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1~16절)
참 교사의 훈련과 열심 - 바울이 디모데에게 개인적인 권면을 주고 있다. 본장의 내용은 이단에 대한 경계(1~5절), 경건의 우월성(6~10절), 목회자의 의무(11~16절)로 구분된다. 본장은 특히 성도들은 경건의 훈련을 통해 스스로 영적 성숙을 이루어야 하며, 배교를 막기 위해선 말씀과 전파와 그 말씀 위에 굳게 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교훈해 준다(엡 4:13; 벧후 1:5~11).
(1~5절)
거짓 교사에 대한 경계 - 바울은 영지주의의 영향을 받은 금욕주의적 이단에 대해 특별히 경계하고 있다. 이단에 대한 경계는 본서의 핵심적인 주제의 하나로 본서 여러 곳에서 강조되고 있다(1:3~7; 6:3~5).
[1절]
어떤 사람들이. 당시 에베소 교회에서 활동하던 영지주의적 이단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영혼은 선하고 물질은 악하다고 주장하여 극단적인 방종이나 쾌락주의 아니면 극단적 금욕주의에 빠졌으며, 가르침을 통해 교회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쳤다. 본문에 나타난 이단은 바로 금욕주의적 경향을 띤 영지주의자들이다. 이들의 성격은 배교함, 사탄의 가르침을 좇음, 양심이 마비되어 무감각해짐, 거짓말을 함, 극단적인 금욕주의에 빠지는 것이다.
[3절]
혼인을...식물을 폐하라. 금욕주의자들의 구체적 가르침의 내용이다. 그들의 가르침은 물질을 악한 것으로 보는 영지주의와 유대교의 한 분파인 엣세네파의 극단적 금욕주의가 혼합된 것으로 결혼 무용론과 더불어 육식과 음주를 철저히 배격하였다. 특히 엣세네파는 금욕주의를 성결과 동일시하여 모든 육체적인 쾌락을 죄로 규정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은 하나님의 창조에 위배된 것이며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자유의 참된 가치를 깨닫지 못한데서 나온 것이다(골 2:6, 23).
[4~5절]
창조물의 근본적인 선함을 강조하고 있는 본문은 선악, 진위(眞僞), 정과 부정(不淨)의 판단 기준이 인간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있으며, 부정은 창조물 자체의 속성이 아니라 타락한 인간의 죄성에서 기인됨을 강조한다.
[6절]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군. 참된 목자를 가리키며 바울이 디모데에게 주는 모든 권면의 목적이 이 한마디 속에 축약되어 있다. 한편 선한 목자의 전제 조건은 '믿음의 말씀'과 '선한 교훈'을 좇는 것인데 믿음의 말씀은 복음의 진리를 , 선한 교훈은 디모데가 어려서부터 배우고 실천해 온 구약의 교훈을 가리킨다(딤후 3:14, 15).
[7절]
경건(헬, 유세베이아). 한마디로 기독교 신앙 전반에 관한 포괄적 용어이다. 그것은 예수의 교훈이며(6:3) 진리와 동행하는 성도의 삶이며(딤후 1:1), 믿음의 비밀을 소유하는 것이다(딤후 1:9). 뿐만 아니라 경건은 성도의 최고 덕목인 사랑의 실천을 전제로 하고 있다(약 1:27). 따라서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며 현재와 미래에 신령한 축복이 약속되어 있는 것이다.
[8절]
육체의 연습. 금욕적인 생활을 가리킨다는 견해도 있으나 여기서는 건강과 경기에서의 승리를 위한 신체 단련을 가리킨다.
(11~16절)
바울의 목회 지침 - 디모데에게 실제적인 삶과 신앙에 있어서 신자들의 모본이 될 것을 강조하고 있는 본문은 디모데 개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오고 오는 모든 세대에 적용되는 가치 있는 권면이자 목회 지침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본문에서 바울이 강조하고 있는 참된 지도자의 자세는 지도자는 먼저 사람들을 깨우칠 수 있어야 한다. 지도자는 항상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지도자는 실천적인 삶에 있어서 본이 되어야 한다. 지도자는 공동체 내에 발생한 그릇된 교훈을 경계하여야 한다. 지도자는 자신 뿐만 아니라 성도들에게 경거의 훈련을 시켜야 한다<겔 33:6, 종교 지도자의 책임>는 것이다.
[13절]
목회자의 기본적인 임무가 세 가지로 나타나 있다. 즉 주의 말씀을 읽고 권면하고 가르치는 것은 복음 사역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것으로 어느 하나를 소홀히 할 때 그의 사역은 온전한 것이 될 수 없다.
[14절]
은사. 안수받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영적능력(성령의 은사)을 의미한다. 장로의 회. 원래 유대교에서 유래된 것으로 유대의 최고 결정 기관인 산헤드린을 일컫는 말이었다(눅 22:66). 그런데 이 조직이 초대교회에 그대로 반영되어 교회의 중대사를 논하고 성례전을 집행하는 최고의 단체로 직제화된 것이 바로 장로의 모임 곧 장로의 회이다(행 20:17).
# 해설
참 교사의 훈련과 열심 (1~16절)
앞의 1:3~11절의 내용과 일맥 상통하는 내용으로 일원론적, 창조론적, 윤리론적 성경 진리를 인본주의적 진리로 유포(流布)하는 자들의 허구성을 밝히고(1~5절), 그에 대응한 복음 사역자들의 계시 의존적 자세와 자기 절제 그리고 이론적 성경 연구 및 영성 훈련의 필요성을 가르치고 있다(6~16절). 특히 사역자로서 또는 성도로서 능력 있는 삶을 살기 위한 경건의 훈련을 육체 운동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다.
# 핵심
1~16절
성도들이 이단 사상에 물들지 않도록 하기 위한 복음의 진리를 가르치며, 또한 그들이 경건 생활에 힘쓰도록 하기 위해 목회자가 먼저 본을 보여야 한다는 교훈이다.
# 묵상
거짓 교사 (1~5절)
거짓 교사들은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을 포기하라고 하며, 오직 임박한 종말만을 강조하여 성도들을 유혹합니다. 그러나 재림의 그 날과 시는 오직 하나님만 아십니다. 따라서 믿는 자들은 그 날이 오기까지 깨어 기도하며 성실하게 자신의 맡은 바 책임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심판날에 하나님이 선한 자들을 찾아서 당신의 나라로 인도하여 주십니다(마 24:40, 41).
경건한 삶 (7절)
경건한 삶이란 영육간에 건강한 삶을 살며, 온갖 거짓된 신화를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좇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경건은 절제라는 말과 함께 쓰일 수 있습니다. 인간은 모든 욕망과 불의한 유혹들을 과감하게 끊고,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하나님의 불꽃같은 눈을 항상 기억하며 절제하는 삶을 사는 것은 경건한 삶의 기초가 됩니다.
가르치는 자의 자세 (12~16절)
가르치는 자는 자신이 받은 바 은총을 조심스럽게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본이 되어야 합니다. 교사는 심는 자이며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는 대명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깨닫는 것입니다.
출처 : 바이블25
'디모데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모데전서 6장 - study (0) | 2013.12.03 |
---|---|
디모데전서 5장 - study (0) | 2013.11.26 |
디모데전서 3장 - study (0) | 2013.11.26 |
디모데전서 2장 - study (0) | 2013.11.25 |
디모데전서 1장 - study (0) | 2013.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