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이스라엘의 배교와 멸망 23:1-10
본문에 언급되어 있는 죄인들은 '두여인', 즉 한어미의 딸들로서 자매나라인 이스라엘과 유다이다. 그들은 오랫동안 한백성이었다.
(1) 그들이 하나로 있었던때(3절) : 그들이 애굽에서 행음하되. 즉 우리가 이미 앞에서 보았듯이 그들은 그곳에서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였다(20:8).
(2) 그들이 둘로 되었을때의 이름(4절) : 이스라엘나라는 '형'으로 불리고 있는데 그이유는 그것이 먼저 갈라져 나갔기 때문이다. 혹은 "더큰 자매"(원문대로 하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이는 이나라에 열지파가 속했으며 유다에는 단지 두지파만이 속했기 때문이다. 이비유에서 사마리아와 이스라엘나라는 '오홀라'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그뜻은, "그녀 자신의 장막"이다. 이는 그나라가 가지고 있는 경배처소가 그들자신이 만들어낸 것이며 또 예배자체도 그들자신이 창안한 것이기 때문이다. 유다나라와 예루살렘은 "그안에 내장막이 있다"라는 의미를 지닌 '오홀리바'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는 그들의 성전이 하나님께서 그자신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장소에 있었기 때문이다.
(3) 하나님으로부터 이탈해나간 이스라엘나라(5절) : 비록 열지파가 다윗의 족속을 버리긴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여전히 그의 백성으로 인정하셨다. 그들이 비록 형상을 만들었을지라도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을 섬기는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아주 버리지 아니하셨다. 그러나 오홀라는 창기노릇을 했으며 여호와의 경쟁상대로 바알을 끌어들여 숭배하였다(왕상 16:31;18:21). 마치 음란한 간부가 연인들과 사랑에 빠지듯이 이스라엘은 자기의 이웃들과 특별히 앗수르 사람들과 사랑에 빠졌다. 이스라엘은 그들의 우상들을 찬미하였으며 또 그것들을 숭배하였다. 9절과 10절에 하나님을 배반한 이스라엘나라가 멸망당하는 것이 나타나 있다. 내가 그를...그연애하는 사람의 손에 붙였더니. 하나님께서는 먼저 이스라엘을 그정욕대로 내버려두셨다. 그런다음 그들을 그연애하는 자들에게 맡겨 버리셨다. 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열왕기하 17:6절이하에서 상세하게 찾아볼수가 있다.
Ⅱ. 유다와 예루살렘의 배교 23:11-21
호세아 선지자는 생전에 열지파가 배교했을때에도 두지파만은 놀라울정도로 순결을 지키고 있는것을 보았다(호 11:12). 그러나 다윗의 집과 아합의 집사이에 불행한 혼인이 이루어짐으로써 바알숭배가 유다나라에도 들어오게 되었다. 그후 왕들의 개혁에 의해 그것은 다시 쫓겨났었으나 므낫세 통치때에, 즉 유다가 이스라엘의 멸망을 본지 오래지않아 그들은 이스라엘이 우상에 대해 사랑에 빠졌던 것보다 더크게 타락하게 되었다(11절).
(1) 신실한 성읍이었던 예루살렘은 '창기'가 되었다(사 1:21). 즉 예루살렘도 역시 '앗수르 사람을 연애하였다'(12절). 즉 그들과 동맹을 맺고 그들의 신에 대하여 경배하였다. 그에 따라 그들은 이방의 모든것에 대하여 애착을 가지게 되었고 자신의 민족에 대해서는 경멸하게 되었다. 심지어는 자기들의 신앙조차 비천하고 볼품없는 것으로 여겼다. 예루살렘은 바벨론 방백들을 연애하였다(15,16절). 그래서 그나라와 동맹을 맺고 그들의 우상과 제단과 신전들의 모형들을 가져오도록 했으며 그것들을 경배하였다. 갈대아인들에 대하여 싫증이 나게되자 예루살렘은 애굽인들을 연애하여 그들과 동맹을 맺고 아울러 그들의 우상을 숭배하였다. 그가 그음행을 더하여(19절). 즉 그의 이전음행을 반복하였다. 그리고 그 젊었을때를 생각함으로 자신을 더욱 자극하였다. 이전의 죄를 슬픔과 수치심으로 반성하는 대신에 쾌락과 자부심으로 돌아보는 자들은 회개를 무시한다. 그들은 그것을 "하나님의 기억"이라고 부름으로써 하나님께서 그것을 기억하고서 그들에 대하여 진노하도록 자극하였다.
