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1~18절)
그리스도 희생 제사의 충족성 - 앞에서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논증해 온 저자는 결론적으로 본 단락에서 실체와 그림자를 대비시킴으로써 그리스도를 떠나는 것은 그림자를 취하고 실체를 버리는 것이며, 옛 언약의 짐승 제사는 사죄의 능력이 없으므로 더 이상 무가치함을 교훈한다.
[1절]
율법은...좋은 일의 그림자. 완전한 그리스도의 속죄를 희미하게 미리 보여 주는 구약 제사의 불완전함과 연약성을 가리킨다. 옛 언약은 모형이지 형상 그 자체는 아니었다. 늘 드리는바. 반복된다는 것은 그것의 불완전성을 여실히 보여 주는 증거이다.
[2절]
구약 제사가 그림자가 아니라 실체였다면 한 번만 제물을 드려도 완전한 속죄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만일 구약 제사가 완전했다면 죄로 인한 징벌 때문에 근심하는 일이 없었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새 언약 아래 있는 신자는 죄를 두려워하며 미워하되 실망에 빠질 이유는 없다. 그리스도의 완전한 속죄로 인하여 우리는 율법의 정죄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이다(롬 8:1, 2). 그러나 구약의 희생 제사는 구약 시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죄를 깨달아 기억하게 했으며 완전한 구속주이신 그리스도의 도래를 소망케 했다는 점에서 유익이 있다. 따라서 속죄의 반복을 주장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을 헛되이 하는 것이며, 신자는 죄에 대한 회개와 믿음의 확인만이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
[3~4절]
불완전한 구약의 피 제사는 외부적인 정결을 가져다 주지만(9:13) 실제로 죄를 없이 해주지는 못하므로 피 제사를 다시 드려야 했다.
[5절]
세상에...가라사대.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인 다윗의 예언(시 40:6~8)을 마치 그 원형인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제시한다. 그 이유는 구약의 모든 예언은 그리스도에 초점이 모여지며 구약에 기록된 많은 경건한 인물들이 그리스도의 모형이기 때문이다.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시고. 하나님께서는 동물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시고 하나님께서는 동물 제사의 임시적 가치를 인정하시지만 죄를 사할 능력이 없었으므로 동물 제사가 계속됨을 원치 않으셨다. 여기서 우리는 첫째, 마음의 헌신 없이 드려지는 예배는 열납되지 않으며(삼상 15:22, 23) 둘째, 진정한 사랑에 기초하지 아니한 선행도 헛된 것임을 교훈받는다.
[6절]
번제. 완전한 헌신을 상징하는 제사였다(레 8:18; 민 28:3~8). 속죄제. 죄 용서를 받기 위하여 드렸으며(레 4~6장), 그리스도의 완전한 속죄를 예표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러한 의미를 잊어버린 채 형식적인 의식만을 되풀이 했다.
[7절]
그리스도께서 구약 성경에 예언되어 있는 자신의 의무를 아시고 그 일을 이루기 위하여 성육신하셨다는 뜻이다. 여기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반드시 성취되며 성경 말씀을 통하여 미리 예언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골 서론, 계시의 점진성>.
(8~10절)
완전한 속죄제 - 5, 6절에 대한 저자의 해설이다. 즉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시는 구약 제사 대신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속죄를 드렸다는 뜻이다.
[9절]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니라. 이것은 옛 제사와 그리스도의 제사는 양립될 수 없으며, 그리스도의 제사가 옛 제사보다 우월함을 가리킨다. 여기서 신자가 당하는 모든 일은 더 좋은 것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에 따른 것이며, 그리스도를 떠나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는 어떠한 노력도 무가치함을 깨닫게 된다.
(11~18절)
제사에 대한 결론적 교훈 - 옛 언약하에서 드리는 제사의 불완전성과 그리스도 제사의 완전성이 결론적으로 요약 정리되고 있다.
[12절]
구약 제사는 인간의 죄를 없이 하지 못하며, 또한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복될 필요성이 있었으나 그리스도의 제사는 한 영원한 제사로 단번에 드려졌으며 이를 통하여 인간의 죄를 뿌리째 뽑았다.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리스도의 제사가 '영원한 제사'임을 증명해 준다. 그리스도의 승귀를 의미한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순종하심으로써 이와 같은 영광을 누리게 되셨다. 이것에서 주 안에서 낮아지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는 지름길이며 고난을 통과하지 않고는 영광에 이를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약 1:12).
[13절]
자기 원수들로...기다리시나니. 그리스도께서 속죄의 과업을 다 이루시고 하나님 우편에 안식을 누리고 계신다. 그러나 안식 후 그리스도는 재림하셔서 모든 원수들을 멸망시키실 것이다(1:13).
[14절]
한 제물로...온전케 하셨느니라. 13절의 이유를 밝히고 있는 본절은 그리스도의 속죄가 성도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며 장차 원수들을 완전히 정복하실 것이라 말한다. 속죄의 결과 하나님의 법이 성도들의 마음에 새겨졌으며(8:10), 완전한 사죄가 가능케(8:12) 되었다.
[18절]
그리스도의 완전한 속죄와 대제사장 되심에 대한 결론이다. 즉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으로 말미암아 이제 어떠한 형태의 제사도 불필요함을 말하고 있다.

