굽에서 멍에를 메었던 그치욕을 깨끗하게 해주셨다(9절). 그들이 '강한 손과 펴신 팔'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영화로운 자유함으로 인도받았을때, 그들의 노예상태의 불명예는 벗겨졌다.
(5) 그는 그들을 증대케하사 한백성으로 세우셨다. 이것은 그가 자신의 옷으로 그들을 덮으신 것이 언급되기전에 기록되었다(7절). 왜냐하면 그들이 아직 애굽에서 종살이하고 있는동안 그들의 수가 심히 중다해졌기 때문이다.
(6) 그는 그들이 자신과 언약을 맺도록 허락하셨다. 이것은 시내산에서 이루어졌다. "나 하나님과 이스라엘사이에 언약이 맺어져서 인준되었을 그때에 너는 내게 속하게 되었느니라."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자기백성으로 부르셨으며 자신을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 부르셨던 것이다.
(7) 그는 그들을 아름답게 꾸미고 치장하셨다. 이처녀, 곧 유다민족은 자신의 장신구들을 잊는법이 없으며 그것들이 풍족한 것에 만족해한다(10-13절). 우리는 이것들을 세부적으로 적용시킬 필요가 없다. 그녀의 수놓은 옷은 갖가지 장식물로 꾸며졌다. 이것은 그들의 교회와 나라를 장식하는 하늘의 모든축복들에 대한 상징으로 생각할수 있다. 그들은 순식간에 '심히 아름다워졌다'(7절).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푸셨던 율법과 규례는 그들에게 있어서 '머리의 은혜스러운 장식과 목의 금사슬'과 같았다(잠1:9). 하나님께서 그들가운데 세우신 성소는 그들의 머리에 씌운 '아름다운 관'이었다. 즉 그것은 거룩한 아름다움이었다.
(8) 그는 그들을 진미로 풍족히 먹이셨다. 그들은 가나안에서 가장좋은 밀로 만든 떡을 마음껏 먹었었다(신32:13,14).
(9) 그는 그들로하여금 이웃나라들 가운데서 큰명성을 얻게하셨으며 강력하게 만드셨다. 네가...왕후의 지위에 나아갔느니라(13절). 네 화려함을 인하여 네명성이 이방인중에 퍼졌음은(14절). 솔로몬의 지혜, 그리고 솔로몬의 성전은 바로 그민족의 명예였다. 유대교회와 유대왕국의 모든특권들을 종합해볼때, 우리는 그것이 세상의 모든 나라들가운데 가장 완벽한 아름다움이었음을 인정할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것을 영적으로 적용할수 있다. 성화된 사람은 진정한 아름다움을 지닌다. 그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우며 그들자신도 그사실로 위로를 얻을수 있는 것이다.

Ⅲ. 그들의 배은망덕과 우상숭배 16:15-34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풀어주신 큰은총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몹시 사악하였다. 이러한 그들의 사악함은 본문에, 멸망에서 구원받은 아름다운 처녀의 추잡하고 수치스러운 생활로 묘사되어 있다. 그들이 저질렀던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가장 성나게 하는 죄악이었다. 이 우상숭배는 솔로몬의 시대 말기에 시작되었는데, 그때부터 포로로 잡혀갈때까지 계속되었다. 비록 우상숭배가 때로는 그것을 일소시키려는 왕들에게 얼마간 저지당하기는 했었지만, 한번도 완전하게 금지된 적은 없었다. 우상숭배는 여기서 매춘과 간통의 비유로 묘사되고 있다. 왜냐하면 첫째, 그것이 하나님과의 혼인언약을 깨뜨리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둘째, 그것은 마음을 타락시키고 더럽히며 사람의 영적인 부분을 예속시키기 때문이다. 셋째, 그것은 양심을 타락시켰기 때문이다.
(1) 이 죄의 원인.
1) 그들은 점점 교만하게 되었다(15절). 네가 네 화려함을 믿고. "네가 그 화려함으로인해 이득을 얻으리라 기대하였도다." 네명성을 인하여 행음하되. 솔로몬은 우상숭배를 허용하였고 그아내들과 그들의 친척들에게 만족을 주었다.
2) 그들은 자기들의 기원을 잊어버렸다(22절).