(2) 이제 이 신실치못한 성읍에게 하나님께서 이혼증서를 주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죄는 하나님의 마음을 죄인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그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죄인의 마음은 그 죄로인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Ⅲ.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 23:22-35
예루살렘은 지고하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 거짓된 배반자로서, 즉 그를 경외하지 않고 마귀에 위해 격동되어 하나님에 대한 충성을 배반한 죄목을 쓰고 '오홀리바'란 이름으로 기소되었다.
(1) 그와 오랫동안 연합한 자들이 그의 형을 집행하는 자들이 될것이다. 내가 너의 연애하다가 싫어하던 자들을 격동시켜서...너를 치게 하리니(22절). 즉 "네가 전에 흠모하였고 또 네가 불성실하게 언약을 파괴한 갈대아인들이 그와같이 하리라."
(2) 예루살렘에는 다음과 같은 형벌이 있게될 것이다. 그대적들이 '사방에서 와서' 그를 칠것이다(22절). 그들은 '군대를 거느리고'(24절), 즉 잘 무장된 대군을 이끌고 올것이다. 그들은 예루살렘을 심판할 것이다. 내가 심문권을 그들에게 맡긴즉. 그것은 보복전이다. 따라서 '그들은 미워하는 마음으로 행할 것이다'(29절). 그성읍은 연애하는 자들의 마음을 살려고 애쓸때 사용한 옷들과 값진 보석들을 모두 빼앗길 것이다(26절). 성읍이나 지방이나 할것이 없이 모두 황폐해질 것이며 자녀들은 사로잡혀갈 것이다. 또한 그성읍은 오명을 쓰고 추하게될 것이다. 즉 "그들은 '네코와 귀'를 깎아버리리라. 그래서 네게 창기의 표시를 남길것이며 영원히 너를 추악한 자로 남아있게 하리라"(25절). 어떤이들은 이것을 상징적으로 이해하여 코는 왕의 위엄을 그리고 귀는 제사장의 위엄을 뜻하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예루살렘이 사마리아의 죄악의 전철을 밟았기에 그역시 사마리아의 운명외에는 달리 기대할것이 없다(31절). 그들은 악하되 매우 악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그와같이 행하신 것은 정당한 일이다. 네가 이같이 당할것은 네가 음란히 이방을 좇고 그우상들로 더럽혔음이로다(30절). 네가 나를 잊었고 또 나를 네 등뒤에 버렸은즉 너는 네음란과 네음행의 죄를 담당할지니라(35절). 우리의 모든 패역한 이탈의 밑바닥에는 하나님에 대한 망각이 깔려있다. 하나님의 심판의 불은 비록 많은 사람들을 소멸시키기는 했으나 남은자들에 대해서는 정련시킬 것이다(27절). 포로시대 이전에는 우상과 우상숭배에 있어 열렬하게 몰두했던 나라가 포로시대 이후에는 우상과 우상숭배에 대해 가장 격렬하게 반대하는 나라가 되었다.
Ⅳ. 똑같이 멸망한 두나라 23:36-49
열지파가 포로로 사로잡혀 간후에 남은자들은 점차로 유다나라에 합병되어 예루살렘에 정착하였다. "너는 이제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국문할 것이라(겔 20:4). 그들의 상태는 하나가 된이후 좋아지기보다는 오히려 더 나빠졌느니라."