(19~39절)

믿음의 도리 - 본문은 먼저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속죄를 통하여 가져다 주신 영광과 특권 곧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길이 열린 것을 알아 이제 더 이상 하나님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여 배교자에게 가해질 하나님의 형벌을 피하라고 말한다. 본문은 특히 구원이 오직 그리스도로 말미암으며 배교의 결과는 죽음과 영벌임을 분명하게 교훈해 준다.

[20절]

길. 그리스도는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시다(요 14:6). 이 길을 통해서 생명이 주어지기 때문에 그분은 산 길이 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길을 가로막고 있던 휘장 곧 자신의 육체를 찢으심으로써(마 27:51) 믿는 자마다 하나님 존전(尊前)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도록 하셨다.

[21절]

신자가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22절]

신약의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기만 하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말한다. 그러나 구약의 제사장들은 갖가지 정결 예식이나 피뿌림으로써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다. 따라서 성도들이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는 것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은혜를 경멸하는 것이며, 믿음만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임을 깨닫게 된다.

[23절]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의 소망에서 떠나지 말 것을 가리킨다. 당시 많은 사람들의 배교와 핍박은 성도들의 믿음을 동요케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에 신자로 하여금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하신다.

[24~25절]

배교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언급하고 있다. 이는 서로 돌아보아 신자들 상호간에 영적 상태를 자세히 살펴야 됨을 의미한다. 여기서 우리는 모든 신자들은 지체 의식을 가져야 하며(엡 5:30), 자신들의 영적 문제에 관하여 관심을 가져 스스로 대처할 책임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사랑과 선행'은 그리스도의 은혜를 체험한 자에게 나타나는 외적 증거이며 이 양자는 서로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임을 보여 준다.

[25절]

모이기를 폐하는...습관. 시대를 막론하고 모이기를 폐하는 이유는 구원받았으니 별도의 공로는 필요없다는 생각, 영적인 일에 대한 게으름과 무관심, 공동체에서 아무 얻을 것이 없다는 영적 우월감 및 교만, 교회 모임에 참여함으로써 불신 동료들로부터 받게 될 핍박 등이다. 여기서 교회 생활이 성도들에게 가져다 주는 유익을 살펴 보기로 하자. 교회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임(고전 1:2) 혹은 그리스도의 몸으로 지칭된다. 신자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지체로서(롬 12:5) 자신을 교회와 분리시켜 생각할 수 없다. 성경은 교회의 외적 요소 곧 직분 등의 교회 조직을 인정하며(딤전 3장; 딛 1:5~9) 신자는 이 유형 교회에 속하여 신앙 생활을 하게 된다. 신자가 교회를 떠나는 것은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교제의 필요성을 부인하는 것이며, 교회를 떠나서는 올바른 신앙 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 이는 교회 생활을 통하여 첫째,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며 둘째, 영적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엡 4:11~13) 셋째, 성도간의 교제를 나눌 수 있으며(마 18:20) 넷째, 말씀과 성례를 통한 지속적인 은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에게 교회 생활이 차지하는 위치는 대단한 동시에 필수적인 것이다.