3) 그들은 이해력과 결단력이 모자랐다(30절). 인간의 정욕이 강한것은 그마음이 연약하다는 증거이다.
(2) 그죄의 세부사항.
1) 그들은 자기들의 눈에 띄는 모든 우상들, 심지어 예배하도록 유혹하는 우상들조차도 모조리 숭배하였다. 그들의 모든이웃들이 시키는대로 그들은 행하였던 것이다(15절).
2) 그들은 그들의 우상신전과 아세라와 산당들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셨던 값지고 화려한 의복으로 장식하였다(16,18절).
3)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 주셨던 보석들로, 예배하기위한 여러상을 만들었다(17절). 나의 준 금, 은 장식품으로. 우리에게 금과 은을 주신이는 하나님이시다. 금과 은은 하나님의 것이기때문에 우리는 그것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영화롭게 해야하며, 그것의 처분을 그에게 맡겨야 한다. 가이사의 모습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적은 푼돈이지만 그위에는 하나님의 모습이 들어있는 것이다.
4)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셨던 좋은물건들로 그들의 우상을 섬겼다(18절). 나의 기름과 향으로 그앞에 베풀며. "그것들을 그우상들이 제단위에 베풀었도다. 너희가 내식물 곧 고운밀가루와 기름,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먹였던것, 즉 가나안땅에 흐르던 꿀로 우상을 섬기는 굶주린 제사장들을 융숭히 대접하며, 그것들로 우상들에게 바쳐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였도다. 만물을 알고 계시는 이는 그것도 아시느니라."
5) 그들은 자기자식들을 우상들에게 제물로 바쳤다. "너희가 몰록에게 자녀들을 취하여 그들을 바친다는 표시로 불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였을뿐만 아니라, 제물을 삼아 불살랐느니라"(20절). 이것은 하나님께 대하여 돌이킬수 없는 죄악이었다. "그들은 나의 자녀들(21절) 곧 너희가 나를 위하여 낳은 자녀들이니라"(20절). 하나님께서는 모든영의 아버지이시며, 특히 이성을 지닌 영은 그의 것이다. 그러므로 생명, 곧 인간의 생명을 부당하게 앗아가는 행위는 생명의 하나님께 대한 몹시 무례한 짓이다. 하나님을 위해 태어난 자식들을 이렇게 마귀들에게 희생제물로 바치다니, 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짓인가! 우리는 가시적인 교회의 구성원들의 자녀를 하나님을 위해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로 여겨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하며, 하나님을 위해 그들을 양육해야 한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들을 데려가시고자 한다면 기꺼이 하나님께 그들을 드려야한다. 하나님께서 그의 것으로 그가 원하시는 일을 하시지 않겠는가?
6) 그들은 그우상들을 영화롭게 하기위해 여러신전을 세웠다. "너희가 사사로이 이같은 모든악을 행한후에 그것을 선포할정도로 뻔뻔스러워지기에 이르렀도다. 이제 너희는 얼굴을 붉힐줄도 모르는도다"(23-25절). 너를 위하여 누를 건축하며. 어떤역본은 이 누를 '기생의 집'이라고도 읽는다. 그들은 우상의 신전도 세웠다. 네 아름다움을 가증하게 하여. 그들의 하나님을 떠난 유다나라는 주위에 있는 나라들의 신들에게 빠져듦으로해서 이웃의 이교도들의 눈에조차 자신을 비열하게 보이도록 만들었다.
(3) 이 죄악을 더욱 가중시킨 것.
1) 그들은 자기들의 압제자요 박해자였던 나라들의 우상들을 맹신하였다. 그나라들은 애굽과 앗수르였다.
2) 그들은 하나님의 섭리의 징책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강퍅하였다(27절). "내가 내손을 네위에 펴서 너를 놀라게 하고 경고하였노라."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멸하시려고 그의 손을 그들위에 펴시기전에 그렇게 하셨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조금 약한 심판을 통해서, 인간들을 회개케 하신다. 이것이 바로 그의 방법이다.
3) 그들은 영적인 행음에 물릴줄 몰라 하였다. 네가...오히려 부족히 여겨(28절). 오히려 족한줄을 알지 못하였느니라(29절).
