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1~9절)
선택받은 주의 백성 - 본장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의 통회 자복을 통하여 예루살렘이 정화될 것을 보여 주며(1절) 예루살렘에 더 이상 우상과 거짓 선지자들이 활약하지 못하고 근절될 것을 강조한다(2~6절). 또한 메시야의 죽음에 대한 예언(7절)과 그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멸절되지만 1/3은 불 가운데서 연단과 시험을 받아 언약 백성이 될 것(8, 9절)에 대한 약속이 나온다<스 9:8, 남은 자 사상>. 이들은 시련을 통과한 하나님의 정병(精兵)인데, 성숙한 주의 백성으로서 모범적인 삶을 사는 자들이다.
[1절]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한 하나님의 은혜로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리는 것은 사 59:20, 21절의 예언과 동일한 맥락으로 구속자가 그들에게 임하실 준비 작업이라 할 수 있으며, '온 이스라엘', 즉 성도들이 구원을 얻게 될 것(롬 11:26, 27)을 예고하는 메시지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온 이스라엘'이 죄와 더러움을 씻을 수 있는 근거는 죄인들을 대신하여 죽으신 그리스도의 죽음뿐이기 때문에(마 26:28; 롬 5:9),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은 한마디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동시에 예수께서 믿는 자가 받을 성령을 가리켜서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요 7:37~39)고 말씀하신 사실과 죄와 더러움을 씻는 일이 성령의 사역임을 생각할 때에, 본절의 예언은 결국 하나님의 백성들이 회개케 하시는 성령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의 대열에 서게 될 것을 바라보게 한다.
[2절]
우상의 이름과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사귀가 물러갈 것을 예언한다. '우상'과 '거짓 선지자'는 포로 이전 구약 시대의 성도들에게 가장 큰 적이었다. '우상'은 포로 이후에 외형적인 모습을 감추었지만(호 3:4), 인간의 마음은 여전히 우상 숭배의 본질인 탐심으로 가득 차 있다(골 3:5). 그리고 '더러운 사귀'(the spirit of uncleanness)가 지배하는 '거짓 선지자'(계 16:13)는 교회 시대에 많이 일어났다(마 24:24; 눅 21:8; 요일 2:18. 22; 요일 4:1~6). 따라서 여기에 나오는 예언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전히 성취될 것으로 보아야 한다(살후 2:8; 계 12:9, 10; 계 20:2, 3, 10). 그러나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사탄의 권세는 이미 꺾이기 시작했다(눅 10:18~20).
[4절]
털옷. 죄를 책망하기 위해 하나님께로부터 보냄을 받은 선지자들은 때로 털옷을 입었는데 이는 '죄 때문에 슬퍼'하는 자신의 감정을 강력하게 상징하기 위해서였다.
[7절]
칼아...내 짝 된 자를 치라. 여기에서 '내 목자'(my shephe-rd)와 '내 짝 된 자'(the man who is close to me)는 메시야를 상징하기 때문에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것을 예언한다고 볼수 있다.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려니와.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죄를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담당케 하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실 때에 '양'이 흩어질 것을 예언하는데, 결국 제자들과 군중들이 예수를 배반하고 떠나간 사건에서 성취되었다(마 26:31).
[8~9절]
<13:1~9>.

# 해설
선택받은 주의 백성 (1~9절)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1절)와 예루살렘의 정화(2~6절)에 대한 예언인 본문은 현실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죄악에 대하여 애통하는 마음으로 기도할 것을 가르친다(단 9:20; 마 5:44; 계 5:8). 또한 7절은 11:4~14절에 연관되어 메시야의 죽음에 대한 예언이 명시됨과 아울러 그 사건으로 훗날 참혹한 심판을 받게 되지만(8절), 그 중에 남은 자들을 연단시켜 주의 백성으로 삼으시리란 말씀(9절)이 예언되어 있다. 이들은 시련을 통해서 더욱 성숙해진 주의 백성의 표본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우리도 시련을 당할 때 더욱더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적극적인 신앙으로 무장해야 한다.

# 핵심
1~9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날, 우상과 거짓 선지자들은 사라지고 참목자가 나타나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할 것이라는 예언.

# 묵상
정결함을 이루는 능력의 시작 (1절)
정결함을 이루는 길은 더러움을 씻는 샘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스라엘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우상과 거짓 선지자였기 때문에 이 두 가지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정결함을 이루는 능력이었던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와 성령의 사역이 성도의 죄를 대속하시고 정결케 하십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 (9절)
이스라엘이 환난을 이기고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남은 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슥 9:8절의 남은 자 사상으로, 이들은 시련을 통과한 하나님의 군사이며 성숙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모범적인 삶을 살았던 자들입니다. 또한 심판 가운데에서도 자기 백성을 온전히 멸절하지 아니하시고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냅니다.



출처 : 바이블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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