(1) 그 가증한 일을 그들에게 고하라. "공개적으로 대담하게 그리하라." 그들은 추악한 우상숭배의 죄를 범했다. 그죄는 본문에서 '행음'으로 불리어지고 있으며(37절) 그로인해서 하나님과 그들과의 혼인언약이 파기되었다. 그들은 자기자녀를 몰록에게 제물로 바치는 가장 야만적인 살인죄를 범했다. 그들은 또한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구별하신 성문들을 더럽혔다. 그들이...당일에 내성소를 더럽히며 내안식일을 범하였도다(38절). 그들은 이방동맹들을 자랑하였다. 이것 또한 음행죄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의 이탈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해야했던 것이다. 이들 이방사신들을 영접하고 공식적으로 접경하는 자리를 위해 잔치가 베풀어졌다. 그것이 본문에는 한간부가 자신을 요염하게 꾸미는 수고에 비유되고 있다(40-42절). '잡류'와 함께 '광야에서 술취한 사람들을 청하여 왔다.' 이는 이 장대한 동맹의 번영을 위해 축배를 들고자 함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유대민족과 이방나라와의 동맹은 결코 어느쪽에도 이득이 될수가 없는 것이다. 그들은 '철'과 '진흙'같아서 서로 섞이지 않을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서도 그러한 동맹을 축복하시지 않으실 것이다.
(2) 또한 그들로하여금 죄악들로인해서 그들에게 다가오고 있는 심판을 미리 알게해야 한다(45절). 선지자들의 직무는 곧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국문하고 그들에게 선고를 내리는 것이다. 의인들에 의해서 내려진 이심판을 의로운 하나님께서 집행하실 것이다(46,47절). 하나님의 성도들의 죽음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의 도성의 멸망은 하나님의 규례들과 다른 섭리들이 전에 할수 없었던 것을 그들에게 해줄 것이다. 따라서 예루살렘은 마치 금이 그찌끼가 정화되어 풀무불에서 나오듯이 그 재가운데서 새로운 모습으로 일어설 것이다.
# 핵심
23:1-49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의 죄를 두여인의 행음사건으로 비유한다. 이내용은 언약백성이 하나님대신 앗수르를 의지하여 안전을 도모하려 한 사실을 배경으로 한다(왕하 15:19; 16:7-9).
앗수르인들의 화려한 의상(23:12)
앗수르인들은 화려하고 값비싼 옷을 입기로 유명했다. 앗수르의 대리석에 새겨진 조각을 보면, 그의상의 넓은 가장자리에는 사람이나 짐승 혹은 나뭇잎따위의 문양장식이 새겨져 있다. 또한 당시 앗수르에는 비교적 염색술이 발달하여 옷을 여러가지 색깔로 물들일수 있었다(6절).
잔(23:31)
물, 차, 술따위의 음료를 따라마시는 작은 그릇. 성경에서 ‘잔’은 하나님의 축복(시 16:5; 23:5; 고전 10:16) 또는 그분의 진노를(시 75:7,8; 렘 25:15-29; 애 4:21) 비유하는 표현으로 많이 언급된다. 예수님은 대속사역을 위해 받아야하는 고난을 잔에다 비유하셨다(참조, 마 20:22; 26:39,42).
# 묵상
오홀라와 오홀리바 ( 23:2-4 )
오홀라는 사마리아요,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을 가리킵니다. 오홀라는 ‘그녀의 장막’이라는 뜻으로 자기 마음대로 지은 장막이라는 의미를 담고있는데, 이는 여로보암이 열지파를 이끌고나가 북이스라엘을 세우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남유다의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드리지 못하게 하려고 사마리아땅에 산당을 세운 것을 빗대어 붙인 이름입니다. 그리고 오홀리바는 ‘나의 장막이 그녀에게 있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성소가 예루살렘에 있음을 나타내는 이름입니다. 결국 이 자매비유는 신앙의 정절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곁을 떠나 이방의 우상을 섬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멸망과 심판에 대한 경고 비유임을 알게됩니다.
젊었을때 ( 23:8 )
이말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종살이 할때를 가리키는 말로 그들은 애굽에 있을당시 섬기던 애굽의 신들을 계속해서 섬기는 죄를 범하고 있었습니다.
한길로 행하는 두여인 ( 23:13 )
두여인이 한길로 행한다는 말은 곧 사마리아와 예루살렘, 즉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모두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의 길을 걸은것을 뜻합니다. 이스라엘과 유다는 모두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애굽신, 가나안신, 블레셋신, 앗수르신, 바벨론신들을 섬기는 죄를 범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사 구원의 은총을 베푸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이은총을 망각하는 죄를 지었던 것입니다.