4) 그들은 우상숭배하는데 막대한 비용을 들였다. 그들은 형상과 제단을 만드는데 많은돈을 내놓았으며, 그것들을 수종들도록 다른나라들로부터 제사장들을 고용함에 있어 많은돈을 투자하였다. 이러한 일은 31-34절에서 매우 강조되고 있다. 이모든 사실을 통해서 예루살렘은 자기들의 가증스러움을 깨달을수는 없었는가? 아무리 사람들이 더나아질수 있고 더좋은 일을 할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떠나시면 인간의 타락한 본성이 어떠한지를 우리는 여기서 경이와 두려움으로 알게된다.

Ⅳ. 심판이 올것에 대한 경고 16:35-43
예루살렘은 이 극악한 간음으로 유죄판결을 받음으로써 처벌을 당하게 된다. 이것은 엄숙하게 예고되고 있다(35절). 신앙을 버린 교회는 음부와 같다. 예루살렘이라도 우상숭배하면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 신실한 성읍이 어찌하여 음부가 되고 말았는가!
(1) 36절과 43절에 그범죄가 진술되고 혐의의 조목들이 집약되어 있다.
1) 그들은 우상숭배로인하여 첫째돌판의 첫번째 두계명을 범하였다. 예루살렘은 이 '정든 자' 즉 모든 '가증한 우상'과 행음하였다.
2) 그들은 그들의 죄없는 어린아이들을 살해함으로써 둘째돌판의 첫번째 두계명을 범하였다. 네자녀의 피를 그우상에게 드렸은즉(36절).
3) 그들의 비열한 배은망덕 역시 그들의 죄악을 심화시켰다. "네가 어렸을때를 기억지 아니하고, 멸망할수밖에 없었던 바로 그때에 네가 받았던 자비를 기억지 아니하도다"(43절). 네가...나를 격노케 하였은즉. "네가 나를 분노케 하였을뿐만 아니라 몹시 슬프게 만들었도다."
(2) 일반적인 선고가 내려진다. 내가 또 간음하고 사람의 피를 흘리는 여인을 국문함같이 너를 국문하여(38절). 이 간음과 살인이라는 두죄악은 수치스러운 죽음으로 처벌되었다. 이범죄는 공개적인 수치를 당해야 한다(37절). 예루살렘의 재난은 그친구들에게는 슬픔이요, 그적들에게는 기쁨이 될것이다. 스스로 자신의 유익을 걷어차 버리는자들은 벌거벗게될 것이다. 너를 돌로치며 칼로 찌르며(40절). 예루살렘성벽이 돌에 맞아 부서지고 그거민들이 칼에 맞아 죽었을때, 이선고가 글자그대로 집행되었다. 그들이 네 누를 헐며(39절). "그들이 마치 탕녀들의 집을 부수듯이 불로 너의 집을 사르리라"(41절). 높은대가 제거되지 않은 것은 유다 열왕가운데 가장 훌륭한 통치기간 중에도 골치거리였는데, 이제 갈대아군대가 그것들을 훼파하게 될것이다. 바벨론 유수는 이스라엘 백성들로하여금 음행을 영원히 그치게 만들었다. 그것은 우상숭배하는 그들의 성벽을 효과적으로 치유하였다. 그리한즉...내투기가 네게서 떠나고 마음이 평안하여 다시는 노하지 아니하리라(42절).

Ⅴ. 소돔과 사마리아의 비유 (겔16:44-59)
이제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게 다음과 같은 사실을 선지자를 통하여 보여주신다.
(1) 예루살렘이 그 '어미'만큼 악하다는 사실이다. 이 '어미'란 예루살렘이 있기전 그땅을 점유하고 있던 저주받은 가나안족속을 가리킨다. 어미가 어떠하면 딸도 그렇다(44절). 그어미는 '남편과 자녀를 싫어하였으며' 간부에게서 볼수 있는 모든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바로 그딸의 성격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땅으로 이끄셨을때, 하나님께서는 그땅에 저희보다 전에 있던 자들(그땅이 그들을 토해냈기때문에 저희보다 전에 있던 자들이라고 한것이다. 레 18:27,28)의 가증한 것들을 따라 행동하지 말것을 저희에게 특별히 경고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행위를 익히고 본받았다. '저희의 어미는 헷사람이요 아비는 아모리사람이라'(45절)고 불리우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이 아브라함과 사라보다는 헷사람과 아모리사람을 더많이 닮았기 때문이다.