(26~31절)

배교에 대한 심각한 경고

[26절]

진리를 아는 지식...짐짓 죄를 범한즉. 그리스도의 대속을 알면서도 믿음을 떠나 다시 죄를 짓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구원에 대한 완전한 계시를 거부하는 자에게는 다시 속죄하는 제사 곧 새로운 구원의 방법이 없다.

[29절]

하나님 아들을 밟고. 배교는 곧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를 거절하는 것일 뿐 아니라 모욕하는 행위임을 가리킨다.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를 죄인들의 피와 같은 정도로 사소하게 생각함을 말한다.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 우리에게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고 우리로 하여금 그것을 깨닫게 하시며(고전 2:12) 하나님께로 인도하시는(롬 8:14) 성령을 모독하는 것과 성령의 사역을 훼방하는 것을 말한다(마 12:32). 여기서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인격에 대한 무시를 의미한다.

[30절]

하나님의 자녀라도 범죄하면 공의의 법칙에 따라 반드시 처벌될 것을 강조한다(신 32:35, 36). 우리는 여기서 죄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망하게 하는 지름길임을 깨닫게 된다.

[32절]

빛을 받은 후에. 첫 믿음을 소유한 직후를 의미한다(6:4). 고난의 큰 싸움에 참은 것을 생각하라. 이것은 신자에게는 죄악의 길로 이끌려는 사탄의 유혹이 끊임없이 있으며,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에게는 핍박이 있음(딤후 3:12)을 교훈한다.

[33~34절]

이런 형편에...동정하고. 성도들에게는 복음으로 인해 온갖 수치를 다 당하고 고난을 겪는 자를 위해 기도할 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밝힌 것이다. 산업을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성도들이 신앙을 이유로 고대 로마의 형법에 따라 재산을 몰수당하면서도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그 이유는 그들에게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예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내세에 대한 철저한 신앙은 신자로 하여금 모든 어려움을 극복게 하며, 세상의 어떤 재물도 신자에게 주어질 하나님의 상급과는 족히 비교될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36절]

신앙을 유지하며 박해를 견뎌낸 후에라야 하나님의 약속을 받게 될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것은 행위를 통한 구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역설적으로 믿음이 있는 자는 능히 환난을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계 7:14). 본문은 특히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은 믿음을 통해서 오며(막 9:23) 신자에게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할 의무가 있음을(눅 9:23; 롬 8:17) 강조한다<욥 2:7, 고난에 대하여>.

[39절]

우리들에게는 신앙적으로 퇴보하여 멸망할 가능성과 믿음으로 전진하여 구원에 이를 가능성이 병존하고 있다. 입으로 신앙 고백을 한 사람이라도 신앙에서 낙오하면 멸망당할 수밖에 없다. 저자는 본절을 통해 수신자들이 믿음을 가진 자임을 확인시킴으로 파멸에 이르지 않고 구원에 이를 것이라고 위로하고 있다.