심문권을 맡게된 이방사람들 ( 23:24 )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심문권을 맡기신다는 말씀은 적군이 쳐들어와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를 논할수 있게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스라엘과 유다를 심판하시는 도구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유린당한 까닭 ( 23:25 )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향하여 투기를 발하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다른신을 섬기는 자에게는 그의 맹렬한 노를 발하시며 반드시 징계하십니다. 본문에 언급된 코와 귀를 깎아버리는 것은 고대근동에서 간음한 자에게 가하는 형벌입니다.
사마리아의 잔 ( 23:33 )
이잔은 곧 놀람과 패망의 잔입니다. 이것은 사마리아와 마찬가지로 예루살렘의 멸망도 예상밖의 일로 여겨질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북왕국의 수도인 이사마리아는 그곳의 모든왕들이 여로보암의 길을 걸어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났으며 백성들도 사치와 부조리와 악으로 가득찬 삶을 살았습니다. 결국 사마리아는 주전 722년경 앗수르의 침입으로 멸망당했습니다. 한편 예루살렘의 멸망은 사마리아의 멸망보다 더크고 심할 것이 에언되었습니다. 그것은 예루살렘이 사마리아보다 더욱 간음을 행했기 때문입니다(23:11).
내게 낳아준 자식들 ( 23:37 )
이는 이스라엘의 후손들을 말합니다. 하나님과 믿음의 조상들과의 언약으로 인해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사건으로 말미암아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성령이 친히 증거하십니다(롬8:15`-17).
종교혼합주의의 양상 ( 23:37-39 )
자녀를 죽여 우상에게 바친후에 당일에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히며 안식일을 범하였다는 본문은, 당시 이스라엘의 종교혼합주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여호와와 이방신들을 함께 섬겼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 엘리야 등은 여호와와 가나안신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이스라엘에게 단호한 선택을 요구하기도 했던 것입니다(수24:14-27; 왕상18:21).
# 해설
두음녀 ( 23 )
솔로몬이후로 이스라엘은 두나라로 갈라졌습니다. 하나는 북이스라엘이고 다른하나는 남유다입니다. 북이스라엘은 사마리아를 수도로 하였고 남유다는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두나라는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두나라가 하나같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악의 길을 걸었습니다. 본장은 이악한 두나라를 음녀자매로 비유하여 그들의 죄악을 드러내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 두자매의 공통된 죄악
1) 우상숭배
북이스라엘이나 남유다에게 있어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죄악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그들이 하나같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신들을 섬겼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애굽에서 섬기던 태양과 곤충은 물론 가나안 원주민들이 섬기던 바알, 아세라, 몰렉 등을 섬겼습니다. 그들은 그자신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십계명의 제일계명과 제이계명을 어겼던 것입니다(참조, 출20:1-7). a.바알과 아스다롯(삿2:13)
b.몰렉숭배(겔20:31)
2) 안식일을 범함
안식일은 특별히 하루동안 모든삶을 위한 일을 멈추고 창조주 하나님께 섬기는 도를 예로써 드리도록 제정한 날입니다. 따라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도를 가늠할수 있는 척도였습니다. 북이스라엘이나 남유다 백성들은 이와같은 날을 그열조들이 지키지않은 것처럼(참조, 겔20:1-21) 그들역시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에 일을 하였으며 심지어 그날에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는 죄악을 서슴없이 저질렀던 것입니다.