(2) 그녀 곧 예루살렘이 그녀의 자매들인 소돔과 사마리아보다 더 사악하다는 사실이다. 이들도 간부들이었으며, 자기조상들의 신들에 대해 싫증을 느꼈고, 새로운 신들을 만들어서 새로운 신앙풍습을 들여왔다.
1) 예루살렘의 자매들(45절) : 사마리아는 '형'이라고 불리우는데, 이는 그곳이 상당히 많은부분에 있어서 이스라엘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었기 때문이다. 사마리아의 이성읍과 촌락들은 영적인 간음으로인해서 최근에 멸망당했다. 소돔과 그성읍에 인접한 마을들은 예루살렘의 '아우'였는데 그곳은 예루살렘과 사마리아보다는 작은 성읍이었으며 소돔은 육적인 간음으로인해서 오래전에 멸망하였다(유 1:7).
2) 예루살렘의 죄는 그자매들 특히 소돔의 죄와 닮았다(49절).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교만함과 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그들이 '다른색을 따라간 것'은 소돔의 가장 극악한 죄였는데 본문에는 언급되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본문에 언급된 죄악들은 자연법칙에 어긋나는 추악한 행위로 말미암아 더욱 극악한 범죄를 유발시켰다. 교만함은 천사를 마귀로 만들어버려 여호와의 동산에서 세상의 지옥으로 쫓겨나게한 가장 큰죄였다. 탐욕은 여기서 '식물의 풍족함'이라 불리우고 있다. 게으름, 곧 '태평함'은 일하기 싫어하고 안일함을 좋아하는 것을 가리킨다. 게으름은 더큰 죄를 짓게 만든다. 고인물은 썩으며 앉아있는 새는 그물치는 자의 표적이 되는 법이다.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아니하며. 이말은 소돔이 가난한 자들의 힘을 약화시키고 그들의 팔을 꺾어버렸음을 의미한다고 볼수 있다.
3) 예루살렘의 죄악은 소돔과 사마리아의 죄악을 증가하였다. 하나님의 총애를 받던 그거룩한 성읍의 사악함은 예루살렘이 누린 특권과 여러은총들을 받지못했던 소돔과 사마리아의 사악함보다 더 하나님을 노하시게 만들었다(48절). 사마리아는 네 죄의 절반도 범치 아니하였느니라(57절). 사마리아는 그렇게 많은 우상들중 절반도 섬기지않았고, 그렇게 많은 선지자들중 절반도 죽이지 않았다. 네가 그들보다 가증한 일을 심히 행한고로 너의 가증한 행위로 네형과 아우를 의롭게 하였느니라(51절). 예루살렘은 건방지게도 소돔과 사마리아를 감히 논단하였다. 성실성을 간직하고 있던 옛날에 예루살렘은 그들을 논단하였다(52절). 그들이 악하였지만, 예루살렘이 더 악하였다는 사실은 그들의 죄를 어느정도 경감시켜줄 것이다. 이러한 사실때문에 예루살렘은 몹시 수치를 당해야만 했다. "형과 아우를 논단하여 그들에게 수치스러운줄 알라고 소리지르던 네가 이제 네수치를 담당할지니라. 이는 네가 그들보다 더욱 가증한 죄를 범하였음이니라"(52절). 우리의 죄로인해서 다른사람들까지도 죄를 짓도록 조장하는 것보다 더수치스러운 죄는 없다. 그들은 그이웃들을 몹시도 멸시했었다. 네가 교만하던 때에 네아우 소돔을 네입으로 말하지도 아니하였나니(56절). 만일 유대인들이 서로에게 또한 그자녀들에게 소돔의 불경건과 불의에 대해 하늘에 나타난 하나님의 진노에 관하여 자주 진지하게 말하였더라면, 그들이 소돔의 전철을 밟는것을 방지할수도 있었을 것이다.
4)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사마리아를 능가하는 사악함을 보인 예루살렘을 다음과 같이 황무케하셨으며 이제도 황무케하고 계시다.
① 예루살렘은 이미 오래전에 수치를 당했으며, 그이웃들 가운데서 멸시받는 자리에 떨어졌다.