 

# 해설

예수 제물을 통한 새 언약의 충족성 (1~18절)

전체적으로는 8:1~9:28절 내용의 부연 설명이나, 그 강조점이 제사장으로서의 예수라기보다는 희생 제물로서의 예수에 있다는 점이 조금 다르다. 여기서 우리는 생명이 피에 있다는 원리와(레 17:11, 14; 신 12:23) 죄를 지은 자는 필시 그 생명을 잃으리라는 원리(롬 6:23)가 합하여 죄의 대가로 피가 요구되었음을 거듭 상기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이 두 원리를 총족시키면서도 죄인 된 인간을 살리고자 그 죄 된 인간의 피를 대신 요구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그것이 바로 구약의 짐승의 피와 신약의 예수의 피였던 것이다. 본 단락이 거듭 강조하듯이 전자는 그 피 자체에 남의 죄를 속할 유효성(有效性)이 없으며 오로지 훗날 있을 후자와의 관련하에서만, 그것도 일시적으로 그 효력이 발생되는 반면, 후자의 피는 속성상 절대 무흠하기 때문에 능히 하나님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이다.

믿음의 도리 (19~39절)

여기서 저자는 당시 본서의 수신자인 히브리인들이 극심한 박해 가운데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망의 도를 굳게 잡아 서로를 돌아봄으로써(19~25절) 구원에 이를 것을 당부하고 있다(26~35절).

 

# 핵심

1~18절

예수님이 대속 사역을 성취하셨기 때문에 인간의 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는 사실은 누구든 그분을 믿기만 하면 모든 죄를 사함받고 구원받음을 증거해 준다.

완전주의와 성화 (10절)

본서 저자는 구약 제사 제도로는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없던 인간의 죄 문제(1절)가 예수님의 대속 사역으로 인해 완전히 해결되었음을 강조한다. 이 사실에 근거해 소위 '완전주의자들'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도 죄에서 완전히 자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은 구원받은 성도도 여전히 부패한 죄의 본성을 지니고 있음을 지적한다. 이 사실을 간과한 채, 스스로 성결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또 다른 율법주의이다. 다만 성도는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여 부단히 성화에 힘쓸 따름이다.

 

# 묵상

그리스도 희생 제사 (1~10절)

율법의 제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죄를 깨달으며 기억하게 해 줍니다. 그러나 그것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 참 형상이 아니라 해마다 드리는 속죄 제사로는 인간의 양심을 온전케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는 죄 문제를 완전하고 영원하게 해결하였습니다. 완전한 하나님이시요 완전한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골고다 언덕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완전한 속죄 제사를 이루신 것입니다.

율법에 대한 하나님의 뜻 (8~10절)

하나님의 뜻은 각종 제사 제도인 율법을 폐지하고 새 언약을 세우시는 것입니다. 이같은 하나님의 뜻을 세우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고 자신의 몸을 드리심으로 새 언약을 온전히 세우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10절)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은 칭의(롬 3:24), 영생(요 3:16), 인치심(엡 4:3), 죄사함(골 1:14), 성령 동행(요 14:16), 양자됨(갈 4:4, 5), 자녀됨(요 1:12), 성화(단 2:14)의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는 성도의 당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에 따른 것이며, 그리스도를 떠나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는 노력의 무가치함을 나타냅니다.

성령이 증거하는 새 언약 (16~18절)

성령은 주의 법을 우리 마음에 두고 우리 생각에 기록하게 해 줍니다. 또한 성령은 우리 죄와 불법을 다시 기억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음, 소망, 사랑 (20~24절)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음, 소망, 사랑은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 그리고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과 서로 돌아보는 사랑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죄사함을 받은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그리스도 재림의 날이 가까울수록 서로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특권과 의무 (32~36절)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를 힘 입어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는 특권을 소유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속죄 복음에 대한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모이기를 힘써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성도는 종말론적인 사고를 가져야 하는데 이는 성도로 하여금 모든 어려움을 극복케 하며, 세상의 어떤 재물도 신자에게 주어질 하나님의 상급과는 족히 비교될 수 없음을 깨닫게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배교 (39절)

그리스도인이 배교할 경우는 무섭고 극심한 심판에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신자들은 배교로 인한 심판에 이르지 않도록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순종해야 하며 구원의 종착역에 도달하기까지 뒤로 물러나 침륜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인내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성숙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출처 : 바이블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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