a.안식일을 지켜야할 의무(신5:12)
b.안식일을 더럽힘(겔20:21)
3) 주변열강을 의뢰함
아무리 우상이 그럴듯해 보여도 우상은 우상입니다. 이말은 우상이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복을 주지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백성들은 그들에게 직접적이고 즉각적으로 물질과 안위를 보장해줄수 있는 힘을 찾았습니다. 마침내 그들이 찾은힘은 주변의 부강한 나라들이었습니다. 부강한 나라는 부와 힘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들에게 물질과 안위를 보장해줄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a.애굽의뢰(겔16:26)
b.지나가는 자들과의 행음(겔16:25)
2. 두자매의 음행
1) 애굽의뢰
여기서는 앞에서 언급한 내용, 곧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의뢰한 주변열강은 구체적으로 어떤나라들인지 그들이 어떻게 의뢰하였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애굽은 아브라함때부터 이스라엘 민족이 의지했던 나라입니다(참조, 창12:10). 그나라는 가나안땅에서 가깝고 부강한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애굽이 너무 죄악된 나라였기때문에 애굽을 의뢰하는 것을 금하셨습니다(참조, 창26:2;사31:1). 그러나 남북왕국 가릴것 없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의뢰하기를 즐겨 하였습니다(참조, 렘37:5;겔16:26).
a.우리가 애굽사람을 섬길 것이라(출14:12)
b.헛된 애굽의뢰(겔29:6-7)
2) 앗수르의뢰
앗수르는 메소보다미아지역에서 일어난 가장 최초이자, 강한 제국의 하나였습니다. 이나라가 점점 강대해져 메소보다미아 전지역을 석권하고 남하하여 애굽에까지도 그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자 북이스라엘은 곧 애굽과 손을 끊고 앗수르에게 아첨하였으며(참조, 왕하17:3), 남유다 또한 그소문을 듣고 앗수르에게 섬김의 의사를 표하였던 것입니다(참조, 겔23:12).
a.앗수르에 바친 조공(왕하17:3)
b.앗수르 연애(호8:9)
3) 바벨론의뢰
바벨론이 앗수르를 점령하기전까지 북이스라엘은 바벨론을 잘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알기도전에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멸망당하였습니다. 그러나 남유다는 그모든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지켜보던중 바벨론이 앗수르를 이기자 남유다는 지체없이 새로운 강자가 된 바벨론에게 머리를 숙이고 그들의 부와 힘의 혜택을 입고자 비굴하게 행동하였습니다. 남유다는 여러남자를 전전하는 창기처럼 여러강국들을 줏대없이 전전하였던 것입니다.
a.시드기야의 바벨론사절(렘29:3)
b.갈대아와의 행음(겔16:29)
3. 두자매의 말로
1) 의뢰했던 자들에게 약탈을 당함
북이스라엘은 앗수르를 의뢰했고 남유다는 바벨론을 의뢰했습니다. 그러나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침공당했고(참조, 왕하17:4-5) 남유다도 의지했던(참조, 겔17:14-16) 바벨론에 의해 침공당하였습니다(참조, 왕하25:1-2). 이렇게 공격당함으로 두나라는 참패를 했으며 그결과 그들이 바라던 물질을 얻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이 가지고있던 물질마저 빼앗겼습니다.
a.앗수르에게 당한 멸망(왕하17:6)
b.바벨론에게 당한 약탈(대하36:18)
2) 의뢰했던 자들에게 죽음을 당함
북이스라엘, 남유다는 물질뿐만 아니라 그들의 안위를 위해 각기 앗수르와 바벨론을 의뢰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기대와는 반대로 생명을 탈취당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악인을 이용해 심판하십니다. 그리하여 세상것을 의뢰하면 그결과는 이처럼 죽음뿐임을 보여주십니다.
a.앗수르의 점령(왕하17:24)
b.바벨론에 의한 살육(대하36:17)
3) 모든자들에게 수치를 당함
생명을 보존하고 잘살아 보기위해 그처럼 무수히 우상을 숭배하고 주변열강을 의뢰했음에도 그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이것을 목도한 주변나라들은 그러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조롱하였습니다(참조, 겔5:14). 하나님을 떠나 범죄한 결과는 이방인들로부터조차 수치를 당하는 것이었습니다.
a.능욕과 조롱을 당함(겔5:14)
b.열방에 들린 수치(겔7:18)
결론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서로가 서로를 악한 방향에서 위로해가면서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하고 세상을 의뢰하는 길을 걸었습니다. 지금도 그것은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풍요와 안전과 기쁨을 위해 어리석게 세상것들을 의뢰하지 말고 오직 모든것의 주인 되시며 공급자되시는 창조주 하나님만을 의뢰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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