② 예루살렘은 이제 사로잡힌 상태에 있거나 아니면 그상태로 치닫고 있다. 이는 그 음란함때문만이 아니라(58절) 신실치 못함과 언약을 배반함때문이기도 하였다(59절). 하나님을 자기들의 하나님으로 신봉하려고 하지않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백성이라고 계속해서 인정해주실 것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③ 사악한 유대인들의 사로잡힘과 파멸은 소돔과 사마리아의 경우처럼, 취소할수 없는 일이 될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53절과 55절을 하나의 경고로 보고있다. 소돔과 사마리아는 그들의 옛땅으로 겨로 되돌려지거나 돌아갈수 없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거민들도 돌아오게 되리라고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거기 남아있던 자들을 '세상 모든나라 중에 흩어서 그들로 환난을 당하게 하실 것이다'(렘24:9,10).

Ⅵ. 참회하는 남은자에 대한 자비로운 약속 16:60-63
죄에 대해 가장 수치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자각과 가장 무서운 심판이 언급된후에, 본장의 종결부분에서는 후세대들을 위한 자비가 언급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나온자들에 대해 분노를 발하사 그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할것을 맹세하셨을때 "그러나 너희자녀들은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셨었다. 그런데 여기서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계시다. 어떤이들은 소돔과 사마리아 그리고 그들과 함께 예루살렘이 회복되리라는 말씀을 하나의 약속으로 생각하고 있다(53,55절). 그러한 생각은 한때 소돔에 거했던 롯의 후예인 모압자손과 암몬자손을 소돔으로 이해한다면 가능하다(렘 48:47;49:6). 그러나 이 종결부분의 말씀은 의심할 여지없이 하나의 귀중한 약속이다. 비록 이약속은 참회하고 개심한 유대인들이 바벨론으로부터 돌아옴으로서 부분적으로 성취되었지만, 복음시대에는 완전히 성취될 것이다. 그시대에는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온열방에 이르기까지 죄를 회개하여 용서받으라고 전파될 것이다.
(1) 이 자비는 하나님자신과 하나님께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신 것에 근거를 두고있었다(60절). 그러나 내가 너의 어렸을때에 너와 세운 언약을 기억하고. "내가 그언약을 다시 회복하리라. 비록 네가 언약을 배반하였을지라도(59절) 나는 그것을 기억하리니, 그것이 다시 살아나리라."
(2) 그들은 이 자비를 받기위해 예비해야 하며, 합당하게 되어야 한다(61절). "네가 네행위 곧 악한행위를 기억할지라. 내가 네 마음속에 그행위들을 생각나게 하고 네앞에 나열할 것이니 네가 그것들로 부끄러워할 것이라."
(3)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 자비를 남겨두셨다.
1)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언약을 맺으려 하신다(60절). 너와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라. 이말씀은 62절에서도 다시 언급되어 있다. 내가 네게 내언약을 세워서. "내가 언약을 다시 세우되, 이전보다 더 확고히 세우리라."
2) 하나님께서는 교회공동체에 그들뿐만 아니라, 이방인들도 끌어들이려 하신다(61절). "네가 네 자매들 곧 너의 사방에 둘러있는 이방민족들과 네형과 아우 곧 고대와 현대의 민족들을 접대하리라" 내가 그들을 네게 딸로 주려니와. "저희가 시온과 예루살렘으로부터 나올 복음으로 양육되고 교육받으리라. 그러므로 모든 이웃들이 예루살렘을 '어미'라고 부르리라. 저희가 네딸들이 되겠지만 네언약으로 말미암거나 유대종교로 개종할 것으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신앙으로 귀의함으로 말미암으리라." '네언약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는 말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질수도 있다. "네가 그들을 네멋대로 할수 있는 피정복민들로 여겨서는 안될지니라. 그들은 내언약 곧 너의 그들에게 주어진 은혜의 언약을 통해 네딸들이 되리라. 내가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의 성부가 되리니 저희가 서로 자매가 되리라."
(4) 이일은 다음과 같은 결과와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1) 하나님께서 이를통해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62절). 내가...너로 나를 여호와인줄 알게하리니. "이로써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능력의 하나님이시며 자기언약에 신실한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리라. 그사실이 너에게 위로가 될것임을 네가 알리라."
2) 이를통해 그들은 범죄한 사실에 대해서 더욱 겸손해질 것이다(63절). "이는 네가 행한 모든 범과들을 기억하여 더욱 놀라게 하여, 다시는 하나님께 반대하여 입을 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는 오로지 너로하여금 부끄러움으로인해 영원히 순종케하려 함이니라."

# 핵심
16:1-63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번영하는 왕국으로 성장하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줄곧 죄악으로 대응한 선민들의 패역한 모습이 극명하게 대조된다.
신생아에게 소금을 뿌리는 풍습(16:4)
근동지방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탯줄을 끊자마자 산파가 그아이에게 소금과 기름과 물을 뿌려 문지르고 7일동안 강보로 쌌다. 7일이 지나면 아이를 씻은후에 다시 깨끗한 강보로 쌌는데, 그것은 일종의 정결의식이었다고 한다.
결혼선물(16:33)
고대 근동지방에서 결혼선물은 신랑이 신부측에게 주었다.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은 이삭의 신부감으로 선택된 리브가에게 은과 금, 의복을 주었다(창 24:53). 결혼선물은 야곱이 라헬과의 결혼을 허락받기위해 일했던 것처럼 봉사의 형태일수도 있었다(창 29:18). 본절에서는 선물을 받아야할 신부입장에서 오히려 선물을 주었음을 지적함으로써, 유다의 강렬한 음행의지를 부각시킨다.
속담(16:44)
히브리어로는 ‘마샬’이며, 문자적으로 ‘골수에 사무치는 말’을 뜻한다. ‘마샬’은 ‘잠언’(전 12:9), ‘비유’(시 49:4)로도 번역되며, ‘속담’으로 번역될때에는 대개 부정적인 맥락에서이다(삼상 24:13).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진노와 관련해서도 이표현이 사용되었다(신 28:37; 왕상 9:7).

# 묵상
이스라엘의 실체(16:1-5)
본래 이스라엘은 그근본과 태어난 땅이 가나안이요, 아비는 아모리사람, 어미는 헷사람으로, 꺼린바 되어 들에 버리운 고아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스스로를 하나님께 선택받은 선민이라고 생각했으므로 에스겔의 이러한 예언은 참으로 큰충격적인 것이었습니다.
언약하여 하나님께 속하게 된 이스라엘(16:8)
본문의 이표현은 결혼서약때 사용하는 말로, 구약은 종종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부부관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조상들과의 언약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당신의 신부로 삼으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가 ‘부부’로 설정되었기에, 이스라엘이 이방신을 섬기는 것을 음행으로 간주되었던 것입니다.
함께 행음한 지나가는 자(16:15)
본문에서 이스라엘과 함께 행음한 지나가는 자란, 이스라엘의 남편이 되어 곁에서 함께 살면서 영원히 그들을 보살펴줄 자가 아니라 지나가 버리고말 자, 곧 우상을 가리킵니다. 즉 이스라엘은 남편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 아세라, 담무스 등의 우상을 섬긴 음란한 아내였던 것입니다.
몰렉(16:20-22)
이는 모압인들의 신으로서,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시대 이후부터 자녀를 신의 희생제물로 삼는일을 금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은 은밀히 그의식을 치러왔는데, 그대표적인 사람이 아들을 몰렉에게 바친 므낫세왕입니다(왕하21:6).
열방과 이스라엘의 행음(16:25-29)
애굽, 블레셋, 앗수르, 갈대아와의 음행은 당시 이스라엘에 유행하던 종교적 혼합양상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블레셋의 바알이나 애굽신, 앗수르나 갈대아의 신을 섬겼습니다. 이는 또한 이스라엘의 왕이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당시 고대근동의 강국을 의지한 정치적행태를 비난한 것이기도 합니다.
음부같은 유다백성(16:37-43)
하나님께서는 유다백성에 대해 이방인들의 손에 벌거벗김을 당하고 열방이 보는앞에서 수치를 당하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41절의 ‘여러 여인’이란 예루살렘의 패망을 지켜보는 주위의 다른성읍들을 가리킵니다. 이는 비유적 표현으로서, 하나님앞에서 범죄하여 창기처럼 된 유다백성은 음행하듯 섬기며 사랑하던 이방인들의 우상으로 말미암아 결국 크게 형벌을 받게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즉, 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이 그토록 사랑하던 죄악된 행실로인해 오히려 그올무에 사로잡히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떠나 죄를 사랑하는 자는 결국 죄의 노예로 전락하게 됩니다.
어렸을때(16:43)
이말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노예생활하던 때를 의미합니다. 그들은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자신들을 구원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여 풍성한 삶을 살게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까맣게 잊어버린 것입니다.
형과 아우를 의롭게한 유다(16:52)
여기서 형은 사마리아이며 아우는 소돔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그형과 아우를 의롭게 하였다는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이 지은죄가 너무나 커서 오히려 상대적으로 사마리아와 소돔이 의롭게 여겨지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은 사마리아와 소돔을 죄인들로 규정하고 상대조차 하지않았는데 이는 신약시대에도 계속되었습니다(요4장).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죄가 더커서 오히려 소돔과 사마리아의 죄악이 작아보인다고 책망하신 것입니다. 구약의 바리새인인 이스라엘은 스스로를 의롭게 여겼으나 하나님이 의롭게 여기신 것은 자기죄를 알고 통회하는 죄인이었습니다(눅18:13).
이스라엘과 맺으신 새언약(16:60-6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새언약을 맺으시는 이유는 그들이 어렸을때, 즉 출애굽시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때문이며, 또한 그들로하여금 하나님이 여호와인줄 알고 하나님을 기억하며 놀라고 부끄러워서 다시는 입을 열지 못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무한하신 자비와 긍휼때문에 죄를 용서받고 다시 하나님의 신부로 회복됩니다. 인간은 그의 언약(61절), 곧 율법과 선한행위로는 결코 의롭게 되지못하며, 전적으로 하나님의 일방적인 용서의 은혜에 의해서만 의롭게 됩니다(엡2:8).
창기만도 못한 이스라엘(16:30-34)
본문에서 이스라엘을 창기만도 못하다고 한것은, 창기는 선물과 값을 받고 행음하지만 이스라엘은 오히려 선물을 주고 값을 주며 행음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지아비대신에 외인과 사통하는 아내처럼 모든우상을 섬기고, 또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은혜와 복의 소산을 그들에게 바쳤습니다.

# 해설
결혼비유 ( 16 )
앞장인 제15장이 이스라엘을 포도나무에 비유하여 그들의 죄악과 그죄악으로 인한 징계를 언급했다면 본장은 이스라엘을 비천한 가운데서 건짐을 받아 성장한뒤 만군의 왕이신 여호와의 왕후가 되는 은총을 입은뒤에도 배은하고 우상을 섬김으로 징계를 받는다는 비유의 내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내용위에 본장은 그래도 이스라엘이 약속의 백성이라 결국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는다는 것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1. 은혜를 통한 구명과 영화로운 결혼
1) 이스라엘의 비참한 초기상태
이스라엘이 아직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이전에는 민족이라고 할만한 숫자도 구성하고 있지못했고(참조, 창46:1-27) 국가를 구성할만한 땅도 가지고있지 못했습니다(참조, 창23:1-20). 그이전에는 더욱더 상태가 심각해서 우상을 섬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상태에 있었습니다(참조, 수24:2). 이스라엘은 그초기에 그어떤 이방나라와 비교도 안될만큼 초라하고 힘이 없고 연약했던 것입니다.
a.모든 민족중 가장 적음(신7:7)
b.압제받은 이스라엘(출1:13-14)
2) 하나님의 구명과 양육
이스라엘이 그러한 연약하고 열악한 상태에 있을때 하나님은 그들을 선택하셨습니다(참조, 창12:1-3;신7:7). 그리고 그들을 선택하여 노예된 상태에서 건져 독립을 주시고(참조, 출12:29-51) 그들에게 땅을 주셨습니다(참조, 수6:1-수12:24). 한마디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민족적 생명을 건져주시고 그들이 부요할수 있는 기반과 명예를 제공해주신 것입니다.
a.애굽 구출작전(출3:8)
b.창대케 하심(창12:2)
3) 결혼을 통해 왕후가 됨
이스라엘이 독립을 하고 많은인구를 가지게 되었으며 영토를 취함으로 명실상부한 국가가 되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완전한 자기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다시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을 하나님의 영원한 반려자로 삼으심으로 천지의 대주재되신 하나님의 왕비가 되게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은 주변 모든국가와 대등하게 나설수 있는 강대한 국가가 되었습니다(참조, 왕상4:29-왕상10:29).
a.뭇나라의 흠모(왕상4:34)
b.성자 하나님의 신부(계21:2)
2. 배은의 음행
1) 주위 민족의 우상을 섬김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이스라엘에게 있어 하나님은 민족적 생명의 은인이셨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하나님께 모든섬김을 다하여도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은혜를 배반하고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이 금지하신 주변나라와 가나안 원주민들이 섬기던 이방신들을 섬기고 그우상들에게 그들의 풍요와 안전을 구했습니다. 그들은 정신적, 영적음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a.바알숭배(왕상16:31)
2) 주변국가의 힘을 의뢰함
이스라엘의 배은의 음행은 우상들에게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우상은 물론이고 주변 열강의 힘을 의뢰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열강의뢰로 가장먼저 꼽힌나라는 애굽이며, 그다음으로는 앗수르와 블레셋 등의 강대하고 부요한 나라들이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힘과 재물을 가진 나라에 아부하며 그들에게 자신들의 안전과 풍요를 의지하며 시작한 것입니다.
a.애굽신뢰(출14:12)
b.앗수르의뢰(왕하16:7)
3) 음행하되 돈을 주고 음행함
보통 일반적으로 창기들은 돈을 받고 성을 팝니다. 그러나 하나님이라는 남편을 떠나 간음하는 이스라엘은 그반대였습니다. 그녀는 돈을 받고 그녀의 성을 팔지않고 오히려 그녀의 돈을 주어가면서 성을 구걸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에게 모든것을 주실수 있는 만군의 여호와를 버려두고 그들의 소유를 주면서까지 헛된 이세상의 우상들과 강자들에게 그들의 정조, 곧 영혼을 구차하게 구걸했던 것입니다.
a.조공을 바친 호세아(왕하17:3)
b.값주고 음행을 함(호8:9)
3. 자매의 비교할수 없는 음행과 회복
1) 북이스라엘의 음행
솔로몬이후 이스라엘은 남북의 두나라로 분열하였습니다. 북쪽나라는 르우벤지파를 중심으로하여 열지파가 모여 사마리아를 수도로 한뒤 국호를 북이스라엘이라 하였습니다. 이런면에서 북이스라엘은 두지파로 구성된 남쪽나라보다 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형된 북이스라엘은 단한명의 선한왕도 배출하지 못할만큼 하나님을 거역하고 우상숭배와 악을 자행했습니다.
a.앗수르와의 음행(겔23:5)
b.애굽과의 음행(겔23:8)
2) 남유다의 더한 음행
남쪽나라는 유다와 베냐민 두지파를 중심으로 모여 예루살렘을 수도로 한뒤 국호를 남유다라 하였습니다. 남유다는 간간이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때가 있었으나 우상을 숭배하기는 북이스라엘 못지않았으며 주변열강을 섬기는데 있어서는 북이스라엘을 능가하였습니다. 그들은 애굽, 앗수르 더나아가 바벨론을 섬겼으며 그들이 숭배하는 우상을 닥치는대로 숭배했습니다. 그래서 본문은 아우 남유다가 형 북이스라엘보다 음행의 정도에 있어서 더심하다고 경책하고 있습니다.
a.앗수르 연애(겔23:12)
b.바벨론과의 음행(겔23:17)
3) 언약을 통한 회복
이스라엘의 모든백성들은 거의 예외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이스라엘백성을 징계하시나 징계가 그치면 다시 회복시키십니다. 그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실때에 그들을 영원히 하나님의 백성삼으시기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참조, 창17:1-8). 신실한 하나님은 그거룩하고 영광된 이름을 위하여 그약속을 반드시 이루십니다(참조, 겔20:14). 또한 일향 미쁘신 하나님은 한번 사랑하는 자는 끝까지 사랑하십니다(참조, 요10:28-29).
a.영원한 언약(창17:7)
b.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단9:4)
결론
인간은 그본성이 악하여 아무리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도 입어도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는 하나님께 다가갈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의에 이를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구원의 손길을 베푸실때만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의에 이를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능력이나 의로 하나님께 이르고자 하지말고 하나님의 은혜를 곧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이르도록 해야합니다(참조, 요3:16;행4:12). 그러면 일향 미쁘신 하나님은 그러한 믿는자를 영원히 